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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반야심경 강해

반야심경을 통해 배우는 대승불교 현관 차제의 정수 | 양장본 Hardcover
맑은소리맑은나라 · 2025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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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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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은 대승불교권의 불교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달라이라마 법왕의 법문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불자들이 각자 그들의 언어로 『반야심경』을 염송 공양올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반야심경』은 경전이지만 짧은 언어로 공성의 정수를 함축하고 있는 『반야경(般若經)』으로 매일 기도문처럼 염송하기도 한다. 그만큼 『반야심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경전이지만 그 뜻이 함축적이고 심오하기에 『반야심경』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티베트 암도 지역 겔룩파 사원인 톨래(툴리) 사원의 수장 아쿠 아왕 갸초 린포체의 『반야심경』 해설이다. 『법해보장(法海寶藏)』이라는 이름의 이 법본(法本)은 대승불교 현밀(顯密)의 체계를 광대하게 설한 구결로 그 중 『반야심경』의 주해는 제5권에 해당한다. 전체적인 구성은 한역 『반야심경』의 틀에 맞추어 티베트불교의 『반야심경』과 대승불교의 체계를 폭넓게 해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야심경』의 마지막 구절에 해당하는 반야바라밀주(般若波羅蜜呪)는 인도 대승불교 5도(五道) 10지(十地)의 체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진언이다. 인과의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인도불교의 도차제(道次第)는 티베트불교로 계승되었다. 그것은 승의제를 꽃피우는 공성의 지혜가 모래성과 같은 허무한 공에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한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반야심경』의 핵심이 되는 공성의 지혜뿐만 아니라 뿌리를 다져가며 나아가는 대승불교 깨달음의 단계를 함께 배울 수 있다. 진제와 속제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게 나아갈 때 세존께서 우유죽을 드시며 깨달은 최초의 진리인 중도를 잃지 않고서 반야의 길로 온전하게 나아갈 수 있다.

저자인 아왕 갸초 린포체는 능숙한 중국어와 한자 능력을 바탕으로 티베트불교와 한역(漢譯)불교 모두를 관통하는 통찰을 이 책 곳곳에서 보여준다. 원전 번역의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직접 여러 판본을 대조하면서 해설하였다. 전체적인 흐름의 순서는 한역에 맞추었지만, 한역에 없는 부분일 경우는 티베트본을 인용함으로써 내용에 있어서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원만함을 갖추었다. 게다가 한역불교의 전통에 익숙한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티베트불교와 어떠한 부분에 차이가 드러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한역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한국의 불교도들에게는 익숙한 한역에 맞추어 인도 대승불교의 전통을 이은 티베트불교의 정수를 익힐 수 있는 귀한 가르침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톨래 켄 린포체 아왕 갸초

티베트 암도 지역 겔룩파 사원인 톨래(툴리) 사원의 수장

Lobpon Dorje Tenzin

티베트불교 둑빠까규파의 진언승(眞言僧).
전북대 기계공학과 졸업 후 원불교 교무로 출가하였다.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부산과 강원 지역에서 근무하였다. 티베트불교에 대한 구도의 열망으로 이후 북인도 히말라야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다.
둑빠까규파 캄빠가르 사원의 수장인 제9대 캄뚤린포체를 계사 및 근본스승 삼아 진언승이 되었고 둑빠까규 전승의 밀교를 수행하였다. 티베트 망명정부 지역 강짼끼숑의 LTWA에서 5부대론(인명, 반야, 중관, 아비달마, 계율)과 밀교학을 수학, 모든 시험을 통과 후 아사리(Lobpon, M.A) 지위를 얻었다. 현재 전주의 쎄르닥링(금암불학선원)과 히말라야 적정처를 오가며 정진하고 있다.

Tenzin Nyingje

티베트불교 겔룩파의 승려.
불가기공의 금강선법(金剛禪法)을 수련하여 20년간 수인유가(手印瑜伽) 수법(修法)을 지도하고 있다. 티베트 암도지역의 겔룩파 톨래(툴리) 사원의 수장인 아쿠 아왕 갸초 린포체께 귀의하여 근본스승 삼아 린포체의 가르침을 공부하였고, 스승의 부촉에 따라서 티베트불교 수행도량을 열었다. 이후 14대 달라이라마 법왕을 계사로 득도(得度)하여 겔룩파 승려가 되었다.
현재 부산의 삼땐링(남걀최종링) 선원장으로 아왕 갸초 린포체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삼땐링은 금강선법과 함께 공부하는 심신쌍전(身心雙全)의 도량으로 자리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톨래 사원의 역사와 아왕 갸초 린포체 약전

    일러두기

    티베트본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현장역(玄奘譯)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제1장 『반야심경』의 총설
    제1절 『반야심경』이 설해진 장소와 시간
    제2절 『반야심경』의 다른 판본
    제3절 심(心), 경(經)에 내포된 뜻
    제4절 『반야심경』의 내용 개술

    제2장 『반야심경』의 정문(正文)
    제1절 예비 수행(前行)

    제3장 인무아(人無我)와 보살 자량도(資糧道)
    제1절 인무아(人無我)
    제2절 보살 자량도(資糧道)

    제4장 법무아(法無我)와 보살 가행도(加行道)
    제1절 법무아(法無我)
    제2절 보살 가행도(加行道)
    제3절 보살 가행도의 수지(修持) 법문
    제4절 보살 가행도의 공덕

    제5장 보살 견도(見道)
    제1절 번뇌의 억누름(押伏)과 단멸(斷滅)에 대한 구별
    제2절 보살 견도(見道)

    제6장 보살 수도(修道)

    제7장 유학도(有學道)
    제1절 십팔계(十八界)
    제2절 십이연기(十二緣起)
    제3절 연각도(緣覺道)
    제4절 공성을 깨닫는 것(證悟)의 어려움
    제5절 사성제(四聖諦)
    제6절 부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섭수한 성문
    제7절 삼승(三乘)의 네 가지 유학도
    제8절 대소승의 차이

    제8장 무학도(無學道)
    제1절 멸(滅)
    제2절 아라한과(阿羅漢果)
    제3절 대승 무학도

    제9장 삼사도(三士道)

    제10장 보살(菩薩)
    제1절 보리살타(菩堤薩埵)
    제2절 십바라밀다(十波羅蜜多)

    제11장 내윤회(內輪廻)
    제1절 번뇌
    제2절 업
    제3절 장애
    제4절 4가지 전도(顚倒)

    제12장 열반
    제1절 네 가지 열반
    제2절 삼세(三世)의 모든 부처님의 과위
    제3절 원만 과위

    제13장 산스끄리뜨어(梵語)
    제1절 산스끄리뜨어의 공덕
    제2절 『반야심경』 진언의 정확한 염송법

    제14장 결찬(結讚)

    제15장 『반야심경』의 관상수행법
    제1절 세 가지의 수승함
    제2절 『반야심경』 관상수행법

    제16장 『반야심경』의 밀의(密意)

책 속으로

P.41
『반야심경』에서 설하는 내용은 모두 ‘인무아(人無我)’와 ‘법무아(法無我)’에 관해서이며, 거기에 십팔계(十八界), 팔리희론(spros bral brgyd, 八離戱論), 사성제(四聖諦), 십이연기(十二緣起), 삼승과위(三乘果位) 등이다. 현밀(顯密)이 결합된 법문이므로 내용에 있어서 드러난 뜻(現意), 숨은 뜻(隱意), 비밀스러운 뜻(密意)으로 나뉜다.

P.45
『반야심경』은 석존께서 직접 설한 것이 아니다. 부처님께서 “심오함의 현현(zab mo'i snaṅba)이라는 법수삼매(chos kyi rnam graṅs tiṅ ṅe 'dzin, 法數三昧)”에 들어있을 때, 부처님의 가지력을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과 사리자가 입게 된다. 사리자께서는 부처님의 가지력을 입은 힘으로 관자재보살을 직관할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관자재보살께 “오온은 공하지 않습니까? 모든 법이 공하지 않은가요?”라고 질문드리면 관 자재보살께서 그에 관하여 답을 주시는 일종의 문답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렇게 경문이 시작된다.

P.72
...우리가 육도에서 끊임없이 윤회하며 환생을 거듭하는 주체가 바로 의식이라고 생각할 때, 이러한 의식을 ‘나’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만 의식을 ‘나’라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인도불교 4대 학파 중 설일체유부(bye brag smra ba, vaibhāṣika, 說一切有部), 경량부(mdo sde pa, sautrāntika, 經量部), 중관자립학파(dbu ma raṅ rgyd pa, svatantrika-mādhyamika, 中觀自立學派) 등 또한 의식을 ‘나’라고 여긴다. 그들은 의식조차 ‘나’가 아니라면 ‘나’는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 의식이 아니면 ‘나’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중관귀류학파는 반박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만약 ‘의식’이 ‘나’라면 한 사람의 전생, 금생, 내생의 의식 중에 어느 것이 ‘나’란 말인가. ...

P.95
낮은 단계에서의 수행자의 경우, 드러난 의식(snaṅ sems, 現識)에서는 모든 사물과 법을 텅 비우나 마음의 심연(深淵)에서는 제법의 항존성을 깨뜨리지 못한다. 그것은 존재하기 때문에 깨뜨릴 수 없으며, 만약 마음에서 모든 사물을 깨뜨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간주되므로 단변에 떨어지고 악취공(惡取空)에 떨어진다.

P.101
밀라레빠 존자님은 갈아입을 여벌의 옷도, 덮을 이불조차 없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매우 불쌍히 여겼다. 그러나 존자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보시고서 오히려 그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였다.
“그대들은 나의 빈곤함을 보고서 불쌍히 여기겠지만 나는 생사고해에서 해탈하는 것을 모르는 그대들이 오히려 가엽구나.” 존자님께서 지닌 마음속 법의 희열은 세속의 완전한 행복을 갖추었을지라도 이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P.171
수도위의 초지부터 10지에 이르기까지 등인의 선정 중에는 공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지만 등인에서 출정한 이후의 후득지에서는 차별이 있다. 10지 보살의 마지막 단계인 금강유정(rdo rje lta bu'i tiṅ ṅe 'dzin, 金剛喩定)에서는 모든 장애를 끊을 수 있고 극히 미세한 번뇌장과 소지장이 모두 끊어지기 때문에 두 장애를 끊고서 무간(無間)으로 무학도에 진입하여 부처를 이룬다. ...

P.189
쫑카빠 대사께서 이 아홉 가지 논리로 공성을 인도하실 때 셰랍쎙게(rje btsun shes rab seṅ ge) 존자께서 바로 공성을 깨달았다. 존자께서 당시 선정에 들었을 때 선정 속에는 오직 공성만 있었을뿐 세속제는 없었다. 일체 사물이 사라져 자신조차 찾지 못하자 그는 두려움을 느꼈고 두 손으로 가사 끝자락을 꼭 쥐고 있었다. 그 때 쫑카빠 대사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는 “그대는 세속제를 찾아야 한다.”라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서 존자께서는 공성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릴 수 있었는데 공성의 선정 중에는 세속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P.218
부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각의 광명은 수없는 유정과 중생의 근기를 성숙시키고 해탈시키며, 모든 중생 앞에서 부처는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색신의 형태로 화현하고,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법한다. 또한 사람들이 불신을 뵐 때 불신을 이루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고, 불신이 되는 복덕자량을 추구하여 자량을 쌓게 하는 것도 불신의 사업 공덕이다.

P.254
... 세상에는 완고하여 길들여지지 않는 중생들이 허공처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어찌 그들을 모두 조복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내 안의 ‘성냄’을 적멸할 수 있다면 마치 외부의 적을 모두 조복하는 것과 같다. ...

P.256
인과는 헛되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 불교를 배우는 사람도, 선한 사람도, 악의 과보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은 과거의 악업이 현재 성숙되어 과보를 낳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단편만을 보고서 불법을 배우는 것에 의심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

P.258
인과의 체계를 보다 심오하고 광대하게 이해할수록 공성을 깨닫는 데에 있어서 큰 조력이 된다. 연기성의 공함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인과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바른 이해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뜻대로 일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마주할 때 의문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부지런히 문사(聞思)를 닦아 공성의 이해에 보다 가까이 도달하도록 하여야 의혹을 한 점이라도 더 끊을 수 있다.

P.301
여러 역본의 대조와 고찰을 통해서 보면 티베트본 『반야심경』의 진언이 비교적 정확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불교가 티베트에 전해지기 전, 티베트에는 고유한 문자가 없었다. 서기 600년경 티베트 송쩬감뽀 법왕의 대신인 톤미삼보따(thon mi sam bho ta)께서 고대 인도 문자를 기반으로 하여 티베트 문자를 만들었다. ...

P.335
미세한 소지장을 제거하기 위해 무상요가 딴뜨라의 금강승을 반드시 닦아야 한다. 보살승은 현교를 수습하여 10지 보살에 이를 수 있지만 이 또한 반드시 금강승을 닦아서 미세한 소지장을 제거해야 한다. ...

출판사 서평

역주의 원칙
첫째, 구어체의 화법을 논전(論典)의 문어체 방식으로 교정하였다.
이 법본의 원문은 구술 법문의 녹취록이기에 전체적인 문장 구성이 구어체로 되어있다. 구어체의 특성상 언어 습관에 따라 특정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든지, 하나의 용어가 상황에 따라 다른 단어로 번역된다든지, 문장의 형식이 일정하지 않은 점 등이다. 이러한 부분을 가능한 논전 문어체의 일관된 형식으로 교정하려 하였고, 상황 따라 여러 단어로 번역된 한자어도 일관된 용어로 확정하여 번역하였다.
둘째, 티베트불교의 원전에 맞는 경론 인용과 문장 기술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 법본은 중국인 제자들에게 설한 법문이기 때문에 한역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티베트 원전도 중국어로 설하였다. 따라서 인용된 모든 경론은 티베트 원전에서 다시 발췌하여 번역을 하였다. 해설 방식에 있어서도 티베트불교 방식과 중국어 화법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가능한 티베트경론의 기술 방식으로 통일하고서 그것을 다시 한국어에 맞추어 교정하는 방식으로 문장을 구성하였다.
셋째, 정확한 이해를 위해 티베트어, 산스끄리뜨어, 한자어 표기를 병행하였다.
티베트어 사용자의 경우 한글로 번역된 티베트경론을 보게 되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용어를 번역했는지 확실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티베트 원전 번역에 있어서 통일된 기준이 없기 때문인데, 번역 이전의 티베트 용어를 확인할 수 없으면 의미가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번역된 용어에 티베트어, 산스끄리뜨어, 한자어의 표기를 병행함으로써 용어의 의미를 가능한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주로 티베트어와 한자어 두 가지를 병행표기 하였지만 산스끄리뜨어 표기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경우는 세 가지 모두 표기하였다.
넷째, 문장의 흐름에 있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용어를 풀어서 쓰거나 다른 발음 표기를 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현량(現量)’의 경우 ‘직관적 바른 인식(mṅon sum tshad ma, 現量)’이라고 쓰기도 하거나, ‘량(量)’의 경우 ‘쁘라마나(tshad ma, pramāṇa, 量)’라고 하여 이해를 돕는 식으로 하였다.
다섯째, 상세한 주석을 달아서 본문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세부 항목,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 상세한 해설이 필요한 부분, 원전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필요한 부분 등은 상세한 주석을 달아서 본문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3385166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25일
쪽수 341쪽
크기
158 * 233 * 36 mm / 883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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