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개 쿨리가 보내준 편지

이경희 저자(글)

퍼플 · 2024년 12월 01일

책 소개

10년 반 동안 함께 했던 애완견을 무지개 마을로 떠나 보낸 후, 생물학자인 저자가 아름다운 시절을 회상하며 간단한 과학 상식과 동화 같은 그림을 곁들여
[착한 개 쿨리가 불러준 노래] 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책을 출간 하였습니다.(2023년)
두번째로 출간하는 이 책은, 첫 번째 책을 읽은 반려견 쿨리가 가족들과 사랑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했던 옛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 때의 느낌과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자신의 생각들을 담고 있습니다.
즉, 쿨리가 기억하는 사랑의 이야기, 작은 개의 가슴에 새겨진 따스한 추억과 잔잔한 교훈이 겸손하고 수줍게 펼쳐 집니다.
바쁘고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한 마리 작은 개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더 얻으려 하고, 더 가지려고 애쓰는 우리 인간들에 비하면, 오히려 한 마리 개에게서 예의와 품격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단하지만 모나지 않고, 부드럽지만 약하지 않게 살았던 애완견 쿨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개가 바라보는’ 인간세상 스토리, ‘개가 쓴’ 애완견 스토리 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사색을 할 줄 아는 한 마리의 개가 세월을 따라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우리도 한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아직도 남아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쿨리는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으니, 이 책은 하늘나라에서 전해온 <쿨리의 편지>인 셈입니다.
이 책의 제목은 그렇게 붙여졌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경희

서강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분자유전학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에서 30년간 생물학, 성의 과학 등을 강의하였는데, 특히 <성의 과학>은 ‘전설의 교양 강좌‘,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라는 찬사를 받는 인기 강좌로 유명하였다.
생물학을 전공한 과학자인지라 감성적인 글을 쓰고 그림까지 그리는 일은 서툴고 어려웠지만, 세상을 떠난 이들을 다시 만나는 건 불가능할지라도
그들을 추억하며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면, 다시 만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나간 추억이 아름다워 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서에는 대학 교재인 <성의 과학>과 애완견을 추억하는 에세이 <착한 개 쿨리가 불러준 노래>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1] 하늘나라에서 온 편지 8
  [프롤로그 2] 아줌마가 쓰는 편지 12
  벚꽃피는 봄날에 20
  인연 - 손을 내밀었다 26
  우리가 그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32
  쿨리의 성격 38
  세상의 모든 관계 52
  간절곶의 추억 58
  시간은 우리 곁에 머물다 어느새 떠나 버린다 66
  늙어 간다는 것 72
  별 헤는 밤 84
  천국으로 들어 가는 영혼 88
  여름날의 통영 92
  형빈이의 미국 유학 100
  형빈이의 군입대 106
  이별하며 찾아오는 새로운 세계 114
  애완견을 키우는 자세 128
  내 마음과 뒷산에 찾아온 가을 136
  어게인, 겨울 150
  일요일! - 피자와 전국노래자랑 160
  피리 부는 아저씨 166
  자전거 인생 – Bicycle Paradiso 178
  형빈이의 대학 졸업 188
  또 하나의 선물을 받다 202
  시카고 정원에서 206
  숲속에서 214
  탑사에서 218
  체념이란 222
  동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 228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놀이터와 같이 236
  이런 날이 오기를 240
  부처님의 미소 아래 248
  마지막 순간… 256
  뒷동산에 잠들다 260
  [에필로그] 기다릴 게요 264
  [부록] 쿨리의 만화일기 269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88924141375
발행(출시)일자	2024년 12월 01일
쪽수	281쪽
크기	148 * 210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