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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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금융투자와 자산관리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다. 첫째는 명쾌한 재테크 원칙과 실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오랜 자본시장 업무와 퇴직연금 운용 경험을 통해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 글로벌 투자, 자산배분 투자, 목표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의 여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돈을 벌려면 돈을 쫓아가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하여 평범한 사람들을 ‘투자’가 아닌 ‘투기’의 길로 현혹하는 위험들을 배제하고 건강하게 투자하며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방향은 금융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금융감독원에서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특히 자본시장 감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금리나 환율을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금융시장 현장으로 안내하여 실감 나게 소개한다. ‘금융은 혈액순환이다’라는 기본 원리에 따라 비전문적인 시각에서 금융을 바라볼 때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시장금리가 결정되는 방법, 환율이 결정되는 방법, 외환위기와 은행 단기외채의 관계, 국제금융시장의 주도세력 등 금융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주제 역시 잘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방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고정관념과 오래된 오해들을 파헤치고 정정해 주는 대목이다. 현대 자본주의의 꽃으로 꼽히는 금융이지만 그만큼 현대적인 금융 개념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렇기에 금융시장에 대한 여러 오해나 오개념이 아직까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특히 미국 중앙은행에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언론조차도 관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해와 오개념을 지적하는 한편, 주식투자 기법의 유용성, 코리아 디스카운트, 버핏지수, 외국인 투자자와 핫머니, 공매도를 둘러싼 논쟁 등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 금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올바르게 정리해 주고 있다.
작가정보
금융감독원에서 33년간 근무하고 2020년 퇴직했다. 주로 자본시장 감독 분야에서 일하면서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했다.
퇴직 전 2년 동안 금융교육교수로 한국외대, 동국대, 동신대에서 ‘실용금융’과목을 강의하고, 퇴직 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립외교원 등 여러 연수기관에서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대해 특강을 했다.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Texas(Austin) MBA를 수료했다. 금감원 퇴직 후 디케이(주) 비상임감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코리아휠(주) 상임감사, 한국 ESG 연구소 비상임감사로 일하고 있다.
작가의 말
지방에 근무하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 장항선 열차를 타고 다니면서 창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상념에 젖어본다. 옆자리에 앉은 청년은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데, 살짝 쳐다보니 주가 그래프가 많다. ‘차트분석’ 책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하고 있나 보다. 그는 투자에 성공하여 큰돈을 벌 수 있을까?
6년 전 지방의 한 중학교 경제 동아리 금융교육을 참관하러 간 적이 있다. 금융감독원 간부가 왔다고 하니 교장 선생님, 동아리 선생님, 학생들까지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어떻겠느냐 진지하게 물었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이고 직업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다. 조언을 뒤로 하고 용기 있게 투자한 사람은 어쩌면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들은 삶이 윤택해지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까?
누구에게나 자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위해서만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손에 잡히는 실전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현장감 있는 금융시장 해설서, 나아가 고정관념을 깨는 금융이슈 평론서를 지향한다.
첫째, 명쾌한 재테크 원칙과 실전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오랜 자본시장 업무와 퇴직연금 운용 경험으로 재테크 원칙이나 방법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MZ세대가 은퇴 후 30억을 만들 수 있는, 쉽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당연히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다.
둘째, 금융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금리나 환율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하는지 금융시장 현장으로 안내하여 실감 나게 소개한다. 비유와 예시를 통해 낮은 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전문적인 부분까지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한다.
셋째, 금융시장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파헤친다. 정보의 바다인 금융시장에는 전문가와 선수가 넘쳐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오해와 고정관념이 똬리를 틀고 있다. 금리와 주가, 환율과 수출, 보험과 연금, 주식투자 기법, 버핏지수, 코리아 디스카운트, 공매도, 외국인 투자자, 미국 중앙은행 등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실상을 이해하도록 새로운 시선으로 설명한다.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는 친구의 권유로 지난해부터 재테크를 포함하여 금융시장을 실감 나게 설명하고, 평소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이슈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칼럼을 썼다. 일반인, 특히 젊은 세대가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칼럼을 편집하고 수정·보완하여 용기를 내서 책을 내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책에서 제시된 재테크 원칙과 방법을 통해 훗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 필자도 같은 맥락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자녀도 실천에 들어갔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초안을 잡고 실제 금융시장 현장, 근거 자료, 데이터 등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게다가 내용을 매끄럽고 읽기 쉽도록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는 작업이었다. 그런데도 오류나 부정확한 내용이 있으면 이는 온전히 필자의 책임이다.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주고 편집 방향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해 준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 깔끔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근사한 책을 만들어 준 최새롬 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간 긴 칼럼을 읽어 주고 코멘트 해주고 응원해 준 금감원 후배 간부님과 지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께 이 책을 바친다.
2023년 12월
최 윤 곤
목차
- 추천사 .................................................................................. 4
머리말 .................................................................................. 12
Ⅰ. 재테크, 왕도는 없는가
1. 재테크 왕도는 있다 ........................................................... 24
투자는 왜 해야 하는가? ◆ 6가지 투자원칙 :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 글로 벌 투자, 자산배분 투자, 목표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 ◆ 이러한 투자원칙 에 부합하는 금융투자상품 TDF! ◆ 돈을 좇지 말고, 돈이 돈 벌게 해야!
2. 고금리나 우대금리론 큰돈 벌기 어렵다 ....................... 39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제는 진짜 들어야 한다 ◆ ‘청년도약계좌’ 돈이 크게 불어나지 않는다 ◆ 고금리 특판 예·적금도 돈이 크게 불어나지 않는다
3. MZ세대, 30억 목돈마련 가능하다 ................................. 49
DB와 DC, 이 또한 선택의 문제다 ◆ 연금저축이나 IRP,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MZ세대가 퇴직할 무렵 30억 목돈마련 가능한 일이다 ◆ 장기 적립식 글로벌 분산투자를 하면 충분히 보상을 받는다
4. 은퇴세대, 김민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 66
수비 위주의 안전한 승리전략이 필요하다 ◆ 인컴 위주의 안정적인 필승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다 ◆ 연금저축을 투 트랙(two-track)으로 활용하다 ◆ 연금자산을 인출할 때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5. 보험은 저축도 투자도 연금도 아니다 .......................... 76
저축보험과 변액보험, 가성비가 있을까 ◆ 보험은 연금일까, 연금은 보험일까 ◆ 공시이율은 예·적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 연금보험 상품의 그림자를 살펴보자 ◆ 달러보험 가입도 신중해야 한다 ◆ 종신보험도 결국 선택의 문제다
6. 은행은 금융상품을 파는 대형마트다 ............................. 90
은행에서 파는 금융상품이 다 안전하지 않다 ◆ 사모펀드 사태는 미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7. 리스크는 금융의 알파요 오메가다 ................................. 97
수익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 ◆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 채권투자도 때론 리스크가 클 수 있다 ◆ 꼬리 리스크가 있는 상품은 신중해야 한다 ◆ 금융의 핵심은 리스크다
Ⅱ. 금융시장, 어떻게 작동할까
8. 금융을 혈액순환으로 이해하면 쉽다 ........................... 110
9. 기준금리는 금융의 조타수다 ....................................... 115
금리는 쉽게 말해 ‘돈의 값’이다 ◆ 중앙은행 총재 혼자 결정하지 않는다 ◆ 사후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 많다 ◆ 노련한 운전사는 방어운전을 한다
10. 미국 중앙은행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깨다 ............... 124
미국 중앙은행은 단일기관이 아니라 연합체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일제잔재로 잘못된 명칭이다 ◆ 미국 중앙은행은 민간기관이다? ◆ 연방 준비은행은 월가가 좌지우지한다? ◆ 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발행한다?
11. 시장금리는 채권시장에서 결정된다 ............................ 149
할인율이 채권의 진짜 금리다 ◆ 국채 발행금리는 국고채전문딜러가 결정한다 ◆ 채권시장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 증권회사가 시장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마이너스 금리는 채권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 이다
12. 회사채 발행금리는 눈치싸움과 줄다리기로 결정된다 164
금리는 채무불이행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한다 ◆ 프로들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줄다리기로 결정된다 ◆ 구체적으로 수요예측 과정을 통하여 금리수준이 결정된다
13.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따로 있다 ............................... 174
코픽스와 은행채 금리가 대출 기준금리가 된다 ◆ 신용 프리미엄과 우대금리는 고객의 몫이다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은 쉽지 않다
14. 환율은 누가 어떻게 결정할까 ....................................... 181
원/달러 환율은 ‘원화값’이 아니라 ‘달러값’이다 ◆ 달러를 사고파는 외환시장은 어디에 있을까 ◆ 원/달러 환율은 해외에서 계속 변동한다
15. 외환위기 진짜 방아쇠는 은행의 단기외채다 .............. 193
단기외채가 위기를 촉발하고 심화시킨다 ◆ 해외은행의 차익거래도 요주의 대상이다 ◆ 외화자금시장 조달여건이 매우 중요하다
16.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증가할까 ................................... 202
가격효과와 소득효과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 환율효과가 크게 약화하고 있다 ◆ 비가격적인 요소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17. 국제금융시장 주도세력은 누구일까 ............................ 211
국제금융시장은 미국계가 주도하고 있다 ◆ JP Morgan이 세계 금융시장의 리더로 부상하다 ◆ 투자은행도 역시 미국계가 주도한다 ◆ 골드만삭스가 사실상 투자은행의 리더다 ◆ 세상의 돈도 미국계가 운용한다 ◆ BlackRock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로 부상하다
Ⅲ. 증권시장, 고정관념을 깨다
18. 주식투자 기법은 얼마나 유용할까 .............................. 236
주가는 술 취한 사람처럼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 기술적 분석은 차트를 통해 주가를 분석한다 ◆ 기본적 분석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본질가치를 산정한다(PBR, PER, PEG, PSR) ◆ 주가는 참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19. 증권사 지수전망은 타율이 얼마나 될까 ..................... 252
증권사 지수 전망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 해외 유수 투자은행도 마찬 가지다 ◆ 지수 전망은 왜 이렇게 맞지 않을까 ◆ 역시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20.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정말 존재할까 ........................... 262
PBR이나 PER 지표는 다분히 한계가 있다 ◆ 가치평가에 무형자산의 영향 이 커지고 있다 ◆ 애플은 고평가되고 삼성전자는 저평가된 것일까 ◆ 애 널리스트의 낙관적 편향이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 거래되는 장소도 다르고, 거래되는 물건도 다르다 ◆ 주가가 낮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1. 버핏지수는 고평가 척도로 타당할까 ........................... 278
본디 자본시장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 버핏지수는 우상향한다 ◆ 버핏지수는 그냥 경험칙 정도로 참고하면 무방하다
22.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릴까 ...................................... 287
시장은 미리 금리향방을 전망하고 움직인다 ◆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 금리와 주가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한다 ◆ 환율과 주가는 상호 피드백 영향을 준다
23. 외국인 투자자 그들은 핫머니인가 ............................... 298
뮤추얼펀드, 연기금, 국부펀드가 주도세력이다 ◆ 기업에 목소리를 내는 행동주의 펀드는 소수다 ◆ 국내채권 투자세력은 외국 중앙은행이 주도한다
24. 공매도는 증권시장에서 공공의 적인가 ....................... 307
공매도 주도세력은 누구일까 ◆ 공매도가 증권시장에서 정말 공공의 적인가 ◆ 무차입공매도는 얼마나 중대한 위법행위일까 ◆ 외국인의 공매도 위반은 어느 정도 중대한 위법행위일까 ◆ 공매도와 연계된 부정거래를 집중 감시할 필요가 있다
맺음말 ................................................................. 326
출간후기 ..................................................... 327
참고자료 ...................................................... 330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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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국민의 주된 저축 수단이었습니다. 돈은 떼일 수도 있지만,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으니 가장 안전한 저축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50년간 물가가 30배, 1인당 달러 표시 소득이 140배 올랐는데, 부동산값은 3천 배나 올랐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금융저축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해 왔고 부동산 불패론이 국민의식을 지배해 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저축 시대는 지나고 금융저축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물가는 안정되고 인구는 감소하고 주택공급은 늘어날 것입니다. 디지털 사회가 되면 토지나 건물에 대한 의존은 감소합니다. 집값은 오늘날 일본이 경험한 것처럼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가계저축은 부동산에서 금융저축과 투자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금융저축 시대가 되면 가계저축은 주로 은행예금이나 보험, 주식, 채권 등과 같은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주식, 채권, 펀드가 중요한 투자대상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시민들이 투자상품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에 저자가 펴낸 『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는 이러한 전환기적 시점에 일반시민들이 쉽게 효율적으로 금융투자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제가 가르친 제자입니다. 그는 금융감독원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금융시장을 분석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또 최근 2년간은 금융교육교수라는 직책으로 공공기관이나 대학 또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대한 강의를 해왔습니다. 이 책은 그의 경륜과 강의를 바탕으로 엮어낸 것으로, 일반시민들을 위해 재테크 실전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저축 시대에서 금융저축 시대로 이행하는 전환기적 시점에서 이 책이 일반시민들에게 주식, 채권, 펀드 등 투자상품에 쉽게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책 속으로
지방에 근무하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 장항선 열차를 타고 다니면서 창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상념에 젖어본다. 옆자리에 앉은 청년은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데, 살짝 쳐다보니 주가 그래프가 많다. ‘차트분석’ 책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하고 있나 보다. 그는 투자에 성공하여 큰돈을 벌 수 있을까?
6년 전 지방의 한 중학교 경제 동아리 금융교육을 참관하러 간 적이 있다. 금융감독원 간부가 왔다고 하니 교장 선생님, 동아리 선생님, 학생들까지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어떻겠느냐 진지하게 물었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이고 직업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다. 조언을 뒤로 하고 용기 있게 투자한 사람은 어쩌면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들은 삶이 윤택해지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까?
누구에게나 자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위해서만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손에 잡히는 실전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현장감 있는 금융시장 해설서, 나아가 고정관념을 깨는 금융이슈 평론서를 지향한다.
첫째, 명쾌한 재테크 원칙과 실전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오랜 자본시장 업무와 퇴직연금 운용 경험으로 재테크 원칙이나 방법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MZ세대가 은퇴 후 30억을 만들 수 있는, 쉽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당연히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다.
둘째, 금융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금리나 환율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하는지 금융시장 현장으로 안내하여 실감 나게 소개한다. 비유와 예시를 통해 낮은 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전문적인 부분까지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한다.
셋째, 금융시장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파헤친다. 정보의 바다인 금융시장에는 전문가와 선수가 넘쳐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오해와 고정관념이 똬리를 틀고 있다. 금리와 주가, 환율과 수출, 보험과 연금, 주식투자 기법, 버핏지수, 코리아 디스카운트, 공매도, 외국인 투자자, 미국 중앙은행 등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실상을 이해하도록 새로운 시선으로 설명한다.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는 친구의 권유로 지난해부터 재테크를 포함하여 금융시장을 실감 나게 설명하고, 평소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이슈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칼럼을 썼다. 일반인, 특히 젊은 세대가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칼럼을 편집하고 수정·보완하여 용기를 내서 책을 내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책에서 제시된 재테크 원칙과 방법을 통해 훗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 필자도 같은 맥락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자녀도 실천에 들어갔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초안을 잡고 실제 금융시장 현장, 근거 자료, 데이터 등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게다가 내용을 매끄럽고 읽기 쉽도록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는 작업이었다. 그런데도 오류나 부정확한 내용이 있으면 이는 온전히 필자의 책임이다.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주고 편집 방향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해 준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 깔끔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근사한 책을 만들어 준 최새롬 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간 긴 칼럼을 읽어 주고 코멘트 해주고 응원해 준 금감원 후배 간부님과 지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께 이 책을 바친다.
2023년 12월
최 윤 곤
기본정보
ISBN | 9791193607138 |
---|---|
발행(출시)일자 | 2024년 01월 11일 |
쪽수 | 336쪽 |
크기 |
152 * 226
* 28
mm
/ 71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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