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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힐트랙 선주민 로넬 이야기
· 202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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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로넬(한국명 이나니)은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역(CHT)에서 태어난 치타공의 선주민 줌머(Jumma)의 빼앗긴 자유를 되찾기 위해 10대의 나이에 샨티바히니 평화군으로 활동하다 체포돼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좀더 안전한 땅을 찾아 1994년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그는 재한줌머인연대(JPNK)를 창립했고, 지금까지 줌머 민족, 소수 선주민, 이주민 인권운동을 하고 있다. 2004년에 난민으로 인정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 국적을 취득한 로넬은 현재 아내 졸리, 아들 주니와 함께 김포에 살면서 난민과 이주민을 위한 상담과 통역, 난민 인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치타공 언덕에서 날아온 ‘바르기’ 로넬은 이제 저항 시인의 꿈을 꾸는데, ‘바르기’는 예속에 갇히지 않고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나는 차크마족 전설의 새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넬 차크마 나니

출간작으로 『치타공 언덕 바르기, 한국을 날다』 등이 있다.

목차

  • 책을 내며_ 다르게 보고 새롭게 듣는 시간이었다 · 권미영 4
    여는 글_마음의 국경을 거두고 · 로넬 차크마 나니 8

    1부 원천
    1. 자유 ·사랑 ·꿈의 원천 16
    2. 지배로부터의 자유 62
    3. 랑아비를 찾아 나선 길 90

    2부 되기
    1. 있어도 없는 존재 118
    2. 평화협정과 줌머 운동 132
    3. 난민이 된다는 것 148
    4. 변화의 시나리오 178

    3부 포월
    1. 나는 누구인가 210
    2. 내가 만난 또 다른 ‘나’ 246
    3. 경계를 넘어 262

    추천 글 오경석 · 김현미 274

추천사

  • 나는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책에 담긴 흥미로운 내용을 읽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로넬 씨가 차크마족과 소수 줌머 선주민이 겪은 차별의 역사와 현재 상황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과 그의 고민을 이미 잘 안다. 정체성, 자기 결정권, 자유와 평화와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에 대해서도 신뢰한다. 나는 이 책이 한국에 정착한 줌머인과 한국인 사이의 더 깊은 이해와 우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 글을 읽고 마음이 아려온다. 가난했지만 평화로웠던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의 어린 시절이 그리움으로 전해온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 치타공 선주민에 대한 차별과 폭력, 그에 저항한 게릴라 투쟁의 역사, 체포와 수감 생활, 두 차례의 망명, 한국에서도 재한줌머인연대(JPNK)를 결성하여 줌머 운동을 이어가면서도 한켠 민족운동가로만 살지 못해 죄스럽다는 그 마음마저 참 아름답다. 로넬 선생님의 꿈을 함께 꾸고 싶다.

  • 로넬은 그 고난의 시간을 시(詩)로 건넜다. 미등록체류자에서 난민으로, 난민에서 국민으로, 오늘에서 내일로 경계를 넘을 때마다 시를 썼다. 글은 단어와 문장으로 이뤄지지만, 시는 고
    통과 인내로 이뤄진다. 로넬의 시는 대한민국의 과거사이면서,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다.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는 차크마 전설의 새 바르기. 이나니 로넬 차크마.

책 속으로

9쪽- 2000년에 한국에 재입국한 이후로 23년이 지났다. 수많은 우여곡절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추억도 쌓이고 고민도 많았다.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공장 불법취업으로 임금체불에 인권침해도 겪고, 난민 인정을 받았지만, 신분이 합법적이라는 것 외에 여전히 넘어야 할 벽 앞에서 눈앞이 캄캄할 때도 많았다. 상황은 어려웠지만 나와 재한줌머인연대(JPNK) 일 외에도 한국의 이주노동자나 다른 나라에서 온 난민 신청자들을 만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고 했다.

68쪽- 1972년 줌머인은 치타공 힐트랙 소수민족과 연합해서 민족연합당(PCJSS)을 만들고 방글라데시 헌법기초위원회에 다시 치타공 힐트랙 자치권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4일에 발효된 방글라데시 헌법은 소수민족의 민족 정체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1972년 채택된 헌법 9조에는 “동일한 언어와 문화에서 비롯되어, 독립전쟁 과정에서 단결되고 결연한 투쟁을 통해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로서의 방글라데시를 일궈낸 벵골 민족의 단결과 연대는 벵골 민족주의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명시했다.

113쪽-“안전한 곳으로 떠나라.” 가족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이다. 나의 두 형과 부모님은 나를 해외로 피신시키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그때 나는 오로지 ‘치타공 힐트랙의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너무 막막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고민 끝에 내가 조금이라도 자유롭게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단 인도로 갔다.

149쪽-방글라데시 정부의 평화협정 불이행과 줌머 조직 간의 갈등 심화로 귀국 2년 만인 2000년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 다시 돌아온 가장 큰 이유는 치타공 힐트랙 상황을 알리고, 방글라데시 정부에 압력을 넣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줌머 투쟁의 대상은 벵골 사람들이 아니라 줌머 민족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방글라데시 헌법과 극단적인 벵골 민족주의였기에 국제사회가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 당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줌머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고, 일본에서는 줌머넷 재팬(JPNJ : Jumma People’s Network in Japan)이 결성되었다. 한국에서 줌머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69쪽-나는 내가 차크마족, 선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줌머 운동을 하고, 한국에 와서 여러 시민단체와 활동가들, 지역주민을 만나면서 나의 사고는 조금 더 성장했고, 경계 너머에 있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됐다.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한국인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7342274
발행(출시)일자 2023년 10월 07일
쪽수 296쪽
크기
148 * 210 * 24 mm / 59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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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잎이 땅으로 내려와서 가을속에 누워서는 안식처를 더듬으며 방금 떠나온 나무를 돌아보듯 보챈다.
그곳에 가벼운 바람이 인다.

방글라데시 치타공 힐트랙 선주민 로넬 이야기를 읽으며 차를 마신다.
가난했지만 평화로웠던 어린시절의 치타공 힐트랙의 그리움이 함께 전해져온다.

치타공 선(先)주민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대항하며 체포, 구금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망명, 귀화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었어도 여전히 정체성의 혼란과 차별이 존재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재한줌머연대운동(JPNK)을 이어가는 김포이씨 이나니(한국이름)씨에게 깊은 신뢰를 보내며 이 향기로운 차 한잔을 올린다.
그의 치열한 투쟁속에서 '치타공 힐트랙의 자치, 자결권확보'와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목표에 그는 "나의 꿈이자 자유로운 상상의 원천인 치타공 힐트랙의 초록언덕, 친구들과 놀던 강과 숲, 새소리"
가 있는 자연을 되찾고싶다는 소망을 내비친다.

우리가 상상하는 이국인 망명가의 삶에 대해서 얼마나 잘못 짐작하고 피상적이었는지 로넬씨으 구술을 통해 반성한다.
오늘날의 한국은 이미 다문화민족으로 많은 변화를 향해 치닫고 있음에도 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얼마나 부족했는가를 실감하게 해준다.

이나니씨, 즉 로넬의 이야기를 구술로 받아 책을 지은 권미영선생의 글 손길에 깊은 고마움과 따뜻함을 보낸다. 그는 지난 유월에 북콘서트를 가진《미치도록 눈부시던》책을 공저로 출간했다.
여성농민운동과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다양성, 평화, 젠더에 주목하여 글쓰기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로넬과 그의 조합은 참으로 훌륭한 인연이다.

바른 길에는 언제나 따뜻함과 아름다운 결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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