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바다출판사 · 2023년 04월 06일
9.7
10점 중 9.7점
(11개의 리뷰)
최고예요 (43%의 구매자)
  •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대표 이미지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대표 이미지
한정판매 정가제Free
5% 14,250 15,000
적립/혜택
430P

기본적립

3% 적립 43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3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3/29(토)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상세 이미지
매일매일의 삶을 성찰하는 생활철학잡지 『뉴필로소퍼』한국판.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on ways to live a more fulfilling life”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목차

  •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목차]

    8 _ News from Nowhere
    16 _ Intro _ 용기의 정체 _ 안토니아 케이스
    20 _ Philosophy _ 어차피 인생은 ‘살토 모르탈레’ _ 패트릭 스톡스
    26 _ Human _ 신념이 내 삶을 위협할 때 _ 나이젤 워버튼
    38 _ Behavior _ 어느 점프 바이크맨의 철학 _ 안토니아 케이스
    46 _ Artist _ 두려움을 잠재우는 옛이야기 _ 존 케이플
    56 _ Philosophy _ 불확실한 시대에 누가 영웅이 되는가? _ 톰 챗필드
    64 _ Relationship _ ‘속내를 드러내는 것’의 메커니즘 _ 마리나 벤저민
    72 _ Interview _ ‘용기 심리학’을 연구하는 고독한 길 _ 신시아 퓨리
    88 _ Feature _ 내 삶에 공포를 허용하라 _ 안토니아 케이스
    96 _ Opinion _ 용기로 삶의 통제권을 얻다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102 _ Art _ 외딴 풍경 속 무한한 자유 _ 필립 샤를 자케
    108 _ People _ 누군가에겐 용감한, 누군가에겐 당연한 _ 재클린 윈스피어
    118 - Thinking _ 이 믿음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_ 마리아나 알레산드리
    126 - Classics _ 나 자신이 될 용기 _ 에리히 프롬
    134 _ Column _ 인듀어런스endurance, 운명도 이름처럼 _ 안토니아 케이스
    142 _ Interview _ 반대 의견을 경청할 용기 _ 린다 라비에
    158 _ Our Library

책 속으로

용기는 절벽에서 저 아래 소용돌이치는 깊은 물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미 깊은 물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이빙하는 수영 선수의 자기 과시가 전혀 없다. 키르케고르는 “스스로 위험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한다. “감히 그곳을 떠나 도망치거나 혹은 위험으로 뛰어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 그러면서 자신이 거기에 있다고 인정하는 것, 상황과 섭리에 이끌린 것이라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 바로 겸손한 모습이다.”
▲ 어차피 인생은 ‘살토 모르탈레’ _ 패트릭 스톡스 (25쪽)

용기는 실천에 옮겨야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용기를 정의할 수 없다면 청소년에게 용기를 가르치기란 너무 힘든 덕목이 될 것이다. 용감해지려면 경험을 꾸준히 쌓는 동시에 자신감 있게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본질적으로 용기를 이해하는 방법은 일상에서 계속 용기를 내보는 것뿐이다.
▲ 어느 점프 바이크맨의 철학 _ 안토니아 케이스 (42쪽)

실험 참가자들이 보고하는 상황을 들어보면, 용감하게 행동했던 순간에는 두렵지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에 초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설령 겁이 났더라도 나쁜 일이 벌어질까 두려워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벌어지는 것을 자신이 막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찻길로 뛰어나가면 십중팔구 부모는 일단 재빨리 뒤쫓아가지 않나요. 자동차가 돌진해온다 해도 마찬가지겠지요. 자신보다 아기가 다치는 것이 훨씬 더 두렵기 때문입니다.
▲ ‘용기 심리학’을 연구하는 고독한 길 _ 신시아 퓨리 (77쪽)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용기는 “두려움[phobos]과 태연함[tharsos]의 중용”이다. 완전하고 확실한 상황, 안전, 두려움이 없는 삶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인생에 “지금이 적기야. 나는 완벽하게 준비되었고 편안해”라고 생각할 시점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웹은 이렇게 결론짓는다. “공포가 먼저 사라지기를 기다린다면 절대로 그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공포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 내 삶에 공포를 허용하라 _ 안토니아 케이스 (91쪽)

매슈 비어드의 설명이다.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할 만한 것만 두려워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믿었습니다. 용기는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알고 그 두려움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보기에 중요한 것은 단지 두려움을 직시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두려움을 직시하는 이유와 두려워하는 대상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이유가 중요합니다. 이 이유를 알아야만 용기와 비겁함과 무모함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용기로 내 삶의 통제권을 얻다 _ 클라리사 시벡 몬테피오리 (99쪽)

언론의 자유를 비판하고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 가지 과소평가되는 문제가 있다. 그런 태도 때문에 자신이 싫어하는 의견을 경청하는 법을 배우려는 의지가 약화된다는 점이다. 어떤 피해가 왜 일어났는지를 살펴보는 과정 중에서 일종의 ‘불쾌감’을 실질적, 물리적 피해와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사고 과정은 관용적이고 자유로운 사회의 특징인 자유 담론을 실천하는 데 방해가 된다.
▲ 반대 의견을 경청할 용기 _ 린다 라비에 (155쪽)

출판사 서평

생활철학잡지 《뉴필로소퍼》
vol. 22 : 용기에 대하여

‘용기 있다’는 말은 의심의 여지없이 긍정적인 칭찬의 표현이다. 목숨을 걸고 전투에 나가는 군인이나 불길 속을 뚫고 생명을 구하러 가는 소방관이 보여주는 대의적 용기도 있지만, 처음 맞닥뜨리는 낯선 상황에 적응하고자 하는 개인적 용기를 우리는 살면서 수도 없이 경험한다. 그러나 용기의 에너지를 개인의 욕심, 혹은 부정의 행위에 사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뉴필로소퍼》 22호는 ‘용기’라는 제시어를 두고 현재를 살아가는 실제 인물들의 개인적 고백, 철학과 심리학을 아우르는 접근으로 용기의 의미를 설명하는 학자들, 그리고 소크라테스 등 고대 철학자들이 용기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양한 접근과 고민들을 담아낸다.

------------------------------------------------
용기에 대하여 사유하는 시간

이번 호에서 제시하는 용기는 용감함과는 엄연히 다르다. 마치 성격처럼 기질적으로 발휘되는 용감함[brave]이 아니라, 두려움과 나약함 속에서라도 애써 극복해보고자 노력하는 용기[courage]를 가리킨다.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높은 곳에 올라 다이빙을 시도하는 수영선수를 예로 들며 도약을 위한 용기를 발휘하긴 했지만, 이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도전하는 용감함으로 한정한다. 그러나 어느 등산가가 산속을 헤매고 길을 잃다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만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다면 그는 선택의 여지없이 아찔한 도약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이때의 용기가 비로소 ‘courage’로 표현하는 용기가 된다. 두렵고 무섭고 피하고 싶지만 결국 실행에 이르게 하는 용기로 본 것이다.
한 개인의 신념이 폭압적인 사회에 대항하여 어떻게 용기로서 발현되는가 하는 부분은 수많은 역사적 사실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중 본문에 실린 한 장의 커다란 흑백 사진에 시선이 멈춘다. 193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선박 진수식에 모여든 수많은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모두가 ‘하일 히틀러Heil Hitler’를 외치는 경례 자세로 일제히 한쪽 팔을 앞으로 치켜올렸다. 그런데 자세히 군중들을 살피다 보면 딱 한 사람, 유일하게 팔짱을 낀 자세로 얼굴을 찡그린 한 남자가 보인다. 강요받은 대로 행동하지 않겠다는 그 모습은 필시 반항적인 느낌이 가득하지만, 이 모습이 독일 나치의 강압에 대한 저항의 표현이라면 이는 반항이 아니라 신념 가득한 용기가 된다.
그러나 순응할 것을 요구하는 데 국가에 대해 저항하는 것이 모두 옳은 것만은 아니다. 음모 이론가나 백신접종 거부자, 광신적 이단종교인들도 각자 나름의 신념으로 용기와 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양심에 따라 자기가 옳다는 믿음에 충실한 이들은 모두 고결한 용기를 소유한 것일까? 그 믿음이 잠재적인 위험성과 거짓을 동반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때의 용기를 용기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런 모순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준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보기에, 용기는 그저 두려움을 직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의견은 덕의 본질과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더 큰 논의 안에서 이루어진다. 믿을 만한 양심이 없다면 누구나 내면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만으로 올바른 일을 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현실에 근거하고, 옳고 그름에 관해 명확한 관념을 갖추고,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으리라는 것을 두루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가치 있는 모험’으로 용기의 정의를 내리다

이번 호에는 특별히 두 인문학자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용기 심리학’이라는 희소성 가득한, 그러나 외로울 수밖에 없는 연구를 거듭해오고 있는 심리학자 신시아 퓨리와의 대화가 있고, 책이 말미에는 MIT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린다 라비에와의 밀도 있는 대담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기고문과는 다르게, 심리학자와 철학자가 인터뷰어와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깨달음의 단서를 수시로 던지는 흥미진진한 대화를 엿보는 시간은 독자들에게 사유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신시아 퓨리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도 결론내리지 못해 두 손을 들게 했던 ‘용기의 정의’를 자신만의 결론으로 소개한다. 용기는 마땅히 ‘가치 있는 모험’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욕망을 이루거나, 개인에게 닥친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용기’가 상황에 따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악의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면 이 용기는 진정한 용기로 일컬어질 수 없다. 무분별한 의협심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수많은 사건들을 보아오지 않았는가. 그렇기에 퓨리 교수는 ‘가치 있는 모험’이라는 정의로, 즉 ‘가치’라는 선의의 목표와 ‘모험’이라는 내면적 용기가 합치되었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용기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가 하면 철학자 린다 라비에 교수는 《플라톤과 용기라는 덕목》이라는 저서에서 거론했듯이 ‘용기는 정치에서 필수 덕목’이며, 국가가 오히려 ‘정의’보다도 ‘용기’라는 덕목을 더욱 기릴 수밖에 없다고 이른다. 수시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간에게 있어 ‘용기’는 무엇을 시도하게 만드는 힘일 뿐만 아니라, 무엇을 시도하지 말아야 하는지 판단하게 만드는 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고대 철학자들이 입이 닳도록 언급하는 ‘중용의 덕’이 용기라는 덕목에 그대로 적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너무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너무 무모해서도 안 되는 중용의 지점에 용기가 자리한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용기란 ‘두려운 것을 만났을 때 이성이 우리에게 최선이라고 말하는 것을 지키는 힘’이라는 흥미로운 정의를 내린다. 그러므로 무엇이 최선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열심히 이성을 사용하려 애써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 용기는 정말로 끔찍한 것과, 두려워해야 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진실과 의견을 보호하는 능력이 된다.

어떤 이에겐 용감한, 어떤 이에겐 당연한

책 속에 담긴 여러 유형의 용자(勇者)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 또한 독자에게 있어 흥미와 도전의식을 동시에 안긴다. 앞서 언급한, 나치에 대항했던 아우구스트 란트메서의 용기는 평범한 범인들에게는 쉽사리 따라할 수 없는 도전이겠으나, 실제로 인류의 역사가 수많은 범인들의 크고 작은 용기로 이루어진 결과물들이라 생각하면 그 주인공이 내 자신이라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1920년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건설할 당시에 찍힌 노동자들 사진은 어떠한가. 지금과 같은 첨단의 안전장비도 없이, 보기에도 아찔한 초고층 빌딩의 철골 구조물 위에 지친 듯 서 있는 노동자들에게는 이 아슬아슬한 순간이 익스트림 스포츠가 아닌, 생계를 위한 당연한 일상이었을 터이다. 그들에게 안전장비 없이 초고층 허공에 떠 있는 현실은 이미 용기를 지나, 용기마저 마비시킨 익숙함이 된 것이다.
오토바이 스턴트로 유명한 호주 출신의 바이크맨 로비 매디슨 이야기도 용기의 또 다른 형태를 제시해준다. 두 개로 쪼개진 런던 브리지의 도개교 위를 질주해 허공을 가로질러 건너편 다리로 안착하는 데 성공한 그는, 파나마 운하의 집채만 한 파도 사이를 통과하고, 급기야 5천 미터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오토바이 점프로 낙하하는 인간 능력의 경지를 벗어난 도전에까지 이른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감탄과 박수만 보낼 뿐이지만, 대체 이런 기이한 위험에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미는 이 바이크맨의 속내엔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까?
“두렵고 위험천만한 곡예에 도전하는 힘든 순간이 오면 항상 이렇게 중얼거렸죠. ‘이건 내가 원하던 거야!’ 그러면 두려움은 금방 사라져요. 사실 그런 상황에서 물러난다는 건 의미도 없고요. 꿈이 실현될지, 아니면 꿈 때문에 죽게 될지 확인해봐야 하잖아요.”
어찌 보면 진부할 수 있는 모범적인 대답 같지만 결국 용기의 본질은 단순하다. 자기 꿈을 믿는 것, 그리고 가능할 거라 믿으며 실행해보는 것, 이것이 전부였다.

엮은이 뉴필로소퍼 편집부
《뉴필로소퍼》는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인문학과 철학적 관점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3년 창간 당시부터 광고 없는 잡지로 발간되고 있다. 《뉴필로소퍼》 한국판 역시 이러한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체의 광고 없이 잡지를 발간한다.

옮긴이 성소희, 송예슬, 최이현, 강이수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S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SN 25864769
발행(출시)일자 2023년 04월 06일
쪽수 160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요즘 읽고 있는 집중력에 대한 책들과 함께 읽기 좋았어요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잘 읽었습니다! ㅎㅎ
10점 중 7.5점
/공감돼요
생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용기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시선들을 풀어냄
10점 중 10점
/공감돼요
용기에 대해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고, 잡지라고 마냥 가볍게 읽히지 않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자신감 용기가 부족할 때 읽으면 자기 결정과 생각에 힘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ㅎㅎ
10점 중 10점
/최고예요
주제도, 표지도 완벽해요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너무 재밌어요 잘 읽을게요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너무 재밌어요 잘 읽을게요

문장수집 (3)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하지만 용기란 두려움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두렵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능력이죠.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용기는 절벽에서 저 아래 소용돌이치는 깊은 물로 뛰어내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미 깊은 물 위에 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다이빙하는 수영 선수의 자기 과시가 전혀 없다. 키르케고르는 “스스로 위험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한다. “감히 그곳을 떠나 도망치거나 혹은 위험으로 뛰어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는 것, 그러면서 자신이 거기에 있다고 인정하는 것, 상황과 섭리에 이끌린 것이라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 바로 겸손한 모습이다."
뉴필로소퍼(2023년 22호)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