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탑다운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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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솔루션이 가득한 실전 지침서
책은 탑다운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경제지표와 활용법 등을 담았다. 독자가 마켓 사이클을 읽고, 경제 분석과 원자재 데이터를 통해 경제와 상품시장의 온도를 측정한 다음 퀀트 리서치에 기반해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책이 제시한 방법론을 익히면 투자의 맥을 짚고, 그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며, 극단적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투자는 단적으로 말해 현금을 들고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이 책은 “그 좋은 투자 기회를 알아채는 실력을 길러주는 책”(김철광 ‘김철광TV’ 운영자)이며 “경기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돕는 책”(정채진 《마이클 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역자)이다.
책은 또 “사례가 풍부한 탑다운 투자 전략의 교과서”(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자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솔루션이 가득한 실전 지침서”(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로 평가받는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이 책을 회사 신입사원 교육 교재로 삼을 것”이라며 “투자의 기본기를 제대로 쌓으려면 이 책으로 시작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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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눈으로 보고 머리로 쌓은 것들을 말로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증권사에 들어와 브로커와 주식 운용역을 거쳐 애널리스트가 되었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을 지냈고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10년을 꽉 채운 후 현재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경제 분석에 기반한 탑다운 접근, 기업 분석에 근거한 바텀업 접근을 넘어서, 성장하는 비즈니스에서 경제(위)와 기업(아래)을 두루 살펴보는 미들아웃 접근을 선호한다. 리서치 기반 투자를 쉽고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유튜브 ‘이리온 스튜디오’는 그 발걸음 중 하나다. ‘좋은 주식은 좋은 기업과 좋은 주가의 만남’이라는 투자철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늘도 궁리 중이다. 공동 저서로 《한국형 탑다운 투자 전략》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코로나 투자 전쟁》이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05년 증권사에 첫발을 디딘 후 한화투자증권에서 퀀트와 포트폴리오를 담당했고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에서 개인투자자 맞춤형 주식 상품을 개발했다. 대학 주전공은 신문방송학이기에 경제와 금융시장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대학에서 익힌 인간에 대한 접근과 생각 프레임을 만드는 과정이 금융시장, 특히 애널리스트의 삶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인생의 흥망성쇠와 경제의 사이클은 반복된다고 믿으며, 반복되는 사회와 경제 모습이 곧 투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FICC팀 팀장
서강대와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7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5년간 스몰캡, 시황, 매크로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이베스트에서 10년 이상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면서 경제와 환율을 분석하고 있다. 이베스트 FICC팀은 채권과 환율, 원자재를 포함한 매크로 전반의 분석을 시행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선임연구원
2011년 말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해 퀀트 연구원으로 금융시장에 들어왔고 이후 DGB자산운용(구 LS자산운용) 금융공학팀에서 인덱스펀드를 운용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주식 투자 동아리를 통해 주식시장에 매료된 것이 증권사에 입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규칙 기반 투자 모델의 힘을 믿으며, 매크로와 개별 종목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투자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FICC팀 선임연구원
원자재와 중국 경제 애널리스트이며 조달청 비축자문위원회에서 민간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한국인 유학생들의 중국 경제 연구 동아리 FUVIC에서 활동하면서 《중국 B주 80선》 등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해군에서 유류, 급양 등 부문 보급장교로 복무했다. 〈철강금속신문〉에 원자재 관련 글을 기고했고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스틸앤스틸 등을 통해 원자재 특강을 하고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 ‘도그마’를 깨고 열린 마음으로 공부합시다 _ 홍진채추천의 글 | 다섯 필자의 ‘오색영롱한’ 투자 길잡이 _ 오건영
들어가는 글 | 평판을 잃게 되더라도… _ 윤지호
1장. 투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 윤지호
주가는 양극단을 오간다 | 숲과 나무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 모든 구간에 유효한 전략은 없다 | 성장과 가치는 연결되어 있다 | 어떤 정보가 투자에 도움되는가 | 나만의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 이 책에 담긴 내용
2장. 투자 전략: 사이클을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 | 신중호
시장을 보는 애널리스트의 눈
애널리스트가 하는 일 | 투자 전략 수립의 첫걸음, 사이클 이해 | 중앙은행이 가장 중요하다
사이클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 10개
신용 사이클의 핵심 지표 | 경기 사이클의 핵심 지표 | 이익 사이클의 핵심 지표 | 심리 사이클의 핵심 지표
실전 사이클 분석
신용 사이클: 미국 장단기 금리 차부터 살피자 | 경기 사이클: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해석하기 | 이익 사이클: 한국 수출 증가율이 가장 중요하다 | 심리(수급) 사이클: 원/달러 환율로 외국인의 속내 알아보기
언제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주식, 채권, 금… 현명한 자산 선택 요령 | 장기 투자자를 위한 실전 자산배분
사이클 판단에 유용한 책들
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 최광혁
한 달 주기로 경제지표 확인하기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 원/달러 환율의 위험 레벨은? | 한 달 주기로 경제지표 확인하기
경제 분석에 필요한 기초 지식
경제지표를 표시하는 방법 | 알아두면 유용한 개념들 | 상황에 맞는 지표 선별하기
경제지표 활용하기
고용: 모든 일의 시작 | 소득과 지출: 경제 분석은 지출을 전망하는 과정 | 산업 생산과 재고, 설비가동률: 단기 사이클 메이커 | ISM 제조업·비제조업지수: 귀차니스트를 위한 경제 요약서 |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오르면 비용 문제, 내리면 경기 문제 | 주택: 핵심은 아니지만 모든 핵심 지표에 영향
경제 분석을 마치며
4장. 원자재: 원자재를 알아야 물가를 이긴다 | 최진영
원자재란 무엇인가
원유: 유가를 좌우하는 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석유시장 | MENA 지정학적 리스크 | 미국 셰일기업의 자구책 | 때로는 난방이 교통을 이긴다 | 계절성이 유가를 좌우한다
금: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금 공급과 광산 생산 비용 구조 | 금의 최대 수요처, 중국과 인도 | 매력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 때로는 안전자산이 아닐 수 있다
구리: 산업의 쌀, 미래의 에너지원
구리 공급 리스크 | 구리 가격 상승의 한계
알루미늄: 탄소중립의 타깃
알루미늄 공급 리스크 | 정책의 반작용에 주목하라
니켈: 전기차 수요와 동행하는 미래 금속
니켈 공급 리스크 | 필리핀발 계절성 |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 | 니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농산물: 밥상 물가의 나침반
기상 이변의 핵심, 라니냐와 엘니뇨 | 에너지 대란이 농산물 대란을 불러올 수 있다 | 일부 농산물 수요는 가축을 보아야 한다 | 탄소중립과 유가 상승 수혜주, 옥수수
원자재 투자 주의 사항
원자재와 관련주가 늘 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 원자재 생산 기업도 안심할 수는 없다 | ETP에 투자한다면
5장. 퀀트 투자: 퀀트 리서치를 활용한 전략 수립 | 정다운
퀀트가 일하는 방법
리서치 과정 | 1단계: 관찰과 측정 | 2단계: 예측과 전망 | 3단계: 대응 전략과 모델링 | 백테스트 | 백테스트 사례: 가치주 투자 모델
퀀트 리서치의 실전 적용 사례
사례 1. 2020년 성장주 vs. 가치주 | 사례 2. 2020년 말, 한국 증시의 리레이팅? | 사례 3. 2022년 이익 컨센서스가 너무 낙관적이다
팩터 분석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팩터를 찾아라 | 스타일 팩터 활용법 | ‘가치주 투자 전략’ 분석 결과
2023년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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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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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현금을 들고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차분하게 잘 기다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그 ‘좋은 기회’는 언제일까?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좋은 투자 기회를 알아내는 실력을 쌓아 독자적으로 생존하도록 돕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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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다운 투자 전략의 교과서라 불러도 좋을 책이다. 각종 사이클과 경제지표, 원자재, 퀀트 등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 사례가 풍부하고 사유는 깊다. 하루하루 분투하는 현직 애널리스트들이 쓴 글이라 더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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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실전 투자 전략이 가득하다.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투자자들이 정보를 정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다. 사이클을 해독하고 심리 함정에 빠지지 않는 지혜, 난해한 경제지표를 실전에서 활용하는 솔루션이 가득하다. 원자재 투자 실전 가이드와 계량 리서치의 친절한 해법은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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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우리 회사 신입사원 필독서로 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한국 시장 투자 가이드북은 보지 못했다. 꼭 이해해야 할 매크로 지표와 원자재 동향, 각종 사이클에 대한 정확한 해석뿐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퀀트 투자 활용법까지 다룬다. 투자 기본기를 제대로 쌓으려면 이 책으로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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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보는 눈, 시장이 순환하는 원리, 그 사이클에서 나타나는 매크로 변화, 매크로 변화에 영향받는 원자재라는 자산군, 숫자로 접근하는 실제 투자 데이터까지 탑다운 체계로 글이 흐른다. 필자 5명이 쓴 글들이 훌륭하게 꿰어진 ‘오색영롱한’ 투자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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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리서치센터는 언제나 시장의 다수 의견과는 거리를 둔, 소신 있는 의견을 전달하며 ‘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도와주었다. 좋은 투자 전략을 내려면 방대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할 능력, 자신만의 소신이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그 모든 것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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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경제 환경을 정확히 아는 것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경제지표와 상품 가격의 변화가 투자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며 투자 경험을 쌓아나가면 경기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굴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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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전략’에 관한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가슴이 설렜다. 특히나 ‘야성’을 갖춘 하우스에서 전략 책이라니. 교과서급의 묵직한 책이 나왔지만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도그마’를 깨고 열린 마음으로 제대로 공부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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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은 암초와 태풍이 존재하는 위험한 바다와 같다. 거친 바다를 항해하려면 훌륭한 선원들이 필요한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믿을 만한 전문가의 조언이 꼭 필요하다. 이베스트 베테랑들이 귀한 지식을 아낌없이 풀었으니 꼭 챙겨두기를 바란다.
책 속으로
건물의 가치를 평가할 때 건물 구석구석을 보는 것이 우선이지만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지, 더 넓은 공간의 한 부분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도 다르지 않다. 건물(기업)과 풍광(매크로)의 어우러짐이 가치 평가의 출발이다. 숲과 나무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 30쪽(1장. 투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매크로 이슈는 소음일 뿐이라고 단정 짓는 이들도 있지만, 다양한 산업에 걸쳐 다수의 종목을 장기간 투자해본 전문 투자자라면 기업 실적과 산업 전망뿐 아니라 거시경제와 경기 흐름이 중요함을 안다. 경제, 산업, 퀀트 등 탑다운 데이터가 투자 성과와 리스크 관리의 열쇠가 된다는 점을 체감할 것이다. - 30쪽(1장. 투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책은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위한 기초 체력 훈련이다.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힘을 키워야만 투자자로 생존 가능하다. 투자 성과는 자신의 선택과 논리, 다시 말해 각자의 경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 58쪽(1장. 투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
세상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과정이 늘 동일하지는 않다. 사이클을 이해하고 과거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구분하는 일이 전략 설정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 69쪽(2장. 투자 전략: 사이클을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
신용(credit, debt)은 금융시장에서 대부, 융자의 의미로 쓰이고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유동성의 의미로 쓰인다. 신용 사이클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주식시장 사이클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용 사이클은 어떻게 측정하고 유용한 데이터는 무엇인가? 오랫동안 추적해본 바, 가장 유용한 데이터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 달러,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로 압축할 수 있다. - 92쪽(2장. 투자 전략: 사이클을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
정리하면 경기 하락 구간을 방어하기 위해 주식과 채권을 50:50으로 배분하면 변동성은 낮출 수 있지만 경기 확장과 상승 구간의 소외 현상을 배제하지 못한다.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함으로써 상승장 소외 현상을 줄이고 연평균 수익률과 누적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 127쪽(2장. 투자 전략: 사이클을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
금융시장 전망을 위한 경제 분석에서 중요한 것은 발표될 수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보다 수치의 방향성을 전망하는 것이다. 정교한 방식으로 3% 성장을 예상한 것과 쉬운 방식으로 2.5% 성장을 예상한 것의 차이는 사실 그다지 크지 않다. - 171쪽(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소비를 보기 위해 고용, 소득, 소매 판매를 살펴본 후, 투자를 보기 위해 산업 생산과 설비가동률 등을 분석해보자. 여기에 더해 자산과 건설 투자 확인을 위한 주택시장 분석을 추가했다. 실질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가에 관한 분석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출입인데, 미국은 수출입을 중시하지 않으니 수출입 지표는 한국을 중심으로 분석하자. 각 지표를 선행하는 서베이 지표들까지 같이 살펴본다면 대략적인 경제 분석의 틀이 완성된다. - 172쪽(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주요한 경제지표가 시장이 예상한 것과 대비해서 어떻게 발표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좋은 기준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금융시장의 가격은 매크로 컨센서스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 만일 컨센서스보다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낮게 나온다면 금융시장 가격에 포함된 매크로 항목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동일하다. - 178쪽(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시장 참가자들이 ISM제조업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산업 생산이나 기업 이익 등에 높은 선행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제조업 경기에서는 가장 최전선에서 판단을 내리는 각 기업 구매 관리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장 수요 및 제품 생산, 재고 수준을 가장 빠르게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 218~219쪽(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물가 상승은 나쁘다’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성장과 수요 확대에 따른 물가 상승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은 모든 일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경계할 물가 상승은 비용 상승이 유발하는 물가 상승이다. - 242쪽(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
화폐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되는 구간에서 가치가 절하되는 반면, 현물자산은 가치가 상승한다. [표 4-2]에서 인플레이션이 2% 이상이었던 구간의 자산별 수익률을 확인해보자. 1972~1974년 오일쇼크 당시 대형주는 36% 하락한 반면 원자재와 금은 각각 128%와 196% 상승했다.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한 후 맞은 2002~2005년 제조업 부흥기에는 원자재가 신흥시장보다도 높은 183%의 성과를 냈다. 물론 일부 구간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 헤지에 가장 우수한 자산이 원자재다. - 259쪽(4장. 원자재: 원자재를 알아야 물가를 이긴다)
모든 원자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원자재를 분석할 때는 단순히 한 가지 원자재의 수요-공급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이를테면 돈육을 분석할 때는 돈육의 수요-공급뿐 아니라 대체 자산인 육우의 수요-공급과 비육돈에게 투여할 사료의 원료까지 살펴봐야 한다. - 263쪽(4장. 원자재: 원자재를 알아야 물가를 이긴다)
원자재 중에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글로벌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에서 경기 동행 자산이자 산업금속인 구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왔다. 그러나 때로는 금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 바로 달러화가 강해지는 구간이다. - 292쪽(4장. 원자재: 원자재를 알아야 물가를 이긴다)
리서치 업무를 도식화해 보면 총 4단계 과정의 순환 구조로서 ‘관찰과 측정 → 예측과 전망 → 대응 전략과 모델링 → 피드백’의 순서로 진행된다. 피드백을 얻으면 관찰과 측정으로 돌아가 예측과 전망을 수정하면서 순환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수립한다. 이 리서치 과정은 퀀트뿐만 아니라 모든 애널리스트가 수행하는 업무다. - 349~350쪽(5장. 퀀트 투자: 퀀트 리서치를 활용한 전략 수립)
퀀트도 매크로 지표를 봐야 한다. 미국 ISM제조업지수, 미 국채 금리, 달러인덱스, 비농업 고용자 수 등이 대표적이다. 경제를 분석하는 이코노미스트처럼 자세히 볼 필요는 없지만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경기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다루고 투자하는 대상은 금융 자산이기에 경기 상황과 사이클에 밀접하게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359~360쪽(5장. 퀀트 투자: 퀀트 리서치를 활용한 전략 수립)
팩터 분석은 효율적 시장 가설을 반박하면서 시작되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이용 가능한 정보가 주가에 충분히,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는 다양한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이상 현상(anomalies)이 확인되고, 이를 연구하는 것이 바로 팩터 분석이다. 특정 팩터를 확인하고 이후의 주가 수익률 차별화를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 404쪽(5장. 퀀트 투자: 퀀트 리서치를 활용한 전략 수립)
출판사 서평
판세를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
한번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탑다운 투자 전략의 교과서
2020~2021년 봄, 거시 환경(매크로, macro)에 신경 쓰지 말고 좋은 주식은 그냥 들고 가면 된다는 식의 상향식 접근(바텀업, bottom-up)이 증시를 주도했고, 하향식 접근(탑다운, top-down)은 투자자의 관심 밖이었다. 그러나 이후 주가 폭락,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을 맞닥뜨리면서 투자자들은 비관을 넘어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매크로 이슈는 소음일 뿐이라고 단정 짓는 이들도 있지만, 다양한 산업에 걸쳐 다수의 종목을 장기간 투자해본 전문 투자자라면 기업 실적과 산업 전망뿐 아니라 거시경제와 경기 흐름이 중요함을 안다. 경제, 산업, 퀀트 등 탑다운 데이터가 투자 성과와 리스크 관리의 열쇠가 된다는 점을 체감할 것이다.
《한국형 탑다운 투자 전략》은 현직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베테랑 애널리스트들이 작심하고 개인 투자자에게 탑다운 투자 기법의 전반을 조목조목 알려주는 첫 시도로서, 한국의 기업과 주식시장을 둘러싼 경제의 큰 흐름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탑다운 투자는 기업 분석에 집중하는 바텀업에 익숙한 이들에겐 낯설지만, 한번 익혀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기법으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마켓 사이클부터 핵심 경제지표, 원자재, 퀀트까지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의 한국 시장 투자 가이드
1장 ‘투자라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면’(윤지호)은 큰 틀에서 시장을 보는 눈을 제시한다.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투자자 스스로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전략을 세워야 하며, 그 전략의 출발은 ‘돈의 흐름’을 알아가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업과 매크로의 어우러짐이며, 올바른 데이터와 분명한 기준으로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한다.
2장 ‘투자 전략: 사이클을 읽으면 전략이 보인다’(신중호)는 종말론이 투자 세상을 지배하는 가운데 순환론적 사고의 효용을 강조하며 그 기반이 되는 ‘사이클’과 사이클을 판단하는 데이터, 그 데이터를 통한 시장 해석을 담았다. 호황과 불황도, 광기와 공포도, 환호와 절망도 모두 사이클 국면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패턴일 뿐이다. 사이클을 벗어나는 가격에 휩쓸리는 것(환호 국면의 매수, 절망 국면의 매도)을 경계하는 것이 탑다운 접근의 핵심이다. 시장을 구성하는 사이클 4개와 핵심 지표 활용법을 수록했다.
3장 ‘경제 분석: 경제지표 무조건 봐야 한다’(최광혁)는 자산시장 전망을 위한 경제 분석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앞으로 경제 분석을 하는 데 참고할 매크로 지표 중에서 주요 경제지표를 찾고 분석하는 방법에 집중했다. 크게 고용, 소득과 지출, 산업 생산, 물가, 주택을 중심으로 각 지표의 기본 개념, 확인 방법, 실제 분석 사례의 순서로 설명했고 최근 이슈가 되거나 추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될 사항들을 덧붙였다.
4장 ‘원자재: 원자재를 알아야 물가를 이긴다’(최진영)는 생소하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원자재를 다루었다. 원자재의 개념 설명으로 시작해 에너지(원유), 귀금속(금), 산업금속(구리, 알루미늄, 니켈), 농산물 등 개별 원자재의 가장 기본적인 수급과 이 수급을 변화시킨 사례들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원자재에 투자할 때 주의할 사항을 정리했다.
5장 ‘퀀트 투자: 퀀트 리서치를 활용한 전략 수립’(정다운)에서는 퀀트 리서치와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리서치의 단계와 이를 활용한 보고서 3건을 소개하고 팩터 분석도 간단히 다루었다. 끝으로 2023년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2장에서 사이클을 이해하고, 3장과 4장에서 경제 분석과 원자재 데이터를 통해 경제와 상품시장의 온도를 측정한 다음 5장에서 퀀트 리서치에 기반해 적절한 투자 전략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책이 제시한 방법론을 익히면 투자의 맥을 짚고, 그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며, 극단적 심리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다.
“보석 같은 실전 전략이 가득한 탑다운 투자 전략의 교과서”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솔루션이 가득한 실전 지침서”
투자는 단적으로 말해 현금을 들고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인내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이 책은 “그 좋은 투자 기회를 알아채는 실력을 길러주는 책”(김철광 ‘김철광TV’ 운영자)이며 “경기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돕는 책”(정채진 《마이클 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역자)이다.
책은 또 “사례가 풍부한 탑다운 투자 전략의 교과서”(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자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솔루션이 가득한 실전 지침서”(김한진 삼프로TV 이코노미스트)로 평가받는다.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이 책을 회사 신입사원 교육 교재로 삼을 것”이라며 “투자의 기본기를 제대로 쌓으려면 이 책으로 시작하라”고 말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754779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2월 28일 |
쪽수 | 432쪽 |
크기 |
178 * 247
* 40
mm
/ 113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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