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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코딩책

6개월 만에 비전공자에서 개발자가 된 위캔코딩의 기초 코딩 수업
위캔코딩 저자(글)
길벗 · 2023년 02월 15일
9.1
10점 중 9.1점
(2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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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텀블벅 11,688% 펀딩 분야 1위, 와디즈 2,276% 펀딩 달성!
진짜 6개월만 공부하면 개발자가 될 수 있다!
비전공자도 단번에 이해하는 코딩 입문서
우리는 디지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하고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며 줌(ZOOM)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를 시청한다. 최근에는 챗GPT라는 대화형 AI가 출시되는 등 멀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도 자연스럽게 일상에 들어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되면 될수록 필요한 것이 기본 IT 지식이고, 그중에서도 실무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이 바로 코딩 능력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코딩책》은 코딩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다. 텀블벅 11,688%, 와디즈 2,276%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하며 이미 코딩 전자책으로 입소문 난 책을 이번에 정식 출간한 것이다.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던 저자는 커리어점프를 위해 코딩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으나 시중에 나와 있는 코딩책이 어려워 좌절을 겪는다. 하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코딩과 개발을 배워 IT회사에 입사했다. 이후 자신처럼 코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을 위해 갖은 노하우와 쉬운 설명을 곁들여 이 책을 집필했다. 미래를 위해 개발자로 취직하려는 비전공자, 개발자와 일하기 위해 코딩을 알아야 하는 IT기업 종사자 등 이 책으로 코딩의 기초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위캔코딩

We Can Coding
디자이너를 꿈꾸며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꿈에 그리던 패션회사에 입사했으나 기쁨도 잠시, 열심히 일해도 연봉은 제자리, 성장도 제자리를 맴도는 듯했다. 설상가상 코로나의 영향으로 회사의 앞날이 불안정해지자 이렇게 있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 개발을 배우기로 마음먹었다. 사표를 내고 독한 마음으로 6개월 동안 코딩과 개발 공부를 했고, 동시에 정보처리기사도 준비해 단번에 합격했다. 하늘은 준비된 자의 편이라 했던가. 이력서와 면접 준비도 열심히 한 결과, 그해 바로 기업 ERP시스템을 만드는 IT회사에 연봉 1,000만 원을 올려 개발자로 입사하게 된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개발자 업무였지만 하다 보니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됐고, 그렇게 코딩 지식을 발판 삼아 서강대학교 AI 빅데이터 MBA에 합격하여 현재는 데이터 관련 공부를 하고 있다.
회사생활과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자신처럼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 그런데 개발이 어려울 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공부했던 노하우를 정리해 텀블벅에 ‘쉽게 배우는 코딩, 비전공자 개발자 되는 법’이라는 프로젝트로 펀딩을 진행했다. 텀블벅 펀딩은 11,688%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며 사람들의 입소문을 탔고, 이후 와디즈에도 동일한 펀딩을 론칭해 2,276%의 달성률을 만들어냈다.
2022년 8월에는 강의 플랫폼 ‘클래스유’에 코딩 강의를 론칭했으며, ‘위캔코딩’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코딩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텀블벅 펀딩 웹사이트
https://tumblbug.com/we_can_coding
*위캔코딩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wecancoding

목차

  • 이 책의 후원자분들의 한 마디
    프롤로그
    이 책의 특징
    학습 로드맵
    코딩 두뇌 패치하기

    기초편 | 코딩의 기초를 배워보자
     
    1강 진짜 쉽게 설명하는 코딩

    1. 프로그래밍에 대해 알아보자
    1.1 프로그래밍할 때 고려할 다섯 가지 키워드
    1.2 데이터를 보기 좋게 가공하는 것

    2. 코딩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
    2.1 우리가 보고 있는 화면의 모든 것, 웹 프론트엔드
    2.2 서버의 관리자, 웹 백엔드
    2.3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vs. 절차지향 프로그래밍
    2.4 객체의 의미
    2.5 공급자와 수요자, 웹 서버와 웹 클라이언트
    2.6 정보를 보내는 GET과 POST 방식
    2.7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API

    3. 개발자의 절친, 크롬 개발자 도구
    3.1 크롬 개발자 도구를 쓰는 이유
    3.2 웹 페이지의 요소를 볼 수 있는 Element 탭
    3.3 컴퓨터와 소통하는 console 탭
    3.4 그밖의 기능들
     
    2강 단번에 배우는 프론트엔드

    1. 웹을 이루는 기본 뼈대, HTML
    1.1 HTML과 마크업
    1.2 블록 태그와 인라인 태그
    1.3 HTML 태그의 속성
    1.4 HTML 문서의 구조

    2. HTML 태그를 꾸며 주는 CSS
    2.1 CSS 선택자
    2.2 CSS의 우선순위
    *실전과제: 네이버의 CSS 조작해 보기
    *실전과제: 네이버 로그인 버튼 똑같이 구현하기

    3. 컴퓨터가 일으키는 두근두근 이벤트
    3.1 button 태그로 알아보는 이벤트
    *실전과제: 현재 시간을 출력하는 버튼 만들기
    3.2 이벤트의 종류
    3.3 이벤트의 타이밍
     
    3강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개발 기초

    1. 데이터를 담는 바구니, 변수
    1.1 변수와 데이터 타입
    1.2 책상과 사물함으로 보는 원시 타입, 참조 타입
    1.3 자바에서의 변수
    1.4 자바스크립트에서의 변수
    *실전과제: JSON 형태의 데이터 만들어 보기
    1.5 메모리를 관리하는 스코프
    1.6 변하지 않는 상수
    1.7 변수에도 이름이 필요해

    2. 데이터를 가공하는 공장소, 함수
    2.1 더함이와 보여주로 배우는 함수
    2.2 파라미터는 데이터 가공을 위해 들어가는 재료
    2.3 함수의 구조
    2.4 return! 값을 줄 것이냐, 종료시킬 것이냐
    *실전과제: 영업사원 김지쳤 씨에게 함수 만들어 주기

    3. 반드시 익혀야 하는 연산자, 조건문, 반복문
    3.1 연산자
    3.2 조건문
    3.3 프로그래밍의 꽃, 반복문
    *실전과제: MBTI 테스트 만들기
     
    심화편 | 한 단계 업! 코딩 심화 스킬을 익히자
     
    4강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는 개발 심화

    1. 객체의 설계도, 클래스
    1.1 이데아 이론으로 설명하는 클래스
    1.2 new 연산자와 생성자
    1.3 객체 협력
    *실전과제: ‘캐셔-주문서-바리스타’ 객체 협력 코딩하기
    1.4 객체를 보호하는 접근 제어자
    1.5 값을 가져오고 세팅하는 게터와 세터

    2. 효율의 끝판왕, 상속
    2.1 프로그래밍에서 상속이란?
    2.2 종업원 클래스로 보는 상속

    3. 규칙을 정해 교통 정리하는 인터페이스
    3.1 깔끔이와 더러비로 설명하는 인터페이스
    3.2 인터페이스의 구조
    3.3 인터페이스의 키워드
    *실전과제: 바리스타와 캐셔에게 청소 인터페이스 구현하기

    4. 오류를 미리 예방하는 예외 처리
    4.1 에러를 대비해서 설치하는 덫, try~catch
    4.2 catch의 파라미터로 넘어온 에러 객체 확인하기
    4.3 피날레 장식, finally
    4.4 에러 던지기, throw
     
    5강 눈으로 바로 배우는 쿼리

    1. 데이터를 관리하는 법, 데이터베이스와 DBMS
    1.1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 CRUD
    1.2 테이블로 데이터를 표현하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1.3 ERD는 테이블의 관계도를 그린 것
    1.4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용어

    2. 데이터베이스에게 보내는 친절한 요청, 쿼리
    2.1 테이블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넣는다
    2.2 쿼리를 통해 테이블 출력하기

    3. 테이블을 연결하는 조인
    3.1 조인이란?
    3.2 다이어그램으로 배우는 조인
     
    실전편 | 비전공자, 개발자로 커리어전환하다

    6강 6개월만 공부하면 정말 개발자가 될 수 있다

    1. 개발자가 되려면 적성 체크부터!

    2. 나는 어떤 분야의 개발자가 어울릴까?
    2.1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2.2 웹 퍼블리셔? 웹 디자이너? 프론드엔드 개발자와 차이점
    2.3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2.4 머신러닝·딥러닝 개발자
    2.5 임베디드 개발자
    2.6 게임 개발자
    2.7 SAP 개발자

    7강 커리어전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해야 할 일

    1. 코딩을 배울 수 있는 다섯 가지 루트
    1.1 국비 지원 학원
    1.2 K-digital training
    1.3 코딩부트캠프
    1.4 취업 연계 프로그램
    1.5 비전공자라면 어디서 배워야 할까?

    2. 제대로 된 강의를 고르는 법
    2.1 국비 지원 강의를 찾는 법
    2.2 추천 과목, 비추천 과목

    3. 용돈 받아 가면서 프로그래밍 공부하는 법

    4.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한 번에 붙는 법
    4.1 응시 자격
    4.2 필기 시험 및 실기 시험

    8강 통과하는 이력서, 탈락하는 이력서

    1. 비전공자도 합격하는 이력서 작성법
    1.1 자격증
    1.2 보유 기술과 능력
    1.3 참여 프로젝트
    1.4 특기 사항

    2.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꿀팁
    2.1 두괄식으로 쓰기
    2.2 숫자를 사랑하기
    2.3 STAR 기법
    2.4 개복치 기법

    3. 실전! 자기소개서 작성해 보기
    3.1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3.2 직무 적합성
    3.3 직선형 경험
    3.4 곡선형 경험
    3.5 강점 및 특기 사항
    3.6 성격의 장단점
    3.7 창의적 문제 해결

    9강 포트폴리오와 면접 준비하기

    1. 비전공자가 포트폴리오 제작하는 방법
    1.1 프로젝트의 단권화
    1.2 코드 결과물을 깃허브에 올리자
    1.3 포트폴리오? 코딩테스트?

    2. 인적성 검사,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

    3. 면접볼 때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
    3.1 1분 자기소개 가이드
    3.2 1분 자기소개 대본
    3.3 CS 면접 질문

    10강 개발자와 테크기업의 생생한 현장

    1.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의 현실 연봉

    2. SI 업체와 솔루션 업체, 무슨 차이일까?

    3. 신나는 일이 가득? 스타트업 취직

    4. 자유롭게 일하는 프리랜서 개발자

    5. 변하고 있는 개발자의 환경들
    5.1 30세에 개발자로 커리어전환
    5.2 실제 개발자의 환경
     
    에필로그
    부록 1 개발자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부록 2 코딩테스트 입문

추천사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은 분야에 대한 낯섦도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시각 자료, 적절한 예시와 함께 코딩을 쉽게 풀어냅니다.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인 저자가 개발자로 커리어전환을 하면서 준비했던 과정들이 상세히 담겨있습니다. 비개발자, 비전공자들도 책의 실습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막연했던 코딩에 대해 알게 되고, 나아가 새로운 커리어를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 딱딱한 백과사전 두께의 프로그래밍 서적으로 코딩에 입문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 책에서는 어렵고 낯선 프로그래밍 개념들을 친숙한 예시에 빗대어 설명해 비전공자도 코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길을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신선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비유와 그림으로 코딩 용어를 풀어낸 것을 보면서 저자가 ‘비전공자들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코딩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코딩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 이 책은 친숙한 일러스트로 코딩 기초를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커리어전환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취업까지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타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내용을 깊게 알려주기보다는 큰 흐름을 먼저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이 책이 웹 개발의 기초와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문서라고 자신합니다. 비전공자이지만 개발자의 길을 눈앞에 두고 방황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 개발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차곡차곡 쌓아 올려주는 부분이 그 어떤 책보다 좋았습니다. 개발자의 길로 첫 걸음을 내딛는 미래 산업의 일꾼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책 속으로

‘타임 카페’라는 곳은 직원이 3명이며 항상 커피를 판매할 때 다음의 절차를 따릅니다. 이른바 절차지향 프로그래밍 방식을 따르고 있죠.

커피 주문 → 커피 추출 → 컵 준비 → 컵 홀더 끼우고 빨대 준비 → 커피 판매

이 절차는 반드시 지켜야 하며 순서가 틀어지면 안 됩니다. 하나의 순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커피를 판매할 수 없는 것이죠. 커피 추출이 끝나지 않았다면 미리 컵 홀더를 끼워 놓을 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조건 저 순서대로만 커피를 판매해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답답하죠.
손님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절차적인 방법으로도 크게 어려움 없이 빠르게 처리가 되겠죠. 하지만 타임 카페에 손님이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3명의 직원들은 우왕좌왕하고, 서로 동선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커피를 받은 손님이 커피의 맛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아도 한 사람이 담당하여 커피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선이 가까운 데로 움직이기 때문에 바빠서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잘못된 커피를 누구에게 탓할 수도 없네요. 점점 난장판이 되어 갑니다.
-1강 진짜 쉽게 설명하는 코딩 중-

전원주택을 짓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뼈대를 세우고 자재를 올려서 시멘트를 바르면 집의 형태가 완성되죠. 그런데 이 상태로 바로 입주를 할까요? 아닙니다. 인테리어를 해야죠. 외부나 내부에 아무런 디자인이 없다면 삭막하고 흉흉해 보일 거예요.
마찬가지로 코드를 열심히 작성했는데, 왠지 태그가 너무 밋밋하고 심심할 때가 있습니다. 집을 만드는 것처럼 태그에도 인테리어가 필요하죠. 이 역할을 하는 게 바로 CSS입니다. CSS는 태그를 ‘꾸며 주는 역할’을 합니다. 태그를 꾸며 준다는 것은 바로 폰트의 크기, 색상, 그림자 등 부가 효과를 디자인한다는 의미입니다.
-2강 단번에 배우는 프론트엔드 중-

원시 타입의 변수와 참조 타입의 변수는 저장되는 공간이 다릅니다. 원시 타입은 스택(stack)에 저장되고, 참조 타입은 힙(heap)에 저장됩니다. 이 개념을 책상 서랍과 사물함에 빗대어 살펴보겠습니다.
학창시절 때의 학교 책상과 사물함을 떠올려보세요. 책상 바로 밑에는 서랍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는 보통 오늘 공부할 책, 다음 교시의 책과 같이 바로 꺼내 사용할 책들을 넣었죠. 간편하게 꺼내기 좋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큰 책은 들어가지 않을 뿐더러 공간도 좁습니다. 편한 대신 용량 부족의 한계가 있죠.
하지만 교실 뒷편에 있는 사물함은 책상 서랍의 단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이 책상 서랍보다 더 넓어 무겁고 큰 책을 넣기가 좋죠. 사물함의 단점은 책상 서랍에 비해 거리가 멀어 책을 꺼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책을 찾기 위해서는 사물함 번호를 알아야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 보관하는 책이나 여러 가지 책을 넣는 곳인 만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지 않으면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3강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개발 기초 중-

인터페이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인터페이스 내부는 조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흔히 보던 { }도 없고, 접근 지정자도 보이지 않아요. { }를 구현부, 즉 몸체라고 부르는데 인터페이스는 몸체가 없는 메서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이 코드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인터페이스는 골조를 잡아 주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청소 인터페이스를 가져다 쓰는 쪽에서는 쓸고(sweep), 닦고(wipe), 정리(arrange)를 해야 해.”라고 일러주는 것처럼 말이죠. 또한 인터페이스를 가져다가 쓰는 쪽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구현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 보여 드린 것처럼 같은 인터페이스를 상속 받아도 캐셔는 주로 카운터 위주로 청소하고 바리스타는 커피와 관련된 청소를 했죠.
-4강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하는 개발 심화 중-

우리가 시간 버튼을 클릭했을 때 어떻게 되나요? 버튼을 누르면 그다음 몇 시, 몇 분, 몇 초인지 나타내는 화면이 보이게 되죠. 그러니까 버튼에는 ‘사용자가 클릭할 경우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 정보를 보여 주는’ 기능이 있는 거예요. 멈춰 있는 게 아니라 동적인 기능을 갖고 구현해 주는 거죠. 여기서 단순히 보여지는 것 자체는 정적인 것이고, 클릭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제공해 주는 것이 동적인 것이라고 나눠 볼게요. 웹 퍼블리셔는 정적인 것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규모가 큰 기업일 경우 웹 퍼블리셔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웹 퍼블리셔의 존재 여부에 따라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이 달라진다고 보면 되는데요, 웹 퍼블리셔가 있는 회사에서의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정적인 영역은 빼고 동적인 영역만 개발합니다. 하지만 웹 퍼블리셔가 없는 회사에서의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정적인 영역과 동적인 영역 모두를 개발한다고 보면 됩니다.
-6강 6개월만 공부하면 정말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중-

방대한 분량 속에서 주관식 20문제가 나오기에 난이도가 높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제와 SQL 문제도 나오는데 이를 객관식으로 푸는 것과 주관식으로 푸는 것은 난이도가 많이 다릅니다. 어느 정도 쿼리문을 외워 놓은 상태여야 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도 구조를 알아야 주관식으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비 지원 학원을 처음 등록할 당시부터 이미 기사 시험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취업 시에 가산점을 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잡코리아’ 같은 취업 전문 사이트에서 ‘정보처리기사 우대’ 요건이 써진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기와 실기 시험이 시험지의 문제를 풀어내는 형식이기에 정보처리기사를 땄다고 해서 기업에서 ‘이 지원자가 코딩을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IT 기사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구나’ 정도로 인식합니다. 그럼에도 공기업 같은 곳에서는 확실히 인정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다면 취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강 커리어전환을 위해 본격적으로 해야 할 일 중-


개복치 기법, 처음 들어보시죠? 바로 제가 개발한 방법입니다. 개복치 기법은 ‘작은 것도 크게 생각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개복치라는 물고기는 아주 작은 사건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어류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적용해보겠습니다. 바로 개복치처럼 ‘작은 사건도 크게 생각하라는 것’이죠. 예로, 면접관이 “인생에서 겪은 가장 큰 고난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합시다. 이때 의외로 ‘나는 인생에서 큰 고난을 겪어 본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고난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50명 규모의 팀원을 모집해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실패한 것만이 인생의 어려움일까요? 혹은 갑자기 사기를 당해서 모아 놓은 돈을 몽땅 날린 것만이 고난일까요? 아닙니다. ‘비전공자가 6개월 동안 개발 공부를 하게 된 것’도 고난이 될 수가 있고, ‘팀 프로젝트에서 팀의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도 고난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종 상황을 어려움으로 인식했다는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내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함께 보여 주는 것입니다.
-8강 통과하는 이력서, 탈락하는 이력서 중-

깃허브(github)라는 웹사이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개발자들이 코드를 공유하기도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책을 얻을 수도 있는 곳이죠. 개발자들의 ‘집단 지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깃허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리포지토리(Repository)라는 공간이 있는데요. 프로그램 코드를 올리면 다른 개발자도 코드를 보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들었던 코드를 전부 깃허브에 올려놓고 지원서에는 해당 링크를 첨부하면 됩니다. README를 활용하여 자신이 구현했던 코드를 링크로 걸어 북마크처럼 쏙쏙 찾아보는 형식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IDE 중에서 VS Code를 기반으로 깃허브에 코드를 올리는 방법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깃Git(소스 관리 툴)을 설치해야 깃허브에 코드를 올리는 일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깃을 먼저 다운로드받아서 따라 해 보세요.
-9강 포트폴리오와 면접 준비하기 중-

출판사 서평

내용 소개

디자이너에서 개발자로 커리어전환한 저자의 코딩 공부와 개발자 취직의 A to Z
2022년 3월, ‘쉽게 배우는 코딩,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는 법’이라는 전자책이 텀블벅 펀딩 웹사이트에서 분야 1위, 펀딩 금액 1위에 랭킹되었다. 코딩이라는 낯선 분야였지만 입소문을 타고 11,688%라는 어마어마한 달성률을 보였고, 당해 연도 7월 와디즈 웹사이트에서도 2,276%로 펀딩에 성공했다. 펀딩 후원자만 약 3,000명이었으며, 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도 저자에게 ‘전자책 펀딩을 한 번 더 해 달라’는 문의가 빗발쳤다. 그런 지속적인 문의와 관심에 힘입어 편집, 디자인, 구성 등을 가다듬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코딩책》으로 새롭게 정식 출간되었다.
의류학을 전공한 저자는 대학교 졸업 후 패션회사에 입사했다. 밤낮 없이 일했지만 연봉이나 커리어 성장은 제자리였다. 설상가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사가 존폐위기까지 간다. 이에 과감히 사표를 쓰고 개발자로 이직을 결심했다. 비전공자였기에 처음에는 어떻게 코딩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직접 노트에 코드를 해석하고 그림으로 정리하며 코딩을 익혔다. 그 결과 1,000만 원 가까이 연봉을 높여 개발자로 취직했다.
코딩 기초부터 개발자로 취직할 수 있었던 ‘나만의 꿀팁’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서는 프로그래밍부터 HTML, CSS, 개발 기초, 쿼리 등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 또한 개발자로 취직하기 위해 저자가 준비한 과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비전공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MBTI 테스트 만들기, 포켓몬빵 찾기 등 예시 수록
《세상에서 가장 쉬운 코딩책》은 이제 막 코딩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제 코딩 화면을 예시로 들며 설명한다. 또한 비전공자이지만 개발자로 취직하려는 이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법 등을 함께 적어놓았다.
1~3강에서는 기초 용어를 알아보며 코딩과 개발의 문턱을 유연하게 넘을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래밍부터 웹사이트의 뼈대라 불리는 HTML, 화면을 예쁘게 꾸며 주는 CSS 등 기본 지식을 담았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고도 코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심하게 알려준다. 4~5강에서는 개발 심화와 쿼리에 대해 다룬다. 특히 왕초보도 직접 코딩을 따라할 수 있도록 화면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구성했다. 포켓몬빵, MBTI 테스트 만들기 등 친근한 사례를 들어 코딩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
6~10강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포트폴리오 제작법 등 개발자 취직 과정을 단계별로 담았다. 특히 7강은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합격 노하우를 풀어놓았다. 저자가 어떻게 단 한 번에 합격했는지 구체적인 공부법을 설명한다. 8강에서는 저자가 기업에 제출했던 자기소개서 예시를 수록하여 통과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가이드를 제공한다. 9강에서는 비전공자의 포트폴리오 제작법과 깃허브에 업로드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지막 10강에서는 지인들의 사례로 개발자와 IT업계의 현실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부록으로는 개발자의 미래와 코딩테스트를 다룬다. 코딩을 배워 개발자로, 그리고 다시 개발자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커리어를 개척하고 있는 저자의 테크트리를 소개한다. 또한 입문 난이도의 코딩테스트를 수록하여 코딩테스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내는지 등을 보여준다.
타분야로 취업했지만 커리어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답답한 직장인, 개발자가 되었지만 개념 정리가 잘 안 되어 있는 주니어 개발자, 개발자들과 일하기 위해 코딩과 IT 지식을 알아야 하는 디자이너 및 PM 등에게 이 책은 명쾌한 답을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① 비전공자가 어떻게 개발자가 될 수 있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② 영어와 부호 가득한 설명이 아닌 각종 예시와 그림으로 코딩을 쉽게 설명한다.
③ 초보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번거롭다. 이 책은 웹사이트에서 코딩을 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설명한다.
④ MBTI 테스트, 포켓몬빵 찾기 등 재미있는 예제들로 코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⑤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업계 현실을 보다 분명히 들여다볼 수 있다.
⑥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위캔코딩 카페)에서 구현코드 모음집, 실무 족집게 용어 모음집, 단축키 모음집, 책 요약본 PDF, 손코딩노트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책의 독자
① 코딩이 배우고 싶지만 어려워서 포기했던 비개발자들
② 개발자로 커리어전환을 하고 싶은 비전공자들
③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프로 배움러들
④ 다양한 예제로 코딩을 접하고 싶은 현직자들

*이 책을 먼저 본 후원자분들의 한 마디

제가 코딩에 관심 많은 디자이너인데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고, 무엇보다 구현코드 모음집을 주셔서 좋았어요. _구슬* 님

친절한 창작자 님 덕분에 코딩을 더 신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자책의 퀄리티도 엄청나고, 후원자들을 위해서 카페를 만들어 주셨어요. ZOOM 수업도 진행하겠다고 해주셔서 기대가 됩니다. 이 창작자 님의 다음 텀블벅 프로젝트가 기다려집니다. _곰돌* 님

무엇보다 후원자 분들의 문의 성심성의껏 대응해 주시고 직접 네이버 카페 운영으로 지속적인 지원도 해주셔서 신뢰가 갑니다! _귤* 님

파일을 받고 한번 쭉 보는데 정말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집필하신 것 같다고 느꼈어요. (중략) 계속 옆에서 봐 주는 선생님처럼 그림으로도, 글로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졔* 님

시중에 있던 다른 책들과 달리 코딩을 그림과 비유를 통해서 접근해서 더 특별했고 이해가 잘되었던 책입니다. _강뤼선* 님
 
개발자로 진로를 재설정하고 나서 가장 막막하고 궁금했던 점들이 상세하게 쓰여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_크* 님

현직 개발자 지인도 감탄한 서적으로 유용합니다. _류시아* 님

예전부터 배워야지 생각은 했지만 코딩에 ㅋ도 몰랐던 비전공자입니다. 그림과 재미있는 예시로 술술 읽었습니다. 몇 번씩 읽으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_쿠키* 님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40703210
발행(출시)일자 2023년 02월 15일
쪽수 488쪽
크기
182 * 235 * 33 mm / 100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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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짠 코딩을 다른사람이 잘 읽을 수 있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코딩책
코딩은 컴퓨터와 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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