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이 올거야

텀블벅 252% 달성에 빛나는 순도 100% 여행에세이
“늘 끝이라고 생각했던 길에서 난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만난다.
그러니 어떤 길을 걷게 되든 그게 설령 너무 힘든 길이라 해도
저 어딘가에 분명 희망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길이 펼쳐질 것임을 믿는다.”
평범한 사람의 좌충우돌 세계 여행기.
튀니지, 인도, 캄보디아, 체코, 러시아... 친구, 부모님, 가족 그리고 혼자서 매년 한 두 번씩 떠난 여행이 어느덧 20여개 국가가 넘었다.
‘해야 하는 것’을 해내는 일상을 살며 여행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채워가는 보통 사람이 건네는 사람, 관계,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구민아 작가의 〈좋은 날이 올거야〉는 언젠가 떠나게 될 그날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을 위한 ‘희망가’이자 행복했던 지난 시간에 대한 추억앨범이다.
작가정보
목차
- 프롤로그 | 여행 시작하기
Part1. 떠나다 ; 이야기가 가득한 그 곳으로 떠나다
- 잃어버린 배낭
- 사막에 가면 난 조금 나아질지 몰라
- 사막이 아름다운 건 오아시스가 있기때문이야
- 강제적이고 행복한 시에스타
- 일어날 일은 일어 나고야 만다
- 청정의 땅 뉴질랜드, 캠핑카를 타고 누비다
- 불편함이 준 작은 행복
- 인도여행 팁
- 우리는 스위스로 간다!!
- 엄마가 로맨틱을 알아요?!
- 루앙프라방
- 시리도록 푸르른 산토리니
- 찬란했던 그 시절 을 다시 한번
- 늘 함께하던 것에 마음이 흔들리다
- 일상을 엿보다
- 짠돌이 여행자
- 나는 여행마니아일까? 공항 마니아일까?
- 주홍빛의 네프스키대로
- 언젠가 다시 한 번
- 그 곳에서 오래 전 나를 만나다
- 아날로그 여행
Part2. 만나다 ; 피고 지는 인연을 만나다
- 착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든 숨어있다
- 당신은 부모님을 어디에 새기고 살아가나요?
- 네 행복의 값어치는 얼마야?
- 푸른 새벽에 만난 부처- 탁발공양
- 그 곳에 내 청춘이 있었다
- 행복의 분배
- 여행자의 아침
- 지구 반대편 은인
- 특별한 고양이 누룽지
Part3. 생각하다 ; 마주한 삶을 바라보고 생각하다
- 전신거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 이유 없는 풍요
- 현실도피 여행
- 안부
- 아침산책
- 혼자되는 용기
- 부부에서 가족으로
- 낡은 아기띠
- 두려움과 용기사이
- 엄마는 누군가가 그립다
- 똥의 변신
- 어리석은 기대
- 또 한 뼘 자란다
에필로그 | 여행, 어차피 떠나지 못한다면
책 속으로
길들여진다는 것은 때론 지치고 성가실 때도 있다. 그래서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리라 마음을 먹어 본 적도 있다. 무언가에 연연해하지 않는 쿨내 진동하는 사람이 왠지 더 멋진 삶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온 마음을 내어주고 나 또한 상대에게 큰 의미가 되는 것만큼 인생의 귀한 가치가 또 있을까?
그래서 나는 바란다. 나도 아이들도 쿨한 사람보단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상처가 두려워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온 마음을 미련 없이 다 쏟아낼 수 있는 사랑을 하기를.
-『특별한 고양이 누룽지』 171p.
모든 자리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나도 아름다울 때 떠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싱그럽게 이슬을 머금은 꽃잎 하나가 내게 인생을 가르친다. 아침 산책에서 만난 꽃잎도 푸르게 펼쳐진 하늘도 길가에 흐트러진 작은 돌멩이 하나도 모두 여행에서 만난 인생 스승이다.
-『아침산책』 197p.
아이가 다녀온 장소가 어디였는지 먹었던 음식의 이름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여행의 그 순간순간 느꼈던 기분, 처음 혀끝에 닿이던 새로운 미각, 여행지에서 보았던 가족들의 행복한 미소. 이 사소한 행복의 찰나들이 아이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고스란히 저장될 것임을 믿는다. 그것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어쩌면 평생 마음속의 따뜻한 모닥불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똥의 변신』 227p.
출판사 서평
1.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읽어주는 여행테라피
여행길이 막혀버렸습니다.
떠남이 고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여행사진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사진 속 그곳을 추억해보거나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 따위로 그리움을 달래보는 것뿐입니다.
떠남이 곧 일상이었던 사람들은 여행이 멈추어도 설렘과 기대를 붙잡고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차피 몸이 어딘가로 떠날 수 없다면 마음만이라도 눈부시고 행복했던 그 순간, 그 장소로 가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상상력은 그것을 충분히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요.
2. 좋은날이 올거야
저자는 삶에 커다란 숙제가 주어졌을 때 혹은 풀리지 않는 복잡한 실타래 같은 고민들이 머릿속을 가득 메울 때마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본능처럼 불쑥 찾아오곤 했습니다. 사실 여행은 매번 그 어떤 해결책도 거저 건네준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요. 그럼에도 왠지 떠나기만 하면 이전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지금보단 아주 조금이라도 무언가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마치 그곳에서 ‘좋은 날’이 두 팔 벌려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란 상상으로 말이에요.
분명 조만간 저자에게 또 우리 모두에게 또다시 기대로 가득 찬 그 곳을 향해 떠날 수 있는 그런 ‘좋은날’이 오지 않을까요?
3. 평범한 보통사람이 건네는 작은 위로와 희망
이 책은 여행에세이지만 ‘여행’에세이라는 말보다는 한 인간의 ‘성장기’라고 보는 편이 더 가깝습니다.
여행지에서 마주한 외로움, 사랑, 우정과 인연 등... 한 보통의 인간이 어른이 되어가면서 깨닫고 느끼는 소소한 감정의 기록인 셈이지요.
우리가 슬픔이나 좌절을 마주했을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건 거창한 위로나 응원이 아니라, 평범한 누군가가 건넨 공감의 한 마디일지도 모릅니다.
누구나처럼 정신없는 일상을 살아가다 가끔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처럼 일 년에 한 두 번 여행지로 향했던 저자.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여행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불씨로 남게 되길 바랍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551445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31일 |
쪽수 | 248쪽 |
크기 |
150 * 210
* 20
mm
/ 427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미루나무는 그때도 예뻤을까?10% 13,500 원
-
국어로 태어나 수학으로 살다가 그림자를 두고 간다10% 15,300 원
-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10% 19,800 원
-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10% 15,120 원
-
그래도 이만하면10% 1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