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은 자유다

정일환 수필집

정일환 저자(글)

오즈의마법사 · 2022년 03월 31일

책 소개

최근에는 걷기 열풍이다. (.....) 꼭 해외로 안 가도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다거나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바람과 구름과 별들과 친구가 되어 마음에 쌓였던 모든 시름과 근심 걱정을 내려놓는 좋은 기회라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동네 야산을 편안한 복장으로 걸어도 얼마나 마음이 편한가. 걸으면 건강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고 행복함은 필수과목이 되는 것이다. 걷는 순간에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것이고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틀림없는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다. 걷는 것은 분명 자유분방한 내 삶의 표현이다. 〈본문 중에서〉

- 우리 시대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삶의 희노애락을 소박하게 기술한 에세이
- 국내외 산과 길을 돌아다니는 것만이 걷기가 아니다. 정일환은 가족, 친척, 친지, 사회 곳곳을 누비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사는 지혜를 보여 주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일환

1952년 서울 출생
배재고등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무부처장 등 역임
은퇴 후 다음 카페 ‘아름다운 5060’, ‘우리들의 동행’에서 필명 ‘언덕 저편’으로 활동

목차

• 1장: 산길 걷기 이야기
  2장: 여행길 이야기
  3장: 가족 이야기
  4장: 사람 사는 이야기
  5장: 건강과 취미 이야기
  6장: 나라와 친구들 이야기

추천사

• 지교헌 (수필가, 철학박사)

  그의 글을 읽노라면 잠시도 쉴 틈 없이 온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특별히 어렵거나 까다로운 수식어나 표현이나 논리를 구사하지 않고, 쉽고도 평범한 말과 글로 읽는 이의 호흡을 고르게 하면서도 넋을 완전히 사로잡고 독자의 가슴에 파고들어 진선미의 경지와 유머의 수준으로 유혹한다. 다만 몇 편이라도 그의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나의 말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최근에는 걷기 열풍이다…꼭 해외로 안 가도 제주도 올레길을 걷거나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바람과 구름과 별들과 친구가 되어 마음에 쌓였던 모든 시름과 근심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으니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 동네 야산을 편안한 복장으로 걸어도 얼마나 마음이 편한가. 걸으면 건강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고 행복함은 필수과목이 되는 것이다. 걷는 순간에는 자유로움을 만끽할 것이고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틀림없는 성찰의 시간이 될 것이다. 걷는 것은 분명 자유분방한 내 삶의 표현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에는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성실히 마치고 고희를 맞은 글쓴이의 걷기 예찬과 걸으면서 얻은 성찰과 지혜로 가족을 위시한 주위 모든 사람에게 웃음과 화목을 나눠 주는 그의 삶이 드러난다.
족히 지구의 반 바퀴는 다녔을 정도로 걷기를 사랑하는 그는 만나는 사람들의 다리가 되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살이에서 겪는 삶의 여러 조각을 글쓴이의 건강하고 따듯한 시선을 따라 다시 음미해 보게 된다.

기본정보

ISBN	9791187901051
발행(출시)일자	2022년 03월 31일
쪽수	312쪽
크기	152 * 224 * 19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