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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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는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서 접하는 다문화와 다문화 친구들에 대해 살펴보고 편견을 버리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생활동화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서로 다른 가치관과 다른 방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람만이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 위한 유학생, 여행객들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사는 일이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단일민족으로 지내왔기 때문에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다문화 2세인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문화 차이와 그로 인한 차별을 알기 쉽도록 동화와 정보로 풀어 소개한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생생한 일들을 토대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이해하고,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통해 슬기로운 시민 의식을 배워나갈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에 왔으니까! 우리 문화를 따라야 해!”
“이 문화는 더 좋고, 이 문화는 더 나빠!”
어린이의 생활 속 다문화를 찾아보고,
다문화와 그 속의 ‘나’를 함께 살펴보아요!
이 책에서 자세히 살펴보아요!
*재미있는 동화로, 어린이 생활 속에 스며든 다문화를 살펴보아요!
*문화란 무엇이고, 다른 나라의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아요!
*다문화 친구들을 존중하고 지구촌 시민으로서 세계 시민의식을 길러요!
*동화와 함께 수록된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책을 더욱 깊게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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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5)
작가정보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다양한 문화를 엿보는 것을 좋아해요. 아직 여러 나라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이 즐거워요.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재미있게 쓰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쓴 책으로는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소문 바이러스》 《행운 바이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등이 있어요.
저자(글) 이향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며 틈틈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고 싶어서 요즘도 열심히 책을 보고 있어요. 쓴 책으로 《우리 할머니는 페미니스트》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나 혼자가 편한데 왜 다 같이 해야 해?》, 《남자답게? 여자답게? 그냥 나답게 할래요!》, 옮긴 책으로 《아가랑 두두랑》 시리즈가 있어요,
작가의 말
우리는 너무 쉽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내 기준에 맞춰 평가를 해 버리는 것 같아요. 다른 나라의 사람에게까지도 말이지요. 다양한 문화 속에 살아 온 친구들을 만난 서연이도 처음엔 그랬어요. 나와 다르면 불편하게 여기기도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이해하고 받아들이다 보니 알게 되었지요. 서연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와 문화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해 보면 어떨까요?
목차
- 302호는 예의가 없나 봐!
정보 1. 하나하나가 모여 문화를 만들어요
중국인 여령이도 된장찌개를 좋아한다고?
정보 2.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은 맛있어요
영어를 어려워하는 금발 머리 소년!
정보 3.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쓰는 언어도 있어요
생일 파티에서 생긴 일
정보4. 편견을 가지고 문화를 보면 더 넓은 세계를 만날 수 없어요
좋은 문화? 나쁜 문화? 다른 문화일 뿐이야!
정보 5.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는 흥미로워요
두근두근, 교실에서 떠나는 세계 여행
정보 6. 하나로 연결된 세계, 다양한 문화를 만나요
책 속으로
“엄마, 302호 사람들 정말 이상하지 않아요? 너무 예의 없고 이상해요.”
엄마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어요.
“아니야. 무슨 사정이 있을 거야.”
“아무리 만두를 싫어해도 그렇죠! 음식을 가져간 사람 앞에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서연이는 분해서 씩씩거렸어요.
“302호에 만두 가져다줬니?”
마침 집에 들어오다 서연이의 이야기를 들은 할머니가 물어보셨어요.
“네.”
“이런, 내가 미리 알려 줄 걸 그랬구나. 그 집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단다. 이슬람교를 믿거든.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한두 번 맛본 것 같던데. 부모가 못 먹게 하는 모양이야.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안 되니까.” -17쪽
다음 날 서연이는 루도빅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말을 걸었어요. 서연이가 말을 걸자 루도빅도 반갑게 대꾸했어요.
“너도 내가 영어만 말하는 줄 알았구나. 나도 그랬는데. 한국 애들은 어릴 때부터 영어 유치원에도 다니고 영어 공부 많이 한다고 해서 좀 걱정했어. 난 영어 싫어하거든.”
“정말? 나도 그래. 영어 너무 어렵고 힘들어.”
“나도! 생긴 건 영어만 하게 생겼지만 나도 영어는 너무 너무 어려워.”
-49쪽
“나는 쟤 좀 무섭더라.”
“맞아. 기도하는 거 들어 본 적 있어? 무슨 말로 기도하는 걸까?”
“왜 그렇게 말해? 그건 그냥 이슬람 관습이잖아. 너희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왜 트집 잡냐?”
“피해를 주지 왜 안 줘.”
아이들끼리 아일라의 기도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말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몇몇 아이들은 아일라를 유별나다고 생각했어요. 아일라가 머리에 쓴 차도르나 급식 시간에 아일라가 먹지 않는 음식들 때문이었지요. 또 기도 시간이 되면 슬쩍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도요. 30
-60쪽
“아, 이거 중국산 아닌가? 중국산은 별로인데. 먹지 말아야겠다.”
“야, 곽민수! 너 지금 뭐라고 했냐!”
급식실에서 밥을 먹던 정봉이는 참지 못하고 민수에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어요. 정봉이는 민수가 모둠원들과 만든 건축물에 트집을 잡은 것도 화나고, 아일라에게 사과를 하지 않은 것도 화났어요. 그런데 급식으로 나온 짜장 밥을 보고 중국산이 어쩌고저쩌고 떠드는 민수를 보고 폭발한 것이었지요.
-82쪽
출판사 서평
“아일라는 왜 돼지고기를 안 먹을까? 루도빅은 왜 금발인데 영어를 못하지?”
우리도 모르게 품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다!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 가면서 다양한 환경을 접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다문화다.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를 접하는 것은 이제 익숙한 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 혹은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 혹은 여행이나 결혼 등의 일로 우리나라에서 거주하게 된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의 2세 아이들이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와 들어와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문화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나와 다른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미숙하기 쉬운 어린이들은 다문화 친구들을 대할 때 어려움을 겪기 쉽다. 우리도 모르게 품은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생각으로 다문화 친구를 보거나, 나와 다르다는 것이 ‘이상하고, 틀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이 ‘다문화’에 대한 의미를 알려 주고,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슬기로운 자세로 문화를 받아들이도록 도와 주는 생활동화책이다. 우리는 흔히 돼지고기를 안 먹는 것을 까다롭다고 여기거나, 하얀 피부의 금발 머리 서양인은 모두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앞으로는 어린이 친구들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언제든 만날 수 있으며, 그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서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태도와 존중을 배워야 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생일파티, 모둠 활동과 같은 학교 친구들 사이에 자주 일어나는 생활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를 바라보는 태도’를 살펴본다. 다양한 문화의 발생과 유래들을 살펴보며 어떤 문화든 존중받을 가치가 있음을 일깨워준다. 그러한 태도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준다. 어린이 친구들은 책을 보며 ‘다문화’의 중요성과 ‘함께하는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세계 문화를 함께 배워요!”
친구들의 문화를 알아보며 더 넓은 세상을 저절로 배우는 사회생활 동화!
어린이 친구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단체 생활을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할 수는 없고, 낯선 것에도 적응해 나가야 한다. 그런 적응의 과정을 친구와 사귀어 가며 한다면 어렵지만은 않고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문화 친구를 사귀어 가면서 저절로 그 친구가 온 나라의 문화나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하도록 이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란 무엇이고, 또 왜 중요하고 존중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친구를 존중하는 태도로 친구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친구 관계 역시 성장할 수 있다.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서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더 넓은 세상을 저절로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소중한 경험인지 알려 주고, 더 나아가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이끌어 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더 넓은 세상에 대해 공부하는 마음이 아닌, 즐거운 호기심으로 다가설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의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익숙해하고 선호하는 문화만 좋아하는 것과, 낯설고 다른 문화에 대해서는 하찮게 여기는 태도에 대해 경계하며 문화의 상대성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나와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상대 친구에게 실례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주고 서로 배려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함을 알려 준다. 또한 세계 속의 한국 문화와 한국인으로서의 나 자신에 대해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동화 중간 중간에 다양한 정보와 독후활동이 수록되어 있어, 어린이 친구들이 책을 더욱 깊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중학년 국어와 사회 과목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70263531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9월 10일 | ||
쪽수 | 106쪽 | ||
크기 |
185 * 235
* 9
mm
/ 28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85 * 235 * 9 mm / 280 g |
제조자 (수입자) | 팜파스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종이에 베이거나 책 모서리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20.09.10 | ||
---|---|---|---|
색상 | 이미지참조 | ||
재질 | 이미지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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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출판사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2명의 글 작가와 1명의 그림 작가가 이야기하는
세계시민 의식과 다문화를 이야기하는 사회생활동화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문화 친구들의 나라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 보고
편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는 내용이지요.
서연이는 외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인 이태원으로 이사를 했어요.
할머니께서 하시는 신발가게를 도우려고 이사를 왔답니다.
서연이는 신발가게에 찾아온 외국인들을 보면 신기하고 재미있지요.
어릴 때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나면 신기하고 반갑고 하던 마음은 다들 같나 봐요.^^
차례를 보면 내용 전개를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이야기는 서연이를 중심으로 서연이가 겪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거기에 맞는 설명들이 후속으로 나온답니다.
서연이가 이사 떡 대신 고기만두를 돌리면서 만난 이슬람교 아이 이야기에 종교 문화에 대한 설명,
서연이가 중국인 친구 여령이와 먹는 저녁식사에서의 해프닝과 세계 음식의 특징,
외모가 외국인이라고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우리가 함부로 좋다, 나쁘다 판단할 수 없다.
이런 편견을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온답니다.
책에는 기원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위해 어떤 촌락을 이루어 살았는지,
그들의 관습과 종교, 언어 등 다른 민족과 어떻게 융화를 이루었는지에 대해
문화의 다양성과 교류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게 설명을 해줍니다.
문화 사대주의, 국수주의 등 아이들이 어려울법한 용어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타문화에 이타심을 갖는 기회를 주어 좋았고
우리에게 낯설다고 그들의 문화를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며
책 속에 워크시트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란을 두어 아이와 한 번 더 내용을 환기하기 좋았습니다.
서연이가 학교에 다니면서 만나는 친구들의 각각의 문화를 겪으면서
종교에 대한 갈등, 인종에 대한 인식, 강국과 약소국에 대한 편견 등을
아이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비단 이 시선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지요.
학급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세계화와 다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다문화가 모여있는 곳에는 문화의 다양성만큼이나 장단점이 공존하고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쉽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점과
문화나 종교가 너무 달라 조심하고 배려해야 할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도 있다는 것을 언급해 주어서
그만큼 더 배려 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며
우리가 평소 가질 수 있었던 편견들에 대한 내용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답니다.
아이는 아직 다문화라든지 다른 문화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가 아님에도
혹시나 이 책을 읽고 그런 마음이 들면 어떻게 하지?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언제고 어떤 영향에 따라서든 아이의 관점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함께 읽어보면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보았답니다.
사람의 편견은 보통은 보고, 듣고, 느끼는 개인적인 감정에서부터 시작하곤 하지만
타의에 의해 심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이 이런 책 속과 같은 편견을 갖게 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에게 내 것만 옳고 중요하다는 생각보다
다른 이의 것에 대한 시선과 인식도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과
좀 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교과연계로 이어지는 내용뿐만 아니라, 내용 자체가 아이들과 읽어보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른들도 읽어보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포스팅하였습니다. -
요즘은 다문화시대!
주변에서 외국 친구들을 많이 접하게되고,
해외로 나가는 친구들도 많은것 같아요.
이책은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여러사람들을 만나면 어떤일이 일어나고
그속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는 이 책은
학교라는 익숙한 곳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것 같아요
다문화를 나타내는것 거처럼 글자마다 다른색깔로 만들어진 하나의 문장이 쓰여진 차례
마치 다양한 문화의 어린이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는 것을 나타낸것 같아요.
다양한 무노하가 충돌되면서 오해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에피소드로 담아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요.
문화/음식/언어의 다양성을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글밥은 많지 않은편이라서
저학년부터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이야기 뒤에는 이렇게 다문화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자신의 생각을 써볼수 있는 워크시트도 있어서
이야기를 읽으면서 느꼈던 생각을 정리해볼 수도 있어요.
'나'혼자만이 아닌 '다같이'함께사는 세상을 위해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이책~
아이들과 읽으면서 생각을 확장해보는데 좋은것 같아요.
이태원에서 살게 된, 서연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엮인 이 책의 이야기들은 정말 우리 곁에, 아이들의 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태원에서 신발 가게를 하며 여러 나라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그 사람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 어쩌면 다문화와 가장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나이대의 인물을 선정한 것 자체가 놀랍고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 음식보다 된장찌개를 더 좋아한다는 중국 아이, 여령이 역시 다문화 가정과 아이가 우리와 멀지 않고, 친근하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인물로 묘사된다.
노란 머리, 파란 눈 때문에 늘 영어로 질문을 받는다는, 루도빅은 어른이 쉽게 갖고 있는 서양 사람에 대한 편견을 깨 주기도 하는 서연이의 짝꿍이다.
터키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제약을 받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아일라는 아이들에게는 낯설지만 새로운 종교에 대한 소개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다문화 아이들에 대한 편견으로 친구들을 무시하지만, 다름을 인정하게 되어 적극적으로 변하는 민수는, 학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학생으로,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중요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다문화 교육이 나아가야 할 점을 보여주는 현실적인 아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다문화는 인권, 존중 안에서 함께 늘 나오는 분야로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말랑말랑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 새로운 관점을 가지면서 다문화에 대한 시각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더 다채롭고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주위에 서연이처럼 다문화를 처음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이 책을 덮어 본다.
이웃에 외국인도 있고, 다문화에 대해서 학교에서 배워서 그런지 문화가 다름을 알고 편견없이 존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나와 태어난 곳, 생활 습관 등이 이상하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알게 되는 책이에요.상대방이 나를 봤을 때 똑같이 느낄 수 있겠죠.
이태원에서 오랫동안 신발가게를 하신 할머니를 돕기도 하기 위해 서연이는 할머니가 계신 동네인 이태원으로 이사를 가요.
서연이 엄마는 이사 떡이 아닌 만두를 빚어요.이태원에는 외국인이 많이 살아요.만두를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누가 살지 궁금한 서연이에요.302호가 왜 예의가 없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302호 아주머니는 만두 접시를 받지 않고,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는 아예 코를 막아버려 심통이 난 서연이에요.할머니는 302호 사람들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어서 돼지고기가 들어 간 음식을 못 먹는다고 해서 문화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어요.의식주, 옷, 음식, 집, 종교 등도 문화에 속한다고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나라를 생각해보고, 사는 모습을 비교해서 직접 작성할 수 있어요.교과 연계되는 책이라 도움이 많이 되네요.서연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가 다른 친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다른 나라 친구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글 최향미, 이향
그림 박연옥
펴낸곳 팜파스
펴낸날 2020년 9월 10일
아직은 자기중심적인 세계관과 시야에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학령기 아이들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물론 이 과정은 발달과정을 거치며 보다 폭 넓게 확장이 되겠지만 적절히 개입해 교육하고 이해와 궁극의 성장을 돕는 일이 어른들에게도 큰 과업이다. 교육을 담당해야 할 어른들 또한 선입견, 편견, 고정관념과 같은 이해부족에 놓여있다. 이제 더 이상 세계 모든 국가들이 단일 민족으로만 구성되어 살아갈 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으니 우리 스스로 벽을 부수어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할 것이다.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는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이 내가 속한 문화,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비교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초등학생인 서연이와 가족, 이웃들과 친구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점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과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보다 성숙한 아이들로의 진입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나와 너라는 대립 구도 보다는 문장 하나하나에서 교과서처럼 차근차근 이해를 도우며 진행이 된다. 초등 국어, 도덕, 사회 과목과도 연계된 도서이다 보니 사전 교과 대비를 위해서도 미리 보아두면 좋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쉽게 풀어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에 대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부연 설명들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어쩌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은 새로운 것, 잘 모르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깊이 있게 교육해야 하는 부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다른 문화를 자기화하여 응용하는 아이들이 한발 앞서 억압되지 않은 자유로운 세계관과 융화, 배려, 공존을 받아들일 것임을 믿게 된다. 작가 두 분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머리말에 적어 두고 있다. 나는 우리가 불필요한 편견으로 갈등과 논쟁이 사라지는 그런 세상을 꿈꾸고 싶다. 반 편견 세상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서연이가 이태원으로 이사오면서 만난 여러나라 친구들과의 이야기입니다.
목차에는 여러 나라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 암시되어 있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이들이 겪기 어려운 일들이 이 책에 많이 소개됩니다.
나와 다른 외모나 언어를 가진 조금 낯설어보이는 사람들과 어떻게 인사해야 할지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어렵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어렵다고 느끼다보니 조금 멀리하게 되고요. 외모가 다르거나 생활 습관, 규칙, 관습이 다르지만 틀린 것은 아니죠. 문화라는 것은 각자의 자연환경이나 사회적 환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다 보니 각각의 문화권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후와 자연환경에 따라 옷차림이 달라집니다. 같은 사과나 배라는 과일인데 다른 나라에서 먹었더니 모양도 맛도 조금 달랐던 경험 있죠? 이런 모든 것들은 환경과 문화 속에서 달리 변화했을 뿐, 좋고 나쁨을 따질 수 없습니다.
이 책 주인공 서연이는 이태원으로 이사오면서 이웃으로 또는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 속에 살아 온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서연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가 다른 친구들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습니다.
시간 부자가 된 키라, 키라의 감정학교를 작가의 글이라서 선택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좋아했던 책이거든요.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져서 쓴글이라
고학년 친구들은 좀 쉽지만 가볍게 넘겨볼 수 있습니다.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서 부모와 함께 대화를 해나간다면 더욱 좋을거 같고요.
저학년의 경우에도 자기 수준보다 너무 쉬운 책만 읽으면 어휘 실력이 늘어나지 않더라고요.
특히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자주 안가고 또래 친구들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아니잖아요.
요즈음 아이들이 전자기기 노출이 많아서 국어실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니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게 하는게 코로나 시절에도 역시 유일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종교이야기도 나오고, 언어이야기도 나오는데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어서 함께 읽으며 아이가 모를만한 단어는 좀 더 설명해주면 되고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많은 책속에서 스스로 그 의미를 깨달을 기회가 많지만 책을 워낙 안 읽는 아이는 좀 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혹은 지금,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만한 이야기이며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지,
다른 여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러한 친구들과 어떻게 소통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
<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미 아이와 가깝게 초등학교 내에도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가 있는 것 같거든요.
<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
지금 시기에 딱인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한 번쯤은 이런 여러 나라의 문화들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여러 나라 친구들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겠다 싶었거든요.
이 책은 서연이가 할머니가 계신 이태원으로 이사를 가면서 만난 친구들은
히잡을 쓰거나 돼지고기를 먹지 않거나 머리 색깔이 다르거나.. 하는
서연이에게는 처음엔 낯설고 이상하고 신기한 친구들이었죠.
이사를 기념하여 정성껏 만든 만두를 그리 반가워하지 않는 친구를 보며 씩씩 거리거나,
보기에 이상하게 기도하는 친구를 보면서 주변의 다른 친구들은 기도하는 친구가 유별나다고 생각하거나,
중국산은 별로라며 괜히 트집을 잡거나 하는 등,
우리 아이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마음이 없는 상태라면 이런 친구들을 봤을 때,
얘는 우리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쓰지 않는 히잡을 쓰니 이상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다~먹는데, 정성껏 만든 만두를 안 먹어주니 기분이 나빠...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어요.
우리처럼 하지 않으니 이상한 문화야, 이상한 행동이야..라고 하는 건 사실 잘못된 생각이죠.
더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이미 다문화 가정들이 많고, 언젠가는 아이가 직접 경험할 일들이기에
이런 다문화 아이들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문화만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줘야 될 것 같아요.
아이와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어렵다면
이 책의 주인공이 서연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시선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아이가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어 볼 수 있는 책.
초등 저학년부터 다른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은,
이 <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 책을 추천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나라는 모두 몇 개가 있을까요?
정답은?
.
.
.
직접 찾아보는 걸로~ ^^
이 많은 나라들이 모두 같은 옷을 입고,
모두 같은 음식을 먹는다면
참 재미없을 것 같아요.
물론, 좋은 점도 있겠지요. 다른 나라 말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함께 살기 위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이것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동화책이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어!
(최형미, 이향 글, 박연옥 그림 / 팜파스)
이 책의 주인공은 '박서연'입니다.
앞표지에서 오른족에 있는 한국어린이입니다.
왼쪽에는 이슬람어린이, 아일라입니다.
둘이 친구가 되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서연이가 이태원으로 이사를 가서 만나게 된 사람들,
전학을 가면서 만나게 되는 다문화 친구들과 함께 겪는 일들을
재미있는 동화이야기로 볼 수 있어요.
서연이는 이사가자마자 부모님께서 맛있게 만들어주신 만두를
옆집 사람들에게 전하며 인사를 해요.
하지만, 금발머리에 파란 눈을 한 아주머니가 한국말을 잘 해서 놀라고,
이슬람 가족이 만두를 보고 놀라는 모습에 서연이도 놀라고,
이슬람 가족이 고맙다고 전해준 그 나라 음식이 맛없어서 또 놀라죠.
서로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상대를 바라볼 필요도 없고,
서로 다른 문화를 상대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지요.
그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의 문화를 존중하면 되지요.
동화 이야기가 잠시 멈추면,
그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
다문화에 대한 지식이 더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여러 문화의 종교, 음식, 언어, 집, 옷 등
다른 부분들을 예시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됩니다.
편견을 가지고 문화를 보는 태도 가운데
'문화 사대주의'는 다른 나라의 문화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걸 말해요.
하얀 피부가 더 멋지다고 생각하거나,
영어로 쓴 간판이 더 멋지다고 생각하는 것... 등을 말해요.
'자문화 중심주의' 또는 '국수주의'는 그와 반대의 경우입니다.
자기 문화만 중요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을 노예로 부리려고 한 거나,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을 때,
일본어를 쓰게 하고, 일본 이름을 짓게 한 거죠.
자세한 설명으로 공부를 도와준 후에는
지금 배운 내용을 바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학습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자신의 생각을 직접 써 보면서,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해 봅니다.
다른 나라와 우리 나라의 같은 점과 다른 점도 생각해 보면서...
다른 나라의 친구 입장이 되어서
그 나라에 대해 소개해 보는 신문 만들기 활동도 해 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음식, 옷, 언어, 돈, 도시, 위인 등
그 나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고.
이해하는 마음이 커질 것 같아요.
학교 교육과정에도 다른 나라를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2학년 1학기 국어, 3학년 도덕, 4학년과 6학년의 2학기 사회.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주고,
다문화, 세계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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