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와 흰당나귀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의 총서 (99)
작가정보

저자 백석은 1912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등학교 졸업 후 1930년 18세의 나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고 조선일보 장학생에 뽑혀 도쿄 아오야마[靑山] 학원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다. 1935년 ‘조선일보’에 「정주성」을 발표하고 36년에는 시집 『사슴』을 펴냈다. 만주에서 활동하다 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조만식 선생 통역비서로 일했으며. 북한문단에서 시, 평론으로 활동하다가 복고주의에 대한 비판과 연관되어 50세 이후부터는 창작활동을 중단하였다. 시집 『사슴』과 동화집 『집게네 네 형제』, 번역집 『테스』 『고요한 돈 강』 『이사코프스키 시선집』이 있다.
목차
- 1
여승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
.
2
박각시 오는 저녁
모닥불
국수
.
.
.
3
절간의 소 이야기
추야일경
외갓집
.
.
.
4
고향
적막강산
정주성
.
.
.
5
비
산비
석양
.
.
.
출판사 서평
소월과 함께 한국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들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한국현대시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백석 시인의 대표시 54편을 묶었다. 김소월과는 또 다른 면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대표하는 백석 시인의 이번 시선집에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정주성’ 등 그의 대표시들이 망라되어 있다. 한국 현대시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시들은 해금 이후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고 평가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승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때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섶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년이 갔다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야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 가지취 : 참취나물.
*) 금점판 : 금점金店판. 금광의 일터.
*) 섶벌 : 울타리 옆에 놓아 치는 벌통에서 꿀을 따 모으려고 드나드는 재래종 꿀벌.
주막酒幕
호박잎에 싸오는 붕어곰은 언제나 맛있었다
부엌에는 빨갛게 길들은 팔八모알상이 그 상 위엔 새파란 싸리를 그린 눈알만한 잔이 뵈었다
아들아이는 범이라고 장고기를 잘 잡는 앞니가 뻐드러진 나와 동갑이었다
울파주* 밖에는 장꾼들을 따라와서 엄지의 젖을 빠는 망아지도 있었다
*) 울파주 : 대, 갈대, 싸리 따위로 엮어 만든 울타리.
기본정보
ISBN | 9788998047726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7월 25일 | ||
쪽수 | 96쪽 | ||
크기 |
130 * 210
* 1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대표 명시선 100
|
Klover 리뷰 (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엄마의 장독간10% 9,000 원
-
미생물이 뾰로통 삐지네10% 10,800 원
-
거꾸로 자라는 버튼10% 10,800 원
-
설탕이니까10% 10,800 원
-
꿈속에 핀 꽃10%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