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미술 선생님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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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가지를 중심으로 삼았다. 초등학교에 이제 막 입학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미술시간에 대비합니다. 대부분 선긋기 이후 소재를 그리면서 끝나게 되는 초등학교 입학 전의 미술교육에 익숙한 아이들이 '주제 그리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쉽게 적응하도록 단계별로 꾸몄다. 앞부분에는 '엄마들에게 부탁합니다!'를 실어 부모가 아이들에게 지도할 때 유용한 조언을 전달한다.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저자 박윤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를 졸업한 그녀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친지 10년이 되는 중견 미술선생님이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아이들의 감정 읽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술 등에 관련된 교육을 해오고 있다. 상도 국주 도서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만드는 미술’과 ‘창작본능을 깨우는 미술’로 출강을 하였고, 월간 꼬망세 Play 미술놀이와 월간 아이아트 미술프로그램에 연재를 하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하늘바다그리기(pranabee)’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다.
목차
- 1장. 소재 미리 그려보기
1. 사람 그리기
2. 바닷속 생물 그리기
3. 동물 그리기
4. 가축 그리기
5. 새 그리기
6. 파충류 그리기
7. 공룡 그리기
8. 곤충 그리기
9. 나무와 꽃 그리기
10. 야채 그리기
11. 탈것 그리기
12. 집 그리기
1. 눈, 코, 입 표현하기
2. 얼굴 그리기
3. 나무가 있는 풍경 그리기
4. 나무 위 곤충 그리기
5. 나뭇잎과 여러 가지 꽃 그리기
6. 나무 뒤 풍경 그리기
7. 집 주변 그리기
8. 도시 풍경 그리기
9. 사거리 그리기
10. 방안 그리기
11. 액자속 그리기
12. 병속 그리기
2장. 덧붙여 그려보기
1. 눈, 코, 입 표현하기
2. 얼굴 그리기
3. 나무가 있는 풍경 그리기
4. 나무 위 곤충 그리기
5. 나뭇잎과 여러 가지 꽃 그리기
6. 나무 뒤 풍경 그리기
7. 집 주변 그리기
8. 도시 풍경 그리기
9. 사거리 그리기
10. 방안 그리기
11. 액자속 그리기
12. 병속 그리기
3장. 주제에 따라 그리기
1. 나의 모습 그리기(자화상)
- 소재 따라 그리기(원, 타원, 반원으로 얼굴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2. 우리 가족 소개하기
- 소재 따라 그리기(옷을 입은 남자와 여자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3. 즐거운 나들이 가족여행
- 소재 따라 그리기(새, 나무, 다람쥐, 자전거, 자동차 등)
- 친구들 작품보기
4. 설날 그리기
- 소재 따라 그리기(한복 입은 남자아이 여자 아이 그리기, 까치, 여러 마리의 새 비행기)
- 친구들 작품보기
5. 오늘은 기쁜 내 생일날
- 소재 따라 그리기(여러 가지 동작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6. 즐거운 체험학습
- 소재 따라 그리기(곤충, 꽃, 공룡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7. 학교 가는 길
- 소재 따라 그리기(강아지, 고양이, 아파트, 집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8. 동물 농장에 가면
- 소재 따라 그리기(돼지, 젖소, 닭, 토끼, 고슴도치,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9. 아프리카 동물의 세계
- 소재 따라 그리기(사자, 얼룩말, 코끼리, 악어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10. 동물원 가는 날
- 소재 따라 그리기(펭귄, 말, 호랑이, 원숭이, 앵무새, 사슴, 곰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11. 시장(마트)가는 날
- 소재 따라 그리기(고추, 오이, 호박, 당근, 토마토, 사과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12. 우주여행을 간 소년과 소녀
- 소재 따라 그리기(우주선, 인공위성, 비행사, 행성들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13. 보물섬으로 떠난 배, 해적선
- 소재 따라 그리기(배, 기러기, 뱀, 거북이, 나룻배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14. 바닷속 여행
- 소재 따라 그리기(물고기, 열대어, 게, 상어, 고래, 돌고래, 가오리, 오징어, 문어 그리기)
- 친구들 작품보기
출판사 서평
네이버 블로거 ‘하늘바다 그리기’의
초등학교 미술시간 완전정복!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가 자신감있는 아이가 된다
요즘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한글은 물론, 수학과 심지어 영어까지 어느 정도 마스터를 하고 입학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글, 영어, 수학까지 어느 정도 섭렵을 하고 입학을 하다 보니 아주 특별하지 않으면 학급에서 특별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특별하게 보인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자신감이 됩니다. 이런 자신감은 학교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친구들과의 관계나 선생님과의 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자신감을 가장 쉽고 빠르게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업시간에 다른 아이들보다 차별화가 되면 되는 것인데 이런 차별화의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미술 시간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미술학원에서 그림 그리기를 배워오지만 미술학원에서의 획일적인 그리기 교육과 부모님의 눈높이를 통해 아이를 닦달하는 그런 미술교육은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게 됩니다. 미술 교육은 교육이 아닌 놀이로 아이가 그림그리기를 즐길 수 있어야만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이것은 곧 바로 자신감으로 표출이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전의 미술교육은 대부분 선긋기를 시작으로 소재들을 그리면서 끝나게 되지만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면 미술시간은 주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게 됩니다. 소재만 그리던 아이가 갑자기 주제를 그리게 되면 잘 그리던 것도 잘못 그리게 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미술시간은 단순하게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아닙니다. 주제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찾아내고 찾아낸 소재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그림으로 만드는 미술 시간은 아이들에게 창의력은 물론 상상력 등 다양한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덧붙여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은 책도 많이 읽는 다는 것, 자연스럽게 독후 활동으로 연결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에요.
이 책은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 그림그리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초등학교 입학전의 아이들을 10여년간 가르쳐왔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보다 쉽게 주제 그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주제를 받으면 먼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그려볼 소재를 생각하고 이를 통해 여러 가지 소재를 그려봅니다. 자신이 그린 소재와 책에서 보여주는 소재를 비교도 해보고 난 뒤 소재를 조합하여 주제를 그려봅니다. 여기에 다양한 색을 칠하여 그림을 완성하면 됩니다. 주제에 따른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죠?
기본정보
| ISBN | 9788997737031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2월 24일 |
| 쪽수 | 152쪽 |
| 크기 |
220 * 300
mm
|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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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미술 선생님
영어, 논술, 수학, 과학, 사회, 윤리, 심지어는 한문에 불어도 자신있다. 내 아이 내가 가르칠 자신. 하지만 정녕 ‘미술’만큼은 아니올시다!‘엄마도 미술 선생님’이라는 말은 죽었다 깨나도 들어볼 일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이 어려서부터 없었다. 고등학교 미술 시간 이후, 붓에 물감 찍어서 그림 그려본 적 한 번도 없다. 아이 미술 교육은 사교육 기관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며 '체념반 무관심반'의 상태였는데, <엄마도 미술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신간에 마음이 끌렸다.
부제가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인 <엄마도 미술 선생님>.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아이가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패턴 훈련을 돕기 위해 기획된 책이라 한다. 지은이 박윤지 선생님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를 졸업한 후 아이들 그림 가르쳐 온지가 벌써 10년차이다. 백화점 문화센터, 도서관 등에 출강했었고, 월간 꼬망세 Play 미술놀이와 월간 아이아트 미술프로그램에 글도 연재 중이다. 네이버에서는 ‘하늘바다그리기(pranabee)’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이들의 감정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미술 교육을 해오고 있다.
어린이 미술 교육 10년차의 현장 경험을 녹여 쓴 <엄마도 미술 선생님>. 책을 본격 활용하기에 앞서서 아이와 한장 한장 가전제품 사용메뉴얼을 읽는 양 꼼꼼히 본문을 읽었다. 먼저 박윤지 선생님이 “엄마들에게 부탁합니다.”라며 적어 내린 문구들에 눈길이 갔다. “아이 앞에서는 그림을 못 그린다고 말하지 마세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려 보세요.”라는 충고들이 귀차니즘의 엄마 마음에 파동을 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가 함께 하자며 색연필, 크레파스, 도화지를 내밀 때마다 “네가 그리면 내가 볼게. 엄마는 그림 잘 못 그리거든.”이라는 대답을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책 사용 메뉴얼을 살펴보고 이야기 나눈 후 내린 결론은? “엄마, 그림 잘 그리려면 관찰을 잘 해야 겠어요.” 절대 동감이다. 건성건성 무심하게 사물이건 경험들을 흘려보내 버린다면 멋진 그림을 그릴 수가 없다. 겨울나무에 숨어 있는 잎눈, 무당벌레의 등 무늬, 양갈래 머리를 땋은 여자친구의 머리 모양, 평소 눈여겨보지 않고서는 그림으로 옮겨낼 수가 없다. 아이와 함께 ‘관찰의 생활화’를 다짐했다.
<엄마도 미술 선생님>은 먼저 초등 미술 시간에 빈도 수 높게 그려지는 소재들을 미리 따로 따로 연습시킨다. 이후 미리 그려진 외곽선에 여러 상황을 덧붙여 그려나가는 훈련을 거친다. 3,4단계의 훈련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맞게 직접 구사하여 그림을 그려본다. 보너스로는 또래 친구들의 그림을 소개해준다. 또래 친구들의 멋진 그림 솜씨는 아이에게 긍정적 자극이 되었다.
천재 피카소도,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어려서부터 그림수업 열심히 거치지 않았는가? 훈련해보지도 않고, 패턴을 익혀보지도 않고 붓만 들면 걸작이 나오는 허황된 꿈을 꾸어서는 안 되겠다. 연습에 연습. 결국 충분한 연습이 좋은 그림을 낳는다.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에서는. <엄마도 미술 선생님>를 아이와 계속 활용하면서 드는 생각이다. 따라 그리고 흉내내며 패턴을 익히다 보니, 제법 모양새를 갖춘 그림이 나오니까....봄방학 동안, 아이와 <엄마도 미술 선생님>에 소개된 소재 그리기를 다 흉내내고 따라 연습해보아야겠다. 봄방학이 끝나고 초등학교 입학할 3월이면 아이가 “엄마는 내 미술 선생님”이라고 아부를 해주려나........
http://blog.naver.com/gamja3266/100178432150
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 선생님 < 마음상자 >
한 마디로 말하면 말 그대로 그림 패턴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가 그림을 잘 그리려면 어떤 사물이나 상황의 특징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야 하잖아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죠.
초등 아이들이 유치원 아이들 보다 미술을 더 싫어한다는 통계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그 것도 이해가 되는 것이
유치원 때까지는 어떻게 그려도 마음대로 표현을 하면 잘한다고 하는데
초등에 가서 경험화나 정물화 같은 것을 그려야 할 때 인물이나 사물을 모양대로 그리기가 힘들어서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이라네요.
사실 우리 같은 어른들도 아이가 갑자기 비행기 그려 달라, 공룡 그려 달라 요구하면
쓱쓱 그릴 수 있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초등에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동물, 사물, 인물 등을 그려야 할 때가 많은데
늘 보고 만지고 접하는 것인데도 막상 그림으로 그리려고 하면 우물쭈물....하게 되죠.
그럴 때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엄마도 미술 선생님> 책일 거예요.
그림을 잘 못그리는 아이는 그림을 싫어해서이기 보다
어떻게 그려야 할지 시작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맞을 거예요.
그럴 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따라 그려보면 그림 그리기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먼저 사라질 거 같아요.
이 책의 구성은소재 미리 그려보기, 덧붙여 그리기, 주제에 따른 소재 써보기, 관련 있는 소재 미리보기, 소재 활용한 밑그림 보기, 단계별 소재 그려보기
순서로 나와요.
마지막에는 친구들 작품도 볼 수 있구요.
이 책은 깨끗하게 넘겨보는 책이 아니라
책 위에 따라 그려도 보고, 덧붙여 그려도 보고 ... 정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예요.
다양한 소재들을 미리 볼 수 있어요.
아, 이런 그림들을 그릴 수가 있구나 하고 미리 살펴보고 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 이렇게 소재를 먼저 따라 그려보면 되요.
맘에 드는 걸 수시로 하나씩 따라 그려 보면 그 패턴을 익혀서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는 건 가봐요.
아이들이 주로 그리는 인물, 동물, 나무, 꽃 부터 교통수단, 건물까지 정말 많은 패턴이 소개 되고 있어서
다양한 그림 그리기를 연습할 수 있어요.
시작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처음에는 반이상 미리 그려진 그림 위에 덧붙여서 그려 보도록 하고 있어요.
어떻게 그려야 할 지 망설이기부터 하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이건 그림 패턴 카드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책상 위에 붙여 놓고 수시로 하나씩 따라 그리다 보면 형태에 익숙해지고 응용도 하면서 더 많은 그림을 쓱쓱 그려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제 한 장의 그림을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겠죠?
어떤 주제에 따라 그 주제에 등장하게 될 소재들을 먼저 떠올려 보게 해요.
그러고 나서는 전체적인 밑그림을 생각해보고 그 그림에 필요한 부분 부분을 하나씩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를 보여 준답니다.
그리는 방법에 따라서 마미도 직접 따라서 그려 보았어요.
먼저 (고슴도치)
예쁜 고슴도치를 그리는 방법이예요.
그대로 따라서 해 봤어요.
와~ 귀여운 고슴도치가 그려졌어요.
후후후
이번에는( 오이 )를 그려 봤어요.
마찬가지로 순서대로 따라서 그렸어요.
이렇게 쉽게 그려질 줄 몰랐는데 굉장히 쉬워요.
마지막으로 호박을 따라 그려 보았어요.
와~ 예쁜 호박이 그려졌어요.
외곽선을 잡고, 큰 모양을 잡은 후 자세한 부분을 그려주고 명암을 살려서 색칠을 해 주면 사물이 잘 그려져요.
생각보다 정말 비슷하게 호박이 그려져서 놀랐어요.
이제 엄마표로 미술 자신있게 가르쳐 줄 수 있겠어요.
그보다 아이와 함께 그리다 보면 패턴이 익혀져서 정말 다양한 주제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 보리와 여러 가지 따라 그리면서 그림 실력 쑥쑥 키워봐야 겠어요. *^^*
엄마표 그림 카드도 자신있게 만들어 주구요.
엄마도 미술 선생님
마더스 에서 반가운 선물이 왔어요. ^^ 이번 '엄마도 미술 선생님 ' 서평책에 채택이 되었네요.
아직 우리 아이에게 여기 그림을 적용하기에는 어렵지만 제에게 꼭 필요 한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요즘 따라 낙서를 많이 하고 글자나 수든 따라 쓰고 혼자 보고 쓰기도 해요. 아직 제대로 된 형태로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지만 얼굴 형태도 그리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엄마랑 더 많이 낙서도 하고 엄마가 주변 사물이나
동물, 식물등 간단하게라도 조금씩 그려주고 사물을 잘 관찰하는 눈을 길러 주고 싶더라구요.
요즘 '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 이라는 말이 여기 저기서 말이 회자 되어 져요. 높아 지는 교육열에 교육비에 엄마들이
점점 아이와의 홈스쿨링을 확대하고 있는 거 같아요. 엄마들의 학력이 점점 높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필요한 부분에 교육비도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
엄마가 전문가만큼 따라 갈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전문가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아 우리 아이의 눈높이에 맞혀 아이만의 커리큘럼 대로 가는 것도 더 어린 유아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의 능력에 맞게 편안하게 퍼포먼스 미술 놀이를 하든 다양하게 쉽게 엄마랑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림을 그리든지 말이죠. 그래서 저기 책 타이틀이 너무 편안하게 다가오네요.
엄마도 미술 선생님
첫 페이지도 꼼꼼히 읽었답니다.
1. 아이 앞에서는 못 그린다 절대 말하지 말것 2. 다양한 그림의 그림책을 많이 보여 주고 따라 그릴 수 있게 해 줄것 3. 연령별, 수준별 그림 지도를 해 줄 것 4.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려 볼 것
아직 저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없답니다. ^^ 아이가 어려 아이가 잘 그린다. 못 그린다 생각해 본 적 없고 다만 그림을 많이 보여 주고 후에 자주 명화도 보여 주어 그림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답니다. 아이에게 세세한 관찰과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림을 못 그리더라도 자꾸 낙서 하고 그리는 거 자체를 즐긴다면 사물의 작은 부분도 보고 관찰하고 그림으로 옮기는 것도 가능 하고 즐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랍니다.
여러 가지 미술 도구는 요즘 어린 유아들도 꽤 갖추고 엄마들이 미술 놀이를 해 주기도 하시죠? 저도 다양한 재료들을
좀 더 구해서 아이와 사용해 봐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 페이지 보면서요.
전체적인 목차를 보면 1.장 소재 미리 그려 보기 2 장 덧붙여 그려 보기 3 장 주제에 따라 그려 보기 순대로 되어 있답니다.
1장의 소재 미리 그려 보기
미술 시간에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재를 많이 그려보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합니다. 저도 초, 중고 시절 미술 시간을 나름 좋아 했는데 상상 그리기와 자유 주제로 그리기가 어렵더라구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 상상력도 표현력도 부족해서 그렇긴 했지만 머리 속에 무언가 그리고 싶더라도 손으로 동물이든 주변 사물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그려 지지 않는다면 머리 속에 좋은 그림도 종이에 옮기지 못할 거 같아요. 지금도 사실 아이에게 자신 있게 주변 사물을 그림으로 설명해 줄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이 책을 받고 나서 빈 종이에 몇 개 끄적여 봤답니다.
그래서 위에 말이 공감 갑니다. 일단 많이 따라 그려 봐야 될 거 같아요.
여기 1장 내용 들은 사람, 많은 종류의 동물, 식물 , 탈거 주변 풍경들을 표현 해 둔 많은 그림들이 나와 있어요.
제가 하나하나 따라 그리면서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은 부분 이랍니다.
2. 덧붙여 그려 보기
2 장은 앞에 여러 사물들을 표현 해 보는 연습이 되었다면 책에 미리 그려진 그림위에 독자가 자유롭게 이미지를 덧붙여 그려 보는 장이랍니다. 아이든 엄마든 앞 장에 사물 하나 하나 낙서하든 세세하게든 따라 그리기를 많이 그리고 연습 하면 이 부분이 편히 다가 오면서 재미 있는 장이 될 거 같아요. 그림을 조합 하는 과정이니깐요.
3 장 주제에 따라 그려 보기
이 장에서는 실제 초등 학교 미술 시간에 가장 많이 나오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려 보는 장으로 자화상 및 가족 그리기, 나들이, 가족 여행 , 체험 학습, 주변 풍경 , 동물원, 마트 , 우주 여행, 바다 여행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릴 때 세세한 사물을 표현 하는 방법과 전체 적인 그림 그리기 예시도 풍부하게 제시 되어 있답니다.
각 주제 별로 또 실제 초등 생 들이 그린 그림들도 나와 있는데 다들 저학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지만 표현력도 너무 좋은 거 같고 그림도 너무 잘 그린 거 같더라구요. 마지막 장에 보여 지는 여러가지 작은 그림들은 실제 잘라 스케치북에 붙여 따라 연습 해 보라고 제시 되어 있답니다.
초등 학교 미술 시간에 미술 시간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책에 지은이는 말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말이 사실 인거 같아요. 얼마전에 초등학교 교과서와 수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정말 저희 때와 다르게
발표 시간도 정말 많고 책에 내용을 읽고 자기만의 표현을 그림으로 많이 하게 제시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위에 한 말 처럼 책을 많이 읽어서 머리 속에 풍부한 그림이 그려 지더라도 평소에 사물의 형태를 관찰하고 표현 하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자신만의 생각을 모두 그림으로 멋지게 표현 하지 못할 거 같아요.
초등 학생들이 미술을 잘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에게 부러움도 받겠지만 미술을 즐겨 후에 자신의 하나의 좋은 취미가
된다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도 마음을 더 풍부하게 해 주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하나씩 그리면서 연습하고 즐긴다면 언젠가 엄마, 아빠와 놀러 가거나 여행 가서 스케치도 한다 생각 하면 여행을 즐기는 수단의 하나도 될 것이고 그 모습을 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뿌듯 할 거 같아요.
그 전에 엄마가 이 책으로 많이 그려 보여 주고 낙서를 즐기도록 해 주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이런 책 엄마 한테 꼭 필요한 책인 거 같아요. 초등 학생을 둔 엄마가 아닌 영 유아 엄마도요.
엄마도 미술 선생님
엄마도 미술 선생님
엄마도 미술 선생님
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 선생님"
미술 잘하는 친구를 보며 무척이나 부러워 하며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 이 보다 더
좋은 교재는 없느 듯 합니다...
학원을 보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무엇이든 혼자서 하길 좋아하는 아이니.. 좀 더 크면 좋아지겠지
하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내뒀네요...
책이 도착하자 마자.. 선물이야.. 하며 주었더니..
아이가 책을 들고 방방뜁니다.. 엄마 나 이거 해도 되요?
엄마 감사합니다를.. 연신 외칩니다..
이런 거 해보고 싶었답니다... 물론.. 방학맞이.. 집에서 재미있게
해 보라며 선물한건데.... 역시나 대박입니다....
아이 혼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다양한 주제에
다양한 그림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되어 있어요..
그림 패턴이 200개나 되어 있어 아이가 원하는 그림은 뭐든 그릴 수 있고요...
따라 그리다 보니.. 자신있게 그리고 또..
응용도 합니다...
자.. 한번 보실까요?
아이가 젤로 그리기 어려워 했던 사람그리기 입니다..
늘 똑같은 포즈에 그리기 힘들어 하던 사람 그림.. 역시나
젤로 먼저 그려본 부분입니다....
각 그림은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뒤에 연계되어 있어요...
여자 아이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이 부분을 펼쳐 놓고 여자아이
따라 그리기를 합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고 그려놓았어요...
책상 두개를 펼쳐 놓고 작은 아이와 마주 안자 그리기에 열중합니다..
모든 준비는 완료!! 그리기 시작!! 색연필 세트까지 준비해 놓고
미술가가 따로 없습니다..
마음만은 벌써 예술가입니다.. 자신감도 충만하고요...
짜잔... 자.. 따라 그린 그림 보실래요?
정말 잘 그렸지요? 혼자서 끙긍대며 지워가며 손까지 정밀하게 그렸어요..
예쁘게 색칠해 놓으니.. 참 잘 그렸네요...
아이가 정말 자신감이 충만해졌어요..
엄마 나 잘그렸지? 하며 계속 물어봅니다...
또 그리겠다며 책상도 치우지 말라고 하네요...
내일은 또 어떤 그림을 그릴지 엄마도 기대가 큽니다...
집에서 하는 미술 놀이. 엄마가 해주지 않아도 이 책 한권이면..
그림 그리기 기초 실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아이에게 책만 주면.. 엄마는 기다리며 아이가 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면 되겠어요.. 아!! 그림 감상과 칭찬은 해주고요...
엄마에게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마음상자
엄마도 미술선생님~~!!
초등학교때 꼭그리는 그림패턴200
미술시간에 그림을 잘그리는 아이가 자신감있는 아이가된다~~
요즘 아주 고민이 많은 린마미에요
린이 피아노학원에 영어는 방문수업중인데 미술학원 넘보내고싶은데
린이는 미술 그림그리기 6세때 정말 좋아했거든요
혼자 책만들기도 하며 그림도 그리고 정말 하루에 몇장씩 그림을 그렸는지 몰라요
명작동화보면 그림그리고 말이에요
이제 슬슬 지루해졌는지 미술학원은 가기싫다고하네요
그래서 요 책 짜잔..^^하고 보여주니 넘 재미있어하며 봐주네요
그림그리는 순서가 다나왔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린이를위해 꼭필요한 책같아요..^^
엄마로써 미술그리기 솜씨는 더없이 없을뿐더러 이제 막달된 둘째를 임신중이여서 린이랑 같이 해주기도 어려운데
요 엄마도 미술선생님은 린이 스스로 보면서 알아서 척척 그리고 할수있겠더라구요
제가 중간 중간 같이 보면서 이야기도 나눌수있어서 넘좋은 책이네요.~~
책을 펴보니 제일 앞부분에 엄마들에게 부탁합니다.~~~
아이앞에서 그림을 못그린다고 말하지마세요
그러면 아이는 실력이 늘지않고 부담스러워서 자꾸 그림을 잘 못그리게된다고해요
다양한 그림의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따라 그릴수있도록 해보세요
연렬병 수준별로 그림지도를 해주세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려보세요
그림그리기에 흥미가없은아이라면 엄마와함께 종이 한장에 협동작업으로 그림을 그릴수있도록 하는방법도 아주중요한 방법이네요
어떻게하면 그림을 잘그릴수있을까요..?
그림을 많이 그려보는것이랍니다.
이렇게 중요한 메모 꼭읽어보는게 좋을것같아요..
린이가 제일 먼저 그린것은 튤립 꽃과
앉은 모습이랍니다.
이모습을꼭그리고싶다하며 자세하게 그려주네요
꽃은 생각보다 못그렸다고 약간짜증을냈지만 앉은모습은 생각보다 잘그려주었구요
돌고래도 재미나다면서 잘그려주었네요!
이제 정말 초등생이 되는 린이 이것저것 할것도 많지만 초등학교 미술시간은 우리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수있는 시간이라고해요
그림을 통해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수잇어요
다른친구들보다 그림을 잘그린다는것은 아이에게 그만큼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좀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수있도록 해준다고해요
아자 아자 홧팅이에요.초등맘되는 엄마들 아이들두요.미술에 자신감을 가지자구요..!!!
그림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그런 좋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이라고~하니
더욱 챙겨봐야겠다고 생각도 들고요.
책장을 펼치면
엄마가 꼭 하지말아야 할 사항들을 잘 정리되어있어요.
절대 절대 아이앞에서는 그림을 못 그린다고 말하지 말아요!
그림그리기에 흥미가 없다면 협동작업으로 그림에 흥미를 불어주어라~
그림그리기의 준비과정인 그리는재료와 종이에대해 설명도 빼놓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번도 생각하지못했던
소재 미리 그려보기~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니 꼭 염두해야겠어요.
목차 살펴만보아도 어떤 책인지 느낌이 오는데요.
총 3장으로 소재 미리 그려보기
덧붙여 그려보기
주제에따라그려보기
그럼 아이에게 미술 자신감을 만들어 줄 소재그리기부터 시작해요!
아이가 그림그려달라고 하면 막막했던 엄마였는데...
정말 이렇게 깔끔하게는 그려주진못해도 무언가 흉내는 내볼 수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아들이 예비초등생인데 미술수준이 정말로 놀라울정도라~ ㅋㅋ 미술학원을 생각하고 있던차
마더스카페에서 서평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신청한 "엄마도 미술선생님" ..
책표지에 요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선배엄마에게 얘기들었더니, 초등학교에서 상은 거의
미술쪽에 많다고 하면서 미술잘하는 친구들은 매번 상을 받는데 그렇게 상을 받는 친구들보면
자신감이 많다고 하네요!! 그 반면 상을 한번도 받지 못하는 아이는 위축되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해요.. 참 씁쓸하지만 현실이니 어쩔수없다싶죠..
우선 책을 처음 받았을때의 첫 느낌은 음.. 아기자기 하고 이쁘당!!
간단하고 좋네~~~ 요 정도였네요.. 그럼 책을 좀 살펴보도록 할께요
첫페이지를 넘겨보면 『엄마들에게 부탁합니다 』 라고해서 많은 말씀을 들려주세용~
간단하게 요약해서 적어보았어요..
- 아이 앞에서는 그림을 못 그린다고 말하지 마세요
- 다양한 그림이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연령별, 수준별로 그림 지도를 해 주세요
-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려 보세요
- 그림 그리기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면 (엄마랑 아이랑 협동으로 그리기를 해보세요)
- 어떻게 하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요? (계속 그리게 하세요)
초보엄마인 저로써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두번째 페이지를 넘겨보면 그리는 『재료와 종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세요..
세번째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네요
마지막으로 목차가 나오는데요~ 아이들한테 꼭 필요한 그리기 주제와 소재들이 가득하더라고용!!
구성이나, 내용으로 보았을때는 너무나 훌륭하고 좋았네요!! 아이와 책을 보면서 그림 그려볼까? 했더니
"그럴까~~~~~~? " 오케이 !!
오늘은 첫날이라 책을 한번 쭉~~~ 아이와 같이 보고 소재미리 그려보기만 해보았어요!!
아들이 사람을 졸라맨수준으로 그려서 그동안 참 .. 머라 말못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제일먼저
사람을그리게 되어있더라고용!!
저는 위에서 그리고, 아들은 아래에서.. 같은 사람을 그렸는데 그래도 제법 보면서 잘 따라그렸네요
다음에는 동물도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그려보더니 그리는 순서를 알려주는 페이지를 아들이 발견하더니 자동차를 그리더라고요
요렇게 순서를 자세히 알려주셔서 아이가 혼자 따라서 잘 그릴수 있었던것 같아요!!
짠~~!!
비슷한가요? ㅋㅋ 어쩜 넘 이쁘게 잘 그려서 제가 액자를 그려주었네용..!! 아들 잘했어...
몇일전까지 아들이 그렸던 그림일기에요.. 실력 참 좋죠? ㅋㅋ
요렇게 그렸던 아들이였는데 자동차를 이리 잘 그렸떠라고요!! 넘 기특하고 대견했네요..
오늘은 첫날이라 요렇게까지만 활용해보았고요, 계속 아들과 미술활동 할 생각이에요
그럼 계속 좋아지겠죠?
미술시간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저는 "초등학교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엄마도 미술선생님" 을 통해 아이에게 자신감을 안겨줄
생각입니다 비록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요책을 잘 활용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겠다 싶어요~~~!!
참.. 책속 내용을 더 공개하고 싶지만, 너무 좋은것들이 많아서 일부러 공개안했어요.. 그
림그리는 패턴도 많았고요 너무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내심 좋아라 했네요
+
항상 고민스러웠던 아이들의 미술관련 파트~
그러면서도 무슨 자신감으로 우리 아이들에겐 미술도 엄마가 담당해주고 싶어서
학원도 보내지 않고 팀을 짜서 수업을 듣자는 지인의 권유도 마다하고...
방치아니 방치를 거듭하던 중 만나게 <엄마도 미술 선생님>
제목도 맘에 들고...나의 맘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무척 설레면서 접하게 된 미술책~!!!!
나의 관심부분은 2장 덧붙여 그리기편이었으나 2장을 진행하려면 1장을 연습해봐야해서
1장부터 시작~!!!
우리 아이들이 그리는 나무의 종류는 딱~ 하나!!!!
하지만 오늘은 아이들 생애 최초로 다양한 나무들을 아주 신중하게 그려나가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두 녀석들이 각각 맘에 드는 페이지를 선택하고 그 선택한 페이지에 있는 나무들을
따라 그려보는 것~!!!
한 그루 한 그루 나무가 완성될 때마다 기쁨으로 얼굴은 상기되고
더불어 이제 다양하게 그리고자 하는 아이템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만나게 된 두 번째 아이템은 탈 것~!!!
이번엔 두 녀석이 자리를 바꿔 그려야했다. 각자 그리고 싶은 페이지가 반대편에 있어서 한 번의 자리이동을 한 후에
다시 진지모드로 돌입~!!!
힘들어 할 줄 알았더니 제법 잘 따라하고 색을 입하고....
물감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물감은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고....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날씨 탓만 하고 나가지 않았더니 궁하면 통한다고 색연필로 그려보겠노라 말을 하는 아이들에게
얼른 색연필을 준비해주고...열심히 그리라 격려해주면서....ㅋ....
폭풍칭찬까지 덧붙여줬더니 와~!!!! 잘 그린다 녀석들....
이리 잘 그리고 집중하고 좋아할 줄 알았더라면....
역시 홈스쿨은 엄마의 교수법보다 좋은 교재를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거의 세밀화라 판단되어지는 이 그림들을 교재에 들어있는 섬세한 부분들까지 꼼꼼하게 짚어내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 관찰력 참~~ 좋아졌구나!!!라는 생각까지 해보게 된다.
오늘은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에 그만하고 자자고 했더니
괴물을 그려보고 싶다는 녀석들...ㅎ
"엄마 괴물 그리기도 들어있어요~?"
아웅....그리기를 정말 이리도 좋아했던가....ㅎ
엄마표로 진행하는 미술수업이기에 책을 활용하는 방법은 필독을 해야한다~!!!!
그리고 더불어 각 아이템들마다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하는지
엄마가 먼저 따라그려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도 해보았다.
사람 얼굴을 그리는 방법도 반원. 원.타원형에 대해서 각각 그려지는 과정이 쭉~ 삽입되어있고...
머리모양을 그리는 방법도....
곤충들 동물들....아....조목조목 잘 만들어진 책!!!!
아이들이 꼭 그려봐야하는 그림들의 패턴들이 가지런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그리기와 따라그려도 제법 모양새를 갖춰 작품이 완성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심어줄 수 있었다.
더불어 아이들의 완성된 작품을 보며 자신감이 생긴 아이들은 이제 본인들의 상상력의 옷을 입혀갈 수 있으니
단순한 그리기 패턴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창의력까지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교재였다.
매번 그 나물에 그 밥식으로 어른들이 평가하는 그림 실력은 안 늘더라고요.
즐기면 되는 것이지~ 하고 그냥 지켜봤는데
본인은 정작 친구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주눅이 든 모양이에요.
자기는 그림을 잘 못 그린다고 말해서
사람마다 자기 잘하는 게 있고, 너도 잘 하고 싶으면 연습을 해야지... 하고 제가 달래느라 애먹었는데
얼마 전, 사건이 터져버린 것이란... 집에 와서 펑펑 우는 거에요.
선생님이 무심코 딸냄 그림을 보시고 뭐라 했다면서 상처를 받아왔어요.
살다 보면 이런 말 저런 말 들을 수도 있는 것이고
선생님이 말씀 하신 정황을 들어보니 그렇게 짚어주셨을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딸냄이 그림 그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이걸 어쩐다? 했어요.
어쩌겠어요. 엄마가 해결책을 찾아야죠.
물론 그 동안에도 여러 미술책들을 섭렵해가며 보긴 했지만
그림이란 것이 이론으로 들어가자면 한정없이 어렵고
실전으로 들어가자니 막막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초등학교 때 꼭 그리는 그림패턴 200 - 엄마도 미술선생님> 을 보니까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되는지 짚어볼 수 있어 도움 되네요.
예비초등이나 그림 그리기 힘들어하는 1, 2학년이 보면 좋겠어요.
내용 구성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소재 미리 그려보기
2. 덧붙여 그려보기
3. 주제에 따라 그리기
그림 그려보는 책이니만큼
책 안에 그림도 직접 그려보는 공간도 있고
살짝 그려져 있는 밑그림을 완성해 보는 활동도 있어요.
또 주제에 따라 그에 맞는 소재들을 어떻게 그릴지 알려주기도 하고요.
책을 넘겨보면서 흠...
1 , 2장을 빼고 바로 3장을 처음부터 넣으면서 각 주제별로
더 구체적으로 그림 그림 그리기에 집중시켰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3장 안에 1, 2 장이 샘플 그림 보기, 또는 그려보기로 포함되었으면
책 전체 구성이 산만하지 않고 일관되었지 않겠나 싶었답니다.
제가 궁시렁거리거나 말거나
딸냄은 1, 2 장에 나와있는 샘플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기도 하고
밑그림 위에 그림을 완성해 보는데 열심입니다.
밑그림 위에 눈, 코, 입 표현하기 활동이에요.
딸냄이 엄마인 저를 그렸다고 하네요.
저는 도대체 어디를, 무엇을, 왜 저런 눈으로 보고 있는 걸까요?
게다가 안경 콧대가 우째 코 위에 들러붙어 앉은 콧구멍마냥^^;
(으흠흠... 당사자 맘에 안 들지만 잘 그렸다고 칭찬 모드로 패스)
우리 가족 소개하기에 나온 샘플 그림을 보고선
처음엔 자기도 그리고 하디만 다시 지우개 땀띠나고 팔 아프게 지워버리고
엄마 아빠가 결혼하는 모습으로 그려주네요.
3장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볼 필요가 없어요.
자기가 맘에 드는 주제를 골라 표현해 보면 된답니다.
자화상, 가족 소개, 나들이, 설날, 내 생일...
여러 가지 주제들과 함께 관련 소재들을 그리는 순서도 보고
초등 1, 2 학년들이 그린 작품도 구경해요.딸냄 씨 이리 저리 넘기다가 즐거운 체험학습 주제에서 공룡 그림에 꽂혔어요.티라노사우루스 그리겠다고 책 여백에 그려보더니
발이 마음에 안 드는지 X 표 크게 치고는
프테라노돈 그리겠다고 옆장으로 넘어갔어요^^;
(이눔아, 잘 안 그려지면 그 부분을 연습해서 잘 되게 만들어야지
단박에 포기하고 넘어가 버리면 우짜냐... 하고 제 속만 끓이고 지켜봅니다)
그러고선 깨적거리기 시작해 스케치북 위에서 뭔가 이야기를 만들어내요.
제목은 <공룡시대> 랍니다.
산이 있고, 프테라노돈이 날아다니고~
'사랑사가'라고 불리는 브라키오사우스가 있고,
결혼하자고 덤비는 '적'이 있고
싫다고 하는 '아가씨' 공룡도 있고^^;
칸도 없고 말풍선도 지멋대로인 딸냄표 만화랍니다.
딸냄 그림 그리는데 내도록 옆에서 딴짓(?) 한 엄마 입장에서 보아하니
책 제목 바꿔야겠어요.
엄마도 미술선생님이 아니라, 엄마도 눈여겨본 미술선생님?
ㅋㅋ 바로 이 책이 딸냄에게 괜찮은 미술선생님이 되어줄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