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저자(글) 정유지
저자 정유지는
충원고,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성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졸업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시인
제63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91년)
제3회 계룡문학상 수상(05년)
제18회 허균 문학상 특별 금상 수상(07년)
제4회 대구광역시청 청소년지도자대상 문학대상 수상(07년)
제8회 세계문학상 평론부문 대상 수상(13년)
사) 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월간『문학세계』편집 주간 역임
현재, 계간『시세계』편집 주간
중원대학교 겸임교수
목차
- 시인의 말 /“펭귄의 도시는 여백의 미학으로 소통하는 최종 목적지이다.” …… 3
제1부 내 안의 나를 찾아
겨울벌목장 …… 13
대설주의보(大雪注意報) - 대암산(大岩山) 비닐하우스 풍경 …… 14
철원에 내리는 비 …… 16
주문진 출항기 …… 17
파도 …… 18
충주고구려비 읽다 …… 19
환생(還生), 갯지렁이의 잠 …… 20
탄전지대 1 …… 22
탄전지대 2 …… 23
연장론 - 철공소 대장간에서 …… 24
경춘선 1 …… 26
경춘선 2 …… 27
겨울 제재소 …… 28
겨울, 해안 초소에서 …… 29
나무, 바위에 서다 …… 31
사북(舍北) …… 33
바느질 …… 35
나무들, 길을 떠나다 …… 37
회전문 …… 38
단풍 …… 39
비(雨) …… 40
낙서 - 배꼽 …… 42
폭우 - 산사태 …… 43
향나무에 대한 명상 …… 44
손금 기행 …… 46
등대 …… 49
제2부 안개가 있는 풍경
안개가 있는 풍경 1 …… 53
안개가 있는 풍경 2 …… 55
안개가 있는 풍경 3 …… 56
안개가 있는 풍경 4 - 홍등가 아가씨의 편지 …… 57
안개가 있는 풍경 5 …… 59
안개가 있는 풍경 6 …… 61
안개가 있는 풍경 7 …… 63
안개가 있는 풍경 8 …… 65
안개가 있는 풍경 9 …… 66
안개가 있는 풍경 10 …… 67
안개가 있는 풍경 11 …… 68
안개가 있는 풍경 12 …… 70
안개가 있는 풍경 13 …… 72
안개가 있는 풍경 14 …… 74
펭귄의 도시 1 …… 75
펭귄의 도시 2 …… 77
펭귄의 도시 3 …… 79
펭귄의 도시 4 …… 81
펭귄의 도시 5 - 왕의 온천, 수안보에 가다 …… 82
펭귄의 도시 6 …… 84
펭귄의 도시 7 …… 85
펭귄의 도시 8 …… 87
펭귄의 도시 9 - 백로(白露) …… 89
펭귄의 도시 10 - 비 내리는 남춘천 …… 90
제3부 그리움을 수신 중
그리움을 수신 중 …… 95
그대 위한 괴산 1 …… 97
그대 위한 괴산 2 …… 98
그대 위한 괴산 3 …… 99
산막이 옛길에서 1 …… 100
저무는 괴강에서 …… 101
어처구니를 잡고 …… 102
산막이 옛길에서 2 …… 104
산막이 옛길, 녹차의 추억 …… 105
작업복을 다림질하며 …… 106
점자박물관, 금동미륵반가사유상 만나다 …… 107
지하철 부족(部族) …… 108
주문진 등대 …… 110
뻐꾸기 소리를 찾아 …… 112
옹달샘 …… 113
쑥부쟁이 …… 114
단풍나무 …… 115
소 …… 116
작가의 시적 퍼포먼스 …… 117
출판사 서평
“펭귄의 도시는 여백의 미학으로 소통하는 최종 목적지이다.”
“삶의 여백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고인 후 넘치면 더욱 간절해진다. 모두 채우려 하지 말고 여백을 남겨야 아름답다.”
동양화의 묘미는 여백의 미학이다. 조금 모자란 듯 공간을 남겨야 묵향(墨香)의 맛을 음미하게 된다.
삶도 뭔가 그립고, 아쉬운 마음의 여백이 필요하다.
여백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고인 후 넘치면 더욱 간절해진다.
모두 채우려 하지 말고 여백을 남겨야 아름답듯 모자란 듯, 부족한 듯 일상의 삶을 즐길수록 삶의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동양화의 묘미처럼 붓의 묵향으로 빚어내는 여백의 미학은 상상력을 생성시키는 근원이다. 빈 공간이 남겨졌지만 그 공간은 무언(無言)의 대화를 가능케 하는 끝없는 사유(思惟)의 상상 터널이다.
너는, 그리움 품고 사는 바다 새이다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의 소리 낳는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연어의 꿈 꽃피우듯
- 정유지,?파도?전문
파도는 바위와 부딪히며 그리움을 품고 있는 바다 새이다.
포기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하얗게 꽃 피우는 영혼의 소리를 낳는다.
바다가 평화로울 때는 파도의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바다가 진통을 겪는 마찰의 상황에 도래하면, 상상력을 담아내던 거대한 생각의 그릇을 깨뜨리게 된다.
바다라는 거대한 형태의 일부로 살던 연어의 삶과 같이 그 역할이 종료되어, 고향을 향한 흔적으로 남게 된다. 진통의 순간은 곧 변화의 경고이며, 자연과의 소통을 위한 메시지이다. 파도가 바다의 틀을 잡아주는 중심 추이듯 내 안의 바다 새를 불러 평정심 잃지 않는 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바다는 희망을 품은 소금을 담보한다. 그 담보된 소금은 상(像)의 대전환을 통해 마침내 상전벽해(桑田碧海)를, 금선탈각(金蟬脫殼)을 실현한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면 수 천 년 전의 미라를 지금도 볼 수 있다. 신이 인류에게 준 선물, 소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사람은 금 없이는 살 수 있지만 소금 없이는 살 수 없고 이런 소금은 고대에서 황금보다 더 귀하게 여겨졌다. 빛과 바람의 결정체 소금은 상(像)의 대전환 즉, 액체에서 고체로 변환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대명사이다. 고착된 기존 스타일을 버리고 소금처럼 새롭게 대변신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매미가 성충으로 사는 기간은 7일 또는 길어야 30일 남짓이다. 그런데 매미가 되려면 적게는 6년, 많게는 17년간 애벌레 과정을 견뎌내야 비로소 성충이 될 수 있다. 칠흑 같이 고요한 어둠의 땅 속이나 나무 등걸 속에서 애벌레로 6년을 살다, 시기가 도래하지 못한 애벌레는 17년을 살다가 성충이 되어 탈각(脫殼)을 하면서 애벌레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하늘을 유유히 날수 있는 매미와 같은 대 변화를 누구나 갈망한다. 매미는 나무 위에서 우아한 금빛날개와 위엄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까지 가지고 다시 태어나는 대변신을 감행한다. 이를 금선탈각(金蟬脫殼)이라 한다.
“펭귄은 가장 추운 극점, 남극의 추위를 살아남는 지혜와 불굴의 캐릭터이다. 그 캐릭터 속에는 여백으로 상징되는 여유의 문화가 숨어 있다. 현대처럼 빨리빨리 문화에 의해 문명의 이기로 인간 본연의 모습까지 상실되어 가는 가운데, 펭귄의 도시는 한계상황을 극복해내는 휴먼 네트워크가 살아 있는 초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다.”
펭귄은 이 시대,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 펭귄들이 쉴 수 있는 여백의 도시, 그 도시에 안개 맛있게 먹듯, 초대하고자 한다.
2014년 8월 새재를 걸으며
정유지
기본정보
ISBN | 9788997215638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9월 01일 |
쪽수 | 128쪽 |
크기 |
150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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