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독서의 참 지름길 독서의 새 기술
작가정보
저자(글) 민병덕
편역자 약력 : 민 병 덕
성균관대 문학박사
혜전대 성결대 교수, 충남대 서울산업대 청운대 중앙대 강사 역임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 회장 역임
현 한국출판학회 고문
저서 : ‘출판학연구방법론’, ‘한국근대신문연재소설연구’ 등
역서 : ‘독서 로드맵’, ‘논술 로드맵’, ‘독서의 기술’, ‘설득 연설과 대화의 기술’, ‘문학이란 무엇인가’, ‘도서출판의 역사’, ‘출판?문학의 사회학’, ‘출판학서설’ 등
목차
- 제1장 독서법의 필요
독서의 효용―여러 대가들의 말/독서의 효용을 다하려면/독서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독서법의 이익
제2장 독서법의 역사와 성질
독서법의 기원/베이컨, 홉스, 밀턴의 설/로크의 설/독서법의 성질/독서법의 문제
제3장 독서에 알맞는 때
몸이 건강할 때/정신이 상쾌할 때/정서가 안정되어 있을 때/밤과 낮에 대하여/계절에 대하여
제4장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 독서할 것
습관을 양성할 것/흥미를 일으킬 것/여섯 가지 조건
제5장 독서의 습관
독서의 습관은 주위의 감화로/자주의 관념을 개발하라/먼저 한 조각의 빵을 주라/가장 귀중한 독서 습관/먼저 한 책과 친하라/책은 오히려 친구와 같다/서적계는 항상 황금시대이다/책은 인생의 안락경이다
제6장 책의 선택
살아 있는 눈으로 살아 있는 책을 읽어라/문학은 없어지지 않는다/독서법의 첫째 의의/책의 노예가 되지 말라/누가 독서할 틈이 없다고 하는가
제7장 선택의 표준
연구 제목에 전념하라/독서법상의 3대 원칙/책의 2대 유별/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누가 호머를 이해할 수 있는가/선택상의 2대 원칙
☞ <길잡이> M. 애들러의 양서 선택법
☞ <길잡이> 학교도서관용 도서 평가의 기준
제8장 일정한 책을 선택하여 전용으로 읽을 것
전용의 이익/정확한 지식은 오직 이 방법에 의하여 얻어야 한다/어떠한 책에 대해서도 전용서를 정해야 한다
제9장 전용서 선택의 표준
표준의 대강/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에머슨의 선택의 3규칙
제10장 등사법과 암기법
등사법의 득실/암기법의 득실/기억의 가치
☞ <길잡이> 독서의 4대 방법
제11장 독서와 기억
요컨대 정신을 이해하라/기억력 건전의 방법은 어떠한가/기억에도 선택이 필요하다/결국 오십보 백보일 뿐/요령을 기억하면 충분하다
제12장 기입법의 사용법
제13장 비망록의 사용법
독서상의 좋은 반려/비망록 무용론자/비망록을 이용한 실지 보기/내용이야말로 중요시하라/비망록은 전초병이다/참된 독학법/독서가의 장부
제14장 생략법이란 무엇인가
베이컨의 독서 교훈/책의 가치를 뚜렷하게 구별하라/생략법의 본뜻/황금의 열쇠를 얻어라/시간의 낭비를 경계하라/책 취사의 표준/천하에 책이 많아 괴로워한다
제15장 개요법과 분해법
독서법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어떻게 개요를 만들고 어떻게 분해할 것인가/ 주의해야 할 두 요건/변칙 개요법/차례와 본문과를 대조할 것
☞ <길잡이> 분해도 작성 요령
☞ <길잡이> 개요 작성 요령
☞ <길잡이> 기입법의 요령
제16장 시간의 이용
독서하기 좋은 시기/5분간으로 충분하다/30분간 이용의 효과/정력을 낭비하지 말라/교제의 시간을 절약하라/독서와 사교
제17장 독서의 분량
지나친 독서의 폐해/적당한 분량을 정한다/무익한 책이 많다/일시에 많이 읽어서는 안 된다/다시 읽기의 필요
제18장 취미의 수양
수양과 발전/취미와 습관과의 관계/책의 가치/어른스러운 독서의 훈련/대가 어찌 다다르기 어려운가/책은 저자의 모습일 뿐/취미에 알맞는 책을 선택하라/문학의 위선적 숭배/취미 수양의 실행 법칙/뛰어난 대작의 생명/무엇을 대작이라고 하는가/수양상 당연한 순서
제19장 시의 연구
시란 무엇인가/시는 아무에게나 이해되지는 않는다/시는 상상력을 발달시킨다/가엾게 여길 심령의 장애인/시적 정신이란 무엇인가/고트셴의 탁견/마음 속에 신령한 불을 켜라/시는 일상의 필요품이다
제20장 신문ㆍ잡지를 읽는 방법
먼저 그 본령과 특색을 보라/신문ㆍ잡지 열람의 필요/읽는 방법에 주의하라/닥치는 대로 마구 읽는 남독에 따르는 폐해/착안해야 할 요점/사건의 요점을 알면 충분하다/주보는 가장 좋은 부분이다/톨스토이 백작 신문을 전폐하다/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제21장 독서법 잡칙
로크의 독서 유의점/책의 수/속독/건너읽기/잡독
☞ <길잡이> 번역서의 필요
제22장 적극적 독서의 태도
제23장 독서와 작문
제24장 독서 요령
독서명언
독서성어
시조 속의 독서
세계의 명저
책 속으로
개요법과 분해법
독서법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
독서법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개요법과 분해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한편으로는 사고의 힘을 진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억을 돕는 것으로서 책의 대요를 분명히 하여 후일의 참고에 보탬이 되는 일이 적지 않을 것이다.
대체로 개요법이란 독서할 때 또는 다 읽고 난 뒤에 그 요점을 간추려 간단하게 적어서 이로써 의의를 명료하게 하고 또 다른 날의 참고로 제공함을 말한다. 대체로 책 가운데 서술되어 있는 것의 대강을 분명히 하고 장절의 관계를 알려면 오직 한 번 읽어 가지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재삼 책을 펼쳐본다고 해도 역시 충분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개요법에 의할 때에는 두세 번 읽을 때와는 달리 책 가운데 서술되어 있는 것의 대요에 통하여 앞뒤의 관계를 분명히 하고 겸하여 후일의 참고에 이바지할 수가 있다. 이 방법은 저 등사법과는 크게 그 경향을 달리하며 그 효과와 이익은 전혀 달라서 도저히 비교할 수 없다.
또 분해법이란 일목요연하게 전편의 구성과 논술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그 요점을 하나의 표에 기록하여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그 효과에 있어서 앞의 개요법보다 한 등급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요점을 간추려 간단하게 적는 것은 편리하기는 편리하지만 일목요연한 분해표의 더욱 명석함만 못하다. 특히 분해표에 있어서는 앞뒤의 관계, 같은 종류의 사항 등을 명시하는 편리함이 있다. 그러므로 이 두 방법은 아울러 사용할 필요가 없다. 단지 그 한 가지 방법에 의하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개요법을 사용하는 것과 분해법에 의하는 것은 이것을 독자의 판단에 맡기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개요를 만들고 어떻게 분해할 것인가
이상 두 가지 방법의 유익하고 필요한 것은 앞에 서술한 바와 같다. 특히 논의가 고상하고 사실이 섞인 책을 명료하게 이해하려고 하면 이 방법말고는 달리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주의 깊은 생각과 살핌이 필요한 것으로서 사람에 따라 잘하고 못함의 차이를 면하기 어렵다. 또 초학자에게는 곧바로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할 염려가 있다. 그렇지만 이 방법에 의하여 나아갈 때에는 점점 그 학력의 진보에 따라 끝내는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누구든지 처음으로 개요를 만들고 분해표를 만드는 데는 졸렬함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렇지만 다소의 경험을 쌓고 생각이 숙달되면 마침내는 정교해질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졸렬하더라도 실망해서는 안 된다. 적어도 익숙해지도록 읽어야 할 책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개요 혹은 분해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방법을 시작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것은 세밀하게 하지 말고 간략을 주로 하여 대요를 제시하는 것, 이것이다. 만약 정밀한 것을 만들려고 할 때에는 많은 시간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번잡해져서 도리어 참고로 쓸 만한 것이 못될 것이다.
만일 순서가 적절하여 앞뒤의 호응과 접속 등이 정연하고 흩어지지 않은 책에 있어서는 그 개요 혹은 분해표를 만들기가 매우 쉬워서, 장절의 대의를 제시하고 요점을 뽑고 혹은 이것을 정렬하고 혹은 이것을 도식으로 배열하면 바로 된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이러한 양서가 드물다. 그러므로 독자가 다소의 궁리를 짜내고 깊은 생각을 운용하여 전편 전장의 사이에 숨어 있는 것의 요점을 발견하여 혹은 개요를 만들고 혹은 표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곤란과 쓰임의 크기에 따라 그 효과와 이익도 크다. 대체로 일은 처음부터 쉬운 것은 없다고 하지만, 개요 또는 분해의 방법에 익숙해질 때에는 아주 명료하게 책 속의 의의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철학자 홉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에 대하여 그 개요를 만들기에 힘써 크게 지력의 수련에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 널리 알려진 걸작 양서는 그 개요 또는 분해도를 만들기가 매우 곤란한 것이 있다. 그렇지만 학문의 연구에 열심인 사람은 모름지기 곤란을 제치고 권태를 참으며 힘써 개요 또는 분해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전편에 흩어져 숨겨져 있는 묘처를 발견하여 통쾌한 계기가 있을 것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주의해야 할 두 요건
독서를 함에 있어서는 원래 저자의 참뜻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만일 저자의 문자와 글귀에 얽매일 때에는 도리어 그 참뜻이 있는 데를 잃고 오해에 빠지는 수가 있다. 그러므로 개요 또는 분해도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항상 다음 두 가지를 기억하여 잊지 말고, 한 가지에 치우치지 말며,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곧고 바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첫째, 저자의 의의를 알고자 하여 그 자구에 얽매일 때에는 도리어 그 참뜻을 잃는 일이 있다는 것
둘째, 책의 참뜻?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창의적이며 생산적이며 실용적인 독서의 참다운 지름길이다.
독서 기술의 문제는, 첫째 어떠한 책을 읽을 것인가, 둘째 어떠한 방법에 의하여 독서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물음이다. 이 가운데 둘째 물음과 같은 것은 이것을 부연 확충하면 참으로 독서 기술의 전체가 포함되는 것이다. 또 언제 어떤 때에 독서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독서의 새 기술은 이러한 절실한 문제에 대한 실제 도움이 되는 해답이다.
책의 선택 방법과 선택의 표준을 제시하고 독서의 습관과 아울러 독서의 방법으로 기입법, 비망록 사용법, 생략법, 개요법과 분해법, 등사법과 암기법 등의 구체적 독서기술을 다루고, 독서의 분량, 시간의 이용, 독서에 알맞는 때 등 독서의 시기와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하여 실용화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적극적 독서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독서란 ‘수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독서는 단순한 ‘수용’이 아니다. 독자는 책의 저자가 책의 내용을 창조해 낸 사색의 활동을 독서를 통하여 자기도 저자와 함께 재경험해야만 한다. 그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책의 내용을 참으로 이해하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해된 내용은 단순히 받아들여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해 낸 내용이다. 그것은 저자의 것인 동시에 독자 자신의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독서는 수동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창의적이며 생산적이다.
이 책은 독서에 있어서의 기쁨과 괴로움을 통하여 이러한 창의적이며 생산적인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서고금의 독서전문가들의 지혜로운 독서기술을 엄선하여 소개한 것이다. 바로 영국의 학자 알렉산더 페인 저 ‘연구술’(Art of Study), 미국 예일대학 교수 노어 포터 저 ‘책과 독서법’, 다트머스대학 교수 찰스 리처드슨 저 ‘책의 선택’, 사와야나기 마사타로 편 ‘독서법’ 등에 의하여 편역한 것이다.
편자는 일찍이 M. 애들러 교수와 밴 도런 교수의 명저 How to Read a Book을 번역하여 ‘독서의 기술’이란 책으로 내어서,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두고두고 감사하고 있는 터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독서의 새 기술’이 더욱 더 애용되어 여러분의 독서생활과 논술생활, 실용생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엮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95564868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7월 20일 (1쇄 2007년 06월 11일) |
쪽수 | 275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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