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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꺼야

양장본 Hardcover
데비 월드먼 , 리타 퓨틀 저자(글) · 신은비 번역 · 신디 레벨 그림/만화
종이책 · 2013년 03월 28일
8.9
10점 중 8.9점
(2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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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꺼야 상세 이미지
데이지의 잡동사니들,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다 내꺼야』는 자신의 물건을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데이지의 엄마는 데이지를 야단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방법으로 데이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는 데이지에게 공감하면서 정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부모는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데이지는 자신의 방이 너무 작아서 불만입니다. 곧 다가올 생일 때 받을 선물을 놓기 위해서는 더 큰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건은 자꾸자꾸 쌓여만 가고, 데이지의 방은 점점 작아져 벽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 같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물건들에 부딪혀 여기저기 멍이 드는 데이지. 드디어 데이지는 엄마가 준 특별한 상자에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데비 월드먼

저자 데비 월드먼은 ‘작은 승용차 안에 다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데비는 이 책 ≪다 내꺼야≫를 쓰면서 온갖 잡동사니들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답니다. 지금은 작은 이삿짐 트럭 한 대면 충분할 정도로 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어요. 데비는 ≪A Sack Full of Feathers≫와 ≪Clever Rachel≫을 쓴 작가이기도 해요.

저자(글) 리타 퓨틀

저자 리타 퓨틀은 아주 오래 전, 자신의 짐을 작은 승용차에 싣고 이사를 한 적이 있어요. ‘충분하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그녀는 글 쓸 공간이 충분한 집에서 남편,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어요. 리타는 ≪Rescue at Fort Edmonton≫을 쓴 작가로 지금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어요.

역자 신은비는 어린이들을 좋아해서 재미난 동화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것을 좋아해요. 옮긴 책으로는 ≪리처드는 코딱지파개≫, ≪언더월드≫ 같은 것들이 있어요. 대원외고를 나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 다니고 있답니다.

그림/만화 신디 레벨

그린이 신디 레벨은 캐나다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어요. 2001년에 어린이 책 ≪Mallory and the Power Boy≫에 그림 작업을 했는데 그 해 캐나다의 앨버타 주 정부에서 수여하는 아동문학상 후보에 올랐답니다. 그림은 주로 아크릴 물감과 유화 물감으로 그리는데, 그녀의 세 번째 책인 이 책은 디지털로 작업을 했어요.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싫어, 하나도 안 버릴 거야!"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쓰지 않는 물건까지 쌓아 두고는 방이 좁다고 투덜대는 데이지

데이지는 자신의 방이 너무 작아서 불만입니다. 곧 다가올 생일 때 받을 선물을 놓기 위해서는 더 큰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요. 사실은 지금도 방이 꽉 차서 움직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장난감을 갖고 있는데 말이죠. 데이지는 커다란 방을 가지고 있는 친구 아만다가 부러워, 어떻게 하면 엄마 아빠를 설득해서 엄마 아빠가 쓰는 큰 방을 자기 방과 바꿀지 궁리합니다. 데이지의 물건은 자꾸자꾸 쌓여 가고, 데이지의 방은 점점 작아져 벽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 같고…. 움직일 때마다 물건들에 부딪혀 여기저기 멍이 드는 데이지. 데이지는 잡동사니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을까요?

절대 버리지 않는 욕심쟁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다 내꺼야!”라고 말하며 절대 버리지 않는 아이와 그런 아이에게 정리하라고 말하는 부모. 이제 필요 없는 물건이니까 버리라고 말해도 아이는 욕심을 부리며 내놓지 않지요. 어르고 달래다가 결국은 야단을 치게 되고, 아이는 더 고집을 부리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을 버리는 데는 결심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내 것’을 막 인식하게 된 아이에게 버리고 정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다 내꺼야≫는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잡동사니가 줄어들어야 방이 넓어진다는 걸 데이지가 깨닫게 될까요?
데이지의 엄마는 데이지를 야단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방법으로 데이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쓰지 않는 물건은 쌓아 두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깨달은 데이지는 갖고 있던 많은 물건들을 자선바자회에 기부하기로 결심합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아이도 ‘나눔’에 대해, 그리고 필요한 것만 가지면서 만족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겁니다.

데이지와 함께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요
≪다 내꺼야≫는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갖고 있으려는 아이와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입니다. 쓰지도 않는 물건에 욕심을 내는 아이의 모습은 어른의 눈에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나름대로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는 데이지에게 공감하면서 정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부모는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 거예요.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4149110
발행(출시)일자 2013년 03월 28일
쪽수 40쪽
크기
225 * 273 * 15 mm / 372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Room enough for Daisy/Revill Cindy

Klover 리뷰 (2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7.5점
이 책은 베베보다 베베맘에게 더 필요한 책이기도 한데요.
잘 버리지 못하는 베베맘이 더욱 감명깊게 읽은 책이랍니다.
 

 
 
쓰지 않는 물건을 쌓아두고 버리지 못하면서
정리도 잘 안되는 데이지.
 
데이지는 다가올 생일 때 받을 선물을 놓기 위해서 작은 자신이 방이 불만이라고 하네요.
실은 방이 꽉 찰 만큼 많은 장난감때문인데 말이죠.
 
그래서 데이지는 엄마 아빠를 설득해서
엄마, 아빠가 쓰는 큰방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 데이지의 모습에 데이지의 엄마는 절대 화를 내거나 야단을 치지 않고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답니다.
 
데이지는 스스로 본인이 잘 쓰지 않고 쌓아둔 장난감들을 하나둘씩
보면서 스스로가 필요한 것인지 아닌지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데이지의 엄마는 데이지가 스스로 물건을 정리 할 수 있도록
집안이 물건을 가지고 더욱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네요.
 
데이지는 결국 몇일에 걸쳐서
쓰지 않는 물건은 쌓아 두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ㄴ는 것이 더 좋다고 깨닫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선바자회에 기부하기로 결심을 하지요.
 
너무 잘 해결한 데이지는
친구들과 즐거운 생일파티와 함께 더욱 멋져진 데이지의 방에서 행복해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기들에게 벼룩시장의 의미를 알려주는 페이지가
보너스로 있네요.
 
쓰지도 않는 물건 혹은 혹시나해서 가지고 있어
방안 가득 창고처럼 되어버린 베베맘이 너무 잘 읽은
<다 내꺼야>책이랍니다.
 
좀 더 우리 베베가 크면 함께 읽으며 정리의 필요성과
나눔의 행복함, 정말 본인이 필요한 것을 가지는 만족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점 중 10점
집에 자꾸만 큰 아이 물건이 늘어가네요.
어려서부터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은 그래도 제가 어느정도 정리를 했는데
뭘 알고 부터는 제가 버리려고 하면 무조건 안된다고...ㅜ.ㅜ
에고고... 이노무 잡동사니^^; 어찌하면 좋을까 매일 고민하며 딸래미와 투쟁^^;........ 하고를
반복하고... 그러던 차에 발견한 책이 <<다 내꺼야>>에요.

 


표지만 봐도 딱 제 딸래미 같네요. ^^;

 


데이지의 방은 너무 작데요...그도 그럴것이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데이지는 집이 작아서 방도 작은 거라며 더 큰집이었음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엄마에게 불평을 늘어놓죠.

 


데이지의 불평에 대한 엄마의 답으로 이런 저런 얘기대신
데이지의 잡동사니들을 몽땅 방에다 풀어놓아주네요.
이 물건들이 데이지의 방을 넓게 해줄거란 의미 심장한 말만 하구요...
ㅎㅎ 어떻게 되었을까요?
방이 정말 넓어졌을까요?





데이지는 정말 물건들과 함께 방이 더 넓어질 날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보내게 되요.
그 과정에서 사용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았던 물건들로 인해 부딛치고 넘어지고
하면서 방은 넓어지지도 않고 몸에 멍자국들이 늘어만 가죠.
그러면서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야만 한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해야 하나요?
생활속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니 엄마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정리를 하게 되었네요.
아주 넓어진 방에서 신나하는 데이지의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
저희 딸랑구도 재밌게 읽었는데 아직 행동의 개선은...^^;
자주 자주 보도록 유도해야겠어요.
안되면 데이지 엄마처럼 저도 온 방에 장난감을 다 깔아버려야겠어요.
딸~ 그렇게 되기 전에 정리해주렴 ^^
10점 중 10점
" 다 내꺼야 "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
 
 

 
아이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이럴때 엄마에게도 팁이 되는 "다 내꺼야 "
 
항상 자기방이 작다고 투덜되는 데이지....
 
이번 생일선물 목록을 엄마에게 보여주며, 또 엄마에게 투덜거려요...
"내 방은 너무 좁아!!!"
 
친구들의 방들과 자신의 방을 비교하며 투덜되는 데이지...

 
투덜이 데이지에게 엄마가 선물을 가져왔어요...
데이지의 방을 넓게 만들어줄...선물...^^
 
엄마가 선물을 풀어놓고 있어요...
몇년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던...쌓아만두었던 물건들...
그 물건에 관한 추억도 되새겨지네요...^^
그러면서 하나하나 데이지의 방을 채워가고 있어요 ㅠ.ㅠ
데이지의 방은 과연 넓어질 수 있을까요??
 

 
행복한 데이지의 생일날...
도대체 어떤 마법을 부려 데이지의 방은 넓어졌을까요??
궁금하면~~~~~~~~~~ "다 내꺼야!" 를 보는걸로^^
 
7살 딸아이는 "다 내꺼야"를 보고선 오랫동안 안쓰게된 물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도 한번씩 아이의 물건들이 처치곤란할 땐 쩔쩔맸는데...
아이에게 좋은 생각과 행동까지 알려줄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10점 중 10점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다 내꺼야
지은이 제비 월드먼·리타 퓨틀
그린이 신디 레벨
종이책
 
 
 
 






데이지의 방은 너무 좁아요.
잡동사니가 줄어들어야 방이 넓어진다는 걸 데이지가 깨닫게 될까요?
 



 
데이지는 자기 방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해요.
방안엔 인형 집과 멜로디언, 유치원에서 만든 박물관 모형, 그 외에도 데이지 물건들이 잔뜩 있었죠.
데이지는 3주 뒤에 있을 생일에 받을 선물을 둘 곳이 없다며 투덜댑니다.
 
 



데이지는 엄마에게 생일선물 목록을 보여줘요.
선물목록에는 필요없는 것들도 많은데 데이지는 꼭 필요하다며 큰 방이 있어야하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그런 데이지를 보며 좋은 생각을 하죠.
데이지는 엄마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엄마는 데이지에게 특별한 상자라면서 '데이지의 잡동사니들'이 들어있는 아주 큰 상자를 가져오죠.
 이 특별한 상자는 데이지의 방을 넓게 만들어 줄거라고 말하며
데이지와 함께 상자안의 물건들을 꺼내보았어요.
데이지가 몇 년 동안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물건들이 들어있어요.
일주일내내 데이지는 상자안의 물건들이 방을 넓게 만들어주기를 기다렸지만
오히려 물건들에 걸려 넘어져 멍이 들었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엄마를 부르며 방이 커지지 않는다고 소리쳤어요.
 
 



엄마는 이번에 끔찍한 냄새가 나는 골키퍼 가슴보호대와 하키 골대를 가져와서 도움이 될거라고 말하죠.
데이지의 선물 목록에 있던 거였죠.
데이지는 일주일동안 골키퍼 가슴보호대와 하키 골대가 방을 넓혀주기를 기다렸지만 또 멍만 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엄마에게 방이 줄어들고 있다며 소리칩니다.
엄마는 방법이 있다며 까만 철제 책상을 끌어다 놓아요.
선물 목록에 있던 수족관 받침대였죠.
그 다음 주 내내 데이지는 수족관 받침대가 방을 넓게 만들어 주길 기다렸어요.
하지만 방안은 더 좁아져 주말이 되니 온몸에 축구공만한 멍들이 가득했어요.



 
 
 

 
생일파티가 있는 날 아침 데이지는 멍이 든 이마를 문지르며 엄마를 불렀어요.
특별한 상자 어디있는지 묻죠.
사용안하는 물건들을 벼룩시장에 내놓기로 결정한거예요.
곰인형은 갖고 있기로 하고 나머지 사용안하는 잡동사니들은 특별한 상자에 담고
지저분한 물건은 버리기로 합니다. 

그날의 생일파티는 데이지에게 최고의 파티였고
그날 밤 데이지의 방은 팔을 뻗어도 닿지 않을 만큼 넓게 느껴졌어요.
 
 
 





 
마지막장에는 벼룩시장에 대해 나와요.
얼마전 저희 아파트에서 벼룩시작을 열었었는데 일이 있어 못갔었어요.
우리 윤서에게 벼룩시장이 뭔지 알려줄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처음 책을 받고 우리 윤서 "이게 뭐야~?"를 연발하며 관심을 보였었죠.
책을 받자마자 책을 읽어달라고 떼를 써서 퇴근한 아빠에게 읽어주라고 했더랬죠.
아빠는 글밥이 많은걸 보고 놀라며 읽어줬어요.
그리고 계속 읽어달라는 윤서~~~
그 날 아빠는 힘들었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주니 그림만 보고 휙~ 넘겨버리는 우리 윤서!!ㅡ.ㅡ;;
좀 어려웠니~?
글밥이 많아서 그런지 집중력도 떨어지네요.

아이들이 필요없는 잡동사니들을 정리하는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기전에 엄마인 저부터 필요없는 물건은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그리고 벼룩시장이 무엇인지도 알려주기 좋네요.
벼룩시장이 뭔지 아직 모르는 우리 윤서입니다.
나중엔 찬찬히 알려줘야겠어요.
 
 
 




 

책을 보다가 생일파티하는 걸 보더니 우리집 둘째 준현이가 책에 관심을 보이며 촛불을 꺼주네요.^^
 
 
 

 

데이지가 곰돌이 인형을 안고 있는걸 보고는 윤서는 토끼 인형을 가져왔어요.
그러곤 업어주겠다며 저러고 다니네요~^^
준현이도 업어달라고 해서 업혀주려니 윤서가 자기가 해주겠다며 동생을 살핍니다.ㅎㅎ
윤서가 좀 어려워했지만 "다 내꺼야" 책 어디있냐고 하면 얼른 찾아서 가지고 와요.
그만큼 기억하고 있다는 거겠죠.
앞으로도 엄마랑 함께 책읽기 계속 해나가야겠어요~!^ㅇ^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10점 중 10점
다 내꺼야 
 
지음이 데비 월드먼·리타 퓨틀
그린이 신디 레벨
펴낸곳 종이책 
 
버리기 싫어하는 데이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지은이 데비 월드먼은 이 책 <다 내꺼야>를 쓰면서 온갖 잡동사니들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지금은 작은 이삿짐 트럭 한 대면 충분할 정도로 물건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다고하네요~
또 한 명의 지은이 리타 퓨틀아주 오래 전, 자신의 짐을 작은 승용차에 싣고 이사를 한 적이 있다네요
 ‘충분하다’는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그녀는 글 쓸 공간이 충분한 집에서
 남편,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하는데요~
 
지은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아~~나도 예전에 혼자 살 때는 승용차 한 대로 이사를 할 수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집을 쭈~~욱 둘러봤죠...
아... 온갖 잡동사니...
정말 한숨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많은 걸 느끼고 또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데이지는 자신의 방이 너무 작다고 항상 불만이랍니다
 
예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큰 집에 이사와서
넓은 집으로 이사왔다며 좋아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이 비좁은 집에서 벗어나 더~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하는
저를 보는 것만 같았어요^^;;
 
데이지는 곧 다가올 생일 대 받을 선물을 놓기 위해서는 더 큰 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은 방이 좁은게 아니라
방에 꽉차서 움직이기 조차 어려울 만큼 많은 장난감을 갖고 있으면서요~


데이지는 커다란 방을 갖고 있는 친구 아만다가 부러워서
어떻게 하면 엄마와 아빠를 설득해 
엄마 아빠가 쓰고있는 큰 방과 자기 방을 바꿀 수 있을지 생각한답니다~ 
 

 
데이지의 물건들은 자꾸자꾸 쌓여만 가고
데이지의 방은 점점 더~작아져서
벽들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 같았어요~
 
 
움직일 때마다 물건들에 부딪혀서
여기저기 멍이드는 데이지...
갖고 놀고 정리하지 않은 장난감과 
쓰고나서 정리하지 않은 물건들에
부딪히고 밟아서 다친 아이들과 저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데이지의 엄마는 물건들을 쌓아만 놓고 정리하지 않는 데이지를
야단치거나 치우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현명한 방법으로 데이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아이들에게 다 갖고 논 장난감은 정리 좀 하라고
항상 소리지르는 제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었어요@@

 '쓰지 않는 물건은 쌓아 두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된 데이지는~
갖고 있던 많은 물건들을 커다란 상자에 담아~
자선바자회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ㅎㅎ
 
안쓰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데이지는 최고의 생일 파티를 할 수 있었어요~
방 한가운데에 서서 팔을 뻗었는데도
책상이나 책장까지 손이 닿지 않을 만큼 아주 넓게~~~느껴졌답니다^^

 
데이지의 지저분한 방을 보고 우리 딸아이는 뭔가를 느꼈을까요?^^
적어도 엄마는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다 내꺼야>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우리집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보고
정리해야겠어요~ㅎ
우리아이들 데이지와 함께 정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겠어요~
 
 
 
 
 
10점 중 10점
이사를 가야지만 비로소 집안 물건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우리 집.
특히나 나는 어릴 적 '수집광'이었다.
예쁜 메모지 모으기, 미니어처 수집....
내가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애착이 너무나 컸던 탓에, 물건이 부서져도
그 부속품을 모아놓고, 메모지, 다이어리, 심지어는 내 생활의 역사가 담겨있는 탁상 달력까지
추억이 깃든 물건은 십수년이 지나도록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나를 닮아서인지 큰아이도 무조건 '일단 보관'하고 본다.
색종이 접기 한것부터 시작해서 부서진 장남감까지...
그러다보니 집안을 아무리 정리하고 수납장을 많이 사도 정리가 안되는 우리집이다.
그런 우리 모녀에게 딱 맞는 책,
종이책의 [다 내꺼야] .

책 속의 꼬마 주인공, 데이지.
데이지는 발 뒤딜틈 없이 방 안을 가득 메운 장난감 더미 속에서 답답해하면서
더 크고, 새로운 장난감을 계속해서 찾는다.
방안은 아수라장이고 더이상 물건이 들어올 수 없는데도 말이다.
그러다 엄마의 제안으로 벼룩시장에 참여하게되는데....

여섯 살 딸아이는 아직 벼룩시장의 개념을 잘 모른다.
한번 데리고 간 적이 있지만, 개인들끼리의 중고물품 거래보다는
마트나 시장에서 물건 사고 파는 것과 구별을 못하니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벼룩시장'에 대해 무척 궁금해했다.
조만간 아이와 함께 집안에 있는 물건을 정리해서 동네 벼룩시장같은데에 한번 참여해봐야겠다.
숫기없는 딸아이를 위해 아무래도 자주 참여해봐야할듯한데,
나역시 매우 과묵한 성격이라 좀 많이 부담스럽긴 하다.

요즘 동네에 아름다운 가게가 생긴이후, 중고 물건 을 종종 구입하고 있다.
좋은 일도 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딸아이 어린이집에 가지 않을때 한번 데리고 가 봐야겠다.

귀여운 데이지와 선명한 그림,
그리고 여섯살 딸아이가 심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덕분에 딸아이와 무조건적인 '모으기'에 제동을 걸 수 있었다.
엄마인 나도 100% 공감했던 책이고 말이다.
10점 중 10점
세살버릇 여든까지라는 우리네 속담처럼...식생활 습관부터, 학습과 모든 인사 및 정리의 일상생활 습관까지의 중요성에 대해잘 아는 바...그런데,내 아이의 습관 길들이기는 마음처럼 쉬지 않다.특히 형제가 없는 우리집 승빈군....혼자크는 아이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도록 키워야지 하는 엄마의 바람은 자주 휙~~하고 날아가 버린다.요즘 학교내의 문제 1순위 "왕따"에 이어 스스로의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지 못하고 아주 쉽게소중한 목숨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부쩍 많아졌다.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신이라 생각한다.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지내지는 않을까?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아이는 아닐까?혹시 엄마인 내가 자각하지 못하는 우리 가정의 문제는 없나?안전불감증에 대비라도 하 듯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더불어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등원하는 승빈군에게 하는 말"오늘도 친구들과 신명나게 즐기다 오기" 하며 새끼 손가락 걸어 본답니다.다음은 일상에서의 습관들...중 하나인 자기 주변 정리다.우리집 승빈군은 "아빠" "엄마"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예를 들어레고 조립을 하던 승빈 군 "아빠 레고 바퀴 어딨어요?"두리번 책을 찾던 승빈군"엄마 내 한자 책 어딨어요?"이뿐만이 아니고,등원시에 쓰고 간 모자 가방 속 필통 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파 들고간스티커 하원시에는 빈손이다.이렇게 자기 물건 관리도 주변 정리도 제로인 승빈군에게 꼭 권해주고픈 책이였다.책만큼 훌륭한 스승도 부모대신도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책을 받아든 승빈군이처음엔 많은 글밥을 보고 읽기 싫단다.그래서 처음엔 그림만으로 이야기 만들기를 하여 보고,

 

 
 
 

두번째는 엄마와 한줄 읽기 놀이를 하였답니다.이 놀이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에 아주 좋은 놀이로한글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엄마인 제가 구연동화식으로 읽어 주니 승빈군도 감정을 실어가며 억양을 담아가며 읽다보미 구연동화 놀이가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주인공 데이지의 방을 보더니승빈군 : 어휴 어떻게 이렇게 지저분할수가 있어...

코웃음 비웃음 마구 넘칩니다...엄마는 그게 바로 너의 모습이야. 속말로 중얼거리며한장 한장 읽어 가며커다란 상자를 가져온 엄마의 모습에 세상 엄마들은 다똑같다 라고 생각해 보았답니다.아이들 역시 다음 달 5월만 손꼽는 우리집 승빈군처럼 데이지도 선물 받을 목록까지 기록해 놓고 기다리며,방이 좁다고 투정이네요.엄마의 반짝거리는 지혜로...데이지의 옛 물건들과의 추억을 회상해가며 생일날 아침 내린 결론은 벼룩시장에 내다 팔기로 마음 먹은 데이지.넓어진 방이 마음에 든 데이지의 모습을 보며....우리집 승빈군도 벼룩시장에 가자 하네요.아직은 아이들에세 생소 할 벼룩시장에 대해 알려주는 팁까지....잔소리 끝에 그냥 엄마인 제가 치우고 말았던 승빈군의 방을 이젠 잔소리 없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길들여 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책장을 덮으며 사촌 동생인 성현이에게도 나눠줄 장난감과 책을 담아 놓자며 손을 잡아 끄네요^^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아무것도 갖지 않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않는다는 진리처럼무소유와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반복적인 습관 길들이기이에 엄마인 저도 노력해야 겠네요!    
 
10점 중 10점
다 내꺼야 
데비 월드먼. 리타퓨틀 지은이 / 신디 레벨 그린이 / 종이책 펴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장난감이나 아이용품들이 계속 쌓여만 가는 경우가 참 많지않나요?
둘째가 있다면 모를까? 저처럼 혼자라면 이거 참 난감하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버리기 싫어하고, 가지고만있고 새로운 것들을 계속 구입만 하고 싶어한다면 더욱 더 그러겠죠?
오늘은 그런 아이에 관한 내용을 다룬 그림책 한권 만나볼까합니다

 

<다 내꺼야> 제목만 보아도 아.. !! 느낌이 팍~ 오네요

 
오늘의 주인공 데이지.. 데이지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선물목록을 보아하니 어마어마하네요
필요한물건보단 단지 가지고 싶은 물건들이 더 많은것 같아요 방은 작고 물건은 점점 많아지고 큰일이네요


 
그럼 데이지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이 많은 물건들이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 먼저 읽어볼께요 ^^



 
 
데이지의 생일 3주 전..

데이지는 자기방이 너무 작다고 불평을 하고 있어요!!
"내 방은 너무 작아! 팔을 쭉 뻗으면 양팔이 벽에 닿는단 말이야"
"3주 후면 내 생일이잖아. 생일날 선물을 많이 받을 텐데 그걸 다 어디에 놓으란 말이야?"

선물목록을 본 엄마는 데이지에게 너무 불필요한 목록들이 많다고 하지만, 데이지는 모두다 필요한 것이라고 해요
엄마는 잠깐 생각하더니 기다리라고 하네요

 
 



 
 
기다리면서 데이지는 생각에 잠겨요
엄마아빠가 쓰고 있는 큰방을 자기가 쓰면 어떨까 하면서
 



 
 
그 사이 엄마가 상자 하나를 가져오네요
데이지의 잡동사니들... 모두 데이지의 물건인가봐요
벼룩시장에 내다 팔려고 했는데 아직 결정을 못한것들이라고 하면서 데이지에게 가지고 있으라고 해요

데이지는 상자에서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서 보기 시작합니다
소꿉놀이하던 찻잔세트,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가방, 어렸을때 같이 자던 곰돌이인형까지

엄마는 이상자가 데이즈의 방을 더 넓게 해줄꺼라고 얘기해요
 
 



 
그 이후로 데이지는 그 잡동사니들과 한방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하지만,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 방에 있다보니 걸리고 밟히고 정신이 없네요
 




 
 
엄마가 이번에는 하키 골대와 골키퍼 가슴보호대를 가져왔어요
선물목록에 적혀있던 하키골대네요.. ^^
골키퍼 가슴보호대에서는 끔찍한 냄새까지~~!!

여전히 엄마는 이것들이 방을 넓게해줄꺼라 말씀하세요
 



 
 
그 다음 주 내내 데이지는 방이 넓어지기를 바라고만 있어요
하지만, 방이 넓어지지는 않고 여기저기 멍만 들어가네요~
 




 
 
생일파티가 있는 날 아침.
 

데이지는 엄마에게 잡동사니 상자를 찾아요
"그 특별한 상자 어디있어?"
"다음 벼룩시장이 열릴 때 내놓을 것들이 좀 있어서"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그날의 생일파티는 데이지에게 최고의 파티였어요.
 
" 자 봐. 내 방 멋지지"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희집도 아들냄 장난감과 물품들이 짐의 반을 차지하고 있거든용!!
보면서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다 읽고 나서 아들한테 우리도 필요없는 장난감 벼룩시장에 가서 팔아볼까?
했더니 오케이 하네요 ^^ 벼룩시장이 하느날 경험삼아 나가볼까해요

예전부터 벼룩시장 참석해볼까 했는데 <다 내꺼야> 책읽고 새삼 결심해봅니다
요것저것 다 가져가서 제대로 장사해볼까해요~




어른들도 간혹보면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중에 사용할때가 꼭 있을꺼야 하면서.. 고이고이 모셔놓고
먼지만 수북한것들 많죠? 저도 그렇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집정리 해보면 몇년이 지나도 사용안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정말로 필요한 물건만 사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이웃들과 교환도하고 선물도 하고 그래야 겠어요






 
 
 



 
 
글밥이 다소 많아서 아이혼자 읽기는 무리일것 같아 처음에는 읽어주었고요
나중에는 한페이지씩 같이 읽어보기도하고 그랬네요!!







 
독후를 딱히 할게 없어서 장난감 정리하는걸 해볼까 하다.. 벼룩시장경험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서평 마감전에는 못할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시장경험하면 그때 다시 추가해야 겠어요..




 
책 마지막 장에는 요렇게 벼룩시장에 관한 설명도 되어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벼룩시장의 깊은 뜻도 공부하고 시장 경험도 직접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도 좋은 독서시간을 가지게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책 재미있게 잘 읽었어용~~~!!

10점 중 10점


요즘 안방을 아이를 위해 꾸미는 집도 있지요.저도 내어주고 싶지만 ㅡㅡㅋ겨울이 되면 외벽쪽에 스물스물 곰팡이가 올라오네요 ㅡㅡㅋ결로라고 어쩔수 없는거라는데..새집에 왠말이지.그 쪽엔 가구도 못놓아..침대도 떼어놓고..완전 침대만 살고 있는 방이되었네요.방이 좁다는 데이지의 투덜거림에...체육복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이렇게 쭉~~~ 늘리면 커지잖아!! 요러고 있네요.아이들의 생각이란 참 재미있어요^^울집도 쭉~~늘려주면 안되겠니!!데이지에게 특별 상자를 가져다 주는 엄마.상자의 겉면에는 데이지의 잡동사니들이라고 적혀있지요.데이지의 옛 물건들이라네요.작년 학교 벼룩시장에 팔었어야하는데데이지가 버릴지 결정을 못내려 창고에 있었다지요.자기 물건이라고 버리지 않고 방에 가지고 있는다네요.하나하나 아이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네요.급기야 뒷마당에 있던 하키골대도 엄마가 데이지의 방에 가져다 주네요.ㅋㅋ 울 아이 데이지처럼 골대에서 냄새난다며 코 박고 일어나지를 않네요.자기에게 소중한 물건이지만.. 그것에 치여 여기저기 멍들지 않은 곳이 없네요.결국..소중했던 물건이 되는 데이지의 물건들.특별한 상자에 담겨 벼룩시장에 보내지게되네요^^처음 읽을때는 데이지가 자기라더니..이제는 검은 머리를 한 소녀가 자기라네요^^집안 가득 찬 물건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데이지..그 물건들이 없어지자 더 이상 좁다고 느껴지지 않았다지요.저라면 너 왜 안치워..다 버린다하며 버렸을텐데..데이지 엄마에게 한수배우고 가네요^^불편함을 느낌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센스쟁이 엄마^^뒷부분에 벼룩시장이란 뭔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벼룩시장이 뭐냐고 묻는 딸램...저번에 벼룩시장가서 너 포캣몬 딱지 샀잖아 한장에 십원씩..열장!!아 맞다!! 내가 깜박 했다며 실실 웃고 있네요.쓰지 않는 물건을 갖고 나와 파는 중고품 시장..이책을 보며 아이에게 다시 알려줬네요.
아이에게 필요없는 물건은 정리하는 습관,그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벼룩시장을 통해 다른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네요.그러면서 불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지금 모습 속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음도 알려주고...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엄마를 엿볼 수 있었네요.울 아이에게 요렇게 해봐야겠다..도움이 되는 책이였어요.엄마도..아이도 정리가 안되는 울집^^;; 정리 좀 해봐야겠네요.
10점 중 10점

 
 
"싫어, 하나도 안 버릴 거야!"
이리저리 쌓여있는 물건 사이로 아슬아슬 걷고 있는 한 여자아이의 모습 ^^ 
이 여자아이는 데이지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어요. 그런데 예쁜 이름과 달리 데이지의 방은 이리저리 쌓인 장난감과 물건으로 어지럽혀져있지요. 도대체 이 많은 물건들~ 사용하긴 하는걸까요? 
 
사실 저도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해요. 모든 다 소중한 기억이 있고, 내꺼라는 생각때문에 작은 방이 더 작게 보이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지요. (결혼을 하면서도 친구들과 나눈 편지와 옷가지들을 한트럭 쌓고 왔답니다. 덕분에 제가 범이만할때 유치원에서 그렸던 그림까지 아직 보관중입니다. 헤헷)
저를 닮아 그런지 아이도 물건을 버리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남자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유욕이 강해서 망가진 장난감은 물론 유치원에서 만들기해온 작품(!)들과 낙서, 심지어 바람빠진 풍선까지 모두 버리질 못하지요. 없으면 나올때까지 찾는 바람에 몰래 버리지도 못해요 ;;
그래도 저희 모자는 정리벽이 있어서 (어디에 둔지는 몰라도) 깔끔하게 정리는 해두는데, 데이지에게 정리는 너무 힘든일인가봐요.
 
 


 
생일 파티를 몇일 앞둔 어느날, 생일 선물을 받게된다면 둘곳이 없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엄마가 특단의 조취를 취해줍니다. 바로 데이지의 잡동사니들 박스를 만들어 주는거지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이곳에 넣어두면 한결 방안이 깨끗해질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하나 놀라운점은 !! 데이지가 물건들에 넘어져서 얼굴이며 온몸에 멍이 들어도 데이지의 엄마는 데이지를 야단치거나 강요하지 않는다는거예요. 그저 데이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쓰지 않는 물건은 쌓아 두기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직접 체험하고 깨달기전에는 그저 엄마의 참견이나 잔소리 밖에로는 들리지 않거든요. 어지럽혀진 방안에서 데이지가 꼭 필요한 것만 남겨두고 정리하고, 정리한것을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나눈다는걸 배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섯살 범이에게도 지금 장난감이 너무 벅차게 있어요.
그런데도 엄마와 범이는 새로운 장난감을 보면 두 눈을 반짝이지요. 정리를 한다는건은 어쩌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는다는 의미도 있을것같아요.
아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기 전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지, 지금 있는 장난감은 어떠한지 먼저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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