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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도인 열전

박희진 시선집 | 양장본 Hardcover
박희진 저자(글)
한길 · 2017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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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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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희진 시문집 『풍류도인 열전』. 시인은 30년 가까이 줄기차게 읊어 온 그 세계를 시집 한 권으로 집약해 정리하고자 하였다. 풍류 사상에 익숙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에서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풍류도를 제대로 이해시키자면 우리나라 풍류 정신사를 한눈에 훑어보게 하는 게 좋겠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살다 간 대표적 풍류도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책을 엮어 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하였다. 『풍류도인 열전』은 그렇게 착안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희진

박희진

저자 박희진은 1931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다. 고려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55년 이한직·조지훈 선생 추천으로 『문학예술』지를 통해 시단에 나왔다. 1960년 첫 시집 『실내악』(사상계사 간행)으로 문단에서 찬탄을 받았던 그는 1961년, 종간 당시 한국문학사상 최장수 동인지로 알려졌던 시동인지 『육십년대사화집(六十年代詞華集)』을 출범시켜 1967년 종간호까지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국 시단에 새로운 지성적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975년에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국제창작계획’ 과정에 참가하여 수개월간 세계 각지에서 초청돼 온 유수 문인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학과 자신의 작품세계를 소개하였다.
평생 독신 생활을 고수하며 외골수로 문학에 몰입해 온 그는 단행본 시집 36권, 수필집 3권, 1천2백 쪽 가까운 시론집을 포함해 50권에 육박하는 책을 내었다(시집 뒷부분의 연보 참조). 영어, 독일어, 일본어로 번역·출간된 시집들이 현지 시인들과 비평가들한테서 크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시 낭독에 남다른 열정을 지녔던 그는 1965년에 신문회관 강당에서 단독 자작시 낭독회를 연 이래 1970년 4월에는 4회에 걸쳐 매주 1회 명동의 까페 떼아뜨르에서 ‘박희진·성찬경 2인 시낭독회’를 열었고 1979년 4월에는 구상·성찬경 시인과 함께 ‘공간시낭독회’를 창립해 작고할 때까지 상임시인으로 참여해 왔다.
월탄문학상, 현대시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상화시인상, 펜문학상, 제1회 녹색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1999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4

    제1부 풍류도인 열전
    01 단군성조(檀君聖祖)
    마니산 참성단 15
    참성단 18
    청학선원 삼성궁 20

    02 화랑(花郞)
    화랑을 기림 26

    03 사선(四仙)
    한송정에서 사선을 생각하다 30

    04 월명사(月明師)
    월명사를 기리는 노래 34
    도솔가 38
    제망매가 40

    05 죽지랑(竹旨郞)
    모죽지랑가 42

    06 충담사(忠談師)
    안민가 44
    찬기파랑가 47

    07 영재(永才)
    우적가 49

    08 신라의 노옹
    헌화가 52

    09 처용(處容)
    처용가 54

    10 도성(道成)과 관기(觀機)
    포산 이성 57

    11 혜현(惠現, 573~630)
    혜현구정기 59

    12 원효(元曉, 617~686)
    원효봉에서 67

    13 최치원(崔致遠, 857~?)
    환학대에서 최치원을 생각하다 68

    풍류 72

    14 나옹(懶翁, 1320~1376)
    봉미산 신륵사운 73

    15 휴정(休靜, 1520~1604)
    서산 대사 다시에 부쳐 74

    16 진묵(震?, 1562~1633)
    진묵 대사의 선정 75
    성모암 76
    진묵 대사 게 77
    망모를 위한 진묵 대사의 제문 78

    17 한암(漢巖, 1876~1951)
    상원사에서 79
    기리는 노래 81
    상원사와 방한암 82

    18 속리산 생식 도인(20세기)
    산중문답 83
    후일담 85

    19 솔거(率居, 신라 시대)
    노송을 그린 솔거의 말 89

    20 안견(安堅, 15세기)
    몽유도원도 93

    21 정선(鄭敾, 1676~1759)
    인왕제색 96

    22 김홍도(金弘道, 1745~1806)
    단원과 매화 99
    소림명월운 100

    23 김정희(金正喜, 1786~1856)
    세한도운 102
    완당집필도 104

    24 조희룡(趙熙龍, 1789~1866)
    매화서옥운 105

    25 허련(許鍊, 1809~1892)
    운림산방 106

    26 장욱진(張旭鎭, 1917~1990)
    장욱진 1 109
    장욱진 2 110

    27 이황(李滉, 1501~1570)
    도산서원 111

    28 윤선도(尹善道, 1587~1671)
    낙서재 터에서 112
    동천석실 116
    세연정 119
    고산목 124

    29 정약용(丁若鏞, 1762~1836)
    다산초당 126
    다산시 일수 127

    30 김병연(金炳淵, 1807~1863)
    김삿갓 무덤 128
    김삿갓을 구원한 것은 132

    31 이갑룡(李甲龍, 1860~1957)
    마이산 탑사와 이갑룡 136

    32 오상순(吳相淳, 1894~1963)
    공초와 구상 151
    공초를 기리는 노래 158
    만년의 공초는 161
    공초의 무덤에서 162

    33 김익진(金益鎭, 1906~1970)
    어떤 인상 163

    34 민동선(閔東宣, 20세기)
    향은 선생님 165
    편지 166

    35 윤경렬(尹京烈, 1916~1999)
    윤경렬 찬 169

    36 김규영(金奎榮, 1919~2016)
    태암 김규영 선생 송 172
    선생님의 사진을 보면서 175
    어느 날 176

    제2부 풍류도란 무엇인가
    풍류도란 무엇인가 179
    고운 최치원과 범부 김정설 186
    본연의 삶 210
    풍류도와 소나무 217

    시인 연보 및 작품집 목록 235

출판사 서평

작고 시인 박희진, 풍류도(風流道)를 말하다

지난 2015년 3월 31일 85세 일기로 별세한 박희진(朴喜璡 1931~2015,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시인의 2주기를 앞두고 시문집 『풍류도인 열전』이 출간되었다. ‘풍류도’를 우리 겨레의 근원 사상이자 원종교로 파악하고 있던 시인이 생전에 설계해 놓은 대로 엮여 나왔는데, 제1부에는 단군부터 최치원, 진묵 대사 등을 거쳐 이갑룡, 윤경렬 같은 20세기 인물에 이르기까지 시인 스스로의 안목으로 우리 5천 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풍류도인으로 꼽은 인물 36명에 관한 시 61편이, 제2부에는 풍류도의 핵심을 설명하는 산문 4편이 실려 있다.
평생 수도자처럼 독신 생활을 고수하며 문학에 정진했던 시인은 좀 더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 53세 되던 1983년 교직을 버리고 3년 후 북한산 자락으로 거주지를 옮겼는데, 이후 그는 ‘자연’과 ‘풍류도’를 후반기 시작(詩作) 활동의 주요 화두로 삼았다. 특히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의 고유사상 풍류도는 그의 최대 관심사였다. 그 후 『북한산 진달래』(1990)를 필두로 유고 시집 『니르바나의 바다』(2015)까지 스물여섯 권 시집이 쏟아져 나오는 동안 수많은 작품들이 그의 의식 체계 안에 굳건히 자리 잡은 자연 사상과 풍류도의 세계에서 놀았다.
시인은 30년 가까이 줄기차게 읊어 온 그 세계를 시집 한 권으로 집약해 정리하고자 하였다. 풍류 사상에 익숙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에서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풍류도를 제대로 이해시키자면 우리나라 풍류 정신사를 한눈에 훑어보게 하는 게 좋겠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살다 간 대표적 풍류도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책을 엮어 낼 필요가 있겠다 생각하였다. 『풍류도인 열전』은 그렇게 착안되었다. 하지만 그는 끝내 책을 내지 못하였다. 애초의 생각이 조금씩 수정되면서 계획이 점차 커졌고, 세월은 그 계획에 합당한 기다림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만으로는 많은 이들에게 풍류도의 전모를 전하기에 부족할 거라 여겨 시로 형상화한 ‘열전(列傳)’ 영역 다음에 풍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전하는 산문을 덧붙이기로 하였다. 원고지 5,6백 장 길이로 그 본질을 밝히는 글을 새로 쓰고 거기에다 기존에 발표한 글 몇 편을 더해 최소한 1백4,5십 쪽쯤 되는 산문 영역을 두려 하였던 것이다. 시인 스스로 풍류도인으로서 주목해야 할 중요 인물로 꼽으면서도 손대지 못하였던 물계자(勿稽子)와 백결 선생의 삶을 시로 써서 함께 싣자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2015년 봄, 그러한 작업들을 염두에 두고 이런저런 준비를 해 오던 시인이 갑자기 이승을 떠났다.
다행히 생전에 시인이 기간 시집들 대여섯 권에서 제1부에 들어갈 시 61편을 손수 뽑아 정리해 둔 게 있었다. 박희진시인기념사업회(전화 02-900-3638)에서는, 비록 그가 원했던 긴 산문과 물계자, 백결 선생에 관한 시가 빠져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풍류도란 무엇인가’를 비롯한 관련 산문 몇 편을 함께 묶으면 그의 풍류 사상을 전하는 책으로서 나름 손색이 없겠다 여겨 시인의 2주기를 앞두고 책을 내게 되었다.

<참고2 : ‘문학정신’ 요약>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키던 해에 이 땅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여느 조선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과정부터 철저히 ‘식민지 소년’으로 교육받았으나 10대 초부터 일본어 번역판을 통해서나마 구미 문학에 눈뜨게 되면서 점차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갔다. 1945년 광복 이후 한국인으로서 다시 학교 교육을 받게 되었을 때, 지적으로 유달리 조숙했던 그는 열다섯 살 소년에 어울리지 않게 이미 릴케, 예이츠, 보들레르, 랭보, 발레리 등 상당수의 외국 시인들에 익숙해 있을 정도로 세계 문학을 폭넓게 흡수한 상태였다. 한국의 문학소년 박희진은 본격적으로 모국어 읽기 능력을 키워 나가며 한국인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한편 김소월, 한용운, 이상화, 윤동주, 정지용 등 20세기 선배 시인들의 작품을 통하여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깨달았다.(1947년 2월엔 정지용이 논설주간으로 있던 경향신문에 만 15세 3개월이던 소년 박희진의 「그의 시」라는 작품이 실려 그 표현과 사유의 조숙함으로 문단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음. 이 시는 나중에 비평가 김동석이 그의 저서 『뿌르조아의 인간상』에 자의적으로 해석해 인용함으로써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음.)
한국 전쟁은 그가 시인으로 형성되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그에게 한국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대립 이념의 각축장이 되어 버린 ‘세계의 하수구’, 약소국 한국이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했던 역사의 필연 아닌 필연이었다. 초록빛 꿈으로 빛나야 할 스무 살 나이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그는 제2국민병으로 끌려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음) 불안과 공포, 배고픔과 굴욕, 절망과 죽음의 한계상황에 맞닥뜨린 그는 역사와 세계, 인간의 실존과 본질의 문제를 깊이 성찰하면서 정신적으로 몇 단계 비약하였다. 그의 첫 시집 『실내악』(1960)은 바로 그 정신적 성숙의 결과를 담고 있는바, 여기서는 특히 전쟁이라는 실존적 한계상황을 희유의 비범한 초극 의지로 극복하려 노력한 끝에 도달한 드높은 정신세계가 펼쳐진다. 젊은 시인은 무수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표피적·현상적·순간적 가치에 매몰되길 강요당하는,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강요에 굴복하고 마는 암흑시대를 헤쳐 가면서도 시대 현실에 단선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좀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놀랍고도 특이한 내면 지향성을 견지한다. ‘본질’보다 ‘실존’이 앞선다는 한계상황 속에서 고집스럽게 ‘실존’보다는 ‘본질’에 매달린 셈이다. 이미 노년의 성숙을 경험한 20대 시인 박희진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들떠 있는 어지러운 시대의 심부에서 고독하게 삶의 고요한 중심과 세계내면공간을 탐색하였다.
그의 본질 지향성은 그 정신세계가 애초부터 불교적 깨달음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던 것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그는 만물을 하나의 자재(自在)로 파악하는 불교사상의 안목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본질보다는 실존에 집착한 서구 지식인들과는 달리, 실존에 앞서는 본질을 추구하는 데 혼신을 다하는 ‘시대의 철학적 반골’로서 자신을 자리매김하였다. 1950년대 한국에서도 실존주의 철학이 젊은 지식인들을 사로잡았으나, 그의 통찰력은 실존주의의 상황논리적 한계를 명료하게 꿰뚫어보고 있었다. 불교의 화엄사상에 따르면 ‘나’와 ‘너’는 둘이 아닌 하나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너’의 실존과 ‘나’의 실존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한 이분법의 소산일 뿐이다. 36권의 시집을 펴내기까지 그는 삼라만상의 다양한 실상을 ‘언제나, 완전히’ 긍정하는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 안을 관통하여 흐르는 ‘다즉일(多卽一)’, 일즉다(一卽多), ‘원융무애(圓融無碍)’의 묘체를 탐구하는 데 시업(詩業) 70여 년을 바쳐 왔다.
하지만 시인 박희진의 문학세계는 불교사상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그의 시에서 불교사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 작은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짐작된다. 기독교, 힌두교, 유교, 천도교, 풍류도 등 여러 종교의 진리를 찬미하는 마음과 인류 보편의 철학사상과 예술미학, 인간의 자유의지, 그리고 한국의 역사와 신화·설화·전설 등등이 그가 지닌 거대한 시정신의 부분 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들 무렵부터 그는 특히 풍류도에 몰입하였다. 천지인삼재(天地人三才)의 절묘한 균형과 조화를 핵심으로 하는 풍류도 사상은 천지(天地) 즉 자연이 인간을 낳았고 인간이 문명을 낳았으니 자연과 인간과 문명은 한 생명 선상에서 서로 유기체적 연관성 속에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시인 박희진은 그와 같은 유기적 전체론을 시력(詩歷) 후반기 자기 사상의 핵심으로 삼고 인간과 자연의 일치 의식(儀式) 속에서 인간·자연 그리고 시공을 초월한 세계를 향해 무한히 확장되는 의식(意識)이 자연스럽게 뻗어 나가는 상상의 길을 달려 왔다. 창작자의 더 큰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53세에 직장(학교)을 그만둔 그는 오십대 중반 이후 별세할 때까지 풍광 수려한 북한산 자락에서 날마다 명상의 시간을 보내며 천지자연과 초차원의 신명 세계를 향해 마음을 여는 인간 영성의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7859330
발행(출시)일자 2017년 03월 15일
쪽수 248쪽
크기
158 * 228 * 22 mm / 52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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