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로 통하는 소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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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김윤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그 동안 문학사와 문학이론 연구, 작가론·작품론을 위시한 실제 비평, 예술론·에세이 등 문학 예술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방대한 학문적, 문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100여 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특히 한국 근현대문학 연구와 방대한 실증 자료의 체계화를 선도함으로써 오늘의 한국문학을 역사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시켜 왔다. 아울러 청소년 문학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및 참고서 등을 다수 집필했으며, KBS TV 교양 프로그램 ‘고전백선’을 진행한 바 있다.
주요 저서에 『한국 근대소설사 연구』, 『작가와 내면풍경』, 『현대소설과의 대화』, 『한국 근대 문예비평사 연구』, 『이광수와 그의 시대』, 『한일 근대문학의 관련양상 신론』, 『일제말기 한국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등 100여 종이 있다.
서경석
서울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한국문학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문학광장 ‘문장’ 등 여러 문학 관련 매체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학과 세상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문학이 나아갈 방향과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는 문학비평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소설로 본 근대사』, 『장편소설로 보는 새로운 민족문학사』, 『신소설론』, 『한국 근대리얼리즘 문학사연구』, 『한국 근대문학사론』, 『우리 문학 100년』 등이 있다.
목차
- 제1권 사랑을 찾아간다
책을 펴내며
<제1권, 사랑을 찾아간다>의 체제와 내용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김유정, 동백꽃
나도향, 물레방아
이효석, 돈
오영수, 갯마을
조명희, 낙동강
송병수, 쑈리 킴
김승옥, 무진기행
오정희, 중국인 거리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김채원, 겨울의 환
양귀자, 한계령
책 속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랑은 예술의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어 왔다. 한국 현대소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초의 신소설이라 일컫는 「혈의 누」에서도 근대적인 사랑인 자유연애가 구가되고 있으며, 최초의 근대소설이라 하는 「무정」도 남녀의 삼각관계를 다루었다. 그러나 같은 사랑이라고 해도 시대와 계급, 그리고 성별에 따라 다르게 감지된다. 그리고 시각에 따라 여러 형태의 사랑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사랑이 세계를 구원할 이상적 원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파멸에 이르는 병이 되기도 한다. 제1권은 이처럼 다양한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들로 엮어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계열화는 여기 실린 모든 소설들이 사랑이라는 틀로 남김없이 해석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소설을 해석하는 데 잇어 하나의 관점만을 고집하는 것은 가장 나쁜 소설 읽기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여기 실린 소설들을 읽는 한 방식에 불과함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논술로 통하는 소설」제1권 "사랑을 찾아간다" 체제와 내용 중에서
'쑈리는 매일 양키부대에 가는 길에 언덕 위에 오면 으레 이 나무에다 돌멩이를 던져 그 날 하루 '재수보기'를 해 봐야 했다. 그런데 오늘은 세 번 던져 한 번도 정통으로 맞지 않았다. 아마 오늘은 재수 옴 붙은 날인가 보다'라는 서두 부분은 이들의 삶이 그날그날의 재수에 달려 있다는 점, 그리고 이 작품의 말미에 따링 누나가 헌병에게 붙들려 가는 사건에 대한 복선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복선 처리는 이 작품의 완결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단편적인 장면에 이 작품의 주제를 한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양공주인 따링 누나와 '쑈리 킴'을 중심으로 고아원 친구였던 딱부리, 쩔뚝이 등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도 '양키'들이 등장하지만 작품 내에서는 갈등 요소로 기능하지 않고 단지 소설의 배경으로 축소되어 있다. 쑈리 킴이 따링 누나와 '저 산 너머 해님'을 부르는 동화적 세계로 주제가 축소된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의 군사 문화와 전쟁의 참상 등에 대한 고찰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할 수 있다.
-「쑈리 킴」 '미리읽고 생각열기' 중에서
Q :「중국인 거리」에서 주인공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설명해 보자.
A : 우선 성장을 이루어 가는 출발점은 주인공이 치옥을 매개로 하여 어른들의 세계를 엿보는 장면에서 비롯된다. 중국인 거리의 낯선 풍물들과 새로운 문화적 환경은 주인공으로 하여금 섬뜩한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능케 하는 고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의 성장은 이와 같은 문화적 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은 욕망의 역동적 이미지와 죽음의 정적 이미지의 단계를 거치면서 진행된다. 주인공이 자신의 내면에 자리잡은 욕망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는 우연히 건너편 이층집 창문에서 중국인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는 장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순간 주인공은 설명할 수 없는 슬픔과 비애의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바, 그의 창백한 표정에 담긴 욕망의 시선이 주인공의 내부에서 움트고 있던 욕망과 내면을 일깨운다.
한편 주인공의 내면에 자리잡게 된 이러한 역동적인 욕망의 움직임은, 양공주 매기언니와 할머니의 죽음을 거치면서 정적(靜的)인 성장의 고뇌로 성숙되어 간다.(후략)
-「중국인 거리」 '언어논술 Q&A' 중에서
출판사 서평
『논술로 통하는 소설』 시리즈 꿰뚫어보기
__'미리읽고 생각열기' : 작품을 읽기 전에 작품해석의 상투성에서 벗어나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사유해 가는 안목과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문학이라는 은유를 통해 확장적으로 사유해 가는 '생각의 지도'를 엿볼 수 있게끔 했다.
__'소설의 얼개 뜯어보기' : 작품의 근간을 이루는 뼈대, 즉 소설의 갈래, 주제, 등장인물, 그리고 구성 등을 낱낱이 해부해 보임으로써 소설의 주요맥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__'통합교과형 해설' : 각 교과간의 통합적 이해를 중시하는 현행 교육과정을 가장 적확하게 반영한 '통합교과형 작품해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각주 하나하나에 작품 해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비판적, 창의적 독해를 가능하게 했다.
__'다채로운 읽을거리와 사진, 일러스트' : 작가와 작품을 더 깊숙하고 다양하게 접근하는 데 도움되는 '다채로운 읽을거리'와 '사진자료들', 그리고 '일러스트' 등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__'언어논술 Q&A' '통합논술 Q&A' : 작품 말미에 있는 '언어논술 Q&A' '통합논술 Q&A'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토론학습 및 수행평가시 참고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독창적, 창의적, 논리적, 논술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통합논술 Q&A'는 작품에서 읽어낼 수 있는 가장 심화된 문제의식에 기반을 두어 출제하였기에 내실 있는 도움을 줄 것이다.
<추천의 말>
국어교육의 주안점인 언어능력과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학교 수업과 함께 청소년은 스스로 자신의 국어능력 신장에 도움이 되는 독서를 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풍부한 사유의 근간이 되는 문학 작품을 많이 접할 필요가 있다. 문학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것을 사회 현상이나 사상과 관련지어 통합적·입체적으로 읽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논술로 통하는 소설/시’ 시리즈는 중·고등학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 ‘통합논술 Q & A’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진리의 탐구자가 되기를 바란다.
-김종철(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 책은 낯설고 흥미롭다. 회화, 조각, 영화 등의 예술과 연계되어 있는 풍요로운 읽기, 인문학적 교양과 사유가 녹아 있는 깊이 있는 해석은 문학 읽기의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또한 이 책은 관행과 타성을 뒤흔든다. 문학은 예술이라는 당연한 진실을 아프게 일깨우기 때문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문학수업에서 부끄러움과 답답함을 느껴 본 경험이 있는 동료 교사들에게 먼저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언어논술 Q & A’ ‘통합논술 Q & A’를 두고 있다.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은 물론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도 매우 훌륭하다.
-최영환(서울과학고 교사)
청소년 시절에 좋은 시를 읽으면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익히고 바른 정서와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한데 우리에게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시로 이끌어주는 길잡이가 많지 않다. 이 방면의 책들은 시를 너무 형식적인 방법으로 설명하려 애쓴 나머지 청소년들이 시와 친해지는 길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 나는 이 책이 우리 청소년들이 시를 즐겨 읽고 시를 생활화하는 데 좋은 벗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신경림(시인)
문학은 종이 위에 그려진 평면적인 글자에 지나지 않는다. 바닥에 누워 있는 글자를 일으켜 세워 춤추게 하는 것은 독자들의 상상력이다. 작가들은 누구나 자신의 글이 독자들의 훌륭한 댄스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 그 춤은, 때로는 독자들의 주도로, 때로는 작품의 주도로, 맘보가 되기도, 탱고가 되기도 한다. 또 때로는 스텝이 꼬여 넘어지기도 한다. 누워 있는 글자들을 일으켜 세워 어떤 춤을 추는가는 전적으로 독자들에게 달린 것이다. 그러나 이런 춤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댄스 교사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쉘 위 댄스?
-성석제(소설가)
기본정보
ISBN | 9788987527246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11월 17일 |
쪽수 | 348쪽 |
크기 |
182 * 257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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