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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

양장본 Hardcover
스즈키 노리타케 저자(글) · 김숙 번역 · 스즈키 노티타케 그림/만화
북뱅크 · 2016년 12월 05일
9.7
10점 중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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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천만의 말씀』은 작가 특유의 유쾌한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말놀이하듯 재미나게 이어지는 말의 연쇄를 통해 자기에겐 없고 남에게만 있는 장점을 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라는 남자아이의 중얼거림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남에겐 없고 자기에게만 있는 좋은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남자아이는 멋진 가죽이 있는 코뿔소가 부럽다. 하지만 코뿔소는 가볍게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부럽다. 토끼는 커다란 몸으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가 부럽다. 고래는 땅에서 이것저것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기린이 부럽다. 기린은 온 몸으로 하늘을 나는 새가 부럽다. 마지막에 새는 가장 강한 동물인 사자가 부럽다. 그렇다면 강한 사자는 누굴 부러워할까….

작가정보

저자(글) 스즈키 노리타케

저자 스즈키 노리타케는 1975년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철도회사에 다녔으며, 그래픽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치가 있으면서 장난스런 작풍으로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어떤 화장실이 좋아?』로 제 17회 일본그림책상 독자상, 『직업-도쿄 스카이트리』로 제 62회 소학관 아동출판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책 작품으로 『직업』 시리즈, 『어떤 목욕탕이 좋아?』 『어떤 이불이 좋아?』 등이 있습니다.

번역 김숙

역자 김숙은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 머물렀습니다.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공부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학교 처음 가는 날』 『똥 똥 개똥 밥』 『봄이 준 선물』 『노도새』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와 동화 『한국 아이+태국 아이, 한태』 『소원을 이뤄주는 황금 올빼미 꿈표』를 썼습니다.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우리는 친구』 『만들다』 『전쟁하지 않아』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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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
나만 할 수 있는 거,
나한테만 있는 훌륭한 점,
그런 건 하나도 없는 그저 보통 아이.

코뿔소는 좋겠다.
갑옷 같이 생긴 멋진 가죽이
아주 근사하니까.

아, 부럽다. p.4-5

천만의 말씀!

무거워 죽겠어.

이걸 두른 채 걸어 다니려면
힘이 있어야 하니까
아주 많이 먹어야 해.
어떨 땐 내가 이 갑옷을 위해
먹는 거 같다니까.
나를 위해 갑옷이 있는 건지
갑옷을 위해 내가 있는 건지
정말이지, 알 수가 없지 뭐야.

토끼처럼
가볍게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싶어. -p.8-9

바닷속에는
크기를 대 볼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자기 몸이 큰지 작은지
알 수가 없지.
헤엄치고 있는지 그냥 멈춰 있는지
그것조차 알 수가 없다니까.
어차피 커다랄 바에야

기린처럼 땅 위에서
이것저것 다 내려다보는 게 좋겠어. -p.16-17

굴뚝으로 머리를 내밀다 보니
검댕이 묻어 얼굴은 늘 까매.
세면기에서 얼굴을 씻는 것도
목이 기니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고.

머리만 높은 데 있는 게 아니라
아예 새처럼
온몸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20-21

천만의 말씀!
사냥하는 건 늘 우리들 암컷.
수컷은 아무 일도 안 해.
덧붙여 말하면,
우리가 공격하는 건 맞지만
다들 우릴 피해 냅다 달아나잖아!
쫓아가는 일도 얼마나 힘든지 몰라.

인간 아이들처럼
슬슬 책이나 읽으면서
뒹굴뒹굴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 -p.28-29

출판사 서평

누구나 자기에게 없는 건 좋아 보이지만, 누구나 힘든 게 있는 법.
그래도 좋아하는 거 하나쯤은 있잖아? 나는 나라서 좋아! 너는 너라서 멋져!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라는 남자아이의 중얼거림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볼 때는 멋져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다 고민이 있다는 걸 매우 박력 있고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나간다.

주인공 남자아이는 멋진 가죽이 있는 코뿔소가 부럽다. 하지만 코뿔소는 가볍게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부럽다. 토끼는 커다란 몸으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가 부럽다. 고래는 땅에서 이것저것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기린이 부럽다. 기린은 온 몸으로 하늘을 나는 새가 부럽다. 마지막에 새는 가장 강한 동물인 사자가 부럽다. 그렇다면 강한 사자는 누굴 부러워할까
누구도 덤비지 못하는 동물의 왕 사자가 부러워하는 건 그저 책이나 읽으며 뒹굴뒹굴하는 인간 아이다.
그렇지만 아이 역시 ‘천만의 말씀’이라며, 코뿔소같이 멋진 갑옷도 없고,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다니지도 못하고, 고래처럼 크지도 않고, 기린처럼 목이 길지도 않고, 새처럼 하늘을 날지도 못하고, 사자처럼 강하지도 못한데 내가 부러운 거냐고 반문한다. 그러면서 아이도 자기 나름의 어려운 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건 바로……

말놀이하듯 재미나게 이어지는 말의 연쇄를 따라가며 차례차례 자기에겐 없고 남에게만 있는 장점을 보는 동안, 아이들은 역으로 남에겐 없고 자기에게만 있는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될 거라는 걸 작가 특유의 유쾌한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멋지게 풀어놓았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나는 나라서 좋고, 너는 너라서 멋지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

〈덤〉

* 찾아보아요!
1. 남자아이가 창을 내다보고 있는 페이지 : 방 안에 이 책에 나오는 동물이 7마리 있어. 찾을 수 있을까?
2. 고양이가 잔뜩 있는 페이지 : 풀밭 위에 고양이가 아닌 다른 동물이 있어. 찾을 수 있을까?
3. 사자가 있는 페이지 : 얼룩말은 몇 마리 있을까?
4. 남자아이가 방 안에 있는 페이지 : 앞 페이지와 다음 페이지에서 서로 다른 곳은 어디 어디일까?
5. 겉표지를 벗겨낸 표지 : 고양이가 어디엔가 있어. 찾을 수 있을까?

* 답
1. 코뿔소(장식품), 토끼(포스터), 고래(장식품), 기린(장식품), 새(포스터), 고양이(쿠션), 사자(책)
2. 왼쪽 페이지의, 가운데보다 조금 위쪽에 토끼가 있어요. 3. 11마리
4. 책꽂이에 꽂혀 있는 도감 제목이 바뀌어 있어요. 5. 집 왼쪽의 담 위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66350582
발행(출시)일자 2016년 12월 05일
쪽수 36쪽
크기
252 * 252 * 13 mm / 44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とんでもない/鈴木のりたけ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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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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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52 * 252 * 13 mm / 440 g
제조자 (수입자) 북뱅크
A/S책임자&연락처 도서출판 북뱅크 / 032-434-0174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에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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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16.12.05
사용연령 3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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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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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시작을 할까요? 소개해 드릴 곳이 많아서 벌써 신이 나네요.

제가 아는 구석구석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 들여다보실래요.

먼저 그림책의 내용을 읽어보고 시작해요.



자신의 평범함을 불평하는 아이는 코뿔소의 가죽이 부럽고,

코뿔소는 가벼워서 껑충껑충 뛰는 토끼가 부럽지요.

토끼는 커다란 몸으로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가 부럽고요.

고래는 땅에서 이것저것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기린이 부러워요.

기린은 온 몸으로 하늘을 나는 새가 부럽고,

마지막에 새는 가장 강한 동물인 사자가 부럽다네요.

그렇다면 강한 사자는 누굴 부러워할까요?

그저 책이나 읽으며 뒹굴뒹굴하는 인간 아이이지요.

아이는 자신도 이것저것 힘든 일이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자신이 없는 부분을 찐~ 부러워하는 모습이라니.

남에게 없는 나를 찾아서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고

자기 긍정으로 삶의 긍정이 이어지게 되면 좋겠네요.

이렇게 유쾌한 교훈을 남긴 그림책이라니 놀랍죠?

그런데 이게 전부가 아니라니까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잖아요.

자~ 진짜를 찾으러 들어가 보아요.


덧싸개와 표지는 다른 그림을 보여주지요.

덧싸개 앞면은 뭔가가 달갑지 않고 못마땅한 귀차니즘이 가득한 사자의 모습이지요.

뒷싸개 뒷면은 주인공 아이와 동물들의 불만이 해결된 장면이 있어요.

표지 앞면은 제목이 없이 장면 속에 등장하는 여섯 동물들과 아이가 등장하지요.

거기에 고양이도 숨어 있지요. 참~ 고래는 물기둥으로 그 존재를 나타냈어요.

표지의 뒷면은 다른 집이 아닌 아이의 집으로 옆에서 바라본 장면이고요.



장면 속의 숨은 그림 찾기는 그림책에서 제시하는

방 안의 동물 7마리 찾기, 고양이가 가득한 장면에서는 다른 동물 찾기,

남자아이의 방이 달라진 부분, 등의 5가지 질문을 찾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요.

우린 더 찾아보자고요.

속표제지의 마을 전체 풍경과 마지막 장면의 마을 풍경이 다르지요.

이야기 시작 전 등장하는 자전거 타는 코뿔소의 모습도 마지막에서는 다르지요.

와~ 저는 2023년 다시 읽어보기를 하던 중 발견한 곳이 있어요.

장면 중에 기린 장면 속의 케첩맨을 발견했네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이네요.

전 여기까지인데 혹시 더 찾으신 곳이 있거나 제가 틀린 부분이 있다면

저에게 꼬옥 들려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유익해요
#오늘의그림책

#천만의말씀

#키워드
장점, 개성, 비교금지, 나답게

⬇️책소개

나는 코뿔소의
멋진 갑옷이 부러워.

코뿔소는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부럽대.

그러면 강한 사자는
누가 부러울까?

누구나 자기에게 없는 건
잘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게 있는 법.

그래도 좋아하는 거
하나쯤은 있잖아?

나는 나라서 좋아!
너는 너라서 멋져!

나만의 좋은 점을
찾았나요?

#생각더하기

내가 없는 다른 사람들의
멋진 모습들.

그 모습들을 볼 때면
기가 죽고 내 모습이 작아져요.

남들과의 비교는
좋지 않다고 알고는
있지만 보이게 되는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들.

그런데 막상
우리가 부러워하는
다른 이들의 좋은 점들은
당사자에게는 있으면 있는 대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 부분들이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해요🫠

🐇가령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어다니고 싶다고요?

<천만의 말씀>

너무 깡충깡충 잘 뛰어서
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에
깜짝놀라 뿅 튀어
그만 5미터 앞 옆에
퐁 빠지고 말았지 뭐예요.

남들의 뛰어난 점을
부러워하지 말아요🚫

내가 가진 장점들을
가만히 살펴보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당신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하는 마..마음이요.

#밑줄긋기

“자신에게 없는 건
잘 보이지만
있으면 있는 대로 요모조모
힘이 드는 법이야.”

🦁도서명: <천만의 말씀>
🐇지은이: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펴낸곳: 북뱅크

#천만의말씀#스즈키노리타케#김숙#북뱅크
10점 중 10점










천만의 말씀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김순 옮김북뱅크이 책은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나를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나만 할 수 있는 거,나한테만 있는 훌륭한 점,그런 건 하나도 없는 그저 보통 아이코뿔소는 좋겠다.갑옷같이 생긴 멋진 가죽이 아주 근사하니까.아, 부럽다.이 책에 나오는 아이는 그저 그런 보통아이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 보통아이는 다른  동물들을 부러워 합니다..

















갑옷 같은 코뿔소 가죽이 부럽다고?천만의 말씀무거워 죽겠어.(생략)하지만 정작 보통아이가 부러워 하는 코뿔소는 갑옷같은 가죽때문에 무거워 합니다.남에게는 좋아보이나 정작 본인은 힘들어 한다는 것을 코뿔소를 통해 알려줍니다.아니,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통해 알려줍니다.우리 아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적 있어라고 이야기 하네요. 언제?
라고 물으니 나도 형이 되고 싶었어.
왜?
엄만 형아에게 새 옷도 사주고. 뭐든 형아 먼저 챙기잖아.  지금은?이라 물으니 둘째아들이 지금은 내가 좋아? 왜?나같은 동생 매일 챙겨주고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잖아.
 지금은 그냥 내가 좋아 라고 하네요..








 








아무도 덤비지 못해서 좋겠다고?흠, 그럴지도 모르지.

















따닥천만의 말씀사냥하는 건 늘 우리들 암컷.수컷은 아무 일도 안 해.(생략)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 놓았습니다.천만의 말씀이라는 반복적인 말로 아이들에게 흥미로움과 재미를 주었습니다.

















나는 코뿔소 같은 갑옷도 없어.(생략)그저 책 읽는 거나 좋아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통 아이.그런 내가 부럽다고?천만의 말씀인간 아이들도이것저것 힘든 일이 많다고.(생략)이 책에 나오는 천만의 말씀은 다양한 의미를 합죽적으로 한 말입니다..보통의 아이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들이 부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은 천만의 말씀이라고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아이인 인간 아이를 부러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만나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겉모습이 다 가 아니라 누구나 내가 가진 고민을 하며.
나와 비슷하다는 걸 알려줍니다. 
 남을 부러워 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찾아보아요.1. 남자아이가 창을 내다보고 있는 페이지: 방 안에 이 책에 나오는 동물 7마리 있어. 찾을 수 있을까?(생략)이 책을 읽을 때 숨은 그림찾기 처럼 찾아보아요 코너를 보면서 찾다보면 책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안겨 줍니다...
10점 중 7.5점
코를 파고 있는 것 같은 귀여운 사자. 뭐가 천만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일까요?^^
이 책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그 안에서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창밖을 바라보며 자신은 너무나 평범하다며 코뿔소처럼 멋진 가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한답니다. 그러자 다음 페이지에는 멋진 코뿔소가 등장한답니다. 사실 요 첫 페이지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바로 다음 이야기에 등장할 모든 동물들이 총출동 한답니다^^
 
멋진 갑옷을 입은 코뿔소는 천만의 말씀이라며 갑옷이 너무 무거워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러면서 가볍게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를 부러워한답니다. 그러자 그 다음 페이지는 귀여운 토끼가 등장한답니다. 그러면 토끼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깡충깡충 가볍게 뛰어 부딪히는 일이 많다며 고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천만의 말씀' 이라는 단어가 여러번 등장하며 동물 친구들이 자신의 불편한 점을 이야기하고 다른 동물의 부러운 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와중에 기린이야기나 코를 파고 있는 것 같은 귀여운 사자 등등 예쁜 그림이 있어서 아이가 꺄르르 웃으면서 재미있게 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은 동물 친구들 이야기를 한바퀴 돌고 돌아 사자가 책에 처음에 등장했던 아이를 부러워하는 것으로 끝이 난답니다. 사실 여기서 끝은 아니구요. 엄마가 얼른 자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끝이 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 속에 숨겨져있는 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 퀴즈들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10점 중 10점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부분은 부러움으로 남게 되죠

이 책은 자기에게 없는 건 좋아보이고 부러움이 릴레이처럼 이야기가 전개되요





 





천만의 말씀

북뱅크

저자   스즈키 노리타케     역자   김숙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

보통 평범한 보통 아이라고 부러움이 시작됩니다

주인공 남자아이는 멋진 가죽이 있는 코뿔소가 부럽다고 합니다 





 




천만의 말씀 !!!

코뿔소는 가볍게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부럽다고 릴레이는 시작됩니다




 




토끼는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가 부럽고

고래는 땅에서 잘 내려다볼 수 있는 기린이 부럽다고 합니다





 




기린은 목이 길어 집에 들어가도 얼굴이 밖으로 나온다고 불만을 얘기하죠

그래서 기린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가 부럽고

새는 가장 강한 동물인 사자가 부럽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자에게도 고민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도 나름의 어려운 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건 바로......




 




말놀이하듯 재미나게 이어지는 말이 자신만의 좋은점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할  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나는 나라서 좋고 너는 너라서 멋지다라는 사실을

느낄수가 있어요





 




새의 몸짓도 따라해보고 새의 좋은점을 생각해요



  




책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천만의 말씀을 반복하며

흥미롭게 책을 보네요

동물캐릭터 그림과 이야기의 연결되는 릴레이가

아이랑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0점 중 10점

책 겉표지 그림의 큰 표지에 사자가 콧구멍을 팔려고 엎드려있는 그림이 참 인상적인 책이 택배로 도착했네요,,4세인 우리집 둘째딸아이 책 오자마자 자기책이라고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보고 있길래 얼릉 사진 한 장 찍어놓았네요,,ㅎㅎ
4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책 내용인 것 같아요,,^^

큰 책을 펼쳐보면 요즘 만화영화 보는 듯한 컬러색에 반한답니다..^^
주인공인 남자아이가 훌륭한 점이 하나도 없는 보통인 내가 창 밖을 쳐다보며 코뿔소 인형을 부러워한답니다,,갑옷같이 생긴 멋진 가죽을 부러워하는거죠..^^
두 페이지의 큰 그림을 보면서 읽는 독자가 주택의 경치를 훑어볼 수 있는 여유를 주네요,,
글밥은 두 줄 밖에 없지만,,생각을 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네요..
코́소가 아이가 사는 집 옆집으로 들어가면서 자신이 부럽다고 하는 아이에게 뭔가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천만의 말씀>이라고 하지요..왜 일까요??
무서워 죽겠다네요,,ㅠㅠ 무거운 가죽 때문에 많이 먹고 힘이 든다고 하네요,,
우리가 코뿔소를 생각하면 가죽이 있다고만 생각했지 무거워서 힘들꺼라는 상상을 한 번이라도 해보았을까요??^^;
참신한 생각에 감동이 밀려옵니다..ㅎㅎ



그 밖에 다른 동물들도 각각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책 표지에 나온 콧구멍을 파려고 하는 사자 궁금하시죠??ㅎㅎ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가 아무도 덤비지 못하는 강한 사자를 부러워하는데요??


사냥을 하는건 사자의 암컷이라네요,,수컷은 아무 일도 안한대요,,사자가 무서우니까 동물들이 다 도망가버려서 ̫아다니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네요...ㅠㅠ
국자를 들고 있는 암컷 사자와 깨갱거리는 수컷 사자의 그림 속에서 저는 갑자기 웃고 말았네요..
어쩜 이렇게 묘사를 잘 해냈는지..거기에 암컷 사자가 슬슬 책이나 읽고 뒹굴뒹굴 지내는 인간 아이들을 부러워하네요,,^^;
모든 것에 다 불편한 진실이 있다는 사실..인정해야 할 것 같죠??ㅎㅎ


책을 덮기 전에....찾아보아요!편이 준비되어서 다시 책을 훑어보는 묘한 재미가 더 해 있네요,,
저희 큰 아이는 책을 읽고 금방 덮어버렸는데 제가 동생에게 책 읽어주고 숨은 그림 찾기 하니까 깜작 놀라면서 이런것도 있냐고 옆에 달라붙어서 같이 퀴즈를 풀더라구요,ㅎㅎ
책 한 권에 또 다른 묘미가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더 좋아할 것 같네요..
요즘 책들은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감탄하고 있네요,,ㅋㅋϻ
10점 중 10점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이 있죠?
내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 아닐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것을 내가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누구나 자기에게 없는 건 좋아 보이지만, 누구나 힘든게 있는 법이에요.
또 찾아보면 나에게 있어 좋은 점들도 많고요.
누구에게나 다 고민이 있다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그림책 한 권이
그 고민들을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나는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아이.
나만 할 수 있는 거, 나한테만 있는 훌륭한 점,
그런 건 하나도 없는 그저 보통 아이.
 
아이의 표정과 말에서 왠지모를 따분함과 자신없음이 느껴지는 듯 해요.
요즘 인성동화를 자주 읽는 아이들이라 첫 페이지를 읽어주는데 단번에 우리는 다 소중한대! 하더라고요.
ㅋㅋㅋ
 
 
 

 
남자 아이는 멋진 가죽이 있는 코뿔소가 부럽고, 코뿔소는 가볍게 깡충깡충 뛰는 토끼가 부러워요.
저마다 누군가를 부러워하지만, 정작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또 누군가는 각자의 고충 때문에 다시 누군가를 부러워해요.
 
 

서로 부럽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고개를 젓는 다음 대상들~
말의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가 은근 깨알재미에요.
부러움의 대상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 또한 그렇게 느꼈던 그들의 장점 뿐만 아니라, 또다른 부분도 발견하게 되지요.
 
 
 
 

아무도 덤비지 못해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자이지만, 사자는 너무 억울해요.
사냥하는 건 늘 암컷이고, 수컷은 아무 일도 안하는데 다들 우리를 피해 다니기만 하니
사자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만 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마지막에 빵~ 웃음꽃이 터져버린 우리들!
예상치 못한 이야기지만,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있을법한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나에게는 없고, 남에게는 있어서 장점으로 보이지만,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반대로 남에겐 없고 나에게는 있는 좋은 점도 찾아보게 되요.
나는 나라서! 너는 너라서!
우리 모두 있는 그대로 멋지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오빠는 다 잘한다며 부러워하고 가끔 토라지는 둘째에게 꼭 이야기해주고 싶었던 부분이었는데
너무 유쾌하고 박력있게 팍팍~ 그림책이 전해주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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