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가죽

최경봉 저자(글)

일조각 · 2014년 05월 20일

책 소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4년 6월 4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4년 6월 6주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4년 6월 3주 선정

이 책은 우리말 관용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수록한 사전이다. 4,300여 개의 표제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배열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붙였는데, 독자들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관용어를 알 수 있도록 생생하고 다양한 용례를 실었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성과는 갈래의 체계를 만들고 이 체계 안에서 관용어를 갈래지은 것으로, 상황 맥락에 따라 그에 적절한 관용어를 선택해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경봉

저자 최경봉은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어휘 의미론, 국어학사, 국어 정책과 관련한 연구를 하면서, [[국어 명사의 의미 연구]],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우리말의 탄생]], [[우리말 오류사전]](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국어사전학 개론]](공저), [[한글 민주주의]],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등을 저술했다.

목차

• 1. 감정 심리
  2. 성격 태도
  3. 동작 행위
  4. 상태 가치
  5. 문화 및 사회 생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우리말 관용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수록한 사전이다. 4,300여 개의 표제어를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배열하고 뜻풀이와 용례를 붙였는데, 독자들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관용어를 알 수 있도록 생생하고 다양한 용례를 실었다.
이 사전의 가장 큰 성과는 갈래의 체계를 만들고 이 체계 안에서 관용어를 갈래지은 것으로, 상황 맥락에 따라 그에 적절한 관용어를 선택해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표제어를 갈래의 체계에 따라 분류하다 보니 독자들이 혼란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관 갈래와 관련어 정보, 그리고 색인 정보를 실었다. 이로써 독자들은 이 사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전의 기술 원칙은 실제 용례에 기초하여 기술하는 것으로, 용례를 수집하고 정리한 후 표제어를 정하고 그 뜻을 풀이했다. 또 의미 갈래에 따라 표제어를 배치하고 많은 용례를 분석하여 뜻풀이에 정교함을 기했는데, 이는 같은 부류에 속하는 여러 관용어의 차이를 치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가능했다. 이렇듯 같은 부류에 속하는 관용어 간의 의미 차이를 고민하다 보니 뜻풀이에는 해당 관용어의 사용상 특수성과 어감 등이 많이 반영되었다. 또 갈래에 맞게 관용어를 배치하다 보니 동일한 형태의 관용어를 두 개 이상의 갈래에 분산 배치한 경우도 있다. 동음어 혹은 동형어에 가까운 관용어를 하나의 표제어로 설명했던 관행에서 볼 때 이는 나름 혁신적인 시도라 할 만하다. 한편 해당 표제어의 유의어와 반의어, 참고어를 제시하여 유사한 의미의 관용어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표제어
이 사전에서는 둘 이상의 단어가 결합한 어휘 복합체의 의미가 구성 단어의 의미 합과 달라졌을 경우 이를 관용어로 보았다. 그러나 구성 단어의 의미가 확연히 달라지지 않았더라도 두 단어의 결합이 관습적이어서 특별히 수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 표제어에 포함했다. 표제어는 의미에 따라 갈래지어 배열했는데, 의미 분류는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의 3단 체계로 했다. 분류 항목은 의미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배치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배열 순서를 정하지는 않았으며, 소분류 아래 표제어는 자모순으로 배열했다. 한편 ‘표제어 색인’과 ‘분류명 색인’, ‘분류에 따른 색인’으로 나누어 색인을 제시하여 독자들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뜻풀이
표제어는 같은 범주의 단어로 직접 뜻풀이했는데, 뜻풀이는 가능한 한 기본 의미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필요할 경우에 부가 설명을 그 뒤에 덧붙였다. 사용 조건을 특별히 나타낼 때는 기본 의미 앞에 괄호를 하고 사용 조건을 설명했다. 하나의 관용어가 여러 뜻을 가질 경우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순으로 배열했으며, 표제어들의 의미가 거의 유사하고 어느 한 표제어가 대표성을 분명하게 띨 경우에 한해 대표 표제어에만 뜻풀이를 하고 다른 표제어들에서는 대표 표제어를 제시했다. 구성 단어의 원어 정보를 특별히 밝힐 필요가 있을 때, 구성 단어의 뜻을 특별히 밝힐 필요가 있을 때, 해당 표현의 기원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때, 각각 용례 다음에 설명했다.

용례
실제 쓰임이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그 용례를 제시했다. 그러나 의미를 명확하게 드러내기 위해 필요에 따라 해당 용례를 가공하여 제시한 경우도 있다. 용례는 표제어의 사용 양상을 보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가능한 한 두 개 이상 제시했다. 그러나 다양한 사용례를 찾기가 어렵거나 하나의 용례로도 그 의미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그 수를 줄여 제시하기도 했다.

의미 갈래
관용어의 사용 맥락에 따라 관용어를 분류했다. 의미 갈래 항목의 개념에 따라 소분류, 중분류, 대분류의 관련성을 나타내고자 했기 때문에 개별 관용어의 경우 그 품사적 속성과 다른 부류에 배치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의미 갈래는 분류자의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일한 모델을 만들기가 어렵다. 이에 의미 갈래 항목 간 관련성을 표시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기본정보

ISBN	9788933706800
발행(출시)일자	2014년 05월 20일
쪽수	560쪽
크기	160 * 221 * 35 mm / 788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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