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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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한학사 추천도서 > 2022년 선정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21년 10월 5주 선정
수많은 형태의 사랑 중에서
나만의 오롯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아이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들려준다. 어부의 사랑은 물고기, 배우의 사랑은 박수갈채, 목수의 사랑은 집, 고양이의 사랑은 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을 말하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는 그 무엇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사람들은 말한다. “네가 사랑을 어떻게 알겠니.” 사람들은 자신과 닮은 무언가를, 혹은 자신이 추구하는 무언가를 사랑이라 말한다. 사랑은 한 가지 모습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한 사람의 사랑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사랑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 자주 떠올리는 존재는 무엇일까? 살아 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그건 사랑일까? 『사랑 사랑 사랑』은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제시하며 사랑의 범위를 넓힌다. 그리고 독자에게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책의 총서 (204)
작가정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따듯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가입니다. 글을 쓴 그림책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로 2012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 2013년 칼데콧 아너상을,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2015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세모』, 『네모』, 『동그라미』, 『왜냐면 말이지…』, 읽기책 「키드 스파이」 시리즈 등을 썼습니다.
좋은 어린이책을 읽고 소개하며 살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 아동청소년문학을 연구합니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냈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을 함께 썼습니다.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그림책 『홀라홀라 추추추』, 『인어를 믿나요?』, 『괜찮을 거야』, 『우리가 잠든 사이에』,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시작해 봐! 너답게』 등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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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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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서정적이다. 담백한 구아슈 그림이 동화 같은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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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슨 엘리스의 그림은 연극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준다. 맥 바넷의 순진하고 솔직한 주인공은 작품에 유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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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쿵이 털.
하얀 털이 쪘다 빠졌다.
어느 계절엔 털이 통통하고 어느 계절엔 털이 홀쭉하고.
매일 털 청소지만 돌아서면 바닥에 소복소복.
어느 날은 끝도 없는 누리끼리 회색 털이 지겹다가
어느 날은 반짝반짝 통통하게 찐 하얀 털이 귀엽다가.
아무리 털어 내도 옆구리에 한 올, 궁둥이에 한 올.
내가 아무리 멀리 가도 어디든 따라오는 쿵이 털.
마음이 까매질 때 더 잘 보이는 한 올의 사랑.
사랑은 쿵이 털.
여러분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사랑 사랑 사랑』에서 확인하세요. -
“사랑이 뭐예요?”라는 물음에 이 그림책은 끝까지 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하며 여러 갈래의 길을 따라 우리 스스로 사랑의 의미를 획득하도록 만든다. 그러면서 깨닫는 사랑에 관한 진실, 사랑은 누군가를 향하면서도 결국엔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 책이 단 하나의 ‘사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사랑 사랑’이라고 말해 주어서 좋았다. 세상의 모든 사랑을 향한 인정과 다정한 세계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말이 되어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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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단어 하나로 정의 내리기도, 긴 목록으로 설명하기도 힘든 것.
『사랑 사랑 사랑』은 그럼에도 우리가 이미 사랑을 알고 있음을, 그윽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보여 준다. 먼 길을 걷고 걸어 당신의 뜰에, 우리의 시간에 닿고 싶게 하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맥 바넷과 카슨 엘리스의 만남!
사랑의 의미를 성찰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어린이들은 “왜 하늘은 파래요?” “신은 있나요?” 같은 거대한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던진다. 어른들은 오래전에 잊어버렸거나 생각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질문들이다. 『사랑 사랑 사랑』의 아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사람들은 항상 사랑을 말하는데, 도대체 사랑이 뭘까? 할머니에게 묻지만 할머니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스스로 답을 찾아보라고 얘기할 뿐이다. 결국 아이는 기약 없는 먼 길을 떠난다. 사실 “사랑이 뭐예요?”는 글 작가 맥 바넷이 어린 시절 몰두했던 질문이다. 어린 맥 바넷에게 어른들의 답은 항상 불만족스러웠다. 작가는 예전의 자신처럼 사랑의 의미를 궁금해 할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 사랑 사랑』을 썼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풍성한 의미를 담은 카슨 엘리스의 그림으로 보여 준다. 맥 바넷과 카슨 엘리스는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이 책을 만들었다. 재기 넘치는 글과 환상적인 그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사랑의 정의는 무한대,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가요?
아이가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들려준다. 어부의 사랑은 물고기, 배우의 사랑은 박수갈채, 목수의 사랑은 집, 고양이의 사랑은 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을 말하지만 아이가 느끼기에는 그 무엇도 정답이 아닌 것 같다. 아이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사람들은 말한다. “네가 사랑을 어떻게 알겠니.” 사람들은 자신과 닮은 무언가를, 혹은 자신이 추구하는 무언가를 사랑이라 말한다. 사랑은 한 가지 모습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한 사람의 사랑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사랑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 자주 떠올리는 존재는 무엇일까? 살아 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그건 사랑일까? 『사랑 사랑 사랑』은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제시하며 사랑의 범위를 넓힌다. 그리고 독자에게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지 묻는다.
다정하고 섬세한 그림이 전하는 감정의 결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아이는 긴 여행을 마치고 할머니와 살던 옛집으로 돌아간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이제 아이가 아니고, 할머니는 더 나이가 들었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아이에게 묻는다. “그래서, 답을 찾았니?” 아이는 조용히 웃으며 할머니를 안아 드린다. 아이가 찾은 답은 글로 나타나지 않지만 독자는 그림에서 그 의미를 충분히 읽어 낼 수 있다. 『사랑 사랑 사랑』의 사려 깊게 연출된 장면들은 글에서 다 표현할 수 없는 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들을 보여 준다. 카슨 엘리스는 “사랑이 뭐예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사랑은 빈 캔버스라고 답했다. 새하얀 캔버스는 가능성으로 가득하지만, 때로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흔하게 말하지만 결코 쉽게 가질 수 없는, 매혹적이지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사랑은 『사랑 사랑 사랑』에서 부드럽고 환상적인 그림으로 구체화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01248950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0월 01일 | ||
쪽수 | 44쪽 | ||
크기 |
234 * 287
* 11
mm
/ 41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웅진세계그림책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What Is Love?/Barnett, Mac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4 * 287 * 11 mm / 413 g |
제조자 (수입자) | 웅진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웅진주니어 031-956-7402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가 날카로워 다칠 수 있으니 사람을 향해 던지거나 떨어뜨리지 마십시오. 보관시 직사광선이나 습기 찬 곳은 피해 주십시오. |
제조일자 | 2021.10.01 |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제조국 |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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