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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과 염소 삼 형제

양장본 Hardcover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0
맥 바넷 저자(글) · 존 클라센 일러스트 · 이순영 번역
북극곰 · 2023년 10월 19일
10.0
10점 중 10점
(8개의 리뷰)
추천해요 (62%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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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과 염소 삼 형제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시카고 도서관 선정 2022년 최고의 그림책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등을 휩쓴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의 신작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맥 바넷의 재치 넘치는 그림책
*재미있고 유쾌한 옛이야기의 문학예술적 재탄생
유쾌하고 문학적인 대사와 새롭고 과감한 화면으로 재탄생한 옛이야기 그림책
현대 그림책의 대표 작가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이 문학적이고 유쾌하며 매력 넘치는 작품으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나는 트롤, 먹기 위해 살지. 나는 자갈 밟는 소리를 사랑한다네.”
트롤의 첫 대사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이 그림책은 재치 있고 문장 표현력이 남다른 작가 맥 바넷이 다시 쓴 옛이야기입니다. 오랜 세월 전해진 옛이야기에는 이야기 자체의 힘과 재미, 삶의 지혜 등이 잘 버무려 있습니다. 옛이야기는 전해지는 과정에서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글 작가 맥 바넷은 자신이 지닌 강점인 신선하고 문학성 짙은 문체로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를 각색하고, 트롤과 염소가 주고받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열린 결말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그림 작가 존 클라센이 독특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완전히 새롭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그는 과감한 화면 분할, 무대 장치 같은 구도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점점 커져 가는 염소 형제의 캐릭터와 폭포의 장관을 묘사했습니다.
그 결과 유쾌하고 문학적인 대사와 새롭고 과감한 화면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ㆍ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 이야기 즐기기)
ㆍ교과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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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04)

작가정보

저자(글) 맥 바넷

맥 바넷

맥 바넷은 미국의 어린이책 작가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다양한 상을 받았습니다. 맥 바넷의 책은 전 세계 30개가 넘는 언어로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존 클라센 작가와 함께 만든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2012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ㆍ 2013 칼데콧 아너상 수상),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2015 칼데콧 아너상 수상), 『늑대와 오리와 생쥐』,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며 유머와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존 클라센

존 클라센은 캐나다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직접 쓰고 그린 첫 책 『내 모자 어디 갔을까?』로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Top 10에 선정되었고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로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등을 받았습니다. 맥 바넷이 글을 쓴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늑대와 오리와 생쥐』,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세모』, 『네모』, 『동그라미』에 그림을 그려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번역 이순영

이순영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이자 번역가입니다. 그동안 300여 권의 책을 만들었고, 70여 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그동안 번역한 책으로는 『당신의 별자리』, 『안돼!』,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똑똑해지는 약』, 『한밤의 정원사』, 『삶』,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숲의 시간』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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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 어웨이 상 등을 휩쓴 작가의 새 그림책
현대 그림책의 대표 작가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은 데뷔 초기부터 칼데콧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간결한 표현과 열린 결말, 메타픽션(지어낸 이야기와 현실 사이의 관계가 모호해지는 창작 기법)과 파라텍스트(이야기가 본문에만 머물지 않고 책표지, 면지 등으로 확장되는 그림책 기법) 등 두 작가의 작품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은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여 상상을 펼치게 하고, 능동적인 감상자로서 그림책에 참여하게 합니다. 두 작가가 함께 만든 그림책은 언제나 독자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출간되자마자 ‘시카고 도서관 선정 2022년 최고의 그림책’이 된 『트롤과 염소 삼 형제』를 통해 두 작가의 매력을 직접 느껴 보세요.

옛이야기의 새롭고 감각적이며 문학적인 재탄생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이미 다양한 상을 받은 맥 바넷은 작가의 말을 통해 ‘어릴 적 옛이야기와 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소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 책은 200여 년 전 노르웨이에서 처음 만들어져 구전되어 온 〈염소 삼 형제〉 이야기를 맥 바넷 특유의 재치 있고 문학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입니다.
“나는 트롤, 먹기 위해 살지. 나는 자갈 밟는 소리를 사랑한다네. 맛있는 뼈다귀와 고기가 오는 소리니까!”
트롤의 첫 대사부터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근사하고 재치 있는 표현, 염소 삼 형제가 차례차례 트롤과 만나서 주고받는 재미있는 대화, “진짜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폭포”로 마무리하는 솜씨, 능숙하게 독자를 이야기 속에 끌어오는 결말 등은 맥 바넷만의 감각적이고 문학적인 이야기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독특하고 세련된 그림이 주는 근사한 매력
『트롤과 염소 삼 형제』는 글 읽는 재미와 더불어 존 클라센의 독특하고 세련된 그림을 만나는 기쁨을 줍니다. 2010년부터 그림책 작업을 시작한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갈색 톤으로 표현한 등장인물, 단순하고 세련된 배경 처리, 해골, 포크와 같이 재미있는 소품, 이야기의 전개에 어울리는 대담한 화면 분할을 이 책에서 구사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비좁은 하단에 그림을 배치했다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점차 커져 가는 구도는 마치 이 이야기의 무대 장치와도 같은 효과를 줍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과 감정을 구현하는 능력이 농익은 그림작가의 근사한 화면을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5882938
발행(출시)일자 2023년 10월 19일
쪽수 48쪽
크기
225 * 286 * 13 mm / 631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 Three Billy Goats Gruff/Mac Barnett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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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5 * 286 * 13 mm / 631 g
제조자 (수입자) 북극곰
A/S책임자&연락처 북극곰 02-359-522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책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던지거나 떨어뜨려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사용연령, 색상, 재질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23.10.19
사용연령 3세 ~ 83세 3개월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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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현대적 해석의 트롤과 염소 삼 형제 등장이요~!


트롤과 염소 삼 형제~아이들 어릴 적 함께 읽었는데
그 뒤로 잊고 살았어요.


맥 바넷 작가님과 존 클라센 작가님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트롤과 염소 삼 형제 신버전!



유명한 작가님들을 전 이 책을 통해서 알았어요.
작가님들의 매력 뿜뿜!
북토크의 위력이 큽니다!


작가님들의 책을 만든 이유, 책을 만드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설명을 들으니 귀에 쏙쏙. 더 애착이 가더라고요.
그림 하나, 문장 하나 그냥 되는 게 없구나! 싶었어요.


문장은 간결하게, 재미있게! 리듬감은 덤!
트롤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너야 트롤!
이것 또한 신선합니다.


유명 레스토랑 음식 메뉴를 읊는 트롤.
다리 밑.. 더러운 곳에 있지만 품격을 아는 트롤.
냅킨을 두른듯한 차림과 포크와 스푼은 상시 대기!
언제 먹을지 모르는 맛있는 음식을 위해 격식을 차립니다.


그림을 자세히 살펴볼수록 웃음이 납니다.


염소 삼 형제는 참 지혜롭지요.
가장 약하지만 가장 지혜로운 막내 염소.
곧이어 자기 보다 크고 먹을 게 많은 형이 온다고 합니다.
그 말이 맞지요.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씩씩한 둘째 염소도 뒤에 큰 형이 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아는 이야기!
이 뒤부터 반전이 펼쳐집니다.


괴물 트롤이지만 이 책에서는 챙겨주고 싶어요.
마지막에 트롤은 어떻게 되었을지 함께 상상해 봐요.



아이들은 더러운 다리 밑에서 살지 말고
깨끗하게 씻고 동물들 잡아먹지 말고 농사짓고 살랍니다.
돈 벌어서 집도 사고… ㅋㅋㅋ
너무 현실적이구나!
또 트롤을 만나면 살찐 돼지를 가져다주고 다리를 건널 거래요.



재미있게 읽고 대화할 수 있고
내 마음대로 상상하며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트롤은 어떤가요?



북극곰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적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트롤과 염소 삼 형제> 는 노르웨이의 옛이야기를 각색하여
트롤과 염소가 주고 받는 재치있는 대사로 재탄생된 이야기죠
또한 트롤의 최후를 알려주지 않는 열린 결말이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긴장감 있는 그림 또한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책의 하단에서 시작한 트롤의 모습은
카메라를 클로즈업하듯 점차 커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크기가 다른 염소 형제의 모습도 재미를 더해주고요...

그리고, 끝부분에 트롤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폭포 그림은
눈앞에 진짜 폭포의 장관이 펼쳐진 듯한 느낌입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아이와 무궁무진한 대화를 끌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점입니다

저도 책을 읽으며 "만약에"라는 설정으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귀여운 막내 염소를 보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싶지만
무서우니까 엄마와 같이 가겠다는 이야기와
트롤이 되면 뜬금없이 염소에게 뽀뽀를 하겠다는 둥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트롤이 되어 염소에게 사과하고, 도와달라고 하는 순수함에 미소를 짓기도 했답니다

이렇듯 아이의 머릿속에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계속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픈 분에게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도서출판 북극곰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옛이야기를 좋아한다
옛이야기가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떻게 변화되어 왔던간에
현재 전해지는 이야기는
오랜시간을
검증하고 정재된 이야기들이
살아남아 전해지는 것이기에
재미없을수가 없다

트롤!! 아이들이 놀면서 많이 나오는 말이다
못된짓하거나 같은 팀에게 도움은 커녕
피해를 입히면 트롤짓한다며 잔소리해댄다

여기에도 그 트롤이 나온다
옛이야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염소“삼”형제도 나온다
옛이야기에 트롤과 삼형제가 등장한다면 뻔하지 아니한가
트롤이 아무리 무섭단들
염소 삼형제를 당해낼 재간이 없다

삼형제가 어떤 활약을 하는지
트롤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
나의 뻔한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그래서 나름 반전이라 느꼈고
재미가 있었다

옛이야기라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다
요즘 재미있는 책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와서 읽는 재미가 좋다
만약에라도 난 트롤이 되기싫다
트롤짓하지 않고 살아야지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그림책이야기

<트롤과 염소 삼형제>는 노르웨이에서 전해져 온 옛 이야기를 맥 바넷 작가와 존 클라센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그림책입니다.

먹기 위해 살고,
자갈 밟는 소리를 사랑하는
다리 밑에서 살고 있는 트롤.
지저분하고 오싹하게 생겼지만
하얀 목수건을 두르고 포크와 숟가락을 들고 있는 모습은 공포스럽기 보다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가까워요. 그래서 이상하게 정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어느 날 굶어 죽기 직전의 트롤에게
다리를 건너려는 염소 삼형제가 차례차례
다 차려진 밥상을 상상하게 만들며 다가옵니다.
염소 고기 먹을 생각에 신이 난 트롤은
허세 가득한 목소리로 "누가 감히 내 허락도 없이 다리를 건너는가? 언덕에 난 풀이 그리도 먹고 싶더냐?" 하며 겁을 줍니다.
염소 삼형제는 잡혀 먹히지 않고 어떻게든 빠져나갈 생각에 머리를 굴리며 트롤에게 심리전을 펼치는데요. 과연 염소 삼형제는 어떤 기지를 발휘해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었을까요?

두 작가의 그림과 글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 최고의 그림책으로 탄생합니다.
그 옛날 그림도 없이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오던 옛 이야기를 이토록 완벽한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내다니 아이와 함께 보며 여러 번의 감탄사가 터져나왔어요.

염소들의 발소리만으로도
염소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게
하나로 통일하지 않고 글을 쓴
맥 바넷 작가의 재치와
그 재치를 놓치지 않고
그림으로 표현한 존 클라센 작가의
센스에 박수도 절로 나왔습니다.

"지,지,지 자로 끝나는 말은?
코딱지, 강아지, 망아지, 송아지, 염소 맛있지"라며 트롤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이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큰 형 염소가 트롤을 들이받는 장면에서는 통쾌함이 들어 환호성을 외쳤지요.

그림책을 본 후 우리가 무서워했던 트롤은 생각과 달리 그저 허세 심한 어리숙하고 겁많은 겁쟁이가 아니였을까?로 바뀌었답니다.

<트롤과 염소 삼형제>는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서스펜스 같지만 공포보다는 웃음이 더 나는
유쾌한 그림책 입니다.
저는 큰 형 염소를 보며 K-장녀, 장남이 생각나기도 했고요.^^
역시나 맥 바넷, 존 클라센 이 두 작가의
조합은 언제나 진리고, 사랑입니다.❤️

🏷 만약에 놀이.

트롤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다리를 건널 수 있을까요?

👶 : 달콤한 간식을 주고 재밌는 이야기로 웃겨서
트롤이 깔깔 웃는 틈에 통과한다.
👩 : 엄마에게는 두명의 언니가 있다.
심지어 엄마보다 크고 튼실하다.ㅋㅋ

만약의 놀이를 하며 또 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bookgoodcom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북극곰#도서출판북극곰#옛이야기#트롤과염소삼형제#맥바넷글#존클라센그림#이순영옮김
#좋은책감사합니다❤️#그림책읽는엄마#그림책좋아하는사람#그림책사랑하는여자

리뷰 썸네일3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맥 바넷, 존 틀라센 작가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시는 찐친!
찐친 두 작가님의 일곱 번째 그림책이 나왔어요.
두 분의 조합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
이번 책은 노르웨이의 옛 이야기 (세 마리 염소 그러프)를 맥 바넷 작가님이 각색하셨어요.
저는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과 읽어 보았는데요.
더스트 자켓을 벗긴 표지는 결말을 에측 할 수 있어 맨 끝에 보여줬어요.
더스트 자켓 속 표지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이 더 커졌던~
그림책을 빨리 읽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되었었어요.ㅎㅎㅎ
표지와 면지의 해골을 보며 으스스한 느낌이라 할로윈이 떠오른다는 아이도 있었어요.
아이들은 배고픈 트롤을 안타까워하면서 염소가 잡아먹힐까 걱정을 했답니다.
.
배고픈 트롤은 배를 채울 수 있었을까요?
염소 삼형제는 트롤을 피해 다리를 무사히 건너갔을까요?
트롤이 작은 것에 만족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옛이야기는 누가 다시 들려주냐에 따라 느낌이 다른데요.
맥 바넷의 유쾌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던~
거기에 번역을 하신 이순영 선생님 (북극곰출판사)의
위트를 볼 수 있어 더 재미있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
다그닥다그닥
지지지자로 끝나는 말은?
말놀이의 여운이 오~ 래 남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 이야기 그림책 추천합니다!

#웃기거나찡하거나
#도서출판북금곰
#맥바넷×존클라센
#트롤과염소삼형제
#전래동화 #옛이야기 #추천그림책 #트롤과염소삼형제 #북극곰 #사전서평단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트롤과 염소 삼형제

그림이 없었던 노르웨이의 전래동화에 그림이 입혀져 더 멋진 동화책이 탄생한 중요한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맥 바넷 작가님과 존 클라센 작가님, 그리고 이순영 번역가님의 콜라보롬 멋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인상적인 여러 장면 중에서...

- 트롤이 진흙탕 속에서 “나는 트롤, 먹기 위해 살지.”라고 말하는 부분은 트롤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잘 드러난 대사라고 느껴졌어요. 트롤이 처해 있는 상황이 상대가 누구이든 어떤 상황이든 살기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상태였거든요.

- 그 트롤이 살고 있는 다리 위를 지나가던 작은 염소가 “저, 저는 씩씩한 염소네 막내에요.”라고 말할 때 용기 있는 집안의 막내이지만, 떨리기는 했던 마음이 느껴져서 살짝 걱정이 됐지만 나름의 지혜?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에서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 염소들이 지나갈 때마다 나는 소리도 살짝 살짝 다른 것이 재미있었어요^^
다그닥다그닥! 따그닥따그닥! 타그닥타그닥! 이런 표현은 번역의 묘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 트롤이 더 큰 염소를 잡기 위해 막내염소를 보내고, “난 정말 천재야. 잘 생기고, 재미도 있고!”라고 말하는 부분은 재치 있으면서도 트롤에게 다가올 상황을 생각하면 안쓰러운 장면이기도 해요.

- 또 하나, 이 동화의 재미는 여러 가지 다양한 요리와 소스를 알게 된 것이었어요.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 있었어요!

- 트롤이 배고픔을 달래려 흥얼거린 노래는 참 재미났어요! 지, 지, 지 자로 끝나는 말은? 센스 있는 마지막이 궁금하시다면 고고고!

- 트롤과 염소의 큰 형이 만나는 장면은 함축된 대사도 재미있었지만, 그림이 그림 했다 라는 요즘 표현이 어울리는 것이었지요. 극적인 크기의 차이, 특히 마주보는 눈빛의 떨림이 강하게 느껴져 동화의 내용이 더 쏙 들어왔달까요?

- 트롤을 보내고, 염소 형제들이 만나 풀을 뜯으면서 지내고 있는 그 언덕에 가면 염소 삼형제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가 봐야겠어요.
너희도 거기 가면 꼭 인사해! 라는 마지막 인사를 기억하며...

멋진 동화 감사합니다!

#전래동화 #옛이야기 #추천그림책 #트롤과염소삼형제 #도서출판북극곰

다만 도서관 등에는 표지가 없는 상태로도 책이 나와 있어서 작가의 말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포스트모더니즘 아동문학의 대표 작가라고 할 수 있는 존 클라센과 맥 바넷. 이 두 작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몇 권의 그림책은 이미 아동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제목을 줄줄이 댈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그런 그들이 최근 관심을 갖는 주제가 바로 이미 고전이 된 동화책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북극곰 출판사에서 새로 발간된 <트롤과 염소 삼 형제>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는 그림책입니다. 유럽에서 오랫동안 전해지던 이야기가 두 작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지점을 살펴보는 것이 이 그림책의 가장 큰 재미입니다.
특히 그림책의 레이아웃을 탁월하게 활용하는 존 클라센 작가의 기발함이 돋보입니다. 글밥과 그림이 배치된 간격을 통해 서스펜스를 조성하고, 보여줄 것과 보여주지 않을 것, 확대와 축소를 통해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지면을 하나의 무대처럼 활용하는 그의 위트에 한 편의 옛이야기가 세련된 작품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이야기를 끌고 가는 ‘트롤’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모순이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트롤의 고상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랑스 요리의 향연은 후각과 미각의 새로운 질감을 선사합니다. 악취가 나면서도, 맛있는 냄새도 함께 우리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염소 한 마리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음식을 상상해내는 트롤의 모습을 보며 남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되는 건 독자로 하여금 즐거운 아이러니에 빠지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다양한 감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건 맥 바넷 작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전래동화#옛이야기#추천그림책#트롤과염소삼형제#도서출판북극곰
10점 중 10점
/재밌어요
"지, 지, 지 자로 끝나는 말은? 코딱지, 강아지, 망아지, 송아지, ** ***" (*이 궁금하시다면, 얼른 책을 만나보아요~)

#트롤과염소삼형제 #맥바넷 #존클라센 #이순영 옮김 #도서출판북극곰 #추천그림책

#웃기거나찡하거나, #북극곰 출판사에서 제가 애정하는 존&맥 작가님의 #그림책 이 출간되었어요.
<트롤과 염소 삼 형제>는 아이들도 데리고 여행을 다니는 찐친 두 작가님의 일곱 번째 공동 작업물이랍니다.

이번 책 속의 이야기는 이백 년도 더 전에 노르웨이에서 만들어진(물론 그 전부터 구비전승되던) 이야기를 맥 바넷 작가님이 각색하신 거예요.

쓰레기가 널려 있는 진흙탕 속의 트롤.
굶어죽기 직전이었던 트롤의 귀에 다그닥다그닥 자갈 밟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누가 감히 내 허락도 없이 다리를 건너는가?
언덕에 난 풀이 그리도 먹고 싶더냐?"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전래동화 는 뭔가 비슷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이야기 전달자에 따라 다른 맛이 있잖아요.
#옛이야기 를 책의 활자로 만나도 누가 어떻게 소리내어 읽느냐에 따라 맛이 다른데, 그림책은 그림 보는 맛이 더해지니 느낌이 또다르구요.

존 클라센 작가님의 최근작인 <오틸라와 해골>과 색감이 닮음꼴. 역시나 그림책의 그림보는 재미를 마구마구 느끼게해주는 재치있고 멋진 공간 분할이 눈에 띕니다. 제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부터 주구장창 사랑하는, 센스 돋는 이미지 배치!!
턱받이(?)를 하고,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는 트롤은 또 어떻구요?!

원래도 목록 만드는 걸 좋아하는 맥 바넷 작가님은 음식 목록엔 집착하신다고 하는데, 스토리 중에 고급 프랑스 요리들이 줄줄이 등장하거든요.
원서엔 라임이 살아있다고하니 원서도 탐납니다.
"다그닥다그닥..", "따그닥따그닥", "타그닥타그닥"으로 번역하신 부분도 원서엔 뭐라고 적혀있는지 궁금해요.

<안 돼!>, <울타리 너머>등을 통해 북극곰의, 이순영 번역가님의 센스에 늘 감동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루리 편집장님이 제안하셨다는 "지, 지, 지 자로.."에서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자, 다리를 건너던 당신의 앞에 신난 트롤이 나타났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실래요?
염소 삼 형제는 어떻게 했을까요?

찬 바람 살랑 이는 가을날 <트롤과 염소 삼 형제>,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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