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전

칠렐레달커피 만화

달커피 저자(글) · 칠렐레 그림/만화

우다다 · 2023년 12월 08일

책 소개

낯설고, 어색하고, 오해를 하고, 오해를 풀고, 이쁘고, 애틋하고, 웃기고,
때론 마음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네 마리와 우다다다 동거 이야기.
고양이들과 함께한 열여덟 번째 봄까지 이야기를 [고양이 사전]에 담았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계신 분들에게 [고양이 사전]이 따뜻한 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달커피

달과 커피, 고양이, 걷기,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상상하기와 시원한 바람 같은 사람과 예술가를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 @78.dal

그림/만화 칠렐레

고양이와 사진 찍기, 그리기를 좋아하고 정원과 숲 산책을 좋아합니다.
인스타그램 @78.dal

목차

• 1. 시작하며
  
  2. 첫 번째 이야기
  [모아] [용이] [비키] [식구]
  
  3. 두 번째 이야기
  [빛] [살금살금] [고양이 세수] [오해] [청소] [야옹] [아니다] [봉지] [북북북] [풍년]
  [그릉그릉] [지휘자] [똑똑] [나비효과] [착각] [로켓] [월척] [찾다] [부르다] [또각또각]
  [품종] [눈] [반짝반짝] [신상품] [가설] [겨울] [조심조심] [춤] [올라간다] [털털] [윙윙] [동행] [짐] [바구니] [폭신푹신] [의자] [콘서트] [잊다] [아는 사이] [불면증] [말] [좀비] [웅크리다] [통역기] [찌릿찌릿] [계산] [헤어볼] [콕콕] [점] [그런 날] [하품] [증거]
  [얌얌] [자리] [대화] [보다] [특별] [같이] [가을] [시] [찾다] [시간] [기대다]
  
  4. 세 번째 이야기
  [걱정] [활활] [약] [소리] [절대] [덜컹] [톡톡] [비키의 정원] [모아의 선물] [나비]
  [나비 날다] [용이의 시간] [안다]
  
  5. 마치며

책 속으로

[용이]
묘한 일이야
내가 고양이를 그리워하다니

묘한 순간이야
그런 내 앞에 내가 왔어

묘한 인연이야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이처럼
낯설지 않아

우리의 시간이 아득히 멀어지는
묘묘한 날까지 잘 살아보자
_고양이 사전 25쪽 [용이]

[식구]
한 집에서 같이 살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마음을 내려놓는다.
_고양이 사전 40쪽 [식구]

[빛]
빛이 내린다.
다 같이 모였다.
다 같이 있다.
그거면 됐다.
그거면 좋다.
_고양이 사전 49쪽 [빛]

[올라간다]
무슨 말을 해야 되나
걱정하는 마음에 내려간 입꼬리
고양이랑 말에 올라간다.
_고양이 사전 147쪽 [올라간다]

[걱정]
초대하지 않았는데
걱정이 왔어
눈치 없이
근심까지 데려왔다.

어떡하지
쫒아낼까

그냥 모른척 하자

걱정과 근심은
아는척하지 않으면
그냥 간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_고양이 사전 279쪽 [걱정]

기본정보

ISBN	9791198534705
발행(출시)일자	2023년 12월 08일
쪽수	준비중
크기	149 * 209 * 38 mm / 83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6)

[do****]

사전이라기 보다
모아,용이, 비키, 나비의 자서전 같은 느낌
개성있는 고양이들 네 마리와 만남부터 이별까지 오랜 시간을 같이한 작가가
그들을 기억하면 써 내려간 추억이다.

고양이와 함께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고양이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한 없는 공감의 감동을 전해 주는 책이다.

[al*****************]

무지개다리 건넌 애기 생각나서 웃기도하고 울먹이면서 봤습니다ㅎ
힐링되는 책이네요ㅎ

[to*****]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su******************]

추운 겨울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이네요. 작가님이 얼마나 양이들을 사랑하시는지 느껴지는 훈훈한 책이네요. 저도 오랜만에 오래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우리집 반려견이 생각 나는 밤이였어요. 먼훈날 좋은곳에서 다시 만나길 기도할께요.

[hz****]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이 가득하네요~
가슴속 간직했던 감성이 차 올라요~
헤어짐의 기억도 덤덤하게 잘 담은것 같아요~
소중한 존재에 대한 순수함 가득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wo******]

착한 품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따듯한 그림입니다.
고양이 집사인 작가님의 고양이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이토록 깊은 교감을 표현해주다니 고마운 마음마저 듭니다.
애묘인들의 필독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