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오펜하이머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 세계인물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 세계사/문화/지리
- 국내도서 > 어린이(초등) > 초등1-6학년 > 어린이교양 > 역사/문화/인물
‘원자 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이야기
냉혹한 과학자 vs 순수한 애국자
핵무기를 개발한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핵무기를 개발한 냉혹한 과학자로 알려진 오펜하이머의 실제 모습은 동시대를 살았던 아인슈타인만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진 않습니다. 미국의 핵무기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는 아인슈타인의 제안으로 시작된 계획이었고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의 연구소장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과학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똑똑한 만큼 고집도 센 과학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이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에는 애국심으로 보나 천재적인 실력으로 보나 이들을 진두지휘할 수 있었던 오펜하이머의 공이 컸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어린 시절 광물에 관심이 많은 감수성 풍부하고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그에게 핵무기 개발은 어쩌면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쟁을 막으려는 순수한 애국심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결국 핵무기 폭발을 직접 본 그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죽음을 슬퍼했고 핵무기 개발에 죄책감을 느껴 훗날 수소폭탄 개발에 열렬히 반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펜하이머의 깊은 고뇌와 갈등,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오펜하이머〉는 핵무기의 아이콘으로만 불렸던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책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도 2023년 8월에 전 세계적으로 개봉될 예정입니다.
작가정보

1973년 서울 휘경동에서 태어났다. 2001년에 프랑스 작가 세르쥬 뻬레즈의 '당나귀 귀'를 만나면서부터 동화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계간 '시와 동화'에 단편동화 '집으로 가는 길'과 장편동화 '2424'를 발표했고 지금은 '서울동화학교' 벗들과 함께 동화를 쓰고 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유대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유럽을 떠나는 과학자들
긴박하게 돌아가는 미국과 독일
맨해튼 프로젝트 연구소장이 되다
독일 방해 작전 - 중수 공장을 폭파하라!
원자 폭탄, 어느 도시에 던져야 하나?
원자 폭탄, 드디어 투하하다
일본, 전쟁에서 지다
원자 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
책 속으로
오펜하이머는 총명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지나친 관심을 받았기에 한편으로는 예민하면서도 외로웠습니다.
오펜하이머 가족은 창밖으로 허드슨 강이 보이는 11층 넓은 아파트에서 살았습니다. 미국에서 옷감 수입 사업으로 큰돈을 번 아버지 율리우스 덕에 살림이 넉넉했지요. 또 고급스럽고 우아한 아파트에는 반 고흐의 작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어머니 엘라는 실력 있는 화가이기도 했지만 좋은 그림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의 재력도 충분했습니다. 오펜하이머 가족은 사람들이 부러워 할 만큼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었지요. 그리고 오펜하이머 가족은 유대인이었습니다.
-14페이지
오펜하이머와 그로브스는 한 눈에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로브스는 오펜하이머가 천재라는 것을 오펜하이머는 그로브스가 훌륭한 군인이라는 사실을요.
“반갑습니다. 오펜하이머 박사, 당신에 관한 소문과 칭찬은 이미 많이 들었습니다.”
그로브스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습니다.
“저 역시 반갑습니다. 장군님께서도 육군 대형 건설 업무에서 이름이 빠진 적이 없다죠.”
오펜하이머도 싱긋 웃으며 그로브스의 손을 잡았습니다.
“우선 우리가 진행하는 연구는 비밀이 최우선입니다. 저 역시 가족들에게 제 일을 정확히 말하지 않았지요.”
-64페이지
1945년 8월 6일 새벽 2시 27분.
드디어 에놀라 게이가 완성된 원자 폭탄을 싣고 하늘에 올랐습니다. 출발한지 7시경에 군인들은 원자 폭탄의 안전장치를 해제했습니다. 실수 없이 투하지역에 원자 폭탄을 던진다면 세계 최초로 원자 폭탄이 터지는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안전장치 해제 완료!”
다시 짧고 간결한 음성이 에놀라 게이 안을 울렸습니다.
“현재 세 도시 날씨는 어떤가?”
에놀라 게이를 조정하는 공군이 물었습니다.
“현재 히로시마 흐림!”
“현재 고쿠라 흐림!”
“현재 나가사키 흐림!”
세 도시의 날씨를 관측하고 있는 기상 관측 항공기 속에서 긴장한 목소리가 답을 했습니다. 원자 폭탄을 실은 에놀라 게이는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면 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보고합니다! 세 곳 중, 히로시마 날씨가 그나마 괜찮습니다!”
-101페이지
오펜하이머도 처음에는 히로시마 소식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점차 시간이 흐르자 그로브스 장군처럼 웃으며 기뻐할 마음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 잘 된 일이야. 하루라도 빨리 전쟁이 끝나면 좋은 일이지. 하지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처음에는 독일이 먼저 원자 폭탄을 만들까 걱정하며 밤을 샜습니다. 그래야만 미국이 먼저 원자 폭탄을 만들 것이라 생각했지요. 또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외로운 시간도 다른 박사들과 의지하며 견뎌냈습니다.
“모두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나는 기쁨의 눈물이 나질 않는군.”
오펜하이머가 혼잣말을 하며 굳게 닫혀 있던 창문을 열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는 그로브스 장군처럼 원자 폭탄의 성공적인 폭발을 기뻐하는 사람들로 넘쳤습니다. 더불어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전쟁이 끝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가슴에 품었지요.
-107페이지
기본정보
ISBN | 9791161952178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7월 27일 |
쪽수 | 124쪽 |
크기 |
176 * 225
* 11
mm
/ 401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76 * 225 * 11 mm / 401 g |
제조자 (수입자) | 하늘을나는코끼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3.07.27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Klover 리뷰 (20)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2)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