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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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건의 학부모 상담 내용을 집약한 홈스쿨링 연구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비법
- 학부모를 위한 ‘수학’ 과목 실전 홈스쿨링 자료 수록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부모 세대가 살아왔던 때와 많은 점에서 다르다. 부모 세대가 공부했던 이유 중 꽤 큰 부분은 ‘인생역전’이었다. 교과 공부만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였다. 하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함이며,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의 선택지이다.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책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가 ‘교육과 공부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시키고 부모와 자녀 모두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정보
가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한 교육 현장인 ‘대치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15년의 학원 경력과 8년간의 원장 경력을 통해 수천 명의 학생, 학부모와 상담하고 수업해 왔다. 현재 ‘공부원동력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사업을 해 오며 저자는 큰 충격을 받는다. 우리 어른들이, 사회가, 사교육이 ‘아이들이 공부에, 특히 수학에 흥미를 잃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남들 하는 대로 학원만 보내놓고 막상 집에서는 아이와 대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지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학부모 대다수가 해결법을 모르고 있었다.
‘일반적인 사교육으로는 아이의 인생을 망치겠구나! 학부모님들도 정말 제대로 배우셔야 되는구나. 그렇다면 우리 아이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도 함께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수업한다면?’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고찰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몇 년간의 노력 끝에 교육 사업을 해 오며 쌓았던 경험과 노하우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낼 수 있었다. 자녀 교육 때문에 늘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은 책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를 통해 ‘사교육 걱정 없는, 부모가 최고의 선생님이 되는, 자녀가 스스로 공부에 매진하는 홈스쿨링’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공부원동력연구소〉는 학부모님이 직접 자녀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학부모 전문 교육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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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s://youtube.com/@gongwonso
클래스유 https://www.classu.co.kr/class/classDetail/13543?P1350144
목차
- 004 프롤로그
CHAPTER 01 우리는 자격이 있는가?
016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024 엄마는 준비되어 있는가?
028 자녀 교육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033 서울대에 들어가는 방법
039 우리가 아이를 망치고 있다
059 서울대생 엄마들의 선택
CHAPTER 02 수포자 엄마가 선생님이 되는 방법
068 진짜 선생님이란?
075 아이가 원하는 선생님
079 수포자 엄마가 선생님이 된다고?
086 아이를 키우는 ‘거꾸로 학습법’
093 왜 기존의 교육이 무너지고 있을까
100 거꾸로 학습법을 홈스쿨에 적용한다고?
111 엄마가 만들어주는 메타인지
CHAPTER 03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
124 우리 아이도 홈스쿨이 필요하다
137 스스로 공부법 사례 - (1) 아이를 변화시키는 진짜 ‘대화’
145 스스로 공부법 사례 - (2) ‘독’이 된 암기 위주의 학습법
160 스스로 공부법 사례 - (3) 문제 풀이 공부가 만든 수포자
166 스스로 공부법 사례 - (4) 수포자였던 아이, 3개월 만에 수학 60점 올리는 비법
171 아이가 따르는 진짜 멘토, 알파가 되라
183 게임 중독까지 끊게 하는 알파 엄마의 힘
CHAPTER 04 실전편
194 문제의 설명과 질문 노하우
225 개념의 설명과 질문 노하우
251 에필로그
책 속으로
효과가 좋다는 대부분의 공부 방법들은 사실은 상위 1%를 위한 방법이다. 99%의 학생, 학부모님들은 1%가 되고 싶은 욕구 때문에 그 방법들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사교육 시장은 더 이상 교육이 아닌 ‘장사’로 변하게 되었다. 원래 상위 1%가 아니었던 우리 아이들은 그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_29쪽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다.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아이가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눈높이도 맞춰야 할 것이고, 대화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거나,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 주기 위해서 대단한 것들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상황에 맞추어서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차근차근 해 나간다면 분명 우리 아이도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_65쪽
최근에 인기가 많았던 귀뚫기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하는 건지 한번 생각해 보면 답이 간단하게 나온다. 귀뚫기 영어 공부 방법은 아이가 계속해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계속해서 영어를 듣고 말하는 환경에 노출되다 보면 자연스레 귀도 뚫리고 입도 열리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방법은 영어에만 적용되는 줄 알고 있다. 사실 이런 방법을 수학은 물론이고 전 과목에 적용시킬 수 있다. 아이가 집에서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고, 엄마도 연습해야 한다.
_85쪽
어떤 교재가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교재일까? 아이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의 수업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기에 교재 또한 온라인 강의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시중에 온라인 강의가 포함되어 있는 정말 많은 교재들이 있고, 대표적으로 EBS 교재도 해당한다. 특정 교재를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교재별로 큰 차이가 없다. 쉬운 단순 계산 문제부터 복잡한 서술형 문제까지 교재 한 권에 다 들어가 있으면 된다.
_133쪽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뭐야?”
“관심도 없잖아.”
실제로 관심이 많고 신경을 많이 써주더라도 이런 이야기는 꼭 나온다. 여태까지 아이와 한 약속을 엄마가 잘 지켰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단,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엄마 입장에서는 당연히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 상담해보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아이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다. 언제 엄마가 약속을 안 지켰는지 아이들은 사소한 것까지 다 기억하고 있다.
_179쪽
출판사 서평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엄마의 결심!
자녀의 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 대부분은 문제점을 알고도 바꿔볼 생각도 없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에게만 전부 맡긴다. ‘공부원동력연구소’를 운영하는 허신철 소장은 항상 이야기한다.
“어머님 ,지금 아이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머님께서도 같이 고민하시고 아이 입장에서도 생각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90% 이상의 학부모들은 바뀌려 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저자는 학원을 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 보았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아,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돈으로 아이를 교육하려고 이미 마음먹은 분들이구나!’
대화해보고 싶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대화를 시도하면 싸움만 생기게 되는 현실에 좌절했다.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너무 멀어져서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 되고, 포기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방법으로 아이들을 교육한다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아이가 목표를 가지고,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과연 이것이 불가능한 일인 것일까?
그래서 허 소장은 결심했다.
‘아! 내가 직접 부모님들 교육을 해 드리자.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던 수업을 최초로 시도해보자.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드리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자! 아이의 인생을 바꾸고 싶은 분들께 정말로 그 기쁨을 누리게 해 드리자!’
이 신념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드렸고, 적극적으로 그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실행해 주셨다. 지금은 그에게 배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쳐서 알아서 공부하고 있다. 조금만 관심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방법을 몰라서, 의지가 없어서 못 하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 책에는 허신철 소장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 책이 여전히 자녀 교육에 힘겨워하는 학부모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동시에 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기본정보
ISBN | 9791193110072 |
---|---|
발행(출시)일자 | 2023년 07월 21일 |
쪽수 | 252쪽 |
크기 |
151 * 216
* 19
mm
/ 556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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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학원을 보내는 이유가 단순히 공부를 위한, 그리고 성적 향상을 위한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 모두가 학원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거나 사교 활동 등을 한다는 점에서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쉬운 선택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철저히 교육만을 위한 목적으로 해당 도서를 접할 경우 생각보다 그 의미가 어렵지 않고 아이 및 자녀의 성장과 주도적인 공부법 등을 위해서도 충분히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현실과 미래를 동시에 잡으며 대응 할 수 있는 교육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물론 교육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철학, 목적에 따라서 전혀 다른 해석도 가능하지만 책의 저자는 새로운 방법도 있다, 혹은 이런 형태로 지출과 낭비를 줄이며 아이나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전략을 세울 수 있고 나아가 부모와 자녀간의 더 나은 관계망 형성, 부모가 할 수 있는 조언과 멘토적 역할 등이 무엇인지도 함게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에는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고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전략과 방식을 통해 충분히 주도적인 공부 계획이나 관리, 설계 등을 모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교육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시대가 변해도 교육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고 이는 새로운 방식이나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하지만, 때로는 기존의 방식에서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이나 문제점 등의 경우에는 상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원하는 과정과 경험, 결과값 모두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 구체적으로 책의 저자는 어떤 방식을 통한 교육법을 말하고 있는지, 부모나 자녀의 입장에서도 모두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해당 도서를 통해 더 나은 형태의 관리법 등을 접하며 이를 현실에서도 활용해 보자.
대부분 엄마들은 자녀에게 갑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갑이 아니라 멘토나 알파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알파가 될 수 있을까?
첫째,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둘째,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아라.
셋째, 약속을 하고 꼭 지켜라.
넷째, 모든 것을 아이가 직접 말하게 하라.
엄마가 준비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수포자 엄마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까지 자세히 담고 있다.
홈스쿨링이 어떤 아이들에게 필요한지, 게임 중독을 어떻게 끊을 수 있는지, 문제나 개념의 설명과 질문 노하우의 실전 꿀팁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자녀 교육, 엄마표 홈스쿨링, 자기주도학습법에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필수적으로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가천의대를 졸업한 대치동에서 15년의 학원경력과 8년간의 원장 경력을 가진 이력의 소유자.
저자의 논지는 간명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학원만 보내서는 아이의 공부와 성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아이의 공부와 성적에만 치중하지 말고 먼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교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라는 지적은 오은영박사의 상담철학을 통해서도 익히 들어왔던바.
저자 역시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학생 피라미드>
부모로서 욕심을 내려놓고 다른 아이와 절대 비교하지 말 것이며 선행보다는 복습과 오류에 집중하고 수업과 공부는 모두 아이 주도로, 모든 것이 아이의 입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입식 교육과 부모의 강제성으로 이루어진 교육으로는 고등학교의 문턱을 쉽사리 넘기 어렵다는 저자의 주장에 완벽히 설득되었다. 다양한 사례와 실제적인 데이터가 그 이유.
이 책은 아이와 부모님 모두의 눈높이에서 맞춰 스스로 공부법 사례, 공부법 성공사례, 실패 사례, 상담 전략,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 질문 노하우, 설명 노하우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나는 수포자였다. 초등학교 교사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교때까지는 어찌저찌 따라갔지만 중학교 이후 고등학교때는 정녕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었었다.
이 역시 저자가 지적한대로 단순암기식 주입식 교육, 채점과 문제풀이에 그치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다른 학생과의 비교 등이 아이가 공부를 잃게되는 주된 원인이 되었던게 맞다.
또 거꾸로 학습법인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Flipped Learning)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플립 러닝의 경우 홈스쿨과 공교육 현장에서도 가장 많이 쓰일 공부법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스스로 학습법으로 소화시켜야 한다는 것.
수포자 엄마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
아이와 같이 공부하며 책에 적힌대로 멘토엄마를 넘어선 알파 엄마가 되련다.
붙들아, 엄마는 무식해서 공부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만 가르쳐 주시는 건줄 알았어.
엄마가 욕심 안부리고 많이 배울게.
귀한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엄마표홈스쿨링에 관심이 있으신 분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는 책
학원비 0원으로 우리 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서울대가 우리 아이의 목표는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잘하는 방법은 늘 궁금하기에 관심을 갖고 읽게된 책이었다.
이 책에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면 아이의 성적이 오르기 시작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수천건의 학부모 상담내용을 집약한 홈스쿨링 연구라더니, 정말로 우리 아이들과 비슷한 그런 고민의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이신 허신철님은 가천의대를 졸업하고 대치동 학원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다소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분이셨다. 아마 이 책을 읽고 있는 분들 중 꽤 많은 수도 아이를 의대에 보내고 싶어할테고, 저자의 부모님 역시 당연히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걷길 바랬지만 저자분은 자신이 의대생 시절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되면서 의사로서의 길이 아닌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신 분이셨다.
나를 포함, 꽤 많은 엄마들이 아이를 학원, 과외 등의 사교육에 맡긴채 그것만으로 대학을 잘 가기를 바라고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니 나 역시 아이를 학원에 보내놓고 나서는 잘 배우고 있는지, 숙제는 잘해가고 있는지 등만 물어보고 체크하고 아이의 학업에 대해 더는 내가 개입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정말 잘하게 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으로 수포자 엄마라도 선생님이 되어 아이에게 알파맘이 되어야한다 이르고 있었다.
수포자가 아닌 수잘알 엄마라도 내 아이 가르치고 이끄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물론 홈스쿨을 아주 잘 해내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내게는 참으로 힘든 일이라 느껴졌다.
이 책의 저자분도 엄마들을 모아놓고 하는 강연회에서 어떻게 아이 교육에 힘을 쓰고 있느냐 물어보니
학원 라이딩을 해준다. 유튜브를 찾아보고 공부법을 연구해준다. 집에서 직접 가르쳐준다.돈을 벌어 사교육을 시킨다 등등 다양한 방법이 나왔다. 그에 대해 저자는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근거로 지금 부족한게 무엇인지를 직시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나 또한 유튜브를 찾아 많은 최상위들의 공부법 등을 참고하고, 교육카페에서 찾은정보, 이 책과 비슷한 공부법 책 등에서 본 노하우 등을 아이에게 적용시켜 보려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아이가 바뀌지 않았다.
책에서는 아이를 사교육에만 맡기지 말고 아이의 현 상황 등에 대해 직접 공부를 하고, 직접 관리를 할 수 있게 엄마의 능력을 키우라 말하고 있었다. 300만원 벌던 사람이 갑자기 1000만원을 벌어올 수 없듯이 400만원을 버는 것은 어떻게든 방법을 마력해보려 하는 것처럼 아이의 수준에 맞는 공부법을 적용해야지 갑자기 최상위 공부법을 강요한다고 아이가 최상위 수준으로 갑자기 도약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이 책의 저자 분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공부하기 좋은 접근법을 가르쳐 주고 있었는데 바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법이었다.
이 책 뿐 아니라 요즘 정말 다양한 공부법 책에서 강조되고 있는 방법이었는데 나 역시 아이에게 누군가에게 가르칠 정도로 네가 공부를 해야해, 라고 말을 해주었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아이가 어떻게 해야할지는 가르쳐주질 못했고 아이도 실행하지 않고 있었다.
학교 다닐 적에는 초3 정도에 선생님이 잘하는 아이들과 수학에 약한 아이들을 짝을 하나씩 지워서, 옆에서 직접 알려주라고 한 적이 있어서 아이가 그렇게 친구를 가르쳐본 경험이 처음이었고,
중학교에 와서는 친구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답해주는 정도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자기 공부에 제대로 활용할 줄은 모르는 것 같았다.
네가 가르쳐주면서 너도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알게 되고, 또 너도 더 잘 알게 되는거야. 라고 미리 말해주었더니
시험 기간에 친구들 가르쳐주는 것을 귀찮다거나 내 공부에 방해가 된다라고 생각하지않고 기분좋게 가르쳐주게 되었다라는 말은 하였다.
이 방법을 평소에도 공부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이 책에 나온 저자분의 공부법이 아니었나 싶다.
열심히 익혀서 최상위에 집착하지 않고 내 아이 수준에 맞는 공부법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많은 기대를 하지 말자.
약속은 꼭 지키자.
모든 것을 아이가 직접 말하게 하자.
뒷부분의 실전문제별 설명방법도 도움이 많이 되니 허신철 선생님의 학원비 0원으로 우리아이 서울대 보내는 노하우 책을 꼭 사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