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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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와고 미츠아키
저자 이와고 미츠아키는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70년 아버지이자 동물사진가인 이와고 도쿠미츠의 촬영 보조로 갈라파고스 제도에 머물렀다. 그것을 계기로 자연과 야생 동물에게 매료되어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을 무대로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부터 대자연의 야생 동물까지 다양한 동물을 피사체로 삼았다. 1980년에는 사진가로서는 매우 영예로운 상인 ‘이헤이 기무라 상’을 수상했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찍은 사진집 『규칙』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서로는 『여행과 고양이』를 비롯해 『야생』 『바다에서 온 편지』 『일본원숭이』 『ANIMALS 지구의 야생 동물』 『북극곰』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진집을 펴내고 전시회를 열었다. 현재는 고양이 사진작가로 더 유명하다
역자 박제이는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일 번역을 공부했다. 좋은 일본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현재 ‘구름’이라는 이름의 고양이와 함께 산다. 옮긴 책으로 소설 『너의 이름은.』 『만주야 상점 옆 예쁜 집』, 인문서 『원전 프로파간다』 『악이란 무엇인가』 『포스트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사진 이와고 미츠아키
목차
- Chapter1
살아가는 것은 움직이는 것
안녕하세요 / 시원하게 스트레칭 / 높이 그리고 멀리 바라보기 / 매일 꾸준히 하는 운동 / 놀라운 점프 실력
자연스럽게 포즈 / 고양이답게 몸단장하기 / 매일 즐겁게 놀기 / 따로 또 같이 / 야옹 하는 너의 목소리
조심스레 확인하는 버릇 /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 나만의 속도로 산책하기 / 졸린 걸 어떡해 / 멍한 듯 보이지만 생각 중
나만의 표시를 남길 테야 / 엄마와 함께라면 / 우리 가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집중하는 시선 / 함께여서 더 따뜻한 순간
고양이의 겨울 이야기 / 시선이 머무는 장면 / 참 잘했어요
Chapter2
너와 내가 함께하는 삶 속에서
Chapter3
카이짱을 추억하며
Chapter4
고양이 섬 다시로지마의 풍경
저자 후기
이와고 미츠아키 ‘냥력’
저자후기
이와고 미츠아키 '낭력'
책 속으로
“주인들이 친구랍니다. 물론 둘도 친구가 되었겠죠.”
“미래로 날아가는 상상이라도 하는 걸까요.”
“고양이에게 졸음이란 시도 때도 가리지 않습니다.”
“낮잠 잘 때도 어느 한 곳은 꼭 닿아 있어야 하는 깊은 사이.”
“손바닥 젤리가 빨개져도, 눈이 좋아요!”
출판사 서평
한국의 길고양이 작가이자,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의 추천사
고양이 작가의 롤 모델을 묻는다면, 이와고 미츠아키를 꼽는다. 고양이 전문 출판사를 차리면 그의 사진집을 꼭 내고 싶을 정도였다. 세계적인 동물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알려졌지만, 그의 작품 중 백미는 단연 고양이 사진이다. 정말 사랑해서 고양이를 찍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세계 대도시와 시골 마을, 섬 지역까지 두루 여행하며 만난 고양이의 삶은 물론, 작가와 함께 산 고양이 카이의 이야기도 실려 있어 뜻깊다. 그가 포착한 고양이들의 매혹적인 세계를 소개하는 책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니 감개무량하다. 그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고 다음 책을 기대하게 되는 고양이 작가, 내겐 이와고 미츠아키뿐이다.
그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고 다음 책을 기대하게 되는 고양이 작가,
내겐 이와고 미츠아키뿐이다! -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
고양이 작가들의 롤 모델,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고양이 작가로 유명한 이와고 미츠아키의 사진집
여기 남다른 ‘냥력(고양이와 함께한 경력)’을 지닌 사진가가 있다. 호랑이해에 태어난 그는 고등학생 때 친구 집에서 난생 처음 고양이를 안고, 세상에 이렇게 멋진 생물이 있음에 감동한다. 그리고 스무 살,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아버지를 따라 갈라파고스에 동행하여 고양이와 이구아나가 만나는 장면을 포착해 사진에 담는다. 갈라파고스를 떠날 때 그는 사진가가 되리라 결심한다. 스물여섯, 그는 운명의 고양이 카이와 만나게 된다. 카이와 함께 지내며 카메라에 순간순간을 담는 것을 시작으로 동물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동시에 전 세계 길고양이들과 친구가 되는 고양이 전문 사진가가 되었다. 1995년부터는 전 세계 도시에 사는 고양이를 주제로 4년간 지중해 여섯 나라의 고양이를 취재하고 촬영, 그 이후에는 일본 국내에서의 고양이 취재 여행을 약 10년에 걸쳐 감행한다. 그야말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냥력을 지닌 전문 사진가이다.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기도 왈칵 눈물이 쏟아지기도…
고양이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담아낸 최고의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 고양이의 마음까지 담아낸 최고의 사진
그런 그가 지난 40여 년이란 긴 시간 동안 촬영해온 수많은 사진 중에서 베스트 컷만 뽑아 수록한 『고양이(원서명:ねこ)』가 출간되었다. 제목마저 ‘고양이’ 그 자체인 궁극의 사진집인 이 책에는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모로코 등 세계의 고양이는 물론, 주민의 수보다 고양이 수가 더 많아 고양이 섬으로 불리는 일본 미야기현의 다시로지마에 사는 고양이와 사람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또한 이와고 미츠아키와 함께 산 운명의 고양이 ‘카이’의 이야기는 ‘고양이와 사람의 좋은 관계란 무엇일까’라는 깊이 있는 고민과 고양이를 통해 배우게 되는 삶의 의미에 대해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사랑스런 고양이들의 개성 넘치는 포즈에 저절로 웃음과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잔잔한 감동에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한다. 서로 약간의 거리를 지키며 교감을 나누는 고양이와 사람들 간의 따뜻한 우정은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풍경이다.
이와고 미츠아키는 수십 년간의 촬영을 통해 깨달은 것 같다. 고양이의 주인이 되기보다 다만 친구가 되어주는 일, 그것이 고양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도 여전히, 그리고 묵묵히 고양이 사진을 찍을 계획이다. 언제까지? 고양이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때까지, 고양이가 친구로 인정해줄 때까지!
기본정보
ISBN | 9791196209803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1월 22일 (1쇄 2017년 11월 17일) | ||
쪽수 | 128쪽 | ||
크기 |
184 * 229
* 11
mm
/ 36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ねこ/岩合光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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