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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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이라인’과 시카고 ‘루리가든’의 식재디자인을 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와 평생 ‘정원의 자연성’에 관해 깊이 고민했던 환경운동가이자 정원디자이너였던 헹크 헤릿선이 함께 쓴 책이다. 일찍이 여러해살이풀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주목해 식재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이 두 사람이 선별한 ‘꿈의 식물’들의 목록과 활용법은 미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해 ‘자연정원’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원사들과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정보
Piet Oudolf
현대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 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하이라인, 시카고의 루리가든, 하우저앤드워스 ‘아우돌프 필드(Oudolf Field)’ 등의 식재디자인이 모두 그의 작품이며, 현재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아주 왕성하게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정원디자이너 중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자연주의 식재’라는 식재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1982년 후멜로에 자신만의 농장을 설립해 끊임없이 식물에 관한 실험을 했고, 헹크 헤릿선이나 로프 레오폴트와 같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정원 식재 방식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지난 여정은 ‘더치 웨이브’ 혹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이라 불리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흐름은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생활사 전체에 주목하게 되었고, 자연의 식물군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구성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정원에 자연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정원 미학은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현재 공공 공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규모 여러해살이풀 정원은 모두 아우돌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그가 현대 식재디자인에 기여한 바는 어마어마하다. 미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자연주의 식재의 흐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아우돌프에 더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글) 헹크 헤릿선
Henk Gerritsen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이자 작가로 아우돌프와 함께 ‘더치 웨이브’의 흐름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개성 있는 사람이었던 헤릿선은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1981년 우베르란던 지역의 개발을 막기 위해 단체를 조직해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프리오나정원을 조성하면서 야생식물과 원예종이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화학비료나 살충제가 필요한 식물은 심지 않았다. 헹크 헤릿선은 그렇게 정원의 자연성에 관해 깊이 고민했던 사람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우돌프 식재디자인의 철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아우돌프에게 식물이 태어나서 죽고 사라지는 모든 과정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었던 이도 바로 헤릿선이다. 그는 기존의 정원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에 가까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한 사유의 과정들을 아우돌프와 함께 책으로 남겼다. 그들이 함께 쓴 《꿈의 식물》과 같은 책도 대부분의 내용을 헤릿선이 썼다. 틀에 박히지 않은 독특한 시선으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자 했던 그의 진정성 있는 문장들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가천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조경그룹이작에서 일했다. 아우돌프의 식재를 실제로 접한 뒤 식물의 부드러운 힘에 매료되어 여러해살이풀과 함께하는 식재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 2018 서울정원박람회와 2020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에 작가로 출품했으며, 공동 번역자들과 함께 영화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의 자막 작업을 했다. 현재 교외에 정원센터인 ‘이듬해’를 준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ideumhae_
번역 이대길
원예학을 공부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식물을 돌보며 태어나 처음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달았다. 그 시절 스스로에게 물었던 ‘이 방식이 진정 식물을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여전히 찾으며 공부하고 있다. 질문의 범위가 곤충, 자연, 지구까지 갈수록 넓어지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현재는 식물을 조화롭게 심고 건강하게 돌보는 정원사를 업으로 삼고 있다. 공동 번역자들과 함께 영화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의 자막 작업을 했다. 인스타그램 @daegil._
목차
- 책을 읽기 전에 알아 둡시다
옮긴이 서문
책을 시작하며
1장 식물 목록
여러해살이풀
관상용 그래스
2장 활용법
글을 시작하며
작열하는 - 고온 건조에 강한 식물
무성한 - 양분과 습도가 충분한 반그늘 식물
하늘하늘한 - 건축적 요소를 더해 주는 식물
평온함 - 차분한 분위기를 더하는 식물 조합
생기발랄한 - 활기찬 분위기를 주는 식물 조합
은빛의 - 단일한 색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초원의 - 관상용 그래스 활용법
쓸쓸한? - 단풍이 아름답거나 겨울 실루엣이 매력적인 식물
가을 - 가을을 돋보이게 하는 식물
구조식물
분산식물
기타 특징별 식물
3장 식재 도면과 식물 조합
피트 아우돌프와 헹크 헤릿선의 식재 도면
좋은 이웃
제곱미터당 식물 수량
찾아보기
육묘장
참고문헌
책 속으로
일반적으로 정원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심상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그곳에 다채로운 꽃과 풀이
자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정원에 가득 피어난 여러해살이풀들을 보며 풍성하고 건강한 감각들을 향유합니다. 계절의 변화도 실감하며 자연의 경이로움까지도 느끼곤 하지요. 자연의 핵심 속성이 ‘다양성’과 ‘역동성’에 있다고 한다면, 이를 가장 잘 담아 낼 수 있는 매체가 바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여러해살이풀의 활용이 다소 제한적인 국내의 상황과는 달리 일찍이 그 아름다움과 가치에 주목하여 식재디자인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고,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이자 이 책의 공동 저자인 피트 아우돌프입니다. - 역자 서문 중에서
여러해살이풀은 자연과 관계 맺고 다시금 소통하기 위한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들에서 아우돌프와 헤릿선이 발굴해 낸 식물들 덕분에 일상에서도 더욱 내밀한 자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식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우리가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세상은 다양한 측면에서 한층 더 아름다워지리라 믿습니다.
- 역자 서문 중에서
“식물을 심는 일이 단순히 식물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배웠어요. 식물로 분위기와 계절감, 그리고 감정까지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말이죠. 오히려 제게는 그 점이 더 중요해졌어요. 아울러 헹크는 식물은 꽃 없이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걸 귀가 아플 정도로 이야기했지요. 그래서 헹크와 함께 절정기가 지난 식물을 보다 관심 있게 바라보곤 했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 큰 인기를 끈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 이유들을 살펴보면 우리가 왜 여러해살이풀을 기르는지, 그리고 키울 가치가 있는 식물에게서 우리가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가꾸기나 자연보호구역 역할을 하는 정원처럼 야생의 생명을 배려한 정원 가꾸기 분야가 새롭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
옛 사람들에게 여러해살이풀은 한낱 색깔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지만, 야생의 생명을 품은 정원의 관점에서는 뭇 생명이 머무는 삶터나 먹을거리로서 쓰임이 있다. 헹크가 했던 것처럼 새들이 쪼아 먹도록 마른 열매를 그대로 남겨 두면, 여러해살이풀의 멋스러움과 정원에서 그 식물들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야생의 자연을 바라보며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그곳에 존재하는 다양성과 역동성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생명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조화로움’이 시시각각 ‘변화한다’는 것도 자연의 풍경이 늘 새롭고 감동적인 이유다. 늘 야생의 자연 곁에서 이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일상은 자연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이들에게 정원은 바이오필리아(생명사랑) 본능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풍부한 자연의 감각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아시스 역할을 해 준다.
요즘은 미학적으로나 생태적으로 야생의 자연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쉽게 만들었다가 금방 없애 버리는 인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정원, 지나치게 화려하고 손이 많이 가는 식물 또는 단일한 종으로 채워지는 획일적인 느낌의 정원이 아닌, 다양한 식물 종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정원에서 사계절의 변화와 야생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든 소위 ‘자연정원(natural garden)’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이런 정원디자인의 흐름을 만들어 낸 선구적인 이가 있다. 바로 뉴욕 ‘하이라인’과 시카고 ‘루리가든’의 식재디자인을 한 피트 아우돌프와 평생 ‘정원의 자연성’에 관해 깊이 고민했던 환경운동가이자 정원디자이너였던 헹크 헤릿선이다. 이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러해살이풀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주목해 식재디자인에 여러해살이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생의 자연이 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면서도 정원에서 아름답고 튼튼하게 해를 거듭하며 살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들을 선별해 ‘꿈의 식물’이라 불렀다. 이 두 사람은 정원과 조경공간이 미적으로나 생태적으로나 더욱 자연에 가까워지기를, 그리고 그 공간을 향유하는 사람들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랐다. 이 여러해살이풀이 어떻게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 그 역사에 관한 내용은 영국의 정원디자이너이자 작가인 노엘 킹스버리가 서문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New Perennial Movement)’을 일으키며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이 두 명의 선구적인 정원디자이너가 함께 쓴 여러해살이풀 안내서다. 1990년에 나온 초판의 2019년 개정판을 번역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20년 이상 쌓아 온 저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별된 180여 속 750여 종의 여러해살이풀과 관상용 그래스가 소개된다. 안톤 슐레퍼스의 아름다운 식물 사진과 위트 있는 헹크 헤릿선의 식물 소개가 특히 인상적이다. 2장의 활용법에서는 1장에 소개된 여러해살이풀들을 이용해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자연정원’을 만들려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이 될 만한 열두 가지 식재디자인 주제를 다루고 각 주제에 알맞은 식물 조합을 제안한다. 3장 ‘식재 도면과 식물 조합’에서는 아우돌프와 헤릿선의 식재디자인 도면 예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서로 조화롭게 잘 자랄 수 있는 식물 조합을 소개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8880614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6월 15일 | ||
쪽수 | 324쪽 | ||
크기 |
197 * 257
* 24
mm
/ 100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Planting the Natural Garden/Piet Oudo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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