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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우리말 사전: 초등 중학생용

양장본 Hardcover
김선철 , 김원희 저자(글) · 김순효 그림/만화
열린박물관 ·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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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우리말 사전: 초등 중학생용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김선철

지은이 김선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석사, 박사 졸업.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주)언어과학 선임연구원으로 지냈고 현재 국립국어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은이 김원희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석사, 졸업.
중국 북경대학 중어중문학과 박사를 취득하고 동덕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강사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국립국어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린이 김순효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 졸업 후 출판사에서 학습서의 삽화를 담당하였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업물로는 『등대지기』『유태인의 천재교육53』『컬트동화』『고려가요와 향가』『금요일의 부자수업』등이있다.

저자(글) 김원희

그림/만화 김순효

목차

  • 서문_우리말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사고력은 깊어집니다

    ㄱ. 기역
    가갸날ㆍ가닐거리다ㆍ가댁질ㆍ가랑눈ㆍ가랑머리ㆍ가랑비ㆍ가리산지리산ㆍ가뭇없다ㆍ가을볕ㆍ가탈ㆍ갈지자걸음ㆍ감또개ㆍ감벼락ㆍ갓밝이ㆍ강바람ㆍ개밥바라기ㆍ갯바위ㆍ거푸집ㆍ겉눈썹ㆍ걸음의 종류ㆍ고명딸ㆍ길치다ㆍ까치발ㆍ까치밥ㆍ깨끼발ㆍ꽃숭어리ㆍ끝서리

    ㄴ. 니은
    나들목ㆍ나비잠ㆍ난딱ㆍ낟가리ㆍ날숨ㆍ남새ㆍ내리사랑ㆍ너나들이ㆍ넉살ㆍ넉장거리ㆍ눈부처ㆍ눈의 종류ㆍ늘키다ㆍ늘품

    ㄷ. 디귿
    다복다복ㆍ다부지다ㆍ닦달ㆍ달구질ㆍ달무리ㆍ달아다니다ㆍ달이다ㆍ대중ㆍ덤터기ㆍ덴겁하다ㆍ도담도담ㆍ돋을볕ㆍ동아리ㆍ동치다ㆍ두레상ㆍ떨이ㆍ또바기ㆍ똬리

    ㅁ. 미음
    마당놀이ㆍ마른장마ㆍ마중물ㆍ막다르다ㆍ맏물ㆍ말결ㆍ말미ㆍ맞갖다ㆍ매지구름ㆍ맥맥하다ㆍ맵시ㆍ머리모양의 종류ㆍ먼산주름ㆍ모꼬지ㆍ모둠ㆍ모질다ㆍ몽따다ㆍ무던하다ㆍ무서리ㆍ미리내ㆍ미쁘다ㆍ민낯

    ㅂ. 비읍
    바라지ㆍ바람꽃맥시ㆍ바람의 종류ㆍ바위의 종류ㆍ박박이ㆍ밥물림ㆍ벋나다ㆍ벌충ㆍ벼리ㆍ벼락의 종류ㆍ볕의 종류ㆍ보람ㆍ보송하다ㆍ보조개ㆍ복사뼈ㆍ볼기ㆍ부각ㆍ부럼ㆍ비의 종류ㆍ비아냥거리다ㆍ비적비적ㆍ빔ㆍ뼘다

    ㅅ. 시옷
    사금파리ㆍ사느랗다ㆍ사레들리다ㆍ사로자다ㆍ사리ㆍ사립문ㆍ사부자기ㆍ사시랑이ㆍ사위다ㆍ삭정이ㆍ살갑다ㆍ살볕ㆍ살얼음ㆍ상고머리ㆍ새살떨다ㆍ샘창자ㆍ서낙하다ㆍ서리의 종류ㆍ서릿발ㆍ서먹하다ㆍ서슬ㆍ서울까투리ㆍ선술집ㆍ선하품ㆍ설레발ㆍ섬돌ㆍ성엣장ㆍ소담스럽다ㆍ속내ㆍ손돌이추위ㆍ손사래ㆍ솔개그늘ㆍ솔다ㆍ숨의 종류ㆍ숫되다ㆍ시치미ㆍ쌈지

    ㅇ. 이응
    아람ㆍ아름차다ㆍ아퀴ㆍ알근달근하다ㆍ알천ㆍ암상ㆍ암팡지다ㆍ앙금ㆍ앙세다ㆍ애먼ㆍ얄개ㆍ얌치ㆍ어빡자빡ㆍ어섯ㆍ어숭그러하다ㆍ얼개ㆍ얼레빗ㆍ얼음의 종류ㆍ여낙낙하다ㆍ여닫이ㆍ여물ㆍ여울ㆍ열없다ㆍ오금ㆍ오롯이ㆍ오지랖ㆍ올곧다ㆍ올리사랑ㆍ옹알이ㆍ우수리ㆍ울력ㆍ웃음의 종류ㆍ웅숭깊다ㆍ윤슬ㆍ이의 종류ㆍ이내

    ㅈ. 지읒
    자리끼ㆍ자밤ㆍ자치기ㆍ정강말ㆍ잠의 종류ㆍ존조리ㆍ종요롭다ㆍ주니ㆍ찜부럭

    ㅊ. 치읓
    추렴ㆍ추레하다ㆍ추위의 종류ㆍ‘치’로 끝나는 물고기 이름ㆍ치받이

    ㅋ. 키읔
    칼벼락

    ㅌ. 티읕
    타래ㆍ터울ㆍ통발ㆍ투레질ㆍ트릿하다ㆍ튼실하다ㆍ틀거지

    ㅍ. 피읖
    푸념ㆍ푸새ㆍ푸지다ㆍ푼푼하다ㆍ품앗이

    ㅎ. 히읗
    하분하분ㆍ한갓지다ㆍ한데ㆍ함함하다ㆍ해찰ㆍ헤살ㆍ화톳불ㆍ황소숨ㆍ회두리ㆍ휘뚜루마뚜루ㆍ흰소리

    부록_순우리말 4,005

책 속으로

나들목(34쪽)
자동차를 운전할 때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는 길도우미(네비게이션)가 있지요. 길도우미가 자주 하는 말 중에 '나들목'이라고 들어보았나요? 어떤 길도우미는 나들목이라고 하지 않고 I.C.(아이 시)라고도 해요. '나들목'이란 글자 그대로 나가고 들어오는 길목이라는 뜻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나들목이 참 많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I.C.(아이 시)라는 영어 표현보다 예쁜우리말인 나들목을 쓰도록 해요.
-> 김포 나들목에서 10분만 더 가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서천 나들목에서 논산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세요.

나비잠(35쪽)
갓난아인가 곤히 자는 모습을 보면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두 팔을 위로 벌리고 자는 모습은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펴고 훨훨 나는 것 같지요. 이렇게 자는 모습을 두고 나비잠을 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다 자라서 두 팔을 벌리고 자는 모습을 나비잠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고요? 글쎄요. 나비가 되기에는 너무 무거워져서가 아닐까요.
-> 팔을 어깨 위로 쳐들고 나비잠을 자던 갓난아이가 얼굴을 심하게 구기며 울기 시작했다.<박완서, 미망>
-> 엄마 젖을 다 먹은 아기는 두 팔을 위로 올리고 나비잠에 빠집니다.

윤슬(145쪽)
바닷가나 호숫가에 가면 바라에 찰라이는 아름다운 물결에 넔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물결 일렁이는 소리도 참 기분 좋게 들리지요. 햇빛이나 달빛에 비쳐서 반짝이는 잔물결을 우리말로 '윤슬'이라고 합니다. 참 예쁜 낱말이라 우리말 이르에도 자주 쓰입니다. 그러고 보니 '슬'로 끝나는 말은 다 예쁜가 봅니다. 구슬,이슬.....아, 그런데 '사슬', '서슬'을 보니 반드시 그렇지는 않군요.
-> 내가 호숫가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햇빛과 달빛에 조금 다르게 빛나는 윤슬이다.
->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출판사 서평

어휘력의 크기는 곧 생각의 크기. 모든 공부의 기초는 모국어 학습


『순우리말 사전』은 초등생 및 중학생의 어휘 능력과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우리말 교양사전이다. 여러 국어사전에 실린 우리 고유어 가운데 우리말의 맛이 잘 드러나 있는 단어 4,005개를 모은 것으로서,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모국어 학습을 알차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언어 능력은 어휘력, 문장력, 발표력, 발음 능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능력은 사고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사고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어휘력인데, “아는 만큼 생각하고 표현한다.”는 말처럼 풍부한 어휘를 습득하는 것이 깊은 사고와 통찰력을 배양하는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모국어인 우리말의 다양한 어휘를 어릴 때부터 습득하는 것은 논술에서 요구하는 ‘창조적이고 사고력이 깊은 사람’이 되는 기초 학습을 튼실하게 하는 것이 된다.

이 책은 200개의 단어로 소개된 우리말의 자세한 쓰임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자연스레 모국어인 우리말의 결을 수용하게 되고, 다채롭고도 섬세한 우리말을 이해하고 습득하게 되면 사고력과 감수성이 발달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언어 학습은 모국어에 대한 일상적인 활용과 표현 등을 통해 사고력을 깊게 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할 것이다.


다채로운 표현과 감성, 해학과 정서를 이해하는 지식 교양 창고


이 책에서 수록한 4,005개의 순우리말 중에서 일상에서 사용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심지어 본문에서 소개하고 있는 200개 단어조차도 일상에서 쓰지 않는 게 더 많은 듯하다. 이는 한자어 비중이 많은 우리말 사용의 오랜 관행과 관련이 있는데, 한자어 중심의 언어 생활은 우리 민족의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 뿐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에도 제약적인 측면이 있다.

모든 언어는 그 나라(민족)의 문화를 배경으로 성립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말 역시 그 예외는 아니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순우리말의 깊은 맛을 찬찬히 음미해 보다 보면 잊혀진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의 결을 자연스레 느끼게 될 것이다. 순우리말을 자세히 보면 우리 민족의 섬세함과 해학,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 과학적인 디테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자어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표현은 우리말의 매력 중의 한 가지로서, 이런 단어들을 폭넓게 활용하게 되면 풍부한 언어 감각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사고의 폭과 창의성이 넓고 깊게 배양되게 될 것이다.

‘나비잠’이라는 단어는 갓난아기가 두 팔을 위로 벌리고 자는 모습을 비유한 것인데, 바로 그 단어에서 마치 그림을 보듯 상황을 알 수 있게 하는 섬세한 우리말이다. 반면,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은 ‘노루잠’으로 표현하고 또 새우처럼 등을 구부리고 자는 잠은 ‘새우잠’, 꼿꼿이 앉은 채로 자는 잠은 ‘말뚝잠’ 등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뜻밖의 일로 놀라서 허둥지둥하는 것을 ‘덴겁하다’,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들이 첩첩이 이어져 마치 주름을 잡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먼산주름’, 성품 등이 곱고 부드러우며 상냥한 것은 ‘여낙낙하다’ 등으로 표현한다. 이런 단어들처럼 우리말은 그 단어가 주는 느낌과 어감만으로도 전달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적절한 비유와 다채로운 표현 및 아름다운 글쓰기를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순우리말의 표현은 우리 문화의 단면을 잘 드러내고 있는 ‘풍부한 지식 창고’로서 다채롭고도 섬세한 글쓰기를 통한 전달 매체가 될 뿐 아니라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보고의 역할을 하고도 남음이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92043649
발행(출시)일자 2007년 12월 21일
쪽수 271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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