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낙원
작가정보
저자(글) 에리히 M. 레마르크
1898~1970
독일의 소설가.
1898년 독일 서부 베스트팔렌 오스나브뤼크에서 제본업자의 아들로 태어남.
1929년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전쟁터에서의 공포와 불안, 과학전에 의한 무의미한 죽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서부전선 이상 없다》를 발표하여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음.
1931년 속편 《귀로》 발표 후 반전 작가로 낙인 찍혀 나치스 정권 수립 직전 해에 스위스로 망명함. 이후 미국과 스위스를 오가며 작품 활동에 전념.
그 외 작품으로 《세 전우》, 《너의 이웃을 사랑하라》, 《개선문》, 《생명의 불꽃》, 《리스본의 밤》 등이 있음.
문학박사. 서울대학교 독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비엔나 대학에서 수학. 전 한양대학교 교수.
역서로는 《개선문》 《마의 산》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때》
《독일인의 사랑》 《나비》 《지와 사랑》 《히페리온》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머리말 9
그늘진 낙원 11
작품론- 레마르크 문학의 정수(홍경호) 401
연보 414
출판사 서평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레마르크가 운명한 지 9개월이 지난 1971년 6월, 비밀히 간직되었던 그의 유작 《그늘진 낙원》이 발견되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출판사들이 출판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유럽 전역이 떠들썩했다. 책이 나오기 전에 각국의 언론계가 제 나름대로 레마르크 문학을 재평가하려고 서둘러댔다. 결국 미망인 파울레테 레마르크 여사에 의해 독일의 드뢰머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레마르크 문학에서 보이는 지나친 대중성으로 인해 작품의 영속이 의심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일말의 기우가 이것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그의 문학은 당당히 세계문학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이 유작 〈그늘진 낙원〉은 레마르크가 미국에 망명한 이후의 체험을 1인칭 소설로 그려낸 것이다. 어떤 이는 이 한 권의 소설이야말로 레마르크 문학 가운데서도 그 정수만이 응결되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극찬한다. 혹자는 생전에 발표된 10편의 소설의 주류를 이루는 전쟁 고발, 종말에 대한 두려움, 사랑, 일상의 비속성 등이 완숙한 대가의 필치로 톤을 달리해 묘사되어 있다고 절찬했는가 하면, 혹자는 상업 영화 제작자나 도색 잡지 편집자들의 구미를 돋워줄 만한 소설이라고 비판했다.
수식과 장식, 조작으로 얼룩진 한 망명객의 일상과 모험, 성(性)과 사랑의 이야기가 더러는 우리에게 애수와 환희를 가져다주지만 그것은 곧 이야기가 진실을 멀리하고 있음을 대변해 준다고 혹평을 가하기도 했다. 어쨌든 레마르크의 유작은 그 외설 시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기가 무섭게 날개 돋힌듯 팔렸다. 일찍이 독서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독자들을 열광케 했던 레마르크의 〈개선문〉이 이제 고전적인 작품으로 굳어지려는 이때, 작가의 죽음과 더불어 그로부터 4반세기 후 그의 작품들이 다시금 세계의 이목을 경악케 함은, 설사 그 이유가 ‘비현실의 실제화’에 있든 ‘불행한 시대의 제물이 된 한 낭만주의자의 성과 사랑과 유희’에 있든 그것은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1972년 연초에 이 〈그늘진 낙원〉은 랠프 맨하임에 의해 미국판으로 다시 번역 출판되어 미국 독서계를 뒤흔들었다. 더욱이 이 소설의 배경 무대가 뉴욕의 5번가와 할리우드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의 취향과 구미를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653143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30일 | ||
쪽수 | 416쪽 | ||
크기 |
153 * 22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chatten im Paradies/Remarque, E.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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