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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역사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 양장본 Hardcover
21세기북스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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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과 역사,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페이퍼 로드!
종이의 탄생과 보급, 진화, 미래의 종이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종이의 역사』. 탐사보도로 명성을 얻고, 책과 종이, 문자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는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가 발로 누빈 종이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종이가 어떤 구실을 해 왔는지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저자는 2000년 전 종이가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중국부터 종이를 만드는 장인, 제지 기업과 공장, 종이 수집가, 예술가, 위인들의 종이 활용 및 다양한 종이를 소장한 박물관, 도서관 등을 소개한다.

종이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그 위에 문자, 그림 등이 다양하게 기록됨으로써 가치를 만들어내고 세계사의 여러 장면들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종이 덕분에 지성이 꽃피운 이슬람 세계, 레오나르도 다 빈치, 토머스 에디슨, 베토벤의 머릿속 그림을 엿볼 수 있는 작업노트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9.11 테러의 증인으로 남은 종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행기가 충돌한 순간 희생자들이 남긴 구조 요청 쪽지, 신분증, 각종 서류, 사진 등의 종이 비가 내렸다고 한다. 가슴이 먹먹한 이 일화를 통해 종이에 의존한 현대의 노동습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대는 컴퓨터의 등장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종이의 사용이 조금씩 줄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류와 문화의 역사가 집약되어 있고, 역사의 순간순간마다 소리 없는 목격자 역할을 해온 종이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있다. 이 책은 동양보다는 미국과 서양 중심으로 서술되어 서양의 종이사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 Nicholas A. Basbanes는 매사추세츠 주 로웰Lowell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탐사보도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으며, ≪우스터 선데이 텔레그램≫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근무했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스미스소니언≫ 등 여러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연재했다. 클라크 대학 로버트 H. 고더드 도서관 후원회 회장을 역임했고, 국립인문재단 펠로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젠틀 매드니스』, 『찬란한 문자A Splendor of Letters』, 『인내와 투지Patience and Fortitude』, 『모든 책은 독자에게로Every Book Its Reader』 등이 있다.

역자 정지현은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했다. 일상의 정취가 묻어나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그녀는 미국에서 딸을 키우며 번역에 대한 사랑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4만 명에서 단 한 명으로』, 『원하는 일에 날개를 다는 삶의 에너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학교-일』,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대화사전』, 『마크 트웨인과 마시는 한 잔의 커피』, 『감사』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Part 1
    제1장 고귀한 발명품
    제2장 여신이 전해준 비법
    제3장 페이퍼 로드와 문명
    제4장 넝마에서 창조한 부
    제5장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종이
    제6장 1회용 종이가 부른 위생 혁명

    Part 2
    제7장 총, 담배 그리고 종이
    제8장 나를 증명해주는 종이
    제9장 투표용지, 영장, 관료의 서류함
    제10장 파괴되어야 하는 종이
    제11장 종잇값과 액면가
    제12장 종이에 새겨진 역사

    Part 3
    제13장 천재들의 냅킨 스케치
    제14장 종이에 붙잡아둔 영감
    제15장 종이만이 가능한 예술
    제16장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든 책
    제17장 시대의 변화와 종이의 변신
    제18장 맨해튼에 내린 종이 비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석
    참고 자료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최고의 원료는 쓰레기입니다. 날마다 혼합 비율이 달라집니다. 하루는 잡지, 사무실용 폐기물, 시내 거리의 쓰레기 중에서 뭔가가 더 많이 들어가고 또 다음 날은 그 비율이 바뀌죠. 이렇게 날마다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우리 종이를 구입하지 않을 테니까요. 활엽수재, 침엽수재, 물푸레나무, 단풍나무 등 24시간 내내 공장으로 들어오는 각기 다른 섬유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조합이 바뀔 때마다 알아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조합을 해보기 위해 폐지를 따로 남겨둡니다. 그걸 ‘양념’이라고 부르죠. 변화가 필요한 경우 우리 기술자들이 그 자리에서 양념을 넣어 조정을 합니다. 그래서 종이를 만드는 일을 예술이라고 하는 겁니다.” _제10장 파괴되어야 하는 종이

사다코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 때 살아남았지만 10년이 지난 1955년 열두 살의 나이로 백혈병에 걸렸다. 사다코는 친구에게 “아픈 사람이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다시 건강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준대”라는 전설을 듣고 나서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다. 사다코는 나중에 종이가 부족했기 때문에 약병에서 떼어낸 포장지나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을 사용했다. 1955년 10월 25일 사다코는 644마리만을 접은 채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사다코의 굳은 의지에 감동한 친구들이 남은 종이학을 마저 접어주었다. 사다코의 사연을 계기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종이학을 접기 시작했고 사다코를 기리기 위하여 히로시마와 시애틀에 사다코의 동상이 세워졌다. 사다코는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 안네처럼 전쟁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은 어린아이였다. 안네의 이야기가 일기를 통해 기적적으로 전해진 것처럼 사다코는 종이를 통해 세상에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_제15장 종이만이 가능한 예술

그는 내가 학회에서 책이 한물갔다고 말한 예일대 교수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책이 어떻게 한물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히 실용주의적인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단종된 모델의 잔디 깎는 기계의 사용설명서라면 한물갔다는 말이 맞겠지요. 쓸모가 없고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책들 중에서 지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소설책이 어떤 점에서 한물갔습니까? 나는 문체가 그리 훌륭하지 않더라도 모든 책이 사건에 대한 누군가의 서술이고 세계관이고 그 사람의 상황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세상의 모 책이 문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주는 문화 상품 말입니다.” _제17장 시대의 변화와 종이의 변신

“많은 사람들이 방금 뭘 본 건지 10~20초 동안 어리둥절해했습니다. 맑은 그날 아침에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니 종이가 태양을 가리고 있었죠. 출근길에 지하철역에서 나온 많은 사람이 색종이 테이프 퍼레이드인가, 새 떼인가 생각했어요. 무지개라고 표현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 건물들은 현대인의 노동 습관을 보여주는 완벽한 전형이었습니다. 그 건물들이 무너지는 순간 우리는 무얼 보았죠? 바로 종이였어요.” _제18장 맨해튼에 내린 종이 비

출판사 서평

2000년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
인간의 욕망과 역사,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페이퍼 로드

인간이 사회를 이루어 법을 만들고, 역사를 기록하고, 신분을 나누고, 물건을 사고판 것은 모두 종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종이가 없었다면 근대적인 위생 관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우리가 늘 갖고 싶어 하는 지폐 역시 종이고, 도면과 청사진을 그릴 종이가 없었다면 산업혁명도 불가능했다.
종이가 만들어진 신비로운 과정부터 종이로 만든 최고의 예술작품, 종이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역사를 총망라한 책이 바로 『종이의 역사』다.

종이의 탄생과 보급, 진화, 미래의 종이까지… 한눈에 보는 종이의 역사

중세시대에 지어진 장엄한 건축물에는 설계도면이 없었다. 양피지에 전체 아이디어를 대략 그린 후 공사 현장에서 기둥과 밧줄을 이용하여 정확한 치수를 결정했으며, 땅 위의 말뚝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설계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했고, 설계자는 현장에 상주하며 작은 부분까지 일일이 지시하고 설명해야 했다. 그러다 1500년대에 종이가 보급되면서 혁명적인 진보가 이루어진다. 종이 위에 그려진 건축 도면은 섬세한 설계와 수정, 지시를 가능하게 했다.
산업혁명 역시 종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기계와 철도, 수로 등 신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종이에 그려서 소통ㆍ전달할 수 없었다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전파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뿐인가,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종이 지폐가 없었다면 상업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고, 종교 경전을 예전처럼 비단에 새겨서는 전 세계적인 포교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다못해 휴지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야말로 종이가 문명을 가능하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인류 문명의 탄생과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바로 ‘종이’다 그 종이의 역사에 얽힌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ㆍ종이의 역사ㆍ다. 이 책의 저자인 니콜라스 A. 바스베인스는 탐사보도로 명성을 얻은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ㆍ젠틀 매드니스ㆍ를 비롯하여 책과 종이, 문자에 대한 깊이 있는 책을 여러 권 집필한 문화역사학자다. 미국 클라크 대학에서는 해마다 그의 이름을 딴 도서 수집 경연대회가 열릴 정도다. 그는 2,000년 전 종이가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중국과 여전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종이를 만드는 장인들이 있는 일본,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미국 지폐용지를 만들고 있는 크레인 페이퍼와 여러 제지 기업과 공장, 다양한 종이수집가, 셰익스피어나 에디슨의 메모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과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를 활보하며 종이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파헤친다. 방대하고 흥미진진한 종이의 문화사를 읽다 보면 지금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종이 한 장이 새삼 경이롭게 느껴질 것이다.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소리 없는 목격자 ‘종이’가 있었다
기록과 소통의 매체인 종이에 남겨진 역사의 질곡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탐구


1857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세포이 항쟁은 ‘종이’ 때문에 불이 붙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당시 병사들은 총을 사용할 때면 탄약통의 종이를 입으로 뜯어야 했다. 그런데 영국 동인도회사에 고용된 힌두교와 이슬람교 병사들이 종교적으로 금기시되는 동물의 기름이 칠해진 탄약통의 종이를 입으로 떼는 것을 거부하면서 세포이 항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는 종이 탄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성경이 인쇄되었던 종이까지 탄피로 사용되면서 ‘총뭉치 성경’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영혼을 구하던 성경이 육체를 파괴하는 데 사용된 것이다. 이처럼 종이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분야에서까지 사용되면서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해왔다.
종이는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는다. 그 위에 문자와 그림으로 기록된 갖가지 의미가 종이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 의미가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깊이 연관되기도 한다.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나치 독일의 살아남은 지도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는 데 핵심적인 증거 역할을 한 것도 이들의 서명이 되어 있는 각종 서류였고, 드레퓌스 사건의 ‘비망록’, 미국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시킨 짐머만의 전보, 1971년 대니얼 엘스버그가 공개한 펜타곤 비밀문서 등 종이로 인한 역사적 스캔들은 셀 수 없이 많다. 현재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에서는 하루 12톤의 기밀문서를 펄프화하여 피자 상자나 계란판으로 만들고 있다.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종이를 파괴하는 것이 현대 정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9ㆍ11 테러의 증인으로 남은 종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행기가 충돌한 순간 사람들이 목격한 것은 태양을 가리며 떨어지는 엄청난 종이 비였다고 한다. 더 이상 다급하지 않은 ‘긴급’이라고 적힌 팩스, 급여 입금전표, 법원 제출 서류 등 사무적인 내용을 담은 것부터 책상 앞에 붙어 있던 사진, 피해자의 유일한 흔적이 된 신분증 같은 개인 물품, ‘84층 서쪽 사무실에 12명이 갇혀 있다’고 적힌 메모까지 엄청난 양의 종이가 쏟아졌다고 한다. 종이에 의존하는 현대의 노동 습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자 희생자들의 유품이기도 한 이 종이들 중 일부는 9ㆍ11 추모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종이 없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에디슨의 업적도 불가능했다
천재들의 영감을 붙잡아준 종이의 문화사


가치가 폭락한 바이마르 공화국의 마르크화는 벽지로 사용되었다. 반면 1910년에 발행했던 담배 포장지에 삽입된 T206 호너스 와그너 야구 카드 한 장은 280만 달러에 팔렸다. 종이는 그 위에 적히거나 인쇄된 대상에 따라 그 가치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천재들의 영감을 기록한 종이다. 라파엘로가 1500년대 초반에 그린 스케치는 크리스티 경매에서 4,790만 달러에 팔렸다고 한다.
예술가, 작가, 작곡가, 과학자, 건축가, 발명가, 엔지니어, 안무가 등 분야를 막론하고 탁월한 사상가들이 지니고 다니는 노트가 비교적 최근 들어 생겨난 학문 연구 주제인 창조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열쇠가 되어주고 있다. 가장 완벽하게 종이를 활용한 사람은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였다. 그의 스케치에는 그가 과학, 수학, 건축, 조각, 해부학, 엔지니어링, 유체동역학, 음악, 광학, 식물학, 그리고 모든 종류의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사숙고했음이 드러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남긴 스케치는 4,000장이 넘는다. 그는 종이 위에 아이디어를 그리고, 수정하며 완성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남겨두고 있다. 저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외에도 베토벤, 토머스 에디슨, 윌리엄 셰익스피어, 브루넬레스키 등 천재들의 영감을 기록한 종이를 추적한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기록할 수 있고, 수정이 용이한 ‘종이’가 없었다면 이들의 천재적인 영감도 꽃피우기 어려웠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우리는 종이를 공기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 존재를 거의 인식조차 못한다. 그러나 종이는 인간의 독창성이 탄생시킨 최고의 발명품이다. 종이는 가볍고 흡수성이 있으며 강하고 흔하며 휴대할 수 있다. 접을 수도 있고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다. 밀랍으로 코팅하여 방수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화약이나 담배를 감싸기도 하고 차를 넣어 끓일 수도 있다. 인간은 역사를 기록하고 법을 만들며 사업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고 벽을 장식하고 신분을 만드는 데도 종이를 사용해왔다. 흥미롭고 유익하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이 책은 인류의 문화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종이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해외 서평≫

ㆍ거부할 수 없는 책. _≪라이브러리 저널≫
ㆍ너무나 매혹적인 이야기. 광범위하고 자유분방하며 권위 있는 주제를 흥미롭고 편안한 문체로 전한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흥미로운 필독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ㆍ광범위한 종이의 역사로 안내하는 즐겁고 용감한 안내서. 바스베인스는 종이의 역사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했다. 재치와 열정으로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다. __≪커커스 리뷰≫
ㆍ인터넷 시대가 열리자 사람들은 종이 없는 사무실을 꿈꾸었다. 그러나 여전히 종이가 건재한 세상을 보면서 니콜라스 바스베인스만큼 기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__≪워싱턴 포스트≫
ㆍ니콜라스 바스베인스는 인상적인 완성도로 특별한 만족감을 주는 저자다. ㆍ종이의 역사ㆍ는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을 가진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__≪댈러스 뉴스≫
ㆍ니콜라스 바스베인스는 인류의 아름다운 발명품을 살펴보는 이 책에 자신의 심장과 영혼을 담았다. __≪캐나디언 내셔널 포스트≫
ㆍㆍ종이의 역사ㆍ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종이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만들어왔는지 박식하고 매혹적으로 설명해준다. 인쇄가 죽어가는 이 시대에 바스베인스의 책은 학문적으로 훌륭한 업적이다. 인류의 지식과 생각이 새겨진 연약하면서도 견고한 표면, 세계의 진정한 경이로움 가운데 하나인 종이에 찬사를 보내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자극한다. _브래드포드 모로우(소설가)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0955595
발행(출시)일자 2014년 09월 03일
쪽수 524쪽
크기
148 * 225 * 20 mm / 820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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