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J 미스터리 클럽
다카무라 가오루 저자(글) · 권일영 번역
노블마인 · 2008년 01월 18일
8.4
10점 중 8.4점
(6개의 리뷰)
(null%의 구매자)
  • 황금을 안고 튀어라 대표 이미지
    황금을 안고 튀어라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황금을 안고 튀어라 사이즈 비교 135x197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9,900 11,000
적립/혜택
550P

기본적립

5% 적립 5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5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절판되었습니다.

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등과 더불어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를 대표하는 여류작가 다카무라 가오루의 데뷔작. 은행 지하에 잠들어 있는 백억 엔 상당의 금괴를 강탈하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여섯 남자들의 치밀한 준비 과정과 당시 사회상과 결부된 인물간의 갈등을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 수상작으로,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로 제작 중이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일 관계로 아는 사이였던 기타가와와 고다는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오사카의 스미타은행 본점 지하에 잠들어 있는 금괴 6톤을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기타가와가 대기업 빌딩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 직원 노다를 끌어들이고, 고다는 폭탄 제조 전문가 모모를 설득해 팀에 합류시킨다. 엘리베이터 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영감'에게 침투에 대한 조언을 받기로 하고, 작전 계획을 엿들은 기타가와의 동생 하루키도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면서 총 여섯 명의 금괴탈취작전 팀이 완성된다.

여섯 명의 금괴탈취작전팀은 착착 계획을 진행시키지만 한편으로는 팀에 합류한 폭탄 제조 전문가 모모가 과거에 저지른 살인사건을 해결해야하는 입장에 놓이면서 갈등하게 된다.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멤버들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팀은 차츰 불안에 빠지게 된다. 치밀한 금괴탈취작전의 막이 오르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은 그들을 계속 가로막게 되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다카무라 가오루

다카무라 가오루

지은이 다카무라 가오루 高村 薰
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국제기독교대학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보너스로 구입한 PC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9년 처음으로 완성한 작품 「리비에라」를 누군가에게 읽히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에 응모하여 최종후보에 올랐고, 1990년에는 『황금을 안고 튀어라』로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초기작을 전면개고하여 발표한 『리비에라를 쏴라』로 제11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고, 1993년에는『마크스의 산』으로 제109회 나오키상과 제12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을 수상한다. 여성의 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최고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굵고 깊은 필치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그려 일본 미스터리계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 『신의 불』『리오우』『내 손에 권총을』『석양에 빛나는 감』『레이디 조커』『신 리어왕』『하루코 정가』 등이 있다.

옮긴이 권일영
1987년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속」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번역을 시작한 뒤 일본어와 영어 소설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가이도 다케루 등의 작품을 주로 작업했다. 옮긴 책으로 『배틀로얄』『게임의 이름은 유괴』『호숫가 살인사건』『레몬』『용은 잠들다』『환야』『편지』『누군가』『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살육에 이르는 병』『이름 없는 독』『다크』『나는 지갑이다』『스나크 사냥』『아직 필름이 남아 있을 때』『암흑관의 살인』 『신으로부터의 한마디』등이 있다.

번역 권일영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고, 1987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인 무라타 기요코의 《남비 속》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을 시작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하라 료 등 주로 일본 작가의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안녕, 긴잠이여》를 비롯해 기리노 나쓰오의 《다크》, 가이도 다케루의 《나니와 몬스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에도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오기와라 히로시, 심포 유이치 등의 소설과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시리즈 등의 일본 소설을 주로 옮겼으며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했다. 최근에는 2019년 서점대상 수상작인 세오 마이코의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를 비롯해 오기와라 히로시의 《소문》, 시게마쓰 기요시의 《목요일의 아이》, 모리 에토의 《클래스메이트 1학기, 2학기》,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를 우리말로 옮겼다. 논픽션으로는 《킬러 스트레스》, 《에도가와 란포와 요코미조 세이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잘 들어, 고다. 이게 요점이야. 저 은행 지하의 일부분을 스미타창고주식회사가 위탁관리를 하고 있어."
"그러니까......저기에 금괴가 있다는 이야긴가?"
"1킬로그램짜리 금괴가 6톤. 금액으로 치면 1백억 엔. 신문에 나왔어. 재고량 치고는 적은 편이지. 다나카귀금속 같은 데와 비교하면."
"그래?"
"어떻게 생각해?"
말하자면 1백억 엔짜리 경비가 붙어 있다는 이야기로군, 하고 고다가 대답했다. 기타가와는 슬쩍 코웃음을 치고 고개를 돌리더니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15p.)

출판사 서평

변전소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면 엘리베이터는 지하금고를 목표로 급강하!
‘인간이 없는 땅’을 찾아 헤매는 남자들의 대담무쌍한 금괴 탈취 작전이 시작된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일 관계로 아는 사이였던 기타가와와 고다는 10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오사카의 스미타은행 본점 지하에 잠들어 있는 금괴 6톤을 훔치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기타가와가 대기업 빌딩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 직원 노다를 끌어들이고, 고다는 폭탄 제조 전문가 모모를 설득해 팀에 합류시킨다. 엘리베이터 서비스 회사에 다니는 ‘영감’에게 침투에 대한 조언을 받기로 하고, 작전 계획을 엿들은 기타가와의 동생 하루키도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면서 총 여섯 명의 금괴탈취작전 팀이 완성된다.
금괴를 탈취하기 위한 침입 루트와 퇴로 방법 연구는 물론, 경찰을 속이기 위한 위장 사고와 통신 회선 파괴 계획, 금괴 운반 계획 등이 착착 준비되지만, 한편으로 과거에 모모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 팀원들 사이에는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미 한 배를 탄 멤버들은 작전이 끝날 때까지 보안 유지를 위해 멤버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멤버들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팀은 차츰 불안에 빠지고, 과연 금괴탈취계획이 실행될 수 있을 지 마지막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윽고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일 분 일 초 단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치밀한 금괴탈취작전의 막이 오른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계속되며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멤버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며 금괴가 들어있는 지하금고로 한발 한발 다가간다. 그들은 마침내 자신이 원하던 것을 그곳에서 찾을 수 있을까?

■ 옮긴이의 글 중에서

사석에서 ‘일본 작가들 가운데 누굴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대개는 거침없이 ‘다카무라 가오루’를 꼽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작가가 너무 많아 일일이 꼽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작가가 다카무라 가오루 여사입니다. 흔히 계단으로 따지면 제 선호도의 최정상에 있는 작가입니다. 장르를 떠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까닭을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선호도야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니, 외형으로 드러나는 요소들로는 설명할 재주가 제게는 없습니다. 그저 작품을 읽고 난 뒤에 느끼는 ‘그 무엇’이 아마도 다른 작품들보다 더 절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루한 삶에도 나름의 화두는 하나씩 걸쳐져 있기 마련이라는 핑계를 내세우고 겉모습만 이야기하자면 제 관심사는 ‘인간, 그리고 소외와 증오’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제는 장르의 구분을 떠나 그냥 소설을 쓰고 있는 다카무라 가오루 여사이고, 최근작인 『하루코 정가』나 『신 리어왕』에서는 그리스도교적 가치관에서 불교적 가치관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인간, 그리고 소외와 증오’는 여전히 본질이 아닐까 하는 느낌입니다. 그 주제의 시초가 이 작품에 있고, 또 뒤이어 나올 『리비에라를 쏴라』에 있는 것 같습니다.

■ 독자들의 글 중에서

머리 근처가 지끈지끈하다. 어쩐지 나른하고 뜨거운 공기가 근처를 감돈다. 땀과 시궁창과 피와 화약의 냄새가 충만한, 당장 폭발하기 직전인 남자들이 등장하는 이런 소설은, 견딜 수 없다. 이런 강경파 소설을 쓰는 작가가 일본에 있었다니. 그것도 여성작가가 이런 극단적으로 허무한 세계관으로 끝까지 써내다니.
- 일본 블로그 Clala-Flala

다카무라 가오루가 ‘남자들의 세계’를 자신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금괴 탈취 계획을 실행하는 준비 단계에서 벌어지는 등장인물들 간의 우정을 뛰어넘은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이런 뜨거운 세계에 듬뿍 빠져 눈물을 흘려보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되어 공감하게 되었다.
- 일본 BK1 Sakana

작품을 거듭할 때마다 차례차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바람에 그 진가가 묻힌 감이 있지만, 이 작품에는 다카무라 가오루의 원점이 담겨 있다. 수상한 듯 매력적인 캐릭터는 물론이고, 세심한 디테일, 관찰력 풍부한 묘사, 그리고 스토리의 전개나 진행 역시 두말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었다. 몇 번이라도 다시 읽고 빠져들고 싶은 작품이다.
- 일본 아마존 ihug

다카무라 가오루의 책 가운데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흔히 말해지듯 묘사가 꽤 장황해서 처음에는 읽다가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읽으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5분의 1정도부터 끝까지 몇 번을 읽어도 계속 울면서 읽었을 정도로 슬픈 이야기입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01076140
발행(출시)일자 2008년 01월 18일
쪽수 354쪽
크기
135 * 197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J 미스터리 클럽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