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 국내도서 - 교보문고
혜택/조건
- 윤세윤 · 동아시아 · 2025.02.1410%18,000원정가
20,000원|200p대한민국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한강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2025년 현재 수도권에 한국의 인구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국인들에게 있어 한강이라는 존재가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 될지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오늘날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으레 역사 시간에 배우듯이 한반도에서 한강 유역이 가지는 중요성은 몹시 큰 것이었고, 수많은 드라마가 한강을 둘러싸고 전개되어왔다. 길이 500km, 강폭 1km 이상에 달하는 이 거대한 강이 역사 속에서 존재감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믿을 수 없는 말일 것이다. 사실 도시 한복판에 강이 흐른다는 것은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다. 배산임수라는 말이 있듯, 물가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도시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일반론은 한강이라고 하는 거대한 물줄기를 눈앞에 두면 송두리째 날아가 버리고 만다. 무엇보다, 흔히 다른 도시를 관통하는 강은 이렇게 거대하지 않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강인 파리의 센강은 폭이 100~200m 정도에 불과하고, 런던의 템스강은 런던브릿지가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재면 265m 정도이다. 전 세계적으로 서울과 한강 같은 사례는 몹시 드물다. 도시 한가운데에 강이 흐르는 경우는 센강이나 템스강처럼 강이 작고, 한강처럼 큰 강이 도시에 흐르는 경우는 도시 한복판이 아닌 외곽을 따라 흐르며 도시와 외부를 구분짓는 경계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한강은, 또 서울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졌을까? 젊은 세대에게는 지금의 ‘서울’이 자연스럽겠지만, 사실 서울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은 그리 오래지 않은 일이다. 당장 강북 도심에 존재하는 ‘사대문’의 흔적만 보더라도 알 수 있겠지만 조선시대는커녕 대한민국 건국 초기까지만 거슬러 올라가도 서울은 지금의 반절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도시였고, 한강 또한 다른 나라의 큰 강처럼 서울과 외부를 구분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근대 이후 수도 서울이 확장될 필요성이 생기고, 때맞춰 교량 기술 또한 발전하면서 이제껏 교통의 장벽으로 기능해왔던 한강이 강남과 강북을 잇는 통로로 기능하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가 지금 인식하고 있는 ‘서울’이라고 하는 공간은 지극히 근대적이고, 또 가변적인 개념이다. 토목과 교량을 전공으로 하는 저자는 서울과 한강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예찬하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한강이 ‘한강’이라고 불리기 이전의 오랜 과거에서부터 시작해 물 흐르듯 천천히 한강과 한강에 놓인 교량들의 역사를 추적한다. ‘한강 다리의 역사’라고 하더라도 으레 역사가 그러하듯이, 한강 다리의 역사는 오롯이 한강 다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제 강점기 교량을 건설하기에 앞서 철도부설권을 놓고 벌어진 일제와 미국 사이의 경쟁, 강철로 다리를 짓기 위해서 필요했던 철강의 발전과 철강이 아시아 역사에 미친 영향, 6ㆍ25전쟁이 다리에 미친 여파와 공습, 현대에 이르러서는 가슴 아픈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소양강댐 붕괴, 서울 대홍수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한강과 한강 다리를 둘러싸고 일어났다. 그 모든 것이 한강 다리의 역사이며, 동시에 한강의 역사이고 서울의 역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순혈 이공계인답지 않은 감성 어린 필치로 한강의 역사를 훑으며 한강과 한강 다리를 둘러싼 기술과 역사 이야기를 맛깔나게 전달한다. 한강의 과거와 오늘, 역사를 관통하는 8개의 다리 반포대교와 잠수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2층 교량이다. 그렇지만 두 다리가 동시에 개통된 것은 아니고, 잠수교 쪽이 상층부의 반포대교보다 6년 앞서 개통됐다. 처음 개통되었을 당시 잠수교의 이름은 ‘안보교’였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건설 당시 용산에 있던 미군의 육상 전력이 유사시에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이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지은 다리였기 때문이다. 그런 잠수교이지만 지금은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반포대교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달빛무지개분수는 2008년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2014년에는 미국의 CNN에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분수로 소개하기도 했다. 반포대교 자리에 처음 다리가 놓일 때의 ‘안보교’를 떠올리면 그야말로 극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교량과 공간의 이러한 위상 변화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배경이 근간에 자리잡고 있다. 그야말로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저자는 다양한 질문과 이야깃거리를 통해서 한강과 한강 다리를 살펴본다. 이때, 한강 다리의 구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개발에 앞서 한강의 모습과 개발과정, 그리고 그 배경 등을 함께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서울, 수도권,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다. 한강에 건설된 첫 번째 근대 교량인 한강철교, 도보로 지나다닐 수 있게 만들어진 첫 번째 교량인 한강대교,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지어진 첫 번째 교량인 양화대교, 강북과 강남을 이어 현대 서울의 범위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한남대교 등, 8개 다리를 중심으로 한강과 한강 다리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토목과 교량을 전공하여 계속해서 꾸준히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저자의 교량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밀도 높은 한 권이다. 한강을 따라 알알이 박힌 서울의 숨겨진 보석을 찾아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강과 한강 다리의 이모저모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가치 있는 유ㆍ무형의 자산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대상이 되는 것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별도로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이 특별한 기억을 품고 있는, 그야말로 서울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말할 만한 것들이다. 물론 서울을 관통하며 흐르는 한강 위에도 그렇게 숨겨진 보석들이 존재한다. 반포대교와 잠수교, 양화대교, 원효대교, 한강대교, 한남대교 등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 숨겨진 보석들을 포함한 여러 한강의 다리들이 품고 있는 뜻깊은 이야기들을 교과서적으로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을 답사하며 현대의 우리가 마주하는 한강 다리들의 모습 이모저모를 그대로 전달한다. 책의 구성은 양화대교에서 올림픽 대교까지, 한강 하류에서 상류를 거슬러오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곳곳에서 한강 공원이나 다리 주변의 유적지 등과 같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오랜 세월 토목과 교량을 공부해온 교량 전문가이지만, 이 책은 그런 전공 지식을 기반으로 하되, 대부분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쓰였다. 저자의 안내를 통해 이제껏 우리가 몰랐던 한강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면 한강이 이다지도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또한 지금 서울시민들의 삶 중 많은 부분이 한강과 한강 다리가 쌓아 올린 기적같은 균형 위에서 성립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주말, 휴일에 집 근처 한강 공원으로 나들이 가는 것을 즐기며, 지금 우리가 사는 이 곳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모든 시민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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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와무카이 마사토 외 · 기문당 · 2025.02.1018,000원|540p
건축은 역사와 문화를 읽는 열쇠다 ! 쿠푸왕의 피라미드 복합시설부터 마르세유의 유니테 다비타시옹까지,4000년 서양 건축사를 대표하는 명작 70선을 엄선해 철저히 해부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서양 건축물 중 명작(Masterpiece)을 선정하여, 각 작품의 전체와 세부 특색을 일러스트(그림)와 문장(글)으로 해설하는 ‘해부 도감’ 시리즈의한 권입니다. 총 70개의 명작을 엄선하였습니다. 각 건축 명작에 대해 적절한 용어 사용, 정확한 일러스트, 그리고 읽으면서 바로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이아웃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건축을 포함한 예술 분야의 책을 쓸 때 항상 염두에 두는 점이기도 합니다만, 소재, 기술, 형태 또는 작가와 건축주의 의도, 시대정신 등의 다양한 요인과, 작품의 전체와 세부의 최종적인 모습과의 관계를 최대한 시각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해설했습니다. 또한 각 작품은 왼쪽 페이지에 전체를, 오른쪽 페이지에 세부를 배치하여 마치 해부하듯이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설명했습니다. “어떤 명작이든 우선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접근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런 다음 자기 나름대로 소화하면 됩니다. 고대, 중세, 근세, 근대 각 시대의 처음과 마지막에 넣은두 종류의 칼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소 심오한 건축의 세계를 들여다보다가 하나의 전체 질서 같은 것이 떠오른다면, 그것이 독자여러분만의 진짜 명작이 되지 않을까요?”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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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윤 외 · 마티 · 2024.11.3010%34,200원정가
38,000원|380p목천건축아카이브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11권은 건축가 김석윤의 이야기를 듣는다. 1945년 제주에서 출생해 1972년 낙향한 후 오랜 세월 동안 제주에서 활동한 그는 제주 건축의 정체성, 지역성, 제주다움에 관한 탐구를 그치지 않았다. 이 구술집은 그의 평생의 과제인 ‘제주 건축의 정체성의 파악과 표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그의 건축 활동에 가장 큰 배경이 되었던 1970년대 제주도의 관광화와 도시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현대건축에서 제주성이나 한국성을 논하는 데 필수적인 자료로 역할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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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주현 · 밀알 · 2024.11.2610%21,600원정가
24,000원|1,200p실무자를 위한 건설 산업의 체계적인 지식을 담은《건설사업관리이야기 : CM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의 저자가 건설 산업의 역사와 현대 건설 산업을 탄생시킨 금융에 관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저자는 KDB 산업은행, KB 국민은행, 미래에셋, 맥쿼리 등 금융투자자를 위한 컨설턴트로서 Due Diligence와 금융투자자를 위한 기술자문 경험과 시공사, 국내외 CM사 그리고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건설이 금융을 만나 오늘에 이르게 된 과정을 역사적 상황을 토대로 깊이 있게 이끌고 있다. 건축, 인프라, 플랜트 분야를 망라한 건설 산업의 발달 과정과 구조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고 미래 산업 발달 양상에 대하여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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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주거학회 · 박영사 · 2024.11.1525,000원
단순히 거주 공간이 아닌, 요양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주택에 대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사례에서는 건축적 특징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사회적, 문화적 배경, 주거 정책 등을 각종 도면과 사진, 도표 등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미래 시니어 주택을 위한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많은 주제에 대해, 주제별 해외 사례를 제시하고, 마지막 장에서는 국내의 우수사례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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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광 편집부 · 해광 · 2024.10.1818,000원|540p
이 책은 방대한 법전을 보지 않고 간편하게 해당되는 법령만 참고해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공공기관이나 관련 종사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해당 법령을 참조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해당법률은 물론 관련 시행령, 시행규칙을 함께 실어 관련법을 서로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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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형래 · CA현대건축사 · 2024.07.1510%42,300원정가
47,000원|2,350p건정(建正)은‘바른 가치를 찾아 세운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건정의 CI는 3개의 면과 중앙 교차점에 바르게 세워진 직육면체를 조합한 형상으로,‘자연(自然)과 도시(都市) 그리고 사람(人)’이란 3가지 요소와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바른 가치를 가진 공간' 을 만든다는 철학과 의지를 담고 있다. 건정건축은 바른 건축 문화 인식을 갖고 디자인 차별성을 추구하고, 즐겁게 일하는 건강한 집단으로 성장하며 변화하는 환경과 미래에 대응하고자 노력해 왔다. 또 창조적 예지와 적극적 의지를 바탕으로 삶의 바른 가치를 지키고,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명확한 목표 의식 속에‘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람의 마음을 담는’건축을 제시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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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예정 - 엔도 케이 · 윌북 · 2024.09.3010%17,820원정가
19,800원|990p여행의 즐거움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호텔에 묵는 설렘이다. 많은 사람이 여행 준비를 하면서 숙소 예약에 아주 많은 시간과 금전을 할애한다. 그만큼 공들여 고르게 되는 것도 호텔이다. 묵는 동안 이 호텔은 어디에 특히 신경을 썼구나, 또는 쓰지 않는구나 하며 감탄도 하고 불만도 품는다. 건축가에게도 다르지 않다. 건축가도 이 특별한 단기 생활 및 서비스 공간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건축적으로 뜯어보면서 때로 황홀한 즐거움을 맛본다. 건축을 전공한 후 호텔 설계에 참여하면서 호텔 공간의 매력에 푹 빠진 도쿄의 건축 디자이너 엔도 케이. 『도쿄 호텔 도감』은 그가 4년간 실제로 숙박하며 치수를 재고 스케치한 도쿄와 도쿄 근교의 22곳 호텔을 모은 수작업 일러스트집이다. 새롭고 정교하게 설계된 건축물을 체험하다 보면 늘 머무르는 생활 반경에서 잠시 벗어나 생각을 환기하거나 일상으로 돌아갈 또 다른 기운을 얻게 된다. 특히 호텔은 도시의 수많은 건축물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다. 내 집처럼 편안히 쉬어가며 새로운 공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감각이 묻어나는 디자인 호텔, 지역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커뮤니티형 호텔까지. 살짝 풀어져 나만의 리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호텔의 매력이 건축가의 군더더기 없는 감상과 세밀한 스케치로 그려진다. 금방이라도 방 안에 들어선 듯 선명하게 펼쳐지는 호텔 객실 풍경 실제 크기의 50분의 1로 그려진 객실 평면도에는 구석구석 숨은 디테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체크인 후 객실에 들어섰을 때 창문과 문고리, 화장실 수전 하나하나도 허투루 보이지 않는 그 섬세한 감각이 컬러풀한 스케치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객실 벽지와 마감재, 벽 앞에 자리한 아름답고도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 색이 예쁜 벨벳 원단 커튼의 멋진 디테일, 호텔의 개성이 엿보이는 아기자기한 어메니티를 차근차근 눈에 담다 보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체크인 하는 기분”이라는 이연 작가의 추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한 호텔당 네 페이지를 할애해 소개하며 180도 가까이 펼쳐지는 제본으로 현장감이 생생히 느껴지는 평면도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책 커버 안쪽에는 22곳 호텔의 객실 평면도가 한눈에 드러나 머물러보고 싶은 공간을 마음껏 점찍어볼 수도 있다. 장인 정신마저 느껴지는 스케치들을 살피다 보면 줄자와 펜, 스케치북을 펼쳐 놓고 객실 이곳저곳을 누비는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스스로 실측 마니아의 로망을 실현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서 새로운 공간을 즐기고 몰두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역사도 이야기도 감각도 풍부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호텔 리스트 『도쿄 호텔 도감』은 호텔 안팎의 풍경과 역사, 도시의 특징을 꼼꼼하게 포착하며 감상 그 이상으로 특별하고도 지적인 여정을 선사한다. 매화꽃이 연상되는 시그니처 테이블에 황홀한 조명색이 반짝여 아름답기로 소문난 호텔 오쿠라(The Okura Tokyo)의 메인 로비,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설계로 간토 대지진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데이코쿠호텔(IMPERIAL HOTEL TOKYO), 번잡한 이케부쿠로 거리 한복판에서 편안한 매력을 뽐내는 호텔 시로, 긴자의 화려한 거리 한쪽에서 단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무지(MUJI)호텔(실내를 무인양품 브랜드로만 꾸몄다) 등 다양한 일본 호텔 건축물의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선명한 사진과 섬세한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오래전부터 문인이나 예술가의 작업실, 집무실이 되기도 한 호텔은 여행 중 잠시 머무르는 곳을 넘어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혹은 못하고) 객실 안에서 글쓰기에만 전념했던 수많은 작가들 때문에 ‘간즈메’(일본어로 ‘통조림’)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은 야마노우에 호텔 장에서는 아르데코풍 로비에서 작가의 원고를 기다리는 편집자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도 있다. 책은 이렇게 호텔의 다양한 면면을 향유하고 나만의 취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객실에서 감도는 향기,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 로비에 놓인 산뜻한 꽃, 레스토랑에서 맛본 음식, 안내해준 호텔 직원의 친절한 말 한 마디 같이 ‘좋은 공간이었구나’ 느끼게 되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도쿄 호텔 도감』과 함께 내 손 안의 호캉스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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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재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07.1536,000원|1,080p
파리는 오늘날 ‘유럽의 수도’라고도 불릴 만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이러한 파리의 인기에는 무엇보다도 건축 분야가 큰 몫을 했다.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현대 파리 도시건축의 자양분이 된 시대 축으로는 크게 두 시기를 꼽는데, 하나는 고전 걸작들이 쏟아져 나온 전통 시기이고 다른 하나는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시도되며 현대 도시구조의 골격이 갖춰진 근대기이다. 이 책은 카이사르의 건도부터 루이 14세까지 1700여 년간 이어진 클래식 황금기 파리 도시건축을 다룬 1권에 이어 파리의 두 번째 얼굴, 즉 루이 15세 집권 이후 제3공화국이 자리 잡기까지 역동적으로 전개된 근대 전기 파리의 도시건축에 대해 알아본다. 파리라는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은 지금까지 많았지만, 이 책처럼 파리의 도시건축사만을 세세하고도 광범위하게 짚은 책은 거의 없다. 혁명의 물결과 제국 건설의 야망이 넘실대던 18~19세기 파리에서는 계몽주의와 보수주의라는 두 상반되는 이념이 역동적으로 복합ㆍ교차하며 작동했다. 이 책은 이러한 국가 이념과 시대정신이 당대 파리의 도시 공간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파리(도시학), 도시건축(건축학), 역사(역사학)라는 세 가지 주제를 제각각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씨줄과 날줄을 엮듯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종합해낸다. 나아가 도시건축의 발전과 변화상, 그 과정에서 형성되고 정비되어간 도시구조, 각 시기를 대표하는 파리 팡테옹, 오데옹 극장, 관세 징수소, 파리 오페라 하우스, 에펠탑 등의 주요 건축물들을 기본으로 근대 파리의 도시건축사를 탐색하고 그 시대적 의미를 찾는다.
2/27(목)
출고예정 - 윤정근 외 · 기문당 · 2024.02.1524,000원|720p
이 책은 각 시대의 여러 민족이나 국가에서 이루어진 인간 및 사회생활의 기술적 발전과정과 이념 표현의 실제물인 건축양식의 변천이나 발전과정을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들 혹은 건축을 모르는 일반인들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축물 창조자인 건축사 및 건축가에게 있어서도 건축계획 및 디자인 과정에서 건축물의 양식이나 형태를 결정하는데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건축물의 용도나 기능에 따른 디자인의 창조성과 정확한 개념을 세우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였다.
0.03/3(월)
출고예정 - 워크디자인북 편집부 · 워크디자인북 · 2024.05.3010%89,910원정가
99,900원|4,990p이 책은 건축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03/4(화)
출고예정 - 워크디자인북 편집부 · 워크디자인북 · 2024.05.3010%89,100원정가
99,000원|4,950p이 책은 건축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03/4(화)
출고예정 - 에코탑월드북 편집부 · 에코탑월드북 · 2024.02.1010%89,870원정가
99,850원|4,990p이 책은 건축사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0절판되었습니다.
- 에코탑월드북 편집부 · 에코탑월드북 · 2024.02.1010%89,910원정가
99,890원|4,990p이 책은 건축사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0절판되었습니다.
- 에코탑월드북 편집부 · 에코탑월드북 · 2024.02.1010%89,550원정가
99,500원|4,970p이 책은 건축사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0.0절판되었습니다.
- 스기모토 다쓰히코 외 · 어크로스 · 2024.03.0710%16,200원정가
18,000원|900p문명의 시작부터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오늘날까지, 인류의 역사에는 언제나 건축물이 함께했다. 이 책은 서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의 고대 문명 발상지를 중심으로 인간과 역사와 건축물의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최초의 문명 도시 우루크의 신전부터 앙코르 와트와 타지마할, 진시황릉과 자금성까지. 궁전, 묘, 신전, 사원 등 아시아의 다양한 건축물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친절한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여행하듯 자연환경과 인류와 건축이 빚어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세계의 문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발전했음을 깨닫게 된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문명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역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해줄 흥미진진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당일배송오늘(2/26,수) 도착
- 트레버 요크 · 북피움 · 2024.03.2510%19,800원정가
22,000원|1,100p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일러스트로 즐기는 판타스틱 중세 건축 시간여행! 「다운튼 애비」, 「고스포드 파크」, 「엠마」, 「오만과 편견」에 등장하는 화려한 영국식 대저택의 안팎을 두루 즐긴다! 15세기에는 유리가 너무 비싸 유리창을 떼어서 가지고 다녔다? 튜더 왕조 때 굴뚝의 개수는 부와 지위의 상징이었다? 16세기부터 어린 소년들이 굴뚝 청소부가 되어야 했던 이유는? 식기실은 집사의 업무실이었다? 기사와 레이디의 시대에서 젠트리의 시대, 그리고 산업혁명과 세계대전 이후 귀족들의 몰락까지, 영국 귀족들이 영지에 지었던 대저택인 ‘컨트리 하우스’의 700년에 걸친 흥망성쇠를 정감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즐기는 중세 건축 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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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원 · 공간서가 · 2024.03.0410%32,400원정가
36,000원|360p『잃어버린 한국의 주택들』은 현직 건축가의 시선으로 발굴해낸 1960~1970년대 한국의 실험적 주택과 건축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제공한다. 저자 서재원(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은 당시 국내 유일의 건축전문지였던 「SPACE(공간)」에 게재된 주택 중 여덟 개 프로젝트를 선별한 뒤, 지면의 자료를 근거로 직접 도면, 모형, 렌더링 등을 다시 제작하면서 건축가의 의도를 나름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추론해나간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SPACE(공간)」에 연재됐던 ‘리-비지트 「SPACE」’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 책은 그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주택 작업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한국의 근현대 건축사의 빈칸을 채우는 시도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또한 이 주택에서 저자가 읽어낸 당대 건축가들의 도전과 한계는 한국성, 주어진 조건에 대한 극복, 조형성 실험 등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의 건축을 바라보는 데에도 유효한 관점을 제공한다. “오랜 기간 잊혀졌던 1960~1970년대의 주택 작품들은, 서재원의 재발견과 해석을 통해 다시 현재성을 갖게 되었다. 기존 관행과 다른 새로운 제안들을 통해 건축적 사고와 표현 형식에 다양성을 더했던 당대 주택 영역의 사례에 대한 생생한 해석은, 흔히 거장의 작품이나 국가 주도의 대형 건축 사업, 그리고 아파트 출현에 집중되었던 우리의 역사적 시각을 넓혀주고 있다. (중략) 심도 있는 해석들이 더해지면서, 우리의 근현대건축사는 몇몇 밝은 별들을 잇는 별자리가 아니라 총체적인 은하계로 확장되어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 최원준(숭실대학교 교수), ‘리뷰’, 3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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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와 아키히코 · 미세움 · 2024.03.1510%17,100원정가
19,000원|190p사람은 직립자세로 인해 중력에 속박된 존재임을 강하게 의식한 까닭에 위를 향한 높이로의 동경이 생겨났다며, 높이의 추구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그 외에도 권력의 상징, 과시, 경제성, 경쟁 등 인류가 높이에 집착해온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왔다. 역사 속 고층건축물의 중심지는 지구라트를 건설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피라미드를 만든 이집트 문명이 있던 중동지역이었다. 중세 유럽을 거쳐 19세기 말에는 북아메리카로, 20세기 말 아시아와 중동으로, 약 5000년을 지나면서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것이다. 역사를 따라 변해온 것이 높이 만이었을까? 근대 이전에는 권력, 종교적, 군사적 기능이 중심이었다면, 근대 이후에는 자본가에 의해 고층건축물이 지어졌고 상업, 주거, 통신, 전망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욕망으로 올려진 고층건축물은 어떤 것이 있고, 인류는 왜 그렇게 높이에 집착했는지, 건축물의 높이가 도시의 가로경관에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아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고층건축물의 역사를 살펴보고, 7개의 시점(권력, 본능, 경제성, 경쟁, 아이덴티티, 조망, 경관)으로 고층건축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고층건축물의 과거뿐 아니라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고층건축물의 역할과 의의를 다시 물어보고, 더 나아가 도시의 모습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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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기 · 크레파스북 · 2024.02.2910%19,800원정가
22,000원|1,100p#1. 무엇이 건축을 어렵게 느끼게 하는가 건축의 세계로 들어가는 ‘뚜껑’을 열어보자 건축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하는 건 먼저 형태에 관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뚜껑은 내용물보다 중요하지 않지만 뚜껑을 찾아야 내용물을 찾을 수 있다. 각 시대 양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물건의 뚜껑을 찾는 것이다. 이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시대에 어떤 건축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사는 보금자리를 꾸미는 데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를 갖게 되는 데도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다. 물론 건축의 형태는 종류가 너무 방대하기에 그 많은 양식의 숫자에서 가까이 다가가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축의 형태를 단순히 두 가지로 구분해 놓았다. 건축물의 형태는 단 두 가지라는 것이다. 두 가지만 기억한다면 건축으로 다가서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믿을 수 없다면 스스로 건축에 대해 깊게 공부해 건축물의 형태가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건축의 형태가 두 가지인 이유는 바로 근대이다. 근대 이전의 형태는 제1의 형태, 근대 이후의 형태는 제2의 형태이다. 제1의 형태는 클래식, 제2의 형태는 모던이다. 두 가지의 형태도 기억하기 어렵다면 한 가지만 이해해도 된다. 한 가지만 이해한다면 나머지는 다른 형태라고 여기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건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각 시대의 양식에 붙은 이름의 근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이름의 의미만이라도 기억한다면 건축이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현대에 영향을 준 시대적 양식(Period Style)과 각 시대에 붙은 이름의 의미에 대하여 고대와 중세를 구분한 것은 르네상스이다. 시대의 첨단이라고 여겼던 르네상스는 이전 시대와 구분하기 위해 고대와 중세로 나누었다. 이같이 나눈 기준은 시대적 코드로 고대는 신인동형, 중세는 기독교라는 신분주의에 바탕을 두었다. 신인동형 시대였던 고대는 왕이나 영웅은 신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 인간과 신을 동일시한 것이다. 고대는 이집트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건축물에 대해 소개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면 건축물이 아닌 조형물일까? 피라미드의 형태가 삼각형인 이유는 무엇일까? 친숙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피라미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스에 신화가 많은 이유, 그리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신전의 형태에 대해 살펴보고, 아치 형태의 비밀을 깨달은 로마의 시대상을 알아본다. 중세는 비잔틴과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의 시대다. 중세의 건축 양식에 담긴 수직의 상징과 로마제국의 역사를 통해 건축물의 발달상을 짚어보며 건축물에 디자인을 입힌 로마네스크, 점점 높아지는 첨탑, 색유리가 유행한 고딕 시대를 만난다. 또한, 근세의 출발선에 선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매너리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까지 흥미로운 세계사를 따라가다 보면 그 안에 담긴 시대 양식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근대에서는 아르누보와 자포니즘, 글래스고 스타일, 합리주의와 구성주의 입체파, 미래파, 데 스틸, 표현주의, 아르데코 양식을 만난다. 이때가 바로 제2의 건축 형태가 시작된 시점이다. 인간이 기계의 매력에 빠진 시기이기도 하며, 탈 과거에 대해 갈망하던 시대, 이념 간의 분쟁으로 인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은 시대이기도 하다. 국제양식으로 시작해 미니멀리즘, 포스트모더니즘, 네오모더니즘, 해체주의, 스마트 건축까지 이르는 현대는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던 시기다. 부엌에 현대화의 바람이 불고, 건축사의 위대한 발명이라 부르는 돔-이노 시스템이 탄생했으며, 새로운 시도, 과감한 표현의 등장과 함께 현대의 기술이 건축에 더해졌다.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좋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하는 시대가 되었다. 저자는 산업혁명이 우리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각 시대의 양식을 순차적으로 짚어온 시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양식을 부정해도 양식이 아닌 것이 없으며, 시대의 변화에 대한 선택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라는 것을 생각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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