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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론/비평 | 국내도서 - 교보문고

혜택/조건

  1. 김정수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5.01.15
    25,000

    현대 건축의 기틀을 마련한 세드릭 프라이스의 건축을 해설한다. 프라이스는 형태에 집착하는 기념비적 건축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에 유용한 건축을 추구했다. 첨단 기술과 사이버네틱스를 건축에 적극 도입해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하고 불확정성을 받아들였다. 우리가 공간을 경험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색다른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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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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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정수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5.01.15
    12,000|360p

    현대 건축의 기틀을 마련한 세드릭 프라이스의 건축을 해설한다. 프라이스는 형태에 집착하는 기념비적 건축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에 유용한 건축을 추구했다. 첨단 기술과 사이버네틱스를 건축에 적극 도입해 시간에 따른 변화를 고려하고 불확정성을 받아들였다. 우리가 공간을 경험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색다른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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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Francis D.K. Ching · SPACETIME · 2024.10.25
    28,000|840p

    아름답게 도해된 『건축의 형태·공간·규범』은 40년이 넘도록 건축 설계의 기초 어휘를 소개하는 고전적인 입문서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번 제5판에서는 최근 사례들을 추가하여 이 시대의 디지털 및 건설 기술이 건축 형태와 공간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주어왔는지, 또 환경적으로 더 책임 있는 건물에 대한 시대의 요청에 건축의 배치와 설계가 어떻게 응답해왔는지를 도해합니다. 이 책은 비판적 사고를 장려하고 더 풍부한 연상을 통해 건축의 이해를 증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ㆍ제5판에서는 다양한 문화적·지리적 권역에서 이루어진 많은 도시 설계 및 건축 선례들이 새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ㆍ새로 추가된 내용은 구조와 시공, 재료, 지속 가능성 면에서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초점을 맞춥니다. ㆍ많은 핸드 드로잉을 포함한 800개 이상의 삽화는 모든 건축가가 숙달해야 하는 기초와 개념을 보여줍니다. 『건축의 형태·공간·규범』은 복잡한 설계 개념들을 명료한 초점으로 풀어내고 어려운 추상들을 생생한 사례로 도해합니다. 형태와 공간을 빛과 조망, 개구부, 에워쌈과의 관계 속에서 설명하고 공간의 구성, 동선의 요소 및 관계, 비례, 그리고 스케일을 탐구합니다. 게다가 이 책의 상세한 도해들은 제시되는 개념들을 예증하면서 시대와 문화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건축의 근본 요소들 간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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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함인선 · 글씨미디어 · 2024.11.25
    10%15,300정가17,000원|850p

    이 시대 한국의 도시, 주택, 건축, 건설, 안전의 이슈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관련 현안이 있을 때마다 기고한 주요 일간지의 칼럼을 몸 글로 하고 그것의 현재 상황과 심층 분석을 추가했다. 사회과학과 인문학, 예술과 공학을 넘나드는 학제적 글쓰기가 돋보이는 글들이다. 1장은 도시문제에 관한 내용이다. 선진 도시들을 사례로 도시의 품격에 대해 살피고, 우리 서울이 극복해야 할 강남, 강북 문제의 대안과 시민 주도형 도시 거버넌스에 대한 제안을 담는다. 2장은 주택, 특히 아파트 문제에 대한 것이다. 우리 주거정책의 근간 개념은 ‘자가 소유'와 ’단지형 아파트‘다. 이것이 국민의 가계와 도시공간에 얼마나 폐해를 가져오는지를 주목한 글들이다. 3장은 건축의 품격과 건축 정책에 관한 글들이다. 건설 경쟁력은 일본보다 높은 세계 5위이나 프리츠커 수상자는 0:9인 현실은 건축과 건물을 구별하지 못하고 건축을 건설의 하위 개념으로 여겨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4장은 건조물에 의한 사고와 안전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 사회에서 같은 유형의 사고가 거듭되는 것은 ‘안전 불감증’이라는 비과학적 용어로 본질을 호도하기 때문이라 본다. 여러 사고의 패턴과 그 처리 과정을 분석하여 사고는 ‘위험 감수를 통한 이익 극대화’라는 동기라고 밝힌다. 5장은 한국 건설업의 안전과 부실에 관한 글이다. GDP 비중은 5%인데 사고 사망은 50%, 세계 순위는 5위인데 국내에서는 부실의 대명사인 한국 건설업. 왜 이런지를 여러 사건과 사고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이제 이 시대에서는 ‘늦더라도 제대로’, ‘실용보다 문화’, ‘경제보다 생명’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문화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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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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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재환 · 기역 · 2024.05.20
    10%22,500정가25,000원|1,250p

    건축가이되, 가수로 화가로 주유천하 길 위 철학자로 더 잘 알려진 곽재환 건축가의 책이다. 건축 현장에서 50년, ‘짓는 주체’로 살아온 저자의 ‘짓다의 철학’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건축과 삶이 하나가 될 때 집과 집에 머무는 사람이 일치한다는 아가일여(我家一如) 개념을 그가 펼친 수많은 건축물에 적용하여 독특한 건축세계관을 펼쳐 왔다. 저자는 그의 반세기 건축적 시간을 관통하며 아가오장(我家五場) 다섯 가지 철학적인 사유의 기둥을 부드럽고 단단하게 세워놓았다. ‘짓다’의 사유를 지탱하는 다섯 세움이다. ‘삶, 앎, 놂, 풂, 빎’의 우리말 철학 사유이기도 한. ‘삶’은 인간의 육체에 기운을 담아 건강하게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안식’의 행위이다. 완전한 평온과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집’이다. 곽재환은 삶의 지향점이 담긴 집을 설계하고, 자연과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백학재, 시선재 등의 건축물을 지었다. 다음으로 ‘앎’이란 세상의 진리를 진정으로 깨우치는 행위이다. ‘앎’의 대표적인 공간, 은평구립도서관을 지으면서 끊겼던 석교를 산과 연결하고, 산처럼 깎인 입지 조건을 바꾸기보다는 지형 그대로를 존중하여 살렸다. 그의 신념 그대로 자연과 건축물을 이으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 ‘놂’이란 자유롭게 창조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영역이다. ‘비전힐스골프클럽하우스’는 보통 건물과 차별화된 하향식 동선 체계를 선택하여 색다른 시선으로 전체를 바라보도록 했고,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편의까지 생각하여 구조를 만들었다. 그곳에 머무는 모든 이가 평안을 느끼도록 고려한 것이다. ‘풂’이란 미래를 향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부단히 일하고 노력하는 힘이다. 인간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노동하며 보내므로, 노동 공간의 안정적인 구축은 필수적이다. 에바스 화장품 공장, 대건빌딩, 삼성동 주민자치회관은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요와 미적 감각을 적절히 조화했다. 마지막 ‘빎’이란 세상의 빛을 향해 나아가며 순수한 이상을 추구하는 과정이다. 대표적으로 제일영광교회의 하늘기도소는 자본의 힘을 보여주는 듯한 붉은 네온 십자가 대신 절제미가 보이는 하얀 십자가를 배치하여 영혼의 내적 울림에 집중하도록 한다. 저자 곽재환은 삶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안에 앎, 놂, 풂, 빎을 건축적으로 배치해, 건축과 인생의 끈끈한 연결고리를 철학하도록 차분히 이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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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환기 및 공기청정 기술의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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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건축학회 · 기문당 · 2024.04.20
    23,000|690p

    이 책은 환기 및 공기청정 기술이 제로에너지 건축물에서 어떻게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떠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폭넓은시야를 제시합니다. 뿐만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도입과 함께 환기 및 공기청정시스템을 통합하여 건물 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제공합니다.환기 및 공기청정 기술은 건축물의 내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부디 이 책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분야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제공하여 우리의 건축물이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해법이 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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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필립 번스타인 · 시공문화사 · 2024.02.22
    18,000|540p

    기계학습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의 출현은 우리의 산업이 단지 장난감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놀 새로운 모래상자를 구축하도록 요구한다. 전문직은 변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 프로세스를 더 신속하고, 더 잘 조율되어 있으면서도 정확하게 처리하는, 인공지능이 건축가의 작업을 증강하게 될 새로운 시대에 빠르게 도달하고 있다. 그렇지만 위험스러운 것은, 새로운 기술을 이끌 명료한 전략이 없다면, 어렵고 모호한 건축가의 작업을 잠식하고 말 것이라는 점이다. 전문직과 건조 환경에 해를 끼칠 정도로 말이다. 선도적인 건축 과학기술자인 Phil Bernstein은 그 전략을 대비하고 있다. 기계학습은 세 가지 핵심 부문-프로세스, 관계, 그리고 결과-으로 나누어, 컴퓨터가 건축가와 같은 지식 노동자들을 대개는 증강하지만 대체할 수도 있는 세상을 예상하고, 이해하며,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펼쳐 보인다. 이러한 통찰로 무장할 때만이, 전문직은 미래에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기술이 주는 완전한 혜택을 거머쥘 수 있다. 장별 요점: 전문성 도구와 기술들 법규, 정책과 리스크 수행, 수단과 방법 데이터의 창조, 소비, 그리고 조율하기 가치 제안과 비즈니스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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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충기 · 우리북 · 2024.01.30
    10%22,500정가25,000원|1,250p

    인간人間이라는 단어는 사람의 시간時間이라는 뜻이다. 살아온 시간의 축적, 그 자체다. 부모님의 뱃속, 아니 그 이전, 부모님의 사랑에서 시작되어 잉태되고 태어나며 성장한 모든 시간이 쌓인 결과다. 시간의 핵심은 시時가 아니라 시와 시 사이의 간間에 있다. 그 간間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 즉 영적, 물적 환경이다. 그러니 사람의 살아온 시간이 쌓이고 쌓여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자연(온도, 바람, 소리), 건물과 장소(공원, 집, 학교, 사무실, 백화점), 사람(부모, 선생, 친구, 동료) 사이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 등 모든 환경이 한 사람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시時와 간間이 된다. 그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한 사람의 살아온 시간은 그 사람의 품격이 된다. 사람들이 모두 다른 이유는 각자가 살아온 시간이 같지 않기 때문이다. 건축도 그러하다. 모든 건물은 지어지는 순간, 아니 그 이전 건축주의 생각부터 시작하여 건축가의 설계, 시공자의 공사까지 수천, 수만의 시간과 사람이 관여하여 완성된다. 그리고 또다시 사용하면서 가꾸어진다. 어찌 건물도 시와 간의 축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이 오랜 기간 회자되는 까닭이다. ‘사람은 건물을 만들고 건물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건물이라는 환경이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말과 다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리모델링은 건물에 이미 축적되었던 과거와 다가올 미래의 시간을 다시 디자인하는 작업이다. 더하여 건물을 이용할 사람을 디자인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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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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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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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스 프램튼 · 마티 · 2023.11.20
    10%63,000정가70,000원|3,500p

    현대 건축의 역사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 손꼽히는 케네스 프램튼의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개정증보판이다. 유럽 바깥으로, 그리고 20세기 후반으로 시선을 넓히며 2권의 4부 세계 건축과 근대 운동이 대대적으로 증보되었다. 대한민국 또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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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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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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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스 프램튼 · 마티 · 2023.11.20
    10%31,500정가35,000원|350p

    현대 건축의 역사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 손꼽히는 케네스 프램튼의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개정증보판이다. 유럽 바깥으로, 그리고 20세기 후반으로 시선을 넓히며 2권의 4부 세계 건축과 근대 운동이 대대적으로 증보되었다. 대한민국 또한 소개된다.

    10(3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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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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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스 프램튼 · 마티 · 2023.11.20
    10%31,500정가35,000원|350p

    현대 건축의 역사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 손꼽히는 케네스 프램튼의 『현대 건축: 비판적 역사』 개정증보판이다. 유럽 바깥으로, 그리고 20세기 후반으로 시선을 넓히며 2권의 4부 세계 건축과 근대 운동이 대대적으로 증보되었다. 대한민국 또한 소개된다.

    10(2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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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남성택 외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23.09.30
    40,000|2,000p

    한양대학교 건축학부가 Hanyang Architecture Review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2021년부터 연간 출판하고자 하는 전문학술도서 아키라우터archirouter는 건축의 근본적 문제의식들을 고민하며 그에 비추어 다시 우리 시대의 현상을 직시하고자 시도한다. 건축(architecture)과 무선공유기(router)의 합성어인 아키라우터는 우리 시대의 건축이 여전히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고와 담론의 촉매 역할을 기대한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창의 세계가 그러하듯,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글들을 수집하고 수평적 위계로 정리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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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곽영빈 외 · 안그라픽스 · 2023.08.25
    10%18,000정가20,000원|1,000p

    동시대 시각 예술 분야에서 급진적인 실천을 하는 젊은 작가, 건축가와 디자이너를 초대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을 중심으로 미술관 공간을 모색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전시의 주제를 확장한 앤솔로지다. 오래된 미술관 공간과 그것의 미래를 단초로 미술관이라는 제도 공간에 대한 비평을 시도한다. 미술관의 젊음과 늙음을 규정하는 사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도시 공유지로서 미술관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그간 미술관 제도에서 조명받지 못한 건물, 공간, 사물에 대한 비평적 담론을 제안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을 중심으로 작품, 작가 그리고 미술사 자체에 밀려 진지한 논의를 하지 못한 미술관 건축과 이에 개입하는 디자인 실천을 돌아본다. 이러한 논의는 예술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사회 위기 속에서의 작품 제작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위한 새로운 탐색 도구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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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건축과 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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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엄 하먼 · 갈무리 · 2023.07.20
    10%20,700정가23,000원|230p

    이제는 건축이 미학 이론을 주도해야 한다. 객체지향 존재론을 통해서 건축에서의 형태와 기능에 관한 새로운 실재론적 개념들을 탐구한다. 하먼은 하이데거, 데리다 그리고 들뢰즈로 대표되는 반실재론적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이론을 넘어서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미학적 객체로서의 건축을 위한 탈관계주의적 객체지향존재론 준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 객체지향 존재론은 건축 이론가들과 실무자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다. 과학과 기술의 역사 전체에 걸쳐서 객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었지만, 지식을 생산하는 데 객체가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된 적은 거의 없다. 객체지향 존재론(OOO)의 창시자 그레이엄 하먼이 저술한 건축에 관한 첫 번째 책인 『건축과 객체』는 건축과 철학 사이의 대화를 심화함으로써 동시대 건축의 언어와 실천에 미치는 OOO의 영향에 대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공하는 동시에 형태와 기능 사이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한다. 그레이엄 하먼은 건축 분야에 가장 깊은 자국을 남긴 관념들을 구상한 세 명의 철학자, 즉 하이데거, 데리다 그리고 들뢰즈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면서 건축에 대한 그들 사유의 한계를 부각한다. 그리하여 하먼은, 건축이 OOO를 사용함으로써 형태와 기능에 관한 전통적인 관념들을 재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먼은 임마누엘 칸트가 건축을 ‘불순한’ 것으로 일축한 견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반론과 탈관계화된 판본의 형태와 기능(제로-형태와 제로-기능)을 제시한다. 피터 아이젠만의 작품에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렘 콜하스, 프랭크 게리 그리고 자하 하디드의 건축물들을 새롭게 평가함으로써 『건축과 객체』는 건축에 대한 대담한 시각을 제시한다. 기능의 ‘제로화’라는 어려운 과업을 완수함으로써 건축은 미학적으로 고갈된 전형적인 양식들을 다시 활성화하는 최전선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하먼은 결론짓는다.

    9.64(4개의 리뷰)/도움돼요

    2/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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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목천건축아카이브 외 · 마티 · 2022.12.30
    10%37,800정가42,000원|2,100p

    목천건축아카이브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10권. 1965년 설립되어 지역성과 토착 문화를 중요시하고 인본주의적인 설계 방법론을 개발한 HURPI에서 활동했던 이들의 구술을 담았다. 도시계획이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던 1960년대 중반, 도시 계획과 건축이 분화해 나가던 시절에 대한 놀라운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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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구영민 · 시공문화사 · 2023.04.15
    5%28,500정가30,000원|900p

    [철학적 시선과 대지의 재발견] 도시의 역사(시간/사건)가 전개되는 양상은 연속적으로 ‘틈’을 발생시키는 균열(龜裂-crack)의 메커니즘을 닮았다. 도시가 성장하면서 다각적인 충돌로 생겨난 균열의 자국은 도시 구조를 계층화하고 역사의 편린(debris)이 쌓인 켜(layer)를 관찰할 수 있게 한다. 도시(대지)를 역사(시간)적으로 연장할 때 그 구조가 시각화되기 때문이다. 대지에 관한 끝없는 고찰과 탐색은 건축 디자인과 교육의 관건이다. 그러므로 디자인 스튜디오는 선생과 학생의 다이얼로그를 통해 ‘틈’의 정체를 철학적 시선에서 공유하고 ‘관계’를 열어가는 능동적 보이드의 역할을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졸업설계작품들은 도시에서 ‘사이(간극)’를 조장하는 ‘균열'의 메커니즘을 도입하여 대지와 건축의 관계를 추상화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텍스트의 지속적인 와해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균열의 과정을 유추하고, 틈은 주어진 대지 속에서 관념적 경계상황을 연출한다. 따라서 이 작업은 대지에서 발견한 경계상황의 다양한 견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건축으로 재현한 과정이다. 이러한 작업이 충동적(임의적-arbitrary)이거나 비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임의성(카오스)이 스스로 논리를 구축한다(arbitrariness makes its own logic)'는 가설에 의지한다면, 여러 갈래에서 대지를 고찰하고 재해석하며 건축적 개입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대중 매체와 전자 이미지, 그리고 원격통신 등에 의해 ‘실측(實測)’의 개념이 위기를 맞게 된 오늘날, 계획평면이나 마스터플랜 등과 같은 관례적인 작업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역동적인 과정을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 되었다. 따라서 건축 실무에서든 교육에서든 ‘보기, 읽기 그리고 쓰기’에 대한 지속적인 개조를 통하지 않고는 새로운 건축적‘개입’을 시도하기가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세상의 정보와 지식은 늘 변화하기에 기존의 지식과 지식, 정보와 정보간의 관계를 새롭게 엮어 줄 철학적 사유 없이는 진리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식을 생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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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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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운 · 좋은땅 · 2023.03.30
    10%19,800정가22,000원|1,100p

    좋은 땅을 찾는다는 건 무엇일까? 건물을 지을 때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매매수익과 임대수익이 높은 땅, 즉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을 것이다.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개정 2판)는 좋은 땅, 그중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10(1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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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정태종 · 시공문화사 · 2023.03.12
    5%17,100정가18,000원|540p

    모든 건축 사례는 나름대로의 사연과 여러 가지 특성이 있다. 건축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건축가가 말하듯이 직접 찾아가서 건축물을 보고 만지고 공간을 경험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아무리 위대하고 뛰어나다고 하는 건축의 걸작도 사진이나 책의 글로 이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좋은 건축이 우리 가까이에 있어서 그 건축물을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고, 만일 멀리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행과 답사라는 방법을 통해 공간을 가로질러 가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시간적, 공간적 한계로 인하여 모든 곳을 다 가 보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중요한 사례부터 직접 가서 건축의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하나씩 보고 아는 것이 현재 우리가 딛고 있는 곳의 건축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들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뛰어난 건축 사례를 찾아서 하나씩 살펴보고 분석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려는 작업이다. 우리 옆에는 오래된 전통건축에서부터 최신의 현대건축까지 훌륭하고 뛰어난 건축물이 있다. 이제 우리는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건축 사례를 통해서 건축에 대해 잘 알 수 있고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좋은 건축을 중심으로 그 건축의 의미와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 고른 건축 작품들은 글을 읽다가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바로 나가서 직접 가 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일부러 가지 않더라도 다른 일로 지나가다가 들릴 수도 있다. 그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좋은 건축을 찾아서 훌쩍 떠나 큰 감동을 안고 돌아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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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이종국 · 문운당 · 2022.10.10
    10%21,600정가24,000원|1,200p

    이제 세상은 4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회 모든 영역에서 융복합화라는 흐름에 맞추어 건축도 기존의 과학과 기술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라는 영역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있게 한 최초 인류문명과 소위 서구문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HELLENISM과 HEBRAISM으로 대표되는 그리스와 로마를 통해 그 정신을 구체적이고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그 결과물인 건축을 새롭게 바라보며 나아가 현대와의 해석을 통해 미래의 건축에 대한 지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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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도시에 살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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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모레노 · 정예씨 · 2023.02.10
    10%15,660정가17,400원|870p

    15분 도시, 30분 영토 생활 반경 내에 주거, 일, (생활재)공급, 보건/의료. 교육, 문화 등 여섯 가지 사회적인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 즉 어디에 살든 학교, 직장, 가게, 공원, 보건소와 같은 생활편의시설을 도보나 개인형 이동수단(자전거, 스쿠터 등)을 통해 1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삶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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