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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경제 | 국내도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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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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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민 · 거인의정원 · 2025.03.04
    10%23,400정가26,000원|1,300p

    가히 파격적인 행보다. 트럼프는 미국의 대통령으로 복귀하자마자 엄청난 관세를 퍼부으며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단순히 트럼프가 내세우는 미국 우선주의라는 말로는 그의 의중을 파악하기에 부족하다. 모든 정치인들은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을 주된 공약으로 내세우진 않는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호는 트럼프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고, 다른 국가들은 물론 많은 미국인에게도 당혹감을 안겼다. 트럼프가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와 그가 미국을 끌고 가려는 방향을 이해하기 위해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걸어온 길에 대한 복기가 필요하다. 미국이 제국이라면 달러체제는 미국이 가장 관대했을 때의 시스템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달러 체제를 통해 동맹국들을 부축했고, 독립국가들에게 주권을 양도했으며, 냉전을 관리했고 결국 냉전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그 사이, 바로 그 달러가 미국의 힘을 소진시켰기 때문에 미국은 정치내전에 가까운 사회 분열과 정체성 위기를 겪게 되었다. ‘트럼피즘’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현상의 대두와 트럼프의 귀환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정치내전에서 승리한 트럼프가 비트코인의 전략자산화를 주창한 이면에는 달러의 부축에 비트코인이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란 판단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미국이 비트코인을 왜 없애지 못하는지가 아니라, 왜 없앨 마음이 없는지를 주로 다룬다. ‘포스트 1945체제’ 아래 미국은 달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제국주의 세계질서와 탈제국주의 무질서 사이에서 분투해 왔지만, 세계 각지의 영유권 분쟁과 경제 전쟁, 패권 다툼으로 인해 달러체제의 강건성을 잃어갔다. 그리고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물고 복귀하면서, 세계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점에 돌입했다. 이것은 트럼프라는 독특한 인물에서 기인한 현상이지만, 트럼프의 선택은 국제질서의 역사적 역동성의 구조적 맥락과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은 예견된 흐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브레턴우즈부터 아브라함 협정과 2023년 한미일 협정, 미국의 중국 길들이기까지 과거와 현대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살펴봄으로써 미국의 세계전략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것이 경제와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정학적 관점으로 탐구한다. 그리고 이 모든 현상과 다가올 변화의 중심에 바로 비트코인이 있다는 걸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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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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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글로벌경제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11.12
    10%16,200정가18,000원|900p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복귀했다. 그의 직설적이고 강력한 정책들이 다시 세계 정세를 흔들려 하고 있다. 책 《트럼프 2.0 또 다른 미국》은 그가 미국 유권자들의 불만을 대변한 직관적 언어로 재선에 성공한 과정과, 그가 제시하는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가 미칠 파급력을 분석한다. 특히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등의 공약은 보호무역주의의 강화를 예고하며, 미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세계 각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트럼프의 재선으로 인해 한국과 세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과 그 대응책을 매일경제 글로벌경제부와 미특파원들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바라본다. 특히, 독재자와 소통하는 트럼프식 대북 전략이 한국에 미칠 영향, 한미 방위비 분담 재협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논의,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피해, 「반도체법」 등의 기조 변화로 미국 최대 투자국인 한국 경제에 미치는 위험한 파장을 전망한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변화된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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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손진석 외 · 플랜비디자인 · 2024.09.10
    42,000|1,260p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가 38가지 심층적 주제로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 현주소 유럽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글로벌 리더로서 유럽의 위상은 조금씩 쪼그라들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산업이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유럽은 이제 뒤쫓아 가기도 벅차다. 자본시장은 말할 것도 없이 ‘다윗과 골리앗’의 격차로 벌어졌다. 세계를 선도하는 ‘원톱’인 미국과 유럽의 기술·자본·인력의 수준은 천양지차로 보인다. 현재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유럽이 다른 대륙을 선도하는 분야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는 사이 중국·일본·인도·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경제력이나 군사력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구 최강의 국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거대한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된 이후에도 미국이 일본처럼 정체 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 괴물 같은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유럽이 미국에 이 정도의 큰 격차로 밀린 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80년 이후 미국과 EU의 경제 규모는 엎치락뒤치락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경제가 비틀거리자, 일시적으로 유럽이 더 앞서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무렵 미국에 경제적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은 2007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들고 나왔다. 이때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ICT 혁명은 미국과 유럽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경제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누가 유럽의 몫을 빼앗아갔을까? 이들의 존재는 다름 아닌 검은 머리 브레인, 아시아다. 다윗과 골리앗이 되어 버린 미국과 유럽의 초격차를 분석하다 조선일보 글로벌 경제·산업 섹션 위클리비즈 손진석 편집장과 조선일보 글로벌 경영·산업 섹션 위클리비즈팀 홍준기 기자는 유럽과 미국에서 수년의 거주와 현장 취재 경험을 살려 미국과 유럽의 면면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두 기자가 의기투합해 펴낸 책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은 경제력과 산업, 자본시장과 경제 체질, 교육에서 지정학적 위치, 삶의 질까지 국가가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살펴야 할 모든 분야를 꼼꼼히 다뤘다. 이 모든 것을 미국과 EU, 덧붙여 아시아까지 끌어들여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수치화해 한눈에 미국과 유럽의 극명한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첫 번째 장인 ‘경제 분야’에서는 미국과 EU의 GDP를 비교해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큰 격차로 고전을 겪고 있는 현재 유럽의 경제적 현주소를 파악했다. 그리고 G7에서 당당히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했던 이들이 왜 점차 갈 길을 헤매며 서서히 힘을 잃고 있는지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산업 분야'로 눈을 돌려 고통의 실체를 살폈다. 미국 기업과 유럽 기업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미국의 독주와 유럽의 처량한 신세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다. ‘자본시장’ 편에서는 왜 전 세계인들이 미국의 기업에 열광하며 워런 버핏마저 유산의 90%를 미국 시장에 투자하려 하는지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강력한 달러의 위력으로 인해 활발히 순환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유연성과 주식보다는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인들의 경제적 성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 정책을 비교 분석한다. 덧붙여 근로 시간이 세계 최저인 유럽의 근로 환경이 결국엔 독이 될 수밖에 없는 재정 건전성, 현재의 여유로움이 발목을 잡을 수밖에 없는 여건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한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또한 국가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절대적인 요인이다. 왜 세계 유수의 브레인들이 무상교육의 유럽이 아닌, 한 해 억 단위의 교육비가 드는 미국으로 모여드는지에 대한 분석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과연 유럽식 평등 교육이 ‘진정한 평등교육’인지에 대한 고찰도 심도 있게 들어간다. 현재 프랑스를 이끌어 가는 것은 평범한 교육을 받은 범(凡)자들이 아닌, 특별한 교육의 수혜자들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 역시 프랑스를 등지고 유학을 떠나는 곳이 미국이라는 점은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하나의 나라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경제적 체질' 또한 국가의 존속과 성장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2008년 글로벌 위기를 또 하나의 기회로 삼아 발돋움하는 미국의 저력에는 정부의 최소 개입으로 시장 원칙을 철저히 지켜 적자생존을 이뤄내려는 미국의 경제 원리와 고용 유연성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역동성이 있다. 이민자와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 유럽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겪고 있는 현지인과의 갈등 또한 유럽의 성장을 막는 절대적인 방해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로 인해 미국을 유럽보다 우위의 나라로 선정해 놓으려는 심산은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 또한 총기 사고와 마약, 극심한 빈부 격차로 삶의 질이 높지 않기 때문. 이는 경제 최강국의 안타까운 이면이다. 패스트트랙 위에서 질주하는 미국인들은 자국의 경제 성장이 그다지 달갑지 않을 것이다. 경제적 대국에 몰입하느라 국민의 삶은 들여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미국인들의 발길이 유럽을 향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그들을 향해,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대한민국을 향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그대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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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찰스 비어드(Charles A. Beard)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5.20
    10%46,800정가52,000원|2,600p

    미국의 건국 선조들이 제정한 신성한 문서라는 미국 헌법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헌법이 동산 소유자·채권자와 소농민·채무자 이익집단들 간 대립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며, 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적 문서라는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경제적 분석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국 헌법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해석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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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찰스 비어드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5.20
    10%34,920정가38,800원|380p

    미국의 건국 선조들이 제정한 신성한 문서라는 미국 헌법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찰스 비어드는 미국 헌법이 동산 소유자·채권자와 소농민·채무자 이익집단들 간 대립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며, 전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적 문서라는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경제적 분석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국 헌법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해석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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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모든 제국은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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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이 마르티아노프 · 진지 · 2024.05.15
    10%19,800정가22,000원|1,100p

    이 책은 그야말로 글로벌 패권국가로 스스로를 일컬으며 소련의 붕괴 이후 세계 최강대국으로 군림해 온 미 제국이 맞닥뜨린, 당황스런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이자 폭로요 직설적인 비판이다. 저자 안드레이 마르티아노프는 ‘한 나라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지정학적 궁지에 몰리지 않고 이토록 빠르고 걷잡을 수 없이 자멸한 역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미국은 한 국가의 힘과 위상을 좌우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소비지상주의와 풍요의 이면, 지리경제학, 에너지 산업, 군사력의 위축, 정치적 파탄, 엘리트들의 무능과 위선, 그리고 전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 타락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현재 미국이 처한 현실을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몰락한 구소련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그는 한 시대 최강국으로 군림했던 소련이 붕괴하는 것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역사적으로 많은 제국들이 스러졌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50년 가까이 미국과 세계 패권을 놓고 경쟁해 온 소련의 붕괴는 특히 더 극적이었다. 미국은 소련의 붕괴를 마치 자신들의 승리처럼 생각했지만, 사실 소련은 미국의 우월함 때문에 스러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너졌다. 미국은 소련의 붕괴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했고, 그렇게 독선과 오만 속에서 지금의 위기를 맞았다. 미국은 더 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다. 물론 미국은 아직도 세계 여기저기서 외국 정치인들을 협박할 수 있다. 미국은 후진국을 협박하기 위해 몇 개의 항모전단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팻 뷰캐넌이 최근에 말했듯이 시간이 갈수록 “아무도 미국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_본문 329쪽

    10(3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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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황수환 외 · 통일연구원 · 2023.12.30
    10,500|520p

    이 책은 통일연구원의 미국의 경제 제재 정책을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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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연방준비제도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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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왕 외 · 비지니스101 · 2024.02.16
    10%20,250정가22,500원|1,120p

    중앙은행은 마법과도 같습니다. 연준은 몇 마디 말 한마디로 절망에 빠진 주식 시장을 끌어올려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습니다. 연준은 몇 번의 키 입력만으로 수조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여 사실상 무제한의 연방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준은 몇 가지 잘못된 결정으로 전 세계를 경기 침체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관 중 하나이며, 동시에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기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연준은 세계 금융 시스템의 중심에 있는 공개시장위원회 운영 데스크(Open Markets Desk)를 통해 세계 최고의 무제한 달러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정책 입안자를 대신해 모든 주요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방대한 내부 데이터를 선별하며, 금융 시스템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수조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부터 수천억 달러 규모의 레포 및 FX 스왑 대출에 이르기까지 공개시장위원회 데스크는 연준의 모든 시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2008년과 2020년의 금융 위기는 데스크의 긴급 개입을 통해서 완화되었습니다. 조셉 왕은 뉴욕 연준 공개 시장 운영 데스크에서 트레이더로 일하면서 5년 동안 통화 시스템을 연구했습니다. 조셉은 연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금융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 책은 중앙은행에 대한 교육과 이해를 돕기 위해 연준에서의 그의 경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화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글로벌 달러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넓은 금융 시스템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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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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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진석 외 · 플랜비디자인 · 2023.12.29
    10%17,100정가19,000원|950p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가 38가지 심층적 주제로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 현주소 유럽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글로벌 리더로서 유럽의 위상은 조금씩 쪼그라들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산업이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유럽은 이제 뒤쫓아 가기도 벅차다. 자본시장은 말할 것도 없이 ‘다윗과 골리앗’의 격차로 벌어졌다. 세계를 선도하는 ‘원톱’인 미국과 유럽의 기술·자본·인력의 수준은 천양지차로 보인다. 현재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유럽이 다른 대륙을 선도하는 분야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는 사이 중국·일본·인도·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경제력이나 군사력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구 최강의 국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거대한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된 이후에도 미국이 일본처럼 정체 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 괴물 같은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유럽이 미국에 이 정도의 큰 격차로 밀린 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80년 이후 미국과 EU의 경제 규모는 엎치락뒤치락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경제가 비틀거리자, 일시적으로 유럽이 더 앞서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무렵 미국에 경제적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은 2007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들고 나왔다. 이때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ICT 혁명은 미국과 유럽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경제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누가 유럽의 몫을 빼앗아갔을까? 이들의 존재는 다름 아닌 검은 머리 브레인, 아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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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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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 바른북스 · 2023.07.05
    10%16,200정가18,000원|900p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는 브라질의 사회, 정치, 문화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역사의 사건들을 통해 풀어내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브라질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 현지 문화와 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근본적인 문제를 이해하기 돕기 위함이다. 브릭스 국가 중에 하나인 브라질은 1차 산업이 발달된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시장 중 하나이다. 또한, 폐쇄된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주적인 위치를 갖고 있어 미국, 중국, 러시아와 활발한 무역을 하고 있고, 2022년에는 한국과의 교역량이 120억 달러에 달했다. 브라질은 여전히 잠자고 있는 거인이다. 구매력평가지수 기준으로 GDP를 계산할 경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E7이라고 불리는 신흥 국가들(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터키)은 53조 달러로 G7의 42조 달러를 크게 앞섰다. E7의 출생률은 G7보다 높으므로, 인구가 계속 늘면서 경제 또한 성장하고 있다. 특히 E7에서 중국, G7에서 미국을 제외한다면, E6는 G6보다 국제 경제와 글로벌 수요에 대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경제 구조 개혁과 산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자국 경제를 다각화하고 혁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 경제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브라질은 국제 경제에서 높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다양한 자원과 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 다각화가 가능하며, 산업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이 많이 있어,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재생 가능 에너지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는 브라질 진출 한국 기업의 책임자들이 현지를 이해하기 위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9.38(4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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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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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제인 필저 외 · 오월구일 · 2023.07.12
    10%18,000정가20,000원|1,000p

    V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 최신작 V 뉴욕대학교 5년 연속 최고의 교수 V 시티은행 최연소 부행장 역임한 천만장자 V SERICEO 비즈니스북클럽 선정 도서 The Roaring Twenties,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었던 광란의 20년대(1920~1929)를 기억하는가.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 대유행이 종료된 후 시작된 광란의 20년대는 경제와 문화, 사회적으로 근대 미국의 절정기였다. 미국인들은 경제 호황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라디오, 재즈와 영화 등 문화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커다란 풍요를 누렸다. 100년 전 미국이 최악의 시기를 딛고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기를 맞이했던 것처럼, 팬데믹이 휩쓸고 간 지금 이 시점에 다시 부의 시대가 돌아온다면 어떨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할까?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경제 고문을 역임한 저자는 이 시기를 The New Roaring Twenties, 새로운 광란의 20년대(2023~2033)라고 명명하고 앞으로 10년 내에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했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의 세계 경제를 좌우할 12개의 경제적, 사회적 기둥을 소개하며, 전례 없는 부의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통해 조언한다.

    10(45개의 리뷰)/도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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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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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레너드 · 세종서적 · 2023.05.25
    10%22,500정가25,000원|1,250p

    연준은 세계의 구원자일까, 위기와 불평등의 진원지일까? 미국에서 가장 은밀한 조직 ‘연준’을 내부자 시선으로 파헤친 최초의 책 『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연준의 작동 원리와 세계 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를 실감나게 전해준다. 「삼프로TV」연준 해설가로 불리는 오건영 팀장은 “저자 크리스토퍼 레너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연준의 이야기를 뛰어넘어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풍부하게 담아낸다. 연준은 협의체이기 이전에 인간이 만들어낸 기구이다. 연준의 결정이 시장을 뒤흔드는 이 시기, 한국의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미국 중앙은행을 한층 가까이에서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추천의 글을 전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정중히 반대합니다.” 그리고 반대, 반대, 반대…. 전형적인 금융맨인 캔자스시티 연은 행장 토머스 호니그는 왜 이렇게 반대만 일삼는 ‘매파’가 되어야 했을까? 2023년 3월, 우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소식에 화들짝 놀랐다. 멀리 미국에서 일어난 일이 마치 가까이에서 벌어진 일처럼 느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2008년 9월, 세계 4대 투자은행 미국의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면 전 세계의 이목이 연준으로 집중된다. 미국의 금리 상황에 따라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재닛 옐런, 제롬 파월로 이어지는 연준 의장이 금융 정책 결정에서 어떤 민낯을 보였는지와 함께 연준의 전례 없는 규모의 양적완화가 미국 경제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에 대한 충격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이것이 어떤 위험을 불러왔는지 알리고자 도전적인 취재에 나선다. 그리고 감히 연준이라는 대오에서 벗어나 연준의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낸 캔자스시티 연은 행장 토머스 호니그의 행보를 따라간다. 호니그는 양적완화(QE)와 제로금리(ZIRP)정책이 투기와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거라고 주장하지만 연준위원 절대다수는 그와 반대편에 섰고, 그 여파로 가족과 편안히 살아갈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꿈이었던 우리의 ‘시민’ 존 펠트너는 일자리를 잃었다. 연준의 정책이 어떻게 해서 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올리게 되는지, 왜 연준 때문에 우리가 두려운 미래와 직면하게 되는지 저자 크리스토퍼 레너드의 인사이트를 때론 흥미롭게, 때론 분노하며 따라가다 보면 연준의 ‘우려 섞인 말 한마디’에 패닉에 휩싸이는 우리 금융시장이 보이고,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코로나19 팬데믹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만이 아니라 연준의 역할이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2008년의 긴 붕괴는 2020년 이후의 긴 붕괴로 진화했고 그 대가는 아직 다 치러지지 않았음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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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강구상 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22.12.30
    10,000|500p

    이 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바이든 행정부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정책과 시사점: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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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철원 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22.12.30
    7,000|350p

    이 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대러시아 제재가 중동부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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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김상배 · 한울아카데미 · 2022.04.06
    10%23,400정가26,000원|260p

    ■ 중국의 약진과 미국의 제재, 그리고 두 국가의 맞불 정책… ■ 중국의 생존전략과 미중 상호 의존이라는 변수 미국에 대한 중국의 도전은 세계질서의 재편을 논할 정도로 성장 중이다. 대체적으로 중국이 약진하면 미국이 제재하고, 이에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양국이 맞불 정책을 놓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웨이 사태’이다. 화웨이의 기술적 공세에 대해서 미국은 사이버 안보를 문제 삼아 제재를 가했고, 이에 중국은 일대일로 참여국들에게 5G 네트워크 장비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공세에 대응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중 경쟁은 어떤 국면을 맞을 것인가? 저자는 미중 경쟁의 최근 몇 년간 주요 이슈를 면밀히 분석하여 주목해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한다. 먼저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중국의 방대한 내수시장,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와 강한 국산화 의지 등을 고려하면, 중국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의 중국 시장 철수에 영향을 받아 개발된 샤오미의 자체 OS는 지메일, 구글 플레이, 크롬과 같은 구글 생태계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역으로 샤오미 마켓, 투더우 등 중국 내 독자적인 모바일 서비스 생태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중국은 인공지능, 플랫폼 등 다른 분야에서도 미국이 구축한 생태계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방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이 ‘디지털 화폐’라는 우회적인 방식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행보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저자는 미중 관계에서 ‘상호 의존 관계’를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미 미중의 많은 기업은 서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상호 의존 관계는 과거 지구화 시대에서부터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해 온 질서를 토대로 한다. 이미 구조화된 양국의 상호 의존 관계를 무시하고 제로섬 경쟁의 시각에서만 양국의 네트워크 권력게임을 상정할 수만은 없다고 강조한다. ■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복합적인 양상 속, ■ 한국의 과제는 ‘기술 역량 강화와 유연한 태도’ 한편 저자는 이 치열한 경쟁의 결과가 단순한 권력이동과 수평적인 세력전이보다는 좀 더 복합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즉, 분야별로 주도권이 교차되면서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진행되는, ‘공생적 경쟁’의 세력망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쟁와 협력의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한국의 전략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저자는 우선 각 경쟁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이 취하는 전략이 상이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략이 다를 뿐 아니라 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도 다르며, 여기에 한국이 독자적 생태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협력을 기본 방향으로 하되, 한국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중국 양국 모두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협력하되 의존하지 않는 태도로 한국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때 한쪽과의 협력이 다른 한쪽과의 대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하는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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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안세현 · 청미디어 · 2022.07.01
    10%22,500정가25,000원|1,250p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신간 ‘경제안보란 무엇인가’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수교 이후 지역 안보 협력 구축 과정의 발전 과정을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교 30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과 러시아 관계를 경제안보와 종합안보라는 이론적 프레임 안에서 5가지의 서로 다른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살펴보면서 한러 관계의 현주소를 고찰한다. 저자는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현재까지 양국 관계의 행보와 두 국가 간 종합안보와 경제안보 협력체 구축에 있어서 장애요인들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러 간 협력의 6가지 사례연구 ① 석유와 천연가스 사업 위주의 에너지 협력, ②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사업, ③ 나홋카 경제자유구역(FEZ)의 산업발전, ④ 어업 협력, ⑤ 무기 교역, ⑥ 북한 요인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러시아와 한국의 양국 관계는 경제안보의 세 가지 중요한 측면을 보여주는데, 이는 첫째, 안보에 대한 국가들의 인식, 둘째, 국가 간의 안보화 작업과 협력 프로세스, 마지막으로 안보 협력 강화의 위협 요소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바람직한 지역 내 안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경제안보 협력이 국가 간 신뢰를 쌓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국가 간 양자 및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2020년 저자가 폴그레이브 맥밀런 출판사에 출판한 본인의 책, Policing Northeast Asia: The Politics of Security in Russia and Korea(동북아시아 경비유지: 한국과 러시아 안보 관계) 영문본을 직접 번역하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 한러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최근 주요 이슈들을 업데이트하고 내용을 추가 보완하여 저술한 것이다. 저자는 “한러 관계는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고 급변하는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의 대중·대일 레버리지 차원에서도 분명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 카드”라며 “이 책이 한러 관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경제안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일반인, 학계나 정책 입안자들에게 경제안보의 개념 정의 차원에서 일조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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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이준 외 · 산업연구원 · 2021.12.31
    8,000|400p

    본 도서는 산업연구원의 미국의 공급망 조사 행정명령에 따른 시나리오별 영향 분석과 대응 전략에 대한 정부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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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김낭종 · KIF · 2021.12.07
    4,600|230p

    이 책은 KIF의『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시사점』을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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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한 권으로 이해하는 미국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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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관훈 · 가나북스 · 2022.01.05
    10%25,200정가28,000원|1,400p

    Planning is Eaverything. 내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계획을 세워서 실천에 옮긴다면 여러분의 삶은 더욱 풍족해지리라 확신합니다. 미국 생활에 필요한 재정제도들을 총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먼저 연방정부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회보장 제도인 1. 연금제도와 2. 의료제도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생활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3. 세금제도, 4. 은퇴연금 제도, 5. 금융제도, 6. 대학 학자금 제도를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삶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7. 상속제도와 8. 장례제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여기에는 각 재정 제도들의 탄생 배경, 제도 내용, 금융지식, 그리고 개인이 활용하는 방법들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20년간 살면서 직접 경험한 것과 고객 상담을 통해 느낀 점들을 가미해서 미국 재정제도를 알기 쉽고 현장감 있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한국 제도와 비교 설명하여 미국 생활에 관심이 있는 한국 분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께서 재테크 세부 전략을 세우기 전에 미국 재정제도 전체를 이해하는 눈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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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조동희 외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2021.11.12
    5,000|250p

    이 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미국의 스위스 환율조작국 지정 원인 분석 및 평가』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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