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고통의 바다 한가운데서도 웃을 수 있는 법
켄포 소달지 저자(글) · 원정 번역
담앤북스 · 2022년 02월 01일
10.0
10점 중 10점
(4개의 리뷰)
도움돼요 (100%의 구매자)
  •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대표 이미지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사이즈 비교 149x201
    단위 : mm
01 / 02
소득공제
10% 13,500 15,000
적립/혜택
750P

기본적립

5% 적립 7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7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새벽배송 내일(4/16,수 오전 7시 전)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는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퍼드대, 베이징대 등 세계 100여 곳의 명문 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온 티베트 불교의 큰 스승 켄포 소달지의 인생·수행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 켄포 소달지는 삶의 고통에 대처하고, 나아가 고통을 즐거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인생 조언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는 책의 전반에 걸쳐 불법(佛法)의 지혜를 전하는 동시에, 생로병사·인과응보·말·부모·친구 관계 등 우리네 삶 전반에 걸친 공통의 화두에 대한 사유를 펼친다. 이 책을 통해 불교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티베트 고승 중 한 명인 저자의 수행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며, 불교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독자들 또한 시대·종교·언어를 초월하는 인류 공통의 문제를 맞이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켄포 소달지

티베트 불교의 큰 스승이자 저명한 불교학자이다. 1962년 티베트 캄에서 출생하여 쓰촨성 오명불학원에서 출가하였다. 오명불학원 설립자이자 대성취자인 직메 푼촉 린포체의 가장 가까운 제자로 닝마파의 전승을 온전하게 계승하였다. 더욱 많은 사람이 불법(佛法)의 참뜻을 깨닫고 현실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연 및 서적, 교육 영상 등 현대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불법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특히 젊은 지식인들과의 소통을 중시해 하버드, 옥스퍼드, 베이징대학교 등 세계 100여 곳의 명문 대학에서 불법과 삶의 지혜에 대해 강연을 해 오고 있다. 불법을 전하는 시간 외에는 티베트어, 중국어 경전 상호 번역과 자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그는 늘 “배우는 사람이 단 한 명일지라도 그를 위해 불법을 전하겠다.”라고 말한다.
저서 『무엇 때문에 바쁘십니까』 『능단, 집착을 끊어라!』, 편역서 『온전한 머무름』 등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번역 원정

켄포 소달지의 제자로 오명불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켄포 소달지의 『무엇 때문에 바쁘십니까』의 감수를 맡았고 『온전한 머무름』을 번역했다.

목차

  • 서문 ‘괴로움’을 알아야 인생의 행복이 보입니다 4

    1장 어떻게 살아야 고통스럽지 않을까
    남의 장점을 부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15
    그릇된 목표를 추구하면 고통이 따릅니다 19
    낙관과 비관의 차이 22
    고통과 즐거움은 모두 마음의 작용입니다 25
    다른 사람의 어깨에 영원히 기댈 수는 없습니다 27
    받은 은혜는 영원히 잊지 말고, 베푼 은혜는 잊어버리세요 30
    이겨 내지 못한 고난은 굴욕이 됩니다 34
    인내의 지혜 36
    융통성 없는 사람 39
    화 잘 내는 사람은 가족에게도 외면받습니다 41
    괴로움을 없애려면 관세음보살 진언을 외우세요 45
    고통을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 48
    행복의 열쇠 55
    고통을 피하고 행복을 부르는 진언 59

    2장 부처님처럼 되기
    지켜야 할 비밀 67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보세요 70
    은혜를 알고, 잊지 않으며, 보답합니다 73
    남의 허물을 함부로 드러내지 마세요 78
    타인을 향한 배려는 내게 돌아옵니다 81
    치켜세우는 말을 조심하세요 87
    막무가내인 사람을 대할 때 90
    좋지 않은 친구를 멀리하세요 92
    마음이 청정하다면 95
    잘못을 알려 주는 사람에게 감사하세요 98
    변함없는 친구 100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104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더욱 나쁩니다 106

    3장 무상의 법칙
    영원한 즐거움을 얻는 보험 111
    욕망 115
    무상을 알면 괴로움이 줄어듭니다 117
    행복하게 사는 세 가지 비결 120
    집착할수록 더 빨리 잃습니다 122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124
    행복 만들어 가기 126

    4장 역경에 감사하다
    “나는 단지 실패하기를 바란다” 135
    오늘 받은 고통은 어제 뿌린 씨앗 138
    인내는 가장 어려운 수행 142
    인내심은 시련을 견뎌야 얻을 수 있습니다 146
    팔풍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150
    인과응보를 믿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54
    선한 생각을 가지면 하늘이 가호합니다 157

    5장 언어 수행
    악한 말로 남을 해하면 악한 과보를 받습니다 165
    약속은 반드시 지킵니다 167
    당신의 말이 당신을 상처 입힐 수 있습니다 170
    듣는 이에게 맞춰 말하기 173
    말해야 할 때를 아는 것 176
    부드러운 말의 힘 179

    6장 부모가 바로 보살
    부모의 은혜 185
    효도를 미루지 마세요 189
    돈은 효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91
    부모님 말씀이 보살 말씀 195
    부모님께는 항상 부드럽게 말하세요 199

    7장 생로병사가 모두 즐거울 수 있다
    죽음에 대한 준비 205
    노년에 수행하기 208
    생로병사는 하나의 윤회일 뿐 212
    죽음에 임박해서 부처님 다리를 붙잡지 마세요 216

    8장 우리의 삶은 왜 이토록 힘들까요
    가장 큰 문제는 ‘무상’을 모르는 것 223
    고통의 80퍼센트는 돈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227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기술입니다 230
    마음의 본성을 이해하면 233
    만족할 줄 아는 일의 어려움 235
    재물은 가을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습니다 239
    돈이 많을수록 욕망을 줄여야 합니다 242
    비교할수록 더욱 손해 244
    질투심을 기뻐하는 마음으로 바꾸기 246
    재물과 덕행 249
    실패의 원인 252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생명을 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255
    불법을 배우는 목적은 신통력이 아닙니다 257
    이타심이 있어야 복을 얻습니다 259
    보답을 바라지 않고 행하면 더 큰 보답이 옵니다 263
    베풀수록 더욱 부유해집니다 266
    자선은 돈이 아니라 마음 269

    9장 켄포 소달지와의 대화
    애정 275
    인과응보 278
    인연을 따른다 282
    불교의 이치 285
    출가 301
    역경 303
    귀의 314
    자비 321
    생과 사 324
    수행 328
    운명 332

    후기 지혜, 자비, 행복과 함께 337

책 속으로

“인생은 모두 괴로움이다. 생로병사의 고통은 제쳐 두더라도,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통, 미운 사람과 함께하는 고통, 얻으려 해도 얻지 못하는 고통은 피할 수 없다.”
이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는 분명 즐거움도 많은데 왜 괴로움만 과장하고, 붙들고 있나요?”
사실 불교에서 ‘괴로움’을 말하는 것은 삶에 즐거움이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은 금방 지나가 버리며 우연으로 잠시 생긴 것이어서 인생의 ‘바탕색’ 이 아닙니다. (…) 어떤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순탄하기만 한 삶을 기대하지만 그런 삶은 불가능합니다. 삶의 비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우리는 늘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칩니다. 그러나 비바람 없이 봄에 꽃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 〈서문〉 중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신체, 재산, 명성, 친척 등 모두가 무상하여 태어날 때 가지고 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죽을 때 가져갈 수도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마음만이 우리가 태어나고 죽을 때 함께할 뿐입니다. (…) 마음은 우리와 가장 긴밀하지만 가장 소홀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온 힘을 마음이 아닌 외부의 것들에 쏟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 〈그릇된 목표를 추구하면 고통이 따릅니다〉 중에서

그렇게 하기 힘들지라도, 원수는 최대한 용서하고 은혜는 최대한 갚아야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의 은혜를 입었다면 항상 ‘한 방울의 은혜라도 용솟는 샘물처럼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 문득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용서란, 제비꽃을 짓밟고 지나간 발의 뒤꿈치에 그 꽃이 퍼뜨리는 향기와 같다.”
- 〈받은 은혜는 영원히 잊지 말고, 베푼 은혜는 잊어버리세요〉 중에서

조금의 고난도 없는 편안하고 나태한 삶은, 마치 아무 짐도 싣지 않은 바다 위의 빈 배와 같아서 ‘세찬 바람과 큰 파도’를 만나면 쉽게 뒤집힙니다.
- 〈이겨 내지 못한 고난은 굴욕이 됩니다〉 중에서

사실 어떤 경우 화는 스스로 부채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경에 처하거나 해를 입었을 때는 지혜로 마음을 조절하여 화가 더욱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분노에 굴복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화가 들불처럼 커져 결국에는 여태 쌓아 온 모든 공덕을 태워 버릴 것입니다.
- 〈화 잘 내는 사람은 가족에게도 외면받습니다〉 중에서

매우 힘든 고통에 직면했을 때 우선 고통의 근원은 아집, 즉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이기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고통을 완전히 없애려면 먼저 그 근원을 끊어야 합니다. 그 근원을 끊으려면 불교의 가르침을 배워 이기심을 대승불교의 무아(無我) 정신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 불교에서 고통을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고통을 수행의 도구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원래는 고통이지만 생각을 바꾸어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고 수행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 〈고통을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 중에서

어떤 사람을 대할 때라도 우리는 청정한 마음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이 청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결점이 커 보입니다. 마음이 청정하면 주위 모든 사람이 보살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 〈마음이 청정하다면〉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인생에는 분명 즐거움도 많은데 왜 괴로움만 과장하고, 붙들고 있나요?”
사실 불교에서 ‘괴로움’을 말하는 것은 삶에 즐거움이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즐거움은 금방 지나가 버리며 우연으로 잠시 생긴 것이어서 인생의 ‘바탕색’이 아닙니다. (…) 고통에 직면해야만 즐거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서문〉 중에서

행복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고통과의 직면

우리는 삶이 아무런 고난 없이 순탄하기를 기대한다. ‘무사 안녕’과 ‘만사형통’은 우리가 삶에서 가장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불학원(佛學院)의 큰 스승이자 이 책의 저자인 켄포 소달지는 그 같은 삶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삶에 있어 고난과 고통은 필수 불가결하며 “인생은 모두 괴로움”이라는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모든 아름다움은 변화를 피할 수 없고, 변화는 괴로움을 가져오니 이것이 바로 ‘인생은 모두 괴로움’이라는 말의 뜻”이다. 세상이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믿는 것은 자기기만일 뿐이며, 그렇게 믿으면 고통에서 영영 벗어나기 힘들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켄포가 제시하는 방법은 ‘고통과의 직면’이다. 고통과의 직면을 통해 역설적으로 고통 해소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고통 대처법(〈고통을 없애는 다섯 가지 방법〉)과 인과응보의 이치(〈인과응보를 믿어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등 인간이라는 존재의 공통 관심사를 예로 들면서 친절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설명으로 우리에게 그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티베트 불교의 진언(〈고통을 피하고 행복을 부르는 진언〉)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괴로움은 즐거움이 되고, 고난은 동력이 된다

고통에 직면하기 위해, 그리하여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기 위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공(空)’과 ‘무상(無常)’의 이치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모든 것이 비어 있다’는 공의 이치를 깨달으면 허무에 빠지게 되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무상의 이치를 알면 삶의 동력을 잃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공의 이치를 깨달아야 일체의 허상이 사라질 수 있고 무상의 이치를 알 때 비로소 인생이 찬란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가장 큰 문제는 ‘무상’을 모르는 것.” 이것이 고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에 대한 켄포의 진단이다. 우리는 “우선 고통의 근원은 아집, 즉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이기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단계는 “고난을 동력으로 바꾸기”이다. 굳센 사람은 고난을 전진하는 동력으로 바꾸어 성공에 도움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책의 4장 「역경에 감사하다」에서 “나는 단지 실패하기를 바란다.”는 홍일대사의 말과 “아집을 버리려면 항상 스스로 실패를 취하라.”라는 롱첸빠 존자의 말을 들려준다.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고승대덕들이다.
책 전반에 걸쳐 예수, 공자, 셰익스피어, 마크 트웨인 등 풍부한 예시와 교훈을 전하는 저자의 처방은 결국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며 사는 것이다. “불법을 깊이 이해할수록 그 심오함과 광대함에 놀란다.”고 말하는 켄포 소달지는 책의 2장 「부처님처럼 되기」에서 청정한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처님처럼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청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5장 「언어 수행」에서는 불교에서 강조하는 부드럽고 온화한 말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6장 「부모가 바로 보살」에서는 불교에서 중요시하는 효(孝) 정신을 역설한다. 책의 마지막 챕터인 9장은 「켄포 소달지와의 대화」로, 저자가 실제 강연 현장에서 대중들과 주고받은 생생한 문답을 기록해 놓았다. 이를 통해 ‘사랑의 좌절에서 벗어나는 법’, ‘상대를 용서하는 법’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켄포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고통의 바다를 웃으며 항해하는 법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한족(漢族) 지역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이 자신의 예상을 넘어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는 독자들의 감응을 일으켰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한다. 책에서 언급하는 “인간의 불안과 삶의 문제들이 (…) 인류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 시대 티베트 불교의 고승 켄포 소달지가 들려주는 인생 조언과 불교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따라 수행한다면, 삶의 고해(苦海) 속에서 언젠가 “큰 바람 타고 물결 헤치며 나아가는 날”이 다가올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62013465
발행(출시)일자 2022년 02월 01일
쪽수 340쪽
크기
149 * 201 * 27 mm / 464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ales for Transforming Adversity/Sodarge, Khenpo

Klover 리뷰 (4)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사용자 총점

10점 중 10점
10점 중 10점
100%
10점 중 7.5점
0%
10점 중 5점
0%
10점 중 2.5점
0%

100%의 구매자가
도움돼요 라고 응답했어요

0%

집중돼요

100%

도움돼요

0%

쉬웠어요

0%

최고예요

0%

추천해요

10점 중 10점
/도움돼요
인생이 나에게만 이렇게 고통스러운건가?나는 왜 어떤 일을 해도 힘들기만 할까?나는 안돼...혹시...이런 말들로 스스로를 낮추거나부정하는 말을 많이 하시나요?그런분들께 이 책을 감히 권해 봅니다.​나를 내려놓음이 뭔지?행복이 찾아오게 하려면 무엇부터 바꾸어야 하는지?마음을 먹는 다는 것이 뭔지?말은 쉽지만 잘 안되는 것들에 대하여편안하게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리뷰 썸네일
10점 중 10점

<<고통의 바다 한가운데서도 웃을 수 있는 법>>

부제를 보며

이 책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새해 들어 매일 아침

명심보감 필사를 하고 있는데요.

꼰대같은 말씀인데 왜 고개가 끄덕여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같으면 요즘 세상에 누가~ 라며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말씀들인데.

참...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요?

꼰대 같은 말씀인데

책에 쓰여진 말씀들은 자꾸만 읽고 싶어집니다.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

이 책의 역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어느 해탈하신 분의 이야기겠구나...짐작이 됩니다.



가끔 나약해지는 저를 발견할 때면

그 어떤 힘듦도 웃으며 헤쳐 나간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저에게만은 고난과 고통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 이었습니다...ㅎㅎㅎ



인생이 나에게만 이렇게 고통스러운건가?

나는 왜 어떤 일을 해도 힘들기만 할까?

나는 안돼...

혹시...이런 말들로 스스로를 낮추거나

부정하는 말을 많이 하시나요?

그런분들께 이 책을 감히 권해 봅니다.



나를 내려놓음이 뭔지?

행복이 찾아오게 하려면 무엇부터 바꾸어야 하는지?

마음을 먹는 다는 것이 뭔지?

말은 쉽지만 잘 안되는 것들에 대하여

편안하게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은이 켄포 소달지



티베트 불교의 큰 스승이자 저명한 불교학자이십니다.

젊은 지식인들과의 소통을 중시해

세계 명문 대학에서 불법과 삶의 지혜에 대해

강연하고 있습니다.

뻔한 듯한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으며

그 뻔한 이야기를 우리 보통의 사람들은

머리로만 이해하지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발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얻고 잃음이 모두 인연에 따르는 것이라,

마음은 본래 더해지고 줄어드는 것이 없다.

130p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 마음에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물질에 짓눌려

발 디딜틈이 없는 공간을 바라봅니다.

분명 어제도, 그제도 조금씩 비웠는데

그 빈자리를 또 어느새 욕심이 채웁니다.

마음은 본래 더해지고 줄어드는 것이 없다하는데...

왜 자꾸 공간을 채워야만 마음이 가득해진다고 느끼는건지.

아직 멀었나 봅니다...ㅎㅎㅎ

지나고 보면 옳지 않은 일이 없다는 것을

아주 조금씩 느낍니다.

분명 땅을 치고 후회했던 일이었는데

그 순간을 지나고 보니

그 때 그 일이 있었기에 지금을 살아내고 있구나...

정말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일이었는데

그 일이 나를 성장하게 했구나...



삶이란...참...신기합니다..^^

극도로 기쁠 때 약속하지 말고,

극도로 화날 때 답장하지 말라.

169p

가벼워 지지 말자...

경솔해 지지 말자...

생각하면서도 순간에는 잊어버리는데

기억하기 위해 애써야겠습니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10점 중 10점

우리 인생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 “모든 것은 변한다.”

 

어떤 사람은 아무런 고난 없이 순탄하기만 한 삶을 기대하지만 그런 삶은 불가능하다. 고통에 직면해야만 즐거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이 각종 고통에 시달리는 근본 원인은 남을 이롭게 하는 일에 무관심하고 무상에 대해 무지하며, 죽음에 대해 전혀 준비하지 않아서이다. 사람들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바로 자신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하지만 실은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 이로운 것이다. 공과 무상의 이치, 비어있다는 것(공)과 무상(無常)-일정하지 않고 늘 변함-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면 삶의 비바람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모든 고통의 근원은 아집이다. 아집이란 자신을 이롭게 하려는 이기심 바로 그 자체다. 남을 위함이 나를 위함이다.

 

이 내용은 지은이 켄포 소달지가 쓴 머리글의 핵심이다. ‘괴로움을 알아야 인생의 행복이 보인다.’라는 말이다. 이 책의 구성은 9개 장으로 나눠, 어떻게 살아야 고통스럽지 않을까(1장)를 비롯하여 부처님처럼 되기(2장), 무상의 법칙(3장), 역경에 감사하다(4장), 언어수행(5장), 부모가 바로 보살(6장), 생로병사가 모두 즐거울 수 있다(7장), 우리의 삶은 왜 이토록 힘들까(8장) 그리고 마지막 9장은 켄포 소달지와의 대화다. 모두 84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지은이의 경험이나 경전, 속담 등을 소재로 풀어낸다 84개의 글은 하나하나 독립적이어서 우선 관심 있는 표제부터 읽어도 된다...

 

지은이는 남의 장점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이는 나만의 장점을 찾아보라는 말이다. 공감했던 몇 개의 이야기를 본다….

 
 



 
 

고통과 즐거움은 모두 마음의 작용

 

옛말에 ‘마음 맞는 사람과 술을 마시면 천 잔도 적다’라는 말은 절감한다. 여러분도 모두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술은 분위기다. 소통을 위한 도구일 뿐 죽기 살기로 마시는 건 술이 아니라 화학성분인 알코올을 들이붓는 것이다. 자리가 불편하면 한 잔에도 취기가 돌고, 더는 마시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 또한, 도루묵에 얽힌 이야기 또한 그렇다. 선조가 피란길에 생전 처음 묵이란 생선을 먹었는데 그 맛이 좋아 은어라 부르라 했다. 후일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먹게 됐는데 전혀 맛이 없었다. 그래서 도로 묵이라 불러라 했다는 말이 있다. 시장이 반찬이기에…. 이처럼 고통과 즐거움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짐을 말한다….

 

아마도 원효와 의상의 일화도 여기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한밤중에 목말랐을 때 마신 해골바가지의 물이 그리 맛있더니, 날이 밝은 뒤에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었음을 알고….


이렇듯 아무런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는 것과 받아들일 때의 환경에 따라 맛과 느낌이 달라지듯 고통과 즐거움도 다 마음의 작용이라는 말이다.

 
 



 
 

받은 은혜는 영원히 잊지 말고, 베푼 은혜는 잊어버리라

 

참으로 지당한 말이다. 대승불교는 은혜를 갚은 것만 중시하고 원수를 갚는 것은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기 힘들더라도 원수는 최대한 용서하고 은혜는 최대한 갚아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다. 왜 그럴까? 사람이라 그렇다. 화장실 갈 때와 갔다 와서 태도가 돌변하더라도 그러려니 하란 말이다. 지은이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했다 “용서란, 제비꽃을 짓밟고 지나간 발의 뒤꿈치에 그 꽃이 퍼뜨리는 향기와 같다.”라고…. 대승불교는 원수에게 앙갚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그에게 은혜를 베풀 것을 권한다.

 

고난은 우리에게 재산이 될까, 굴욕이 될까

 

고난과 싸워서 이기면 재산이요 지면 굴욕이다. 지은이가 말하기를 인생에는 약간의 고난이 있어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잠재력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굳센 사람은 고난을 전진하는 동력을 바꿔 성공에 도움이 되게 한다. 조금의 고난도 없는 편안하고 나태한 삶은 마치 아무 짐도 싣지 않은 바다 위의 빈 배와 같아서 세찬 바람과 큰 파도를 만나면 쉽게 뒤집힌다고….

 

말해야 할 때를 아는 것

 

병은 입으로 들어가고 화는 입에서 나온다. 말의 신중함을 경계하는 말이다. 어떤 이들은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종일 입을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이도 별로 좋은 건 아니다.

 

떠보지 말고, 정직하고 진솔한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숨김없이 말하라…. 그런데 정말 그러냐는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꼭 너만 알고 있어야 해, 비밀이야 라는 말은 하지 말자. 이런 말 자체가 널리 퍼뜨려 달라는 말과 같다. 사람은 비밀을 못 참는다.


묵자를 인용하는 대목이 흥미롭다.


“스승님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어떤 이로움이 있습니까”


묵자가 대답하기를, “두꺼비나 개구리를 보라 밤낮으로 입이 아프도록 쉴 새 없이 울어 대지만 누가 들어주기나 하던가. 그런데 수탉을 보라, 새벽 제시간에 천하를 진동시켜 사람을 깨워 주지 않는가,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적절할 때 할 말만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무튼, 요즘에도 이를 염두에 두고 말하는 이들이 별로 없어 맨날 화근이다.

 
 



 
 

부모를 존중하고 생활 속의 문제를 상의하라

 

일부 부모는 공부를 많이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살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로 많은 역경을 헤치고 나왔기에 세상 살아가는 방법과 이치를 자식보다 훨씬 잘 안다. 그것은 어설프게 아는 지식보다 더 가치가 있다. 이 또한 참으로 버릴 것이 없다.

 

위에서 봤듯이 지은이가 이 책에 실어둔 84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살이 되고 뼈가 될만한 것들이다. 2~3쪽 분량으로 우리가 아는 우화나 속담, 그리고 어디서 들어본 듯한 것들이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매일 이야기 하나씩 읽어나가면 내 안에 있는 또 나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적어도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0점 중 10점
/추천해요
84개의 이야기로 엮인 이책 괴로움이야말로 인생이다라는 말은 무상, 세상에 변하는 않는 것은 없다라는 무상과 공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고통을 경험해야 즐거움을 알 수 있다. 켄포소달지의 말씀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