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연민을 갖게 하는 오무골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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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작가는 경북 포항 장기에서 나고 자랐다. 이름난 정객이나 거유들이 뿌리내린 올곧은 정신과 문학, 학문적 전통이 이어져 온 곳으로, 오랫동안 수행한 공직생활의 기저에 그 정신적 지류가 흐르고 있을 것이다. 또한, 작가는 포항문화원 부원장, 지역사학자,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향토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가 펴낸 많은 저서 대부분이 포항 향토사와 관련되어 있는데, 고향과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오무골 할머니』는 1부 〈준갑이의 보리피리〉 2부 〈어긋난 인연〉 3부 〈베풂의 철학〉 4부 〈세계동에 내가 산다〉 총 4부로 구성되어, 41편의 작품으로 엮었다. 김일광 동화작가의 ‘작품평’ 「작가와 꼭 닮은 글」과 장호병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발문’ 「삶의 내면화: 잘살기 vs 잘 살기」가 수록되어 있다.
체험을 바탕으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고 깨달음을 보여주는 작품을 쓰려고 애썼다는 작가. 이상준 수필가의 『오무골 할머니』를 통해서 삶을 내밀하게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치유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총서 (10)
작가정보

1960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전공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현, 포항문화원 부원장, 지역사학자,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 국가공무원(서기관), 포항대학 외래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현재는 법무사로 활동 중이다. 2004년 《문학세계》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고 등단했으며, 그해 제9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수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단독 저서로는 『장기고을 장기사람 이야기』(2006), 『포항에 뿌리박힌 포은의 자취』(2007), 『영일 유배문학 산책』(2014), 『포항의 3.1운동사』(2016), 『장기에 가면 조선왕조 500년이 있다』(2020), 『포항지역 반외세 항쟁사』(2023)가 있고 공저로는 『포항시사』(2009), 『포항체육100년사』(2013), 『포항의 독립운동사』(2017), 『해와 달의 빛으로 빚어진 땅』(2018), 『포항 6.25』(2020), 『포항지역 경찰역사』(2021), 『기계·기북향토지』(2023)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연구」(영남대학교 대학원 2011), 「포항 3.1운동 전개과정과 기독교인의 역할(배위량순례단, 2019), 「최세윤의병대장투쟁고」(포항문화 제9호, 2014), 장기현 유배인 현황과 역사문화 스토리텔링(포항문화 제18호, 2022) 등이 있으며, 녹조근정훈장(2020), 애린문화상(2019), 경북도지사표창(2017), 법무부장관표창(2011), 포항시장표창(2009), 검찰총장표창(199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작품평│작가와 꼭 닮은 글_김일광 동화작가
1부 준갑이의 보리피리
오무골 할머니 / 할머니와 소년수(少年囚) / 팔공산 추상(追想) / 비슬산 아리랑 / 소외 / 무장사 절터 / 직업병 / 불혹의 끝물에 서서 / 천복이 / 준갑이의 보리피리
2부 어긋난 인연
고향 친구 / 반포지효(反哺之孝) / 참꽃 / 라면 / 겨울비 / 소리 / 어긋난 인연 / 개성 여운 / 쌀밥 / 엿장수 / 외래 교수 단상(斷想)
3부 베풂의 철학
주객전도 / 책 도둑 / 어떤 날 아침 법원 풍경 / 법 좋다 / 베풂의 철학 / 장기읍성 둘레길 / 소나무는 사람 마음 알아주는데… / ‘승재’ 이야기 / 어느 장군의 쓸쓸한 죽음 앞에서 / 잃어버린 교가(校歌)
4부 세계동에 내가 산다
어떤 검시(檢屍) / 충비(忠婢) 단양(丹良)의 비(碑) / 선입견 / 숲에 대한 향수 / 잃어버린 길 / 노곡댁(蘆谷宅) 일생 / 세계동(世界洞)에 내가 산다 / 달빛 밟으며 떠나는 유배문화 체험 / 용서 / 꿈 이야기
발문│삶의 내면화: 잘살기 vs 잘 살기_장호병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출판사 서평
이상준 사백의 산문집 『오무골 할머니』는 우리 시대, 우리 삶의 좌표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맹물로 배를 채우고 허리띠가 양식인 양 살면서 나라를 반석에 올린 산업화 세대와, 전체를 위할지라도 한 사람의 희생을 간과할 수 없다는 민주화 세대의 주장이 팽팽하다. 이 시대 우리의 관점은 어느 때보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면서, 초대형 TV화면이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운동장 같은 거실을 갖추고 잘살지만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고 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사람은 못 사는 사람이다. 반면에 통장 잔고가 거의 바닥 상태로 못살지만 아픈 이웃을 보면 함께 힘을 보태고, 정기적으로 음악회나 영화관람을 가는 사람은 잘 사는 사람이다.
이 책은 못살아도 잘 사는 삶의 지혜를 보여준다.
(중략)
첫 작품집은 자전 요소가 많아서 작가의 철학을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인연 닿은 아웃사이더들의 삶을 작가 나름의 렌즈로 조명하여 울림을 준다.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의 사랑이 우리 이웃을 향한 연민으로 승화하는 휴머니티라 하겠다. 어머니와 할머니를 향한 안갚음이 잘 드러난 작품집이다.
감성과 지성을 씨줄과 날줄로 교직한 이 작품집이 보여주는 인간 삶의 내면화 - 잘살기 vs 잘 살기 - 가 독자들에게도 감동으로 닿으리라 믿는다. 작품집 상재를 축하드리면서 어쭙잖은 필을 거둔다.
해마다 여름이면 고향땅 언덕배기에서 백일홍으로 피어나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사랑을 충전받아 집필하게 될 제2, 제3의 작품집을 기대한다.
- 장호병의 발문 「삶의 내면화: 잘살기 vs 잘 살기」 중에서
이상준 작가는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한 번씩 툭툭 던지는 우스개로 좌중의 분위기를 바꾸는 면이 있다. 물론 MZ 세대들이 들었을 때는 설렁한 아재 개그이겠지만, 글에서도 그런 유머가 언뜻언뜻 보여서 참 좋다. 아픈 현실을 슬쩍 돌려서 유머러스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런 게 그가 갖고 있는 여유이다. 그의 산문은 그를 꼭 닮았다. 읽는 사람을 가르치려고, 의도적으로 옛글을 등장시키거나 그럴듯하게 꾸미려고 빙빙 돌리지 않아서 더욱 좋다. 그의 작품은 믿고 권할 수 있고, 찾아 읽을 수 있다.
- 김일광의 작품평 「작가와 꼭 닮은 글」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71551163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4월 15일 | ||
쪽수 | 240쪽 | ||
크기 |
147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국현대수필 100년 사파이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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