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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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무인도 여행을 꿈꾸며 고른 세 가지 아이템.
그렌데, 바캉스가 목숨을 건 배틀 로얄로 바뀐다면?
내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 틀린 것이었을까?
무인도에 갇힌 8인의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 게임
[지금부터 배틀 로얄을 시작합니다. 최후의 생존자만이 상금 10억 엔과 함께 섬을 나갈 수 있습니다.]
무인도에 남겨진 여덟 명의 손에는 섬에 오기 전 고른 세 가지 아이템뿐!
과거의 선택에 갈리는 희비, 거액의 상금과 함께 섬을 탈출할 최후의 1인은?
작가정보
鈴木麻実子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 졸업 후,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원(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영화·TV 제작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눈꽃》으로 제3회
‘Yahoo! JAPAN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 수상작을 포함한 동명의 단편집 《눈꽃》으로 정식 데뷔했다. 2013년에 발표한 《암흑소녀》는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면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주요 저서는 《암흑소녀》, 《성모》, 《절대정의》, 《작열》, 《유리의 살의》 등이 있다.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며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하고 시사영어사 및 국내 대기업에서 일본어 강의를 했으며,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와카바소 셰어하우스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황혼당》,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상·하권)》, 《어른이 된 토토짱》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책 속으로
“무인도에 딱 세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재미로 물어본 적이 있거나 대답한 적이 있을 법한 가벼운 질문이다. 누군가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소설책과 재즈 레코드판 그리고 흔들의자”라는 대답으로 교양 있는 어른의 여유와 품격을 자랑하고, 누군가는 “식량, 물, 약품”이라는 현실적인 대답을 하기도 한다. 고급 위스키가 나올 때도 있고, 반려견 혹은 값비싼 시가 담배 등 대답하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들어보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그 사람의 품성이나 성격, 성향, 기호 등이 뚜렷이 나타나는 셈이다._006쪽
이번에 무인도에 다 같이 올 수 있게 되면서 정말 오랜만에 흥분했어요. 기대를 잔뜩 하면서 신이 나서 준비했거든. 하루 이틀만 지내다가 돌아오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 그러다 문득 너무 허무해져 버리더라고. 갔다가 며칠 만에 돌아오면 다시 똑같은 일상이 시작될 텐데. 돌아오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지. 내 인생에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더라고. 어쨌든 준비를 마치고 심심해서 온라인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 게임이 마침 무인도에서 아이템을 사용해서 마지막 한 사람만 남을 때까지 싸운다는 내용이었지 뭐예요. 그래서 문득 흥미가 생겼어요. 이번에 가는 우리 멤버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사용해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면 누가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을까?_060쪽
“모두의 아이템이니,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느니, 협력하자느니, 쉽게 말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건 어디까지나 공평하게 주고받는 걸 기본으로 깔아야 하지 않나요?”
슈이치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스에히로가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는지 나는 눈치를 챘다. 그런데 슈이치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서로 돕는 것도 서로에게 그만한 이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뜻이에요.”
스에히로가 약간은 눈치를 보면서, 그러나 분명하게 말로 표현했는데도 슈이치는 여전히 멍청한 표정이었다. 그냥 적나라하게 말해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슈이치 씨가 가진 아이템들은 아마 아무한테도 필요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서로 돕는다’는 그룹 속에 낄 수 없을 거란 말이에요.”_67~68쪽
마스터의 동영상을 보았을 때는 꿈이 아닌가 싶었다. 서로 죽여도 된다니! 물론 크루저가 홀연히 사라져 버리고 육지로 돌아가지 못할지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망했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코딱지만 한 섬에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못한 채 제대로 된 식량도, 잠자리도, 오락도 없이 평생을 마치게 되나 싶어서.
그러나 동영상 속의 마스터가 생존을 건 게임을 해 달라는 말을 했을 때 심장이 쿵 하고 뛰어오르는 듯했다. 믿을 수가 없었다. 리얼 서바이벌 게임이라니. 더구나 상금이 10억 엔이나 된다. 작은 화면 속에 있는 마스터의 뒤로 후광이 비치는 듯했다._104쪽
“아, 그런데 매트리스가 있었지. 그걸 들고 오면 되겠네.”
“우리한테 줄 리가 있겠어? 그렇게 따돌려 놓고서.”
“하지만 어차피 죽으면 필요 없게 될 텐데.”
한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드러누운 유우의 옆얼굴이 구덩이 아래로 비쳐드는 희끄무레한 달빛을 받아 차갑게 보였다.
“…… 그게 무슨 뜻이야?”
“그냥 말 그대로죠. 아마노 선생님의 아이템들도 우리가 가져왔잖아요?”_171쪽
출판사 서평
즐거운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진 순간,
잔인한 생존 게임이 시작됐다!
무인도 배틀 로얄에 초대된 8명의 사람들
무인도에 혼자 가게 된다면, 어떤 것을 챙길 것인가? 누군가는 현실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식량이나 무기 또는 부상을 대비한 약을 선택할 것이고, 누군가는 평화로운 바닷가에서 즐길 레코드판이나 해먹, 술 또는 연인이나 반려동물과 같은 낭만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
《배틀 아일랜드》는 이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던 술집 ‘아일랜드’의 여덟 명의 단골손님이 각자 딱 세 가지만을 챙겨 아일랜드의 마스터가 소유한 무인도 여행을 떠나게 되며 시작된다.
1. 오무라 슈이치: 리리코(연인), 에어 매트리스, 고기
2. 이시하라 리리코: 슈이치(연인), 선크림, 메이크업 박스
3. 유우 고이치: 비디오카메라, 태양열 충전기가 달린 배낭, 서바이벌 나이프
4. 가와카미 고로: 낚싯대, 만능 나이프, 술
5. 이츠키 다이스케: 공기총, 모조 장검, 술
6. 요시다 노보루: 스노클링 마스크, 오리발, 고기
7. 스에히로 게이고: 서바이벌 나이프, 미니 오토바이, 술
8. 아마노 마모루: 쌍안경, 고기, 술
마스터는 사람들을 섬에 고립시킨 뒤, 끝까지 살아남는 단 한 명만이 섬을 탈출할 수 있는 배와 10억 엔(약 100억 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는 배틀 로얄 게임을 제안한다. 사람들은 분노하며 협력을 약속하지만, 일행 중 한 명이 아이템을 모두 도둑맞은 채 시신으로 발견되며 배틀 로얄의 시작을 알린다. 어제까지만 해도 친근한 동료였던 사람들이 서로 믿을 수 없는 적이 되어버렸다. 신뢰가 깨진 사람들은 저마다 생존을 위해 자신의 아이템을 활용한 생존 전략을 짜기 시작하는데…….
‘살아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내가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죽어야만 한다.’
〈오징어 게임〉을 잇는, 목숨을 건 인생역전의 게임
섬세한 심리 묘사와 탁월한 글솜씨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열》, 《성모》의 아키요시 리카코가 생존 스릴러로 돌아왔다. ‘배틀 로얄’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처럼 여러 명이 겨루어 살아남은 최후의 한 명이 승자가 되는 게임을 말한다. 단 한 명이 생존과 상금을 독식하는,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밟고 올라서야 끝나는 서바이벌. 이런 잔인한 게임에 사람들은 왜 참여하게 될까?
《배틀 아일랜드》는 무인도에 고립된 채, 목숨과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배틀 로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따뜻한 날씨와 부드러운 백사장, 파도소리가 흐르는 평화로운 무인도는 배틀 로얄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언제, 어디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위험하고 두려운 장소로 변모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법도 벌도 없는, ‘생존’이 최우선인 공간에서 누군가는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극한의 공포와 고립 속에서 각 인물의 시점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오히려 결말을 예측하기 어렵다. 거듭되는 반전과 충격적 결말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423154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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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25년 04월 24일 | ||
쪽수 | 304쪽 | ||
크기 |
141 * 212
* 27
mm
/ 565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無人島ロワイヤル/秋吉理香子/著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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