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비즈니스를 위한 논리적 글쓰기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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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컨설턴트 출신 비즈니스 글쓰기 권위자의 논리적 글쓰기!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글쓰기의 기본기를 도식화!
기존의 실용 글쓰기 책들이 표현력과 문장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데 비해, 이 책은 글을 쓰기 위한 ‘사고의 틀’을 먼저 세우게 한다는 점에서 명확히 차별화된다. ‘글쓰기 = 생각 정리’라는 등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은 문장을 고치며 사고도 함께 정돈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로지컬 라이팅은 계약서, 기획서, 프레젠테이션 자료, 그리고 메일이나 채팅 등 논리가 중요한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통한다. 일러스트를 이용해 3시간 이내에 술술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전개되는 이 책 특유의 구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가정보
赤羽雄二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했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맥킨지에서 입사한 이래 경영 전략 입안과 실행 지원, 신규 조직 설계와 도입, 마케팅, 신규 사업 설립 등 여러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맥킨지 코리아의 설립 때부터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특히 LG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도왔다. 오랜 세월 맥킨지에서 근무한 후 ‘세계적 벤처기업’ 탄생을 지원하는 브레이크스루 파트너스(Break-Through Partners)를 공동 창업했다. 『0초 사고』 『1등의 속도』 등 27권의 저서(해외 30권)가 있고, 누계 138만 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여자대학교로 교환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과를 졸업했고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다른 역서로는 『무적의 글쓰기』 『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Win의 거듭제곱』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스틸』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 등이 있다.
목차
- 들어가며
Chapter 1 기본 토대가 되어줄 문장을 준비한다
Chapter 2 문장을 간소화한다
Chapter 3 문장 내용을 정리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
Chapter 4 문장을 알기 쉽게 만드는 테크닉
Chapter 5 더 나은 문장과 글을 위한 습관
책 속으로
높임말은 때때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표현과 중복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댁에 찾아뵙겠습니다’나 ‘저희가 부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와 같은 표현은 자신을 낮추면서 상대방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높임말을 사용할 때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높은 사람에게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할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존중과 예의를 갖춘 언어 사용이 중요합니다. _46~47쪽
첫 번째 단락에 반드시 결론을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생각하기 쉬운 순서대로 씁니다. 글을 써봤는데 근거와 사실 단락에서 ‘○○이니까’, ‘○○이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는다면 퍼즐 맞추듯이 조각(내용)을 바꿔보세요. 3단 피라미드 구성에 익숙해지면 논리적인 사고를 익힐 수 있습니다. _82~83쪽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로 이루어집니다. 한 문장의 최소 단위는 ‘무엇’이라는 주어와 ‘…하다’라는 서술어가 한 세트입니다. 주어는 문장에서 동작이나 상태, 성질의 주체가 되는 말이고 서술어는 주어를 받아서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 성질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을 쓰려면 주어와 호응하는 서술어가 반드시 ‘주어 하나에 서술어 하나’를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필요한 주어를 생략해 버리면 서술어의 의미를 알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_100~101쪽
글이나 문장 안에 많은 정보를 넣고자 할 때 두서없이 쭉 나열하기만 하면 읽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때는 독자가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요점만 작성하는 개조식 정리법을 활용합니다. 개조식 정리법은 항목을 붙이지 않고 쓰는 방법으로 보고서나 의뢰서 등 다양한 글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개조식 문장을 쓰려면 그만큼 요령이 필요합니다. 문장의 맨 앞에 숫자를 붙이는 ‘번호 매기기’ 방법도 정보를 정리하는 데 편리합니다 _134~135쪽
출판사 서평
세계적 경영 컨설팅 회사들이 가르치는 글쓰기 방법, 로지컬 라이팅.
맥킨지의 베테랑 컨설턴트 출신이 친절하게 설명한 로지컬 라이팅의 기본기!
“왜 내가 쓴 글은 늘 장황하고 핵심이 없을까?”
“짧은 글쓰기도 버겁고, 애초에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인지조차 감이 없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사람이 이처럼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보고서, 기획서, 이메일처럼 목적이 분명한 글을 써야 할 때면 더 그렇다. 우리는 종종 그것을 ‘글을 못 써서’라고 여기지만, 이 책은 다르게 말한다. “문제는 글이 아니라 사고 구조에 있다.”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면 글도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글을 잘 쓰는 법 이전에, 왜 문장이 어색해지는지를 먼저 짚고, 그 문제를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장 표현 안내를 넘어서, 글에 관한 사고를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복잡한 내용을 분명한 단위로 나누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위해 생각을 ‘모양, 색깔, 크기’처럼 구별 가능한 형태로 나누고 배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과정을 통해 독자는 생각을 글로 바꾸는 흐름을 익히게 되고, 문장을 다듬는 기술은 물론, 메시지를 설계하고 전달하는 본질적인 역량까지 함께 기르게 된다. 특히 추상적인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업무 현장에서 즉시 응용 가능한 글쓰기 훈련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저자 아카바 유지는 도쿄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여 졸업한 후,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서 14년간 전략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누구보다 논리적 사고에 익숙했지만, 입사 초기에 그가 가장 어려워했던 것은 ‘글쓰기’였다. 넘치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정리해 표현할지 몰라 늘 멈춰 서기 일쑤였던 그는, 결국 맥킨지식 보고서 작성법과 구조화 훈련을 통해 사고와 문장을 함께 정돈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이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저자는 ‘좋은 글을 쓰는 법’보다 ‘왜 글이 어색해졌는가’를 먼저 짚는다. PREP, CRF, 피라미드 구조 등 다양한 글쓰기 프레임을 제시하고, 실제 글쓰기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를 짚으며 문장-단락-전체 흐름까지 논리적으로 설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생각을 구조화하고 체계화된 글을 완성한다!
초일류 경영 컨설턴트처럼 글을 쓰게 해주는 생각법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은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직관적인 사례와 시각적 흐름 속에서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실전 안내서다. 표현력이나 감각 중심의 기존 글쓰기 책들과 달리, 이 책은 ‘명확하게 생각하기’를 중심에 둔다. 좋은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왜 글이 어색하게 쓰였는지를 먼저 보여준다. 비문, 중복 표현, 흐릿한 문장 구조 등 글을 복잡하게 만드는 원인을 하나하나 짚어내고 고치는 과정에서, 독자는 사고의 맥락과 표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조율하는 법을 익힌다. 이메일, 보고서, 기획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실무자, 논술이나 발표 자료 작성에서 논리 흐름을 잡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 감성 중심 글쓰기에서 벗어나 명료한 구조를 익히고자 하는 독자에게 권할 만하다. 특히 ‘글을 잘 쓰고 싶다’기보다 ‘제대로 쓰고 싶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실질적이고 명쾌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국내 최초! 도식화로 배우는 로지컬 라이팅
논리가 필요한 모든 글을 쓰기 위한 테크닉을 도식화로 총정리!
각 장은 직장인의 글쓰기 장면을 생생하게 그린 컷 만화로 시작해, 생각의 흐름이 어떻게 왜곡되는지, 그걸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딱딱한 이론 대신 현장의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익히도록 하므로 평소 글쓰기를 어렵게 느끼는 독자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문장 쓰기 방법만 안내하지는 않는다. 복잡한 생각을 ‘모양·색깔·크기’처럼 나누고 정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를 글로 전환하는 과정 전체를 훈련시킨다. 문장을 고치며 사고도 함께 정돈하는 경험, 이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글쓰기의 본질이다.
글쓰기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류를 중심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대화 속 흐름을 따라가며, 논리의 왜곡이나 표현의 불분명함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고 어떻게 수정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딱딱한 규칙이나 이론 설명 대신,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글쓰기 상황과 시행착오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구성이어서, 독자가 공감하며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런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한다.
* 기획서·보고서·이메일을 쓸 때마다 막막함을 느끼는 실무자
* 논리 흐름과 메시지 정리가 어려운 학생 및 취준생
* 표현 이전에 사고력을 정돈하고 싶은 글쓰기 초심자
* 감각보다 구조를 중시하는 실전형 글쓰기 방식을 찾는 독자
* ‘글을 잘 쓰고 싶다’기보다 ‘제대로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 분
글은 결국 생각의 결과물이다.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은 ‘생각을 글로 바꾸는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 전략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3217689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4월 11일 |
쪽수 | 152쪽 |
크기 |
149 * 211
* 18
mm
/ 399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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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독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다. 이런저런 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나 역시 글쓰기에 관심이 생겼다. 유엑스 리뷰에서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고 하여 궁금함에 읽고 싶어졌다.
책 제목에 쓰인 맥킨지는 흔히 알려진 그 마케팅 회사의 맥킨지를 의미한다. 일본인 감수자가 14년 동안 맥킨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이런 제목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를 위한 논리적 글쓰기 도감”이라는 문구 역시 표지에 있는데, 이를 통해 업무와 관련된 글쓰기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다채롭게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보통 글쓰기 책에서 텍스트 설명과 함께 예시 문장 정도를 볼 수 있는데 반해 이 책은 그림이 매 페이지에 포함되어 있어 책 읽는 즐거움을 더 크게 만든다. 대체로 교수자가 청자를 향해 글쓰기 팁과 예문을 간략하게 말하는 장면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고, 본문 텍스트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어 어문 규정에 따른 바른 말에 대한 설명부터 언어 예절에 맞는 말까지 업무에서 필요한 주요 글쓰기 팁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가장 집중해서 봤던 부분은 논리적 사고와 관련된 챕터 3이었다. 특히 CRF, SDS, PREP 등 짜임새 있는 글 구조를 만드는 방법이 기억에 남는다. 책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결론이나 요점을 먼저 밝힌 후 이를 뒷받침하는 문장을 더해 설득력을 강화하기 좋아 보인다.
업무 중 글쓰기나 프레젠테이션에 개선을 원하는 독자라면 가볍게 읽기 좋아 보인다. 글쓰기 경험이 적어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어느 정도 글쓰기 능력을 갖춘 독자라면 보다 심화 내용을 다루는 글쓰기 책을 참고하는 편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 아카바 유지
📙 유엑스리뷰
📚 문장은 ‘생각의 설계도’다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
‘왜 나는 글을 쓸 때마다 길고 두서없게 되는 걸까?’ ‘보고서를 써도 왜 핵심이 없다는 피드백만 받을까?’
아마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것이다.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정작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휘력이 부족한가? 표현력이 약한가? 아니면 아이디어가 없어서일까?
문장의 흐름이 이상하다는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다. 문장이 어색하고, 읽는 사람 입장에서 정리가 안 된 느낌. 무언가 부족한 듯한데, 감이 안 온다. 결국 ‘글을 못 쓴다’는 좌절만 남는다. 하지만 혹시 그 문제의 시작이 '글쓰기 기술'이 아니라 '생각 정리'에 있었다면?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은 문장 자체보다 ‘사고의 틀’을 먼저 다잡는 데 집중한다. 문장을 잘 쓰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고 그걸 글로 풀어내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훈련서에 가깝다. 피라미드 구조, PREP, CRF, SDS 같은 프레임을 도식화해, 마치 블록 쌓듯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다섯 가지 단계로 글쓰기의 본질을 파고든다.
1. 문장을 준비하고,
2.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며,
3. 논리 구조를 세우고,
4. 문장 테크닉을 익히고,
5. 습관화하는 것.
문장 하나에도 ‘주어-서술어’의 짝짓기를 놓치지 않는 정교함이 담겨 있다. 덕분에 글을 잘 쓰는 법보다 ‘글이 왜 어색한지’를 먼저 알게 된다. 그게 이 책의 진짜 힘이다.
저자 아카바 유지는 단순한 글쓰기 전문가가 아니다. 맥킨지 출신, 그것도 14년간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던 실전형 사고의 달인이다. 그의 ‘논리적 글쓰기’는 그저 이론에서 나온 게 아니라, 무수한 보고서와 회의, 실제 실무 현장에서 도출된 고뇌의 산물이다. 글쓰기 기술 이전에 사고를 설계하고 정리하는 ‘생각의 문법’을 익히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는 그의 조언은, 누구보다도 절박하게 글을 써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왜 글이 늘 장황하고 요점이 없는지, 왜 결론부터 써도 정리가 안 되는지, 왜 읽는 사람이 지루하다고 느끼는지를 ‘시각화된 설명’과 ‘실제 사례’로 명쾌하게 보여주는 책. 감각이나 센스 대신, ‘틀’을 잡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 이 책만큼 실용적인 도구는 없다. 단숨에 읽히면서도, 오래 곱씹게 되는 책이다.
글쓰기는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훈련의 문제다.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글도 따라 정리된다. 머릿속이 지저분한 채로는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이 책은 당신의 ‘사고를 글로 바꾸는 능력’을 차근차근 길러줄 것이다. 글쓰기 때문에 자주 멈추고, 지우고, 다시 시작하던 당신이라면 이 책은 어쩌면 ‘생각이 단단해지는 순간’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문장 하나에도 구조가 있고, 정리가 있고, 리듬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쓰지?'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지?'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제는 조금 덜 막막하게 키보드를 두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에게도 그런 변화가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조용히 권해본다. 함께 써보자, 조금 더 논리적인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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