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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열자고 했다

신순례 에세이
신순례 저자(글)
문학여행 · 2025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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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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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끝자락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파티
늦은 배움과 멈추지 않는 도전
세월을 녹인 잉크로 써내려간 마흔세 편의 글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의 생애가 되어 내게 스며들었다. 저물어가는 인생길에 서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들을 부모로 둔 자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어떤 영화나 드라마도 이 책만큼 곡진하게 한 사람의 생애를 전할 수 없을 것이다.
- 이국환(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

진솔한 글은 울림이 크다. 신순례의 산문을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글에서 풀 냄새, 흙 냄새, 밥 냄새 그리고 사람 냄새가 난다. 한 편 한 편마다 반전이 있어 흡사 장편(掌篇) 소설을 읽는 것 같다. 단숨에 읽힌다.
신 작가의 수필은 개인사이지만 현대사의 한 조각이기도 하다. 고향을 떠나 남으로 피난을 왔고, 하루하루가 위태로웠다. 가난이 따라다녔다. 그럼에도 주눅 들거나 꺾이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삶을 채워나갔다. 이제 그는 삶 속에 알알이 박혀있는 사연들을 가만가만 풀어놓는다.
- 김택근(시인, 작가)

작가정보

저자(글) 신순례

1948년 2월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났다.
전남 여수로 피난 온 나의 부모님은 가난 속에서도 이름자는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 다섯 남매 모두 학교에 보냈지만, 오빠와 나는 상급학교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63세에 검정고시에 도전해 어렵지 않게 합격했다. 수능 시험을 거쳐 65세에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 졸업 예정 년도보다 2년 더 창작 강의를 듣고선 71세에 졸업했다. 73세에 MBC 신춘편지 쇼에서 입선했고, 75세에 수필 작가로 등단했다.

목차

  • 책을 펴내면서·007
    1 거기 반딧불이 있나·011
    2 다시 찾은 불국사·018
    3 곽 휴지 두 통의 대박·023
    4 새집은 귀신도 시샘한다네요·029
    5 걱정도 풍년이요·037
    6 꽃잎보다 아름다운 입술·042
    7 일거삼득(一去三得)·048
    8 꼰대들의 합창·054
    9 흙탕물에서 핀 연꽃은 더욱 아름답다 ·060
    10 오월의 판타지·065
    11 딸 덕에 비행기 탔네·072
    12 밥 한 술·079
    13 맏이의 멍에·085
    14 울 엄마는 문옥희·091
    15 친구 솜씨를 믿을게·096
    16 쓴 뿌리·101
    17 신이 내린 망각의 축복·108
    18 이제는 알 수 있어요·114
    19 나도 명절 증후군이 있었네·120
    20 엄마도 그러면 안 돼·126
    21 어찌 하오리까·131
    22 행운을 놓친 여행·137
    23 콩 심은 데 팥은 안 나는가 보다·143
    24 찹쌀떡·150
    25 벌 나비 밥은 꽃이래요·156
    26 행운은 친구를 데리고 온다·162
    27 내 몸이 바보가 되었네!·168
    28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어요·173
    29 청출어람(靑出於藍)·178
    30 흔하고도 귀한 것·183
    31 모범 독림가 나무 박사·188
    32 나눗셈 답이 자꾸 틀려요·194
    33 이웃사촌이 제일이어요·200
    34 멋진 마도로스 내 남편·207
    35 할머니가 어때서·212
    36 소녀들의 행진·217
    37 연어는 거센 물결을 마다하지 않는다·221
    38 불로장생·227
    39 이자도 안 받잖아요·232
    40 착한 며느리 못된 딸·238
    41 하나님께 위로받으렴·246
    42 쉰 다섯 살의 철없는 어미·251
    43 파티를 열자고 했다·257
    추천의 말·263

책 속으로

반딧불은 짝을 찾아 날아다니며 어두운 밤을 수놓았었는데, 우리는 몇 마리씩 잡아 손바닥에 올려놓기도 하고 호박꽃에 담아 예쁜 조명등을 만들어 각시방 노래도 불렀었는데, 가을은 그대로건만 반딧불은 다 어디 갔을까? - 01 거기 반딧불이 있나

왁자지껄하다. 어젯밤의 끝자락을 잡고 마신 술이 아직도 그들을 휘어잡고 있는지 신바람이 나서 해장국 집을 찾아 나선다. 그들의 흐트러진 모습을 감싸주듯 덕유산 자락을 살며시 헤치고 서서히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쟁반같이 둥근 태양이 떠오른다. 어두움은 지난밤의 숱한 얘기들의 여운을 남기고 슬며시 뒤로 밀려 나갔다. 소슬바람이 스치는 가을날은 유난히도 발그레한 햇빛이 곱디곱다. 쪽빛의 계곡물은 꾸불꾸불 바위틈을 불평 없이 속삭이듯 낮은 곳으로 은빛의 거품을 일으키며 잘도 흐른다. 크고 작은 나무들은 고운 옷 갈아입을 채비에 분주하게 바람결 따라 살랑살랑 나부끼며 우리보고 다음날 다시 오라고 손짓해 주고 있다. - 08 꼰대들의 합창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저 피난민입니다. 밥 한 술만 주세요.’ 말하면 대개는 자기 밥그릇을 들고 나와 크게 한술 떠서 준다. 어느 집에서는 밥을 다 푸고 누룽지를 한 주걱 주고, 어느 집에서는 작은 그릇에 따로 퍼주기도 하고, 조금 늦은 집에는 상에서 남은 밥을 다 주기도 한다. 차근차근 동네 한 바퀴를 돌면 바가지에 밥이 차고 된장이나 김치를 얻는 날에는 반찬까지 해결되는 재수 좋은 날이다. 뒤돌아서서 동네에 절을 한다. 다섯 식구의 아침 식사를 준 분들에게 하는 감사의 인사다. 밥 바가지를 들고 배고파하는 자식들 눈망울을 생각하며 숨이 차도록 바쁜 걸음 옮길 때마다 (엄마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 12 밥 한 술

바다 위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을 남편의 모습이 떠오른다. 순간 호강스러운 푸념을 하고 있었구나, 뉘우치며 남편의 외로움을 나눠 갖기로 했다. - 19 나도 명절 증후군이 있었네

파티를 열자고 했다. 간단한 요리를 하고 와인을 준비했다. 예쁜 촛불을 켰다. 발그레한 와인을 따랐다. 둘이서 잔을 들고 외쳤다. 황금빛 노을처럼 우리도 아름답게 생의 마지막을 장식하자며 잔을 부딪쳤다. - 43 파티를 열자고 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8022601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15일
쪽수 274쪽
크기
127 * 189 * 18 mm / 39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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