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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정근
요리연구가이자 수필가이다. 대구한의대에서 약선외식학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동그라미약선연구원 원장, 대구한의대 외래교수로 있다. 음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요법인 푸드테라피에 인문학과 약선을 접목한 푸드아트테라피스트, 약선설계사, 외식경영관리사, 〈매일신문〉에 ‘노정희의 추억의 요리 산책’, 〈시니어매일〉에 ‘이야기 따라 맛 따라’ 등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하는 푸드스토리텔러이다. 계간 잡지 《문장》의 편집위원과 편집장을 하였고, 인문학, 글쓰기 강사로도 활동한다. 지은 책으로는 수필집 『빨간 수필』, 『어글이』, 『하얀』이 있다.
저자(글) 이춘희
목차
- 이장희
뻐꾸기시계/ 부메랑/ 백구/ 소소한 탐욕/ 산불, ~ ing
김숙현
꽃이 전하는 말/ 동백 아가씨/ 발치의 서/ 우산/ 나는 늘 젊을 줄 알았어요/ 겨울 이사
김정근
노래하는 그릇/ 벽문/ 인생 공원을 걷다/ 산수유마을의 봄/ 마음의 벽화
노정희
텅, 삼나무/ 청둥오리/ 꽃섬/ 외간 남자/ 꽃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성장환
동상이몽/ 인도 가는 길/ 꿈 찾기/ 운 좋은 날/ 소중한 것
이아세
안녕 고양이/ 매일 청혼하는 남자/ 우리 만나요/ 지나간 나에게/ 격식을 갖춘 가식
이춘희
섬에 들다/ 다시/ 엄마 개구리, 길을 찾다/ 시장에서 삶을 사다/ 끈
책 속으로
“묵은 정 때문인지 천년을 살고 떠나도 애틋하고 그리워지는가 보다.”(이장희 「백구」 중에서)
“오늘 너는 내게 말한다. 그런 건 다 그냥 그저 지나가는 거라고. 누구나 다 꽃으로 피지는 못한다고.”(김숙현 「꽃이 전하는 말 2」 중에서)
“뭉근한 오후의 햇살이 나뭇잎 사이를 비집고 조심스레 내려선다.”(김정근 「노래하는 그릇」 중에서)
“잔 속의 찻물은 파도처럼 출렁이고 목탁 소리보다 더 큰 번뇌가 고요 속에 울렁인다.”(노정희 「텅, 삼나무 중에서」 중에서)
“가진 것은 열정과 시간뿐, 아무 대가 없고 알아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웠고 보람 있었다.”(성장환 「소중한 것」 중에서)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혼란스러운 진심보다는 격식을 갖춘 가식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이아세 「격식을 갖춘 가식」 중에서)
“거센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나를 잡아주고, 뒤울이가 몰아칠 때 포근한 외투가 되고 가라앉은 용기를 일으켜 세운 것은 마음 바다에 떠 있는 섬이었다.”(이춘희 「섬에 들다」 중에서)
기본정보
ISBN | 9791171551071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01일 |
쪽수 | 176쪽 |
크기 |
135 * 19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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