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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박지형(크리스) 저자(글)
체인지업 · 2025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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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상세 이미지
** 소중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

“나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 되겠습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말기 암 투병 10년 생존기
생사의 ‘기로’에서 써 내려간 아름다운 ‘기록’

국내 암 환자 200만 명 시대…. 이는 집계되지 않은 환자들을 제외한 수치이며, 암 환자의 발생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첨단 치료법의 확장으로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암은 여전히 현대 의학으로 말끔히 해결하기 힘든 병이다. 특히 병기가 깊은 3기~4기 환자들의 경우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이는 삶의 많은 부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환자도 환자지만 더불어 가족 등 보호자들의 삶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주어진다. 도대체 암이 뭐길래 한 사람과 그 사람의 주변을 이토록 망가뜨리는 것일까?

“가장 아프지만, 가장 치열했던 600억 자산가의 강렬한 고백”

여기,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삶에 대한 강렬한 애착과 열망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6개월이라는 시간을 10년, 혹은 그 이상으로 늘려놓았다. 이는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된 적 없는 거의 유일한 사례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매우 귀중한 샘플이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이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을 스스로 ‘희망의 증거’라 부르며, 살아야 하는 가장 강력한 이유라고 거듭 말한다. 더불어 이 증거는 암 환자와 가족들, 나아가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크고 작은 용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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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지형(크리스)

2014년, 위암 4기 복막 전이 판정을 받았다. 삶에 대한 강한 집념과 의지로 6개월 시한부의 삶을 10여 년째 이어 가고 있다. 침례신학대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밟았으며, 재창업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골프존’ 창업 멤버로 활동했으며, ‘스마트골프’ 대표이사로 일하다가 현재 ‘크리스월드’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튜브 채널 〈크리스월드〉에서 6만 명이 넘는 구독자와 함께 골프와 사업, 암 투병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있다.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첫 에세이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를 썼다.

목차

  • 추천사_ 양한광, 서강현, 이석환


    프롤로그_ 생사의 기로, 생사의 기록


    Chapter 1. 죽음과의 대면

    10년 전, 그러니까 나의 2014년
    내가 생각한 ‘죽음’
    죽는다고 했을 때, 나는 슬프지 않고 짜증이 났다
    살아서 사망보험금을 받은 사람
    누워서 죽지 말고 뛰다가 죽자


    Chapter 2.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

    내가 다시 살아야 했던 몇 가지 이유
    희망의 증거
    절망하기엔 너무 많이 가진 당신에게
    1%, 아니 0.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아파서 끝나는 게 아니라 포기해서 끝나는 거다


    Chapter 3. 돈 이상의 돈

    돈의 진짜 의미
    돈을 제대로 벌고 싶다면
    돈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나는 당신의 1년을 100억에 사고 싶다
    내가 이 땅에 남기고 싶은 것들
    내가 만든 여러분의 세계, 크리스월드


    Chapter 4. 당신이 알아야 할 삶의 공식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을 위한 삶의 공식
    타인의 감정 따윈 몰랐던 내가
    대학병원에 30분만 서 있으면 알게 되는 것
    일반인이 소유한 ‘일반’이라는 행복
    하루의 의미


    Chapter 5. 안녕, 모든 세상아

    신이라는 존재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 당신, 그리고 당신에게


    에필로그_ 한순간도 놓지 않은 사람

추천사

  • 저자는 위암 4기로 시한부 생명을 진단받았으나 오랜 항암치료 후 수술과 함께 완치되었고, 이는 극히 드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진료실 밖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다. 암이라는 두려운 이름 앞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며 단 하루라도 더 치열하게 살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길을 묵묵히 만들어왔다. 고통을 마주하면서도 매 순간 삶에 열정을 다해온 그를 보며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암 환자 모두에게 이런 완치의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겠으나, 그 삶의 과정은 모두에게 크나큰 힘이 될 것이다.

  • 최근 회사 안팎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슈가 많아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나였기에 이 책이 주는 충격은 더 컸다. 6년 전,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처음 알게 된 지형이가 말기 암을 극복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그 이후로도 십수 년을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늘 바쁘고 치열해서, 늘 자기주장이 확실해서,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동생이었음에도 더욱 각별하게 여겼는데 이런 사정을 안고 있을 줄이야…. 지형이의 바람대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동정이 아닌 희망과 용기를 얻고, 나아가 힘든 오늘을 살아가는 무한한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나 또한 대한민국 경제의 한 귀퉁이를 담당하는 경영자로서 그의 삶에서 큰 힘을 얻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겠다.

  •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서점에는 죽음과 관련된 책들이 많고, 죽음을 가깝게 마주했던 이들의 경험담도 즐비하다. 그러나 각자의 삶이 모두 다른 것처럼 죽음 역시 지극히 개별적이며 주관적이다. 죽음은 곧 ‘끝’이다. 끝이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삶이라는 것은 본래 허무한데, 남은 삶이 특히 소중하게 느껴지고 ‘악착같이 살아야 할 이유’가 절실해지는 순간이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지금까지 버텨온 저자의 지난 세월은 과연 치열한 싸움들이었을까…. 프리드리히 니체는 《우상의 황혼》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니 비로소 알겠다. 그는 ‘죽음을 이긴 것’이 아니라 다만 ‘삶을 바꾼 것’이다.

책 속으로

이것은 그 노력의 시간들을 글로 풀어 쓴 것이다. 이 기록이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혹은 나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아픔은 언제나 슬픔을 데리고 오지만, 인고의 길 위에서 웃으며 살아온 나의 이야기가 ‘완벽한 가능성’이 아니라 가능성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위암 4기 복막 전이 환자의 투쟁기가 힘든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길 또한 간절히 원한다.
-10쪽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듬해부터 나는 웨이크 서핑을 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소모가 크고 격렬한 운동에 속하지만, 물에서 하는 운동이기에 크게 다칠 일은 없었다. 처음에는 10분씩 늘려 나가다가 나중에는 하루에 서너 시간씩은 기본으로 탔다.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당시에는 거기에 완전히 미쳐 있었다. 결국, 시작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뒤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해버렸다. 내 나이 마흔이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암 환자가 아니라 일반인 기준으로도 20대들의 신체 능력을 뛰어넘기가 사실상 힘들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따라주니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52쪽

증세와 진행 상태를 분석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치료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에 공식 서한을 보냈으나 샘플조차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미국은 위암 발병률이 우리나라만큼 높지 않은 데다가 환자의 수도 적어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었다. 하는 수 없이 환자들을 직접 찾아다녔다. 그러나 찾으면 찾을수록 희망의 증거보다는 죽음의 증거만 나왔다. 정말이지 미칠 지경이었다. 실제로 나와 같은 병을 얻은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위암 4기에 복막 전이가 있고, 5년 이상을 생존한 사람은 지구 어디에도 없었다.
-67쪽

병원 주최로 연극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뭐 대단한 연극은 아니었으나, 무미건조한 병원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에는 충분했다. 즐겁게 참여해 가던 어느 날, 담당자로부터 연극이 곧 종료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제 살아 있는 사람이 없다고. 나 말고 한 분이 더 남긴 했는데, 그분을 살아 있는 사람으로 봐도 될지 모르겠다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1%, 아니 0.1%의 가능성이 있었기에 나는 나의 가능성을 100%로 만들었다. 이는 병마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사업이든 학업이든 그 무수한 확률을 뚫고 원하는 바를 쟁취했다면 적어도 그 사람에게는 그 꿈이 100%의 확률로 이루어진 셈이다. 그 과정에서 실패를 거듭했더라도 말이다.
-80쪽

파인다이닝에서 한 끼에 20만 원이 넘는 식사를 하는 부자들을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미쳤다고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 돈이면 김밥이 몇 줄이야?’ 하며 하나하나 계산해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죽기 전에 한 번쯤은 부자로 살아볼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흐름을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그 돈을 잃는다고 해도 그만큼을 다시 만들어낼 수 있다. 내가 존경하는 부자 가운데 반 이상은 대학병원 로비에서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적게는 수천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 수십억 원까지… 그들이라고 돈이 아깝지 않았을까?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이토록 고귀하고 숭고하다.
-98쪽

운동선수는 기록을 남기고 소설가는 작품을 남기고 건축가는 건물을 남긴다. 이를 개인의 헤리티지(Heritage)라고 한다면 나는 암에 굴복하지 않았던 한 사람으로서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나라는 사람의 과거, 혹은 흔적이 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되어 이를 통해 많은 아픈 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것이다. 조선 시대의 최고 부자가 누구였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마 동시대를 살았거나 그 바로 다음 세대를 살다 간 사람일 것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가 가진 자산의 규모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있다고 해도 시간이 좀 흐르면 결국 다 잊히고 만다.
-123쪽

나는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에다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 적어도 아프기 전까지는 말이다. 내 멋에 살았고, 주관도 강한 편이었다. 좋게 말하면 불필요한 오지랖 같은 게 없었고, 나쁘게 말하면 공감 능력이 부족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는 일에 능숙하지 못했고 그럴 필요성도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그렇게 살아도 불편한 게 없었다. 아프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더 큰 의미로 본다면, 삶을 대하는 관점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죽음을 기다리면서 수많은 감정이 내 안에서 요동치는 것을 느꼈고, 이 마음을 누군가가 알아주길 바랐다.
-144쪽

출판사 서평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이석환 교원구몬 대표가 추천한 희망의 에세이!

“선생님, 제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요?”
“항암을 하면 1년, 하지 않으면 6개월이 예상됩니다.”
“100%는 아니죠? 0.1%의 가능성은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이 짧은 질의응답은 10여 년 전, 저자가 시한부 판정을 받을 때 담당 교수와 나눈 실제 대화 내용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하루, 한 달, 그리고 일 년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진지하게 사유해볼 필요가 있다.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삶이 있겠지만 그 삶에서 주어지는 시간 자체는 동일하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부자라도 해도 ‘24시간’이라는 하루의 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렇게나 소중한 하루하루를 우리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언제까지 타인의 불행한 삶을 보며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선택적 불행’과 싸우는 이들에게 던지는 삶의 냉철한 메시지!

우리는 매일 싸운다. 일과 싸우고, 돈과 싸우고, 사람과 싸우고, 목표와 싸운다. 그리고 이러한 싸움에서 파생되는 불행의 밑바닥에는 늘 욕심이라는 것이 깔려 있다. 욕심을 쉽게 버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형태만 다를 뿐 욕심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암 환자들을 위한 투병 가이드도, 보호자들의 간호 예행서도 아니다. 다만,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저자의 경험과 그 속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가 담긴 하나의 기록물일 뿐이다. 이 기록은 위로와 동정이 아닌 희망과 용기가 되어 여러분의 삶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줄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1378726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17일
쪽수 200쪽
크기
129 * 189 * 17 mm / 38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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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난 이후
어떤 삶을 살게 되고 어떤 생각들을 하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생각해 볼 때가 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이 책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추천' 베스트셀러 도서이다.
요즘은 의료 기술이 발달해 암 치료가
예전보다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존재이며,
당사자의 삶과 주변인의 삶을 무너트린다.
박지형 작가는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10년 넘게 살아내고 있는
강한 사람이며, 투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한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를
읽으면서 죽음에 관하여 생각해 보았으며,
그의 치열했던 시간들을 보면서
그 어떤 어려움에도 용기를 내 볼 수 있다.
우리는 조금만 힘들면 죽겠다고 말하지만
지금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삶인지 알아야 한다.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라 해도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은 똑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생각하게 될 것이다.
체인지업 출판사 '신간도서'로
소중한 나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를
읽다 보면 죽음에 관하여 생각하고,
저자가 남겨준 좋은 글귀 하나하나가
희망과 용기가 되어 토닥여 준다.
어쩌면 '죽음'이라는 존재에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보았기에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이 책이 용기이며,
다시금 살아가게 할 힘이 될 것이다.
요즘 읽을만한 책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서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분이 좋다.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힘들어하는 이에게 책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따스한 봄이다.
에세이 추천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힘든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많은 돈보다 작은 '위로'
많은 친구보다 토닥여줄 '손'
내가 나 자신을 안아주지는 못해도
용기를 건네줄 '책 한 권'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8445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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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공감돼요
내가 시한부 판정을 받는 다면.. 냉정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 난건가 부정하고 있을 것 같은데.. 작가님은 어찌됐든 살아야한다라는 생각으로 잘 버틴 것 같다. 불효자가 될 수 없었고 임신한 아내를 두고 갈 수 없었다.. 그 긴세월을 어떻게 버티고 있었을까? 그래도 이 책으로 하여금 많은 분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암이라고 하면 불치병이라고만 생각 되는데 완치를 받았다? 희망이 아닐련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분이다.
10점 중 7.5점
/공감돼요
동기(動機) 어떤 일이나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
동력(動力) 어떤 일을 발전시키고 밀고 나가는 힘.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이라는 시한부 삶 선고를 받는다면 어떤 생각부터 하게 될까.
정말 남은 시간이 얼마이건 간에, 그 남은 시간을 그래도 '살게' 할 동기는, 동력은 나에게 무엇일까.

2014년 봄, 위암 4기 복막 전이, 남은 시간 6개월이라는 진단을 받은 저자에게 살아야 하는 동기는 가족, 살게 한 동력은 긍정과 책임감이었다.

임신 중인 아이를 혼자 낳아 길러야 할 아내,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를 잃을 아이, 자식을 앞세울 부모님. 그들을 생각하면 반드시 살아남아야 했고 이루고 싶었던 꿈, 대표를 믿고 열심히 따라주는 직원들을 생각하면
그저 살아남기만 해서는 안 됐다. 살아남아, 잘 살아야 했다.

무한 긍정의 마음으로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으로 스스로를 다그쳤다.
그리고 2025년 봄, 희박한 생존 가능성을 뚫고 말기 암을 이겨 낸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

존경스럽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좋아하지만, 열심히 따라 보려 하지만
언제나 마음 깊은 곳에서 반쯤은 의심한다.
한참 세상을 밉게 볼 때는 일도 사람도 몸도 마음도 힘들어 죽겠는데, 긍정이 밥 먹여주냐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사실, 긍정으로만 똘똘 뭉친 수기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나는 이랬으니 너도 이럴걸',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체력은 모두 다르고
-나는 삶에서 체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체력은 많은 것에 한계를 짓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의 모양과 깊이도 다르고, 가진 그릇의 여유 공간도 다르고, 공감과 낙관은 권해서 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나는 이랬다',는 어쩌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그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을 때 자신이 원했던 남은 삶의 모습을 들려줄 뿐, 자신이 진짜 살아낸 시간들을 들려줄 뿐, '내가 당신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전할 뿐 '당신도 당연히 나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하지 않는다.

저자는 누구보다 삶에 간절했다. 살아야 했고, 그와 별개로 정말로 살고 싶었다.
일이 좋아서, 성장의 목표를 이루려 몸을 돌보지 않고 달리느라 그야말로 딱 죽지 않을 정도로만 살아서 죽어가고 있었지만.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살고 싶어졌다.

자신의 죽음 후에 남겨질 사람들이 하나씩 떠올랐다. 혼돈에 빠질 틈이 없었다.
'남은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가자'.
아마 그동안에도 저런 마음으로 살았을 것이다. 몸이 병드는 것도 모른 채.
그 책임감에 가족들도 오히려 희망을 얻었을 거고, 회사 직원들도 곁에 남아 함께했을 것.
암 병동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대표를 두고 어떻게 떠날까.

진부하지만, 나는 사막에서 반 병 남은 물을 두고 '물이 아직 반이나 남아 있다'가 아니라 '이젠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 비관하는 사람에 가까웠다. 그게 이성적인 것이라 여기는.
그런데 아주 작은 수치라 해도 말기 암 환자의 생존확률이 0은 아님에 힘을 얻은 더없이 강한 사람이었던 저자의 지난 이야기에 나도 긍정의 힘을 더 믿어볼까, 많은 것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프고 슬픈 투병 수기가 아니라 좋다.
병은 일상적인 것이고 우리 삶의 한 부분일 뿐 숨길 것도 그로 인해 위축될 것도 그 때문에 환자 대접해 주길 바랄 것도 아니라는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

멋지게 살아남아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가장 커다란 고통을 겪었지만, 자신에게 병은 아픔과 고통만 준 게 아니라 정서적 여유를 줬다,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전하는 이야기는 저자의 바람처럼 지금 고통 속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 듯하다. 에세이 추천.

▶ 출판사(체인지업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당신은이미충분히강한사람입니다 #박지형 #체인지업북스 #서평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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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소중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
국내에서 암을 경험한 환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25명당 1명꼴로 암을 극복했거나 치료 중인 것이다. 암 환자 10명 중 6명가량은 암 진단을 받고 5년 넘게 생존했으며, 주요 암 중에서 유방·췌장·전립선암은 10년째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첨단 치료법의 확장으로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암은 여전히 현대 의학으로 해결하기 힘든 병이다. 특히 병기가 깊은 3기~4기 환자들의 경우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이는 삶의 많은 부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환자도 환자지만 더불어 가족 등 보호자들의 삶에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주어진다. 도대체 암, 한 글자만으로 이토록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말이 또 있을까?

이 책은 ‘골프존’ 창업 멤버로 활동했으며, ‘스마트골프’ 대표이사로 일하다가 현재 ‘크리스월드’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 중인 박지형(크리스) 저자가 위암 4기 복막 전이로 시한부 생명을 진단받고 오랜 항암 치료 후 수술과 함께 완치된 인생의 절망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지, 건강을 잃으며 깨달은 삶의 지혜와 통찰이 진하게 녹아든 수필이다. 흔히 병으로 고통을 당하거나 큰일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데,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담백한 문장들로 우리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공감과 힘을 불어넣어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듬해부터 소모가 크고 격렬한 운동에 속하는 웨이크 서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10분씩 늘려 나가다가 나중에는 하루에 서너 시간씩은 기본으로 탔다고 한다.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시작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뒤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다고 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죽음과의 대면’에서는 2014년 3월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 일행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기억을 잃고 병원으로 실려가 암 판정을 받은 경험을 이야기 한다. 2장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살아야 했던 이유로 첫째로 딸이 태어나는 것을 보고 죽어야 했고, 둘째는 아버지와 회사를 빼놓을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3장 ‘돈 이상의 돈’에서는 돈의 진짜 의미와 돈을 제대로 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가 이 땅에 남기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4장 ‘당신이 알아야 할 삶의 공식’에서는 몸과 마음이 병든 이들을 위한 삶의 공식과 대학병원에 30분만 서 있으면 알게 되는 것, 일반인이 소유한 ‘일반’이라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한다. 5장 ‘안녕, 모든 세상아’에서는 신이라는 존재,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살 것인지 이야기 한다.

이 책에는 ‘바빠도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팁들’이 많이 있다. 그것은 하루의 중요한 두세 가지를 정해서 집중하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여유 시간이 생기면 꼭 하고 싶던 일을 시도해 보라고 권장한다. 중요한 것만 선별해서 몰입하게 되면, 하루가 끝난 뒤에도 내가 가치 있는 일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운다는 것도 매우 뜻 깊고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책은 암을 이겨낸 투병 가이드도, 보호자들의 간호 예행서도 아니다. 다만,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저자의 경험과 그 속에서 깨달은 삶의 의미가 담겨있는 희망과 용기, 도전을 하도록 돕는다.

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은 단순한 속담이 아니다. 몸이 아프면 아무리 많은 돈과 시간이 있어도 삶의 행복을 온전히 누릴 수 없다. 건강은 ‘나중에 챙길 것’이 아니라 ‘지금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다. 작은 운동, 충분한 휴식, 마음의 여유… 지금의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암’ 선고를 받고 절망의 끝에서 다시 삶을 마주한 한 인간의 고백이지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아무리 힘이 들고 고통스러워도 이 책을 읽는다면, 다시 한 번 고개를 번쩍 들고 “할 만하고,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암으로 힘든 고난을 겪고 있는 분들과 보호자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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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돼요
위암 4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저자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하지 못하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강인함을 배우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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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죽음을 선고받은 순간, 삶은 다른 빛으로 다가온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는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600억 자산가의 삶과 내면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다.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아 나선 인간의 진실된 기록이자,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강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

​이 책의 출발점은 ‘절망’이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절망은 일반적인 상대적 절망이 아니라 ‘절대적인 절망’이다. 경쟁에서 뒤처졌다고 느낄 때, 우리는 박탈감을 느낀다. 그러나 암 환자에게는 삶과 죽음 그 자체가 걸린 문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말한다. 당신이 겪는 고통이 때로는 크고 힘들지라도, 아직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행운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절망의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절망하지 않으면 그만이다”라는 문장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저자가 한 첫 번째 선택은 ‘삶을 이어가는 것’이었다. 사업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곧 태어날 아이를 꼭 안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리고 그는 고백한다. 자신을 살린 건 병에 좋다는 음식이나 민간요법이 아니라, “죽을 수 없다”는 강철 같은 의지였다고. 병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스스로의 한계를 상상으로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책 속에는 병을 통해 비로소 보이게 된 삶의 진실도 담겨 있다. 돈의 의미, 소비의 본질, 인간관계의 가치. 부자들은 소비의 ‘금액’이 아니라 ‘가치’를 따진다며, 진정한 부의 본질은 전략적 사고와 자기 절제, 그리고 사회적 환원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대학병원 로비에서 종종 이름을 볼 수 있는, 조용히 선행을 실천하는 부자들의 이야기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단지 개념이 아니라 실천이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끝내 죽음을 받아들이는 대신, 여전히 살아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살 확률이 1%라도 있다면, 그것은 희망이다.” 그 말처럼 그는 6개월이 아닌, 그 이후로도 삶을 이어갔고, 지금은 이 책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에도 불씨를 전하고 있다.

​아픈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부자도, 유명인도 아니다. 그저 아프지 않은 사람이다. 암 환자의 경우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등 돈과 의술로는 한계가 있는 치료법과 마주해야 하기에 금전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불가항력적인 문제와 기약 없는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면, 여러 개인적인 문제들이 조금은 가벼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병을 이긴 것은 아니지만, 병에 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 자세가, 이미 우리가 지닌 ‘충분한 강함’을 증명한다. 이 책은 절망의 끝에서 다시 삶을 마주한 한 인간의 고백이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아직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야기다. 힘들고 지친 하루 끝에 이 책을 마주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어 “할 만하고, 살 만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힘든 고난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에세이 추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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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귀가 주저 앉아 있는 나에게 힘이 된다.
누워서 죽지말고 뛰다가 죽고 싶을 정도로 뛰고 싶다.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남지 않은 심각한 병을 얻었지만 결국 장애는 아니라는 얘기
암 환자자들은 격렬하게 움직이지는 못해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딱히 큰 어려움은 없다. 여기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다면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굳이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암을 치유하기 위해 속세를 버리고 자연으로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매체를 통해 한 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다.
누워서 죽지 않고 뛰다가 죽으려 했는데 뛰다 보니 계속 살게 되었다는 것
우린 조금만 해도 약한 마음을 먹는데 어떤 상황속에서도 나의 마음만 잘 잡고 강하게 먹고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뭐라도 하고 죽는 편이 낫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린 살아야 할 이유를 알아야 한다.
매일 주어지는 하루에 대한 의미는 저마다 다를 것이다.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겹거나 재미없거나 혹은 고통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루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 하루가 주는 특별함 같은 게 있는지에 대해 하루의 삶에 감사를 하게 된다.
서둘 필요가 없다고 한다. 아직 오지 않은 상활을 미리 준비하고 부산을 떤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움직일 수 있다면 움직이고 걸을 수 있다며 걷자
이 모든 과정은 위기에 놓인 한 사람의 태도로 수렴,상황은 선택할 수 없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오직 선택에 의한 것이었고 그렇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든다.
삶의 끈을 놓지 않고 10년간의 기록을 엿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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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돼요
이 책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 는 단순한 암투병기가 아니다.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또 단단하게 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진짜 사람 이야기였다.
저는 특히 2장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가 마음을 울렸어요. "0.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말자"는 문장이 하루 종일 떠나지 않더라고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겁지 않게 ‘삶의 무게’를 이야기한다는 거예요. 글이 편안하고 따뜻해서, 마치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랄까?
암 환자나 보호자뿐 아니라, 요즘 인생이 버겁게 느껴지는 분들께도 꼭 추천해요. 저는 ‘힘든 날 한 문장씩 다시 읽기’ 용도로 책을 곁에 두려 해요.
한 문장 한 문장이 힘이 되는 책, 힘들 때마다 한 챕터씩 읽거나, 나만의 ‘희망 문장’으로 필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희망은 특별한 사람만 갖는 게 아니라는걸 이 책을 보면서 바로 나의 얘기라는 걸 알게 된 아주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은이미충분히강한사람입니다 #박지형 #체인지업북스 #선물하기좋은책 #에세이추천 #암투병기 #희망에세이 #시한부극복 #자기계발서 #감동책추천 #위로가되는책 #인생에세이 #마음챙김 #희망의기록 #감성독서 #서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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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600억 자산가 이야기
◈ 감상평: 인간의 삶을 한 단어로 축약한다면 생로병사(生老病死)입니다. 어떠한 人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인데, 수 백억원을 보유한 모 사업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강한 사람입니다>는 암 4기 복막 전이 판정을 받고 수 백 차례의 항암, 몇 차례의 수술을 거친 끝에 살아남은 생존자의 이야기로, 건강을 잃으며 깨달은 삶의 지혜와 통찰이 진하게 녹아든 수필입니다.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의 추천사대로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진솔한 책입니다.

◈ 내용
프롤로그. 생사의 기로, 생사의 기록: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나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병명은 위암 4기 복막 전이. 오래도록 살아남은 생존자로서 이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음에 더없이 감사하다. 이것은 그 노력의 시간들을 글로 풀어 쓴 것이다. 이 기록이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혹은 나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1장. 죽음과의 대면: 2014년 겨울, 당시 나는 37살이었고, 결혼한 지 몇 해가 지나고 있었다. 스크린골프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하던 시기였고, 여러 이유에서 돈이 필요했으며 돈을 많이 벌어야만 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2014년 3월 우즈베키스탄 출장이 잡혔다.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고 일행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처음 한 잔을 딱 들이켰는데, 뒤로 나자빠질 것처럼 몸이 휘청였다. 그러고는 기억을 잃었다. 의사는 항암을 안 하면 6개월, 항암을 하면 1년의 중앙생존 기간(median survival)이 예상된다고 했다.

2장.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었습니다: 나에게는 살아야 했던 이유가 있다. 첫째로 적어도 내 딸이 태어나는 건 보고 죽어야 했다. 둘째는 아버지다. 살아야 했던 이유 중에서는 회사도 빼놓을 수 없다.

3장. 돈 이상의 돈: 발병 이후 돈의 의미는 자못 달라졌다.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직후부터 시간이 압축되어가는 것이 피부로 느껴졌다. 그동안 낭비하며 의미 없이 마구 흘려보냈던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4장. 당신이 알아야 할 삶의 공식: 적절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도 중요하다.

5장. 안녕, 모든 세상아: 아픈 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 나는 어쩌면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에필로그. 한순간도 놓지 않은 사람: 2025년 현재, 나의 암은 완전 관해되었고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님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오래도록 안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

◈ 인상깊은 구절
* 운동선수는 기록을 남기고 소설가는 작품을 남기고 건축가는 건물을 남긴다. 이를 개인의 헤리티지라고 한다면 나는 암에 굴복하지 않았던 한 사람으로서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었다. 나라는 사람의 과거, 혹은 흔적이 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되어 이를 통해 많은 아픈 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것이다.
* 아픈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은 부자도, 유명인도 아니다. 그저 아프지 않은 사람이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진부한 얘기지만, 아무리 많은 돈도 건강을 잃으면 한낱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

💁추천: 암을 경험한 사업가가 남긴 인생 이야기가 궁금한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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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최고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돈이 정말 많은데 만약 갑자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물론 이 세상에 암 환자는 많고 아픈 사람도 정말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무엇보다 사업을 통해서 남들이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만한 돈을 벌고 금전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소식을 듣는다면 더 상실감이 크지 않을까? 그리고 바로 그런 일을 겪은 분이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시각은 어떨지 이런 것이 궁금해서 이 책을 너무나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갑작스러운 위암 4기 진단과 서울대병원에서의 수술, 그리고 이로 인해서 병원에서 암 치료를 하면서 생활했던 박지형(크리스)님이 쓴 이 책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대표로 활동하던 중 병에 걸리게 되면서 모든 생활을 불가항력적인 힘에 의해서 포기해야 할 것 같은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자리에서 꿋꿋이 해 나가야 했던 그의 마음속에서 용기와 절규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주 높은 곳까지 올라갔을 때 강제로 그 생의 불꽃을 꺼버려야 하는 순간에 인간은 어떤 생각을 할지, 그리고 살아있다는 것과 죽는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 책에서 저자인 박지형 대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나 또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견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우리 중 누구도 태어나는 것을 막지 못했고, 이 세상에서 생을 마감하고 죽는 것까지도 막을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그 와중에 인간이 어느 부분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어느 사건에서 마음을 접어야 하며, 이같은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보아야 할 필요성은 무엇일지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다.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사업가에서 4기 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생활한 후 다시 제2의 인생을 가족들과 시작한 그의 모습에서 인간의 도전과 삶,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는 그 어떤 인간의 잠재력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생생한 경험담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한 권의 책으로 담은 이 책은 어떤 독자라도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이 사실 따지고 보면 '그다지 힘든 일도 아니다' 라는 것을,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해내지 못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교훈을 떠올리게 해 준 책이었다. 그의 삶으로부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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