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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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모서리와 쭉 뻗은 선 때문에
항상 여기저기 부딪치고 멍들거든요.
그렇다고 우울하기만 할 수는 없죠!
네모는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힘든 상황에 빠져 있기보다
내 곁에 있는 행복에 집중해요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모양들이 있어요. 그중에서도 동그라미와 네모는 쉽게 찾을 수 있는 모양이죠. 여러분은 ‘동그라미’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침에 환하게 떠오르는 태양, 데굴데굴 굴러가는 바퀴, 아삭아삭 맛있는 사과…. 그럼 ‘네모’는 어때요? 딩동! 우리 집 앞에 도착한 택배 상자, 맛있는 음식이 가득 찬 냉장고, 나를 상상의 세계로 데려가 주는 책….
이렇게 보니 동그라미와 네모는 생김새도 느낌도 참 다르네요. 그런데 여기 ‘동그란 네모’라는 친구가 있대요. 동그란 네모라니, 이게 무슨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소리냐고요?
이 책의 총서 (295)
작가정보
영국의 고즈넉한 도시인 치체스터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역사와 고대사를 전공한 후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린이 문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작품으로는 《꼭 1등 할 거야!》, 《정말 정말 소리 지르고 싶어!》, 《케이크를 먹고 말 테야!》, 《절대 안 나눠 줄 거야!》 등이 있습니다.
영국의 작은 마을인 요크셔 울즈에서 자랐습니다. 이곳에서의 어린 시절 경험은 문학적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기반이 되었고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작품으로는 《엉망진창 시끄러운 쿵 쾅 퍽!》, 《어떻게 날지? 신기한 비행기 이야기》, 《5, 4, 3, 2, 1 발사! 우주 로켓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아동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뒤 번역과 어린이책 편집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이건 상자가 아니야》, 《메리와 생쥐》, 《줄리어스, 어디 있니?》,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내 모양은 왜 이래?
나만의 스트레스와 콤플렉스
모양 나라에는 다양한 모양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오각형, 육각형, 타원형을 비롯해 불가사리처럼 생긴 친구도 있고 완두콩처럼 생긴 친구도 있지요. 그리고 동그라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네모인 친구도 있어요. 바로 동그란 네모예요. 동그란 네모는 원래 뾰족한 모서리가 네 개, 쭉 뻗은 선이 네 개가 있는 각진 모양이었어요. 모서리와 선 때문에 돌아다닐 때마다 이리저리 부딪쳤던 네모는 항상 우울하고 주눅이 들어 있었죠. 아무리 애를 써도 우당탕거리기만 하는 자신의 몸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종종 ‘내 몸이 동글동글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했어요.
이런 네모를 언뜻 보면 ‘동그라미가 되고 싶은 건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양 나라에는 네모보다 더 각지고 뾰족한 친구들도 많고, 네모만큼 아니 네모보다 더 우당탕거리는 친구들도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네모는 다른 모양이 되고 싶었다기보다 단지 자신의 모양이 너무 불편했던 거죠. 다들 자신에게서 마음에 들지 않고 불편한 것들이 하나쯤은 있잖아요? 평발이라서 오래 걸으면 불편하다든지 비염 때문에 환절기마다 코가 항상 헐어 있는 것처럼요. 그렇게 스트레스이고 콤플렉스일 수 있는 것들이 네모에게는 자신의 모양이었던 거예요.
몸은 동글동글, 마음은 둥글둥글
조용히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을 찾아보자
그렇지만 네모는 우울한 감정에 자신을 내버려 두지 않았어요. 부정적인 생각일수록 브레이크가 필요한 법이니, 마음을 새롭게 먹었지요.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 주는 작은 것들을 소중히 여기자고요. 그런다고 해서 네모가 처한 상황이 갑자기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네모의 마음만은 확실하게 달라진 것 같아요. 네모의 몸은 여전히 각지고, 어딘가에 부딪치고, 멍들었지만 그것들을 예전만큼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됐거든요. 그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서서히 네모의 몸이 동글동글해지기 시작해요. 변화를 눈치챈 네모는 기뻐하며 데굴데굴 굴러다니죠. 앞으로 네모의 모양이 세모가 되든 별이 되든 별별 기상천외한 일이 일어나도 네모는 힘들어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네모가 동그래진 건 정말 큰 변화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보이지 않는 생각의 변화가 네모의 삶에는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테니까요.
우리 인생은 입체적이라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나를 웃게 해주는 것도 함께 존재해요. 단지 너무 자그마하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라 눈에 잘 띄지 않았을 뿐이에요. 자전거를 탈 때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 동네 제과점을 지나갈 때면 나는 빵 굽는 냄새,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의 따스한 눈빛 같은 것들 말이에요.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은 우리 곁에 그렇게 조용히 자리하고 있어요.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 때는 내 주변에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힘든 상황이 있었기에 이런 조용하고 작은 행복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거예요. 그리고 어쩌면 그걸 떠올리기만 해도 피식 웃음이 지어져서, 나쁜 것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나아가고 싶을지도 몰라요.
기본정보
ISBN | 9788911732777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31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257 * 258
* 8
mm
/ 486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국민서관 그림동화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Circular Square/Simon Philip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57 * 258 * 8 mm / 486 g |
제조자 (수입자) | 국민서관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3.31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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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친구, 동그라미처럼 보이죠? 하지만 사실은 네모예요." 지금은 동그란 모습이지만, 원래는 네모였던 동그라미. 왜 네모였던 모습은 사라지고 동그라미가 되었을까?
네모였던 시절, 이 친구는 우울하고 주눅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스스로 우당탕거리는 모습을 못마땅해하며 점점 지쳐버린다. 그렇게 움츠러든 '동그란 네모'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새롭게 마음을 먹는다.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여름 바람을 느끼고, 바다를 만나고, 가을 햇살을 쬐고,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며 자유를 찾아가는 동그란 네모의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미소가 지어진다.
나 역시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긍정적으로 살아가야지.',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야지.', '작아 보여도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말아야지.' 동그란 네모처럼 편하고 자유롭고 씩씩해질 나의 모습도 기대가 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