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물품 추가 1 권] 일제강점기 군산 객주 김호겸

김호겸 -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토지를 지켜냈던 김호겸과 김호겸 생가(현 김준규 주택)에 대하여-

선근대건축문화 연구소, 김봉선 저자(글)

퍼플 · 2025년 04월 01일

책 소개

군산 객주 김호겸 (출판 퍼플 2025.01)에 추가 발굴 물품 내용을 추가한 책이다.

김호겸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강력한 세력에 맞서 조선인의 땅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한 인물이다. 군산에서 상업에 종사하던 그는, 일본 세력이 토지를 헐값에 빼앗고, 민족의 삶을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민족을 지키기 위한 길을 선택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상인의 삶을 넘어서, 조선인과 조선인의 토지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의 기록이다.
1930년대, 일본의 세력이 군산과 서포리 일대의 땅을 차지하려 할 때, 김호겸은 이에 맞서 서포리 땅을 차근차근 매입했다. 그는 단순한 재산 축적이 아니라, 일본 세력의 확장을 막고, 조선인의 땅을 지키기 위한 삶을 살았다. 서포리 포구에 물품 거래와 지역 상인들의 삶을 지원하면서, 그는 당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의 버팀목이 되었다. 그의 객주간은 단순한 상업적 공간을 넘어, 민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상징이었다.

김호겸은 또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의 사업을 지속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육영사업과 구휼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일본의 총동원법과 전시체제 속에서 그는 물자 조달을 위해 쌀을 몰래 숨겨 지역민들을 도왔고, 그가 지은 집(현 김준규 주택)은 단순한 집이 아닌 객주간이자, 민족을 위한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아끼지 않았고, 그가 사들인 땅과 건물은 조선인의 삶을 지키기 위한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1944년, 일본 세력에 의해 밀고를 당하고 고문을 당한 그는 결국 생명을 구할 수 있었지만,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며 194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비록 비극적이었지만, 김호겸의 삶은 단순한 상업인이 아닌, 조선인들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였다. 오늘날 김호겸의 생가는 군산 김준규 주택으로 불리며, 그가 남긴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다. 이 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조선인이 일본 세력에 맞서 싸운 역사적 공간이며, 그가 조선인들과 함께 이루어낸 고난과 투쟁의 상징적 증거이다. 군산 김준규 주택을 통해, 당시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민족을 지키고자 했던 한 사람의 강한 의지와 정신을 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선근대건축문화 연구소, 김봉선

김봉선, (주) 봉선 선근대건축 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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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서적-
일제강점기 군산 객주 김호겸(출판 퍼플, 2025.01)

목차

• 2.3 김준규 주택 공간 설명
  2.3.1 사랑채로 들어가는 대문의 ㄱ자 형 행랑채
  2.3.2 사랑채
  2.3.3 안채로 들어가는 대문의 ㄱ자형 행랑채
  2.3.4 안채
  3. 김호겸 일대기
  3.1 유년시절_서천 동학동민 운동 속에서 자라다
  3.2 군산 상인 김호겸
  3.3 결심_군산 상인 김호겸. 조선인의 땅을 지키기로
  3.4 경매_1932년 나포면 서포리 포구 일대 조선인의 땅을 지키다
  3.5 국가 총동원법과 지역민을 위한 김호겸의 서포 포구와 김호겸 생가
  3.6 마지막_김호겸이 경찰에 끌려간 이후
  4. 증언록
  5. 김준규 주택 앨범사진
  6. 현재 활용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88924152555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01일
쪽수	230쪽
크기	210 * 297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