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과 영국군의 1941 말라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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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과 영국군의 1941 말라야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말레이 반도에서 벌어진 두 제국의 격돌을 생생하게 재현한 책이다. 군사 역사를 오랜 기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당시 일본군과 영국군의 군사력과 전략을 분석하고, 날짜별로 전쟁의 흐름을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황을 보여준다. 영국군이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어떤 방어 전략을 펼쳤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그리고 일본군이 영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을 탐구한다. 군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말라야에서의 전쟁의 향방을 좌우한 요인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작가정보
Rafe Rahmat
1969년 8월 8일 조호르 바루에서 태어났으며 국제물류회사의 수석 관리자이다. 군사 역사에 대한 큰 관심으로 “분쟁과 군사 역사”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며, 페이스북의 “군사 역사 클럽”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글) 하이릴 아누아르 아킬
Hairil Anuar Md Akil
1972년 9월 30일 조호르 바루에서 태어났으며 공립대학의 조교수를 역임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군사 역사에 깊이 파고들었으며, 페이스북에서 “군사 역사 클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활동하였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1대학(팡테옹소르본느)에서 역사학 석사(DEA)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상공부와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했고 1998년부터 외교통상부에서 1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한국과 프랑스 관계 연구에 매진했다. 대표 저서로 『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불통상 관계』(파리 출간), 『서리 밟는 매화』, 『나폴레옹도 모르는 한-프랑스 이야기』, 『한국과 프랑스, 130년간의 교류』,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가 있고, 역서로 『벽이 없는 세계』, 『지리로 보는 세계정세』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01 영국군 개요
02 메이지 유신과 일본 제국군의 탄생
03 일본군 사령관들
04 영국군 사령관들
05 제트 함대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함과 리펄스함의 침몰
06 마타도르 작전
07 크로콜
08 코타바루 전투
09 지트라 전투
10 캄파르 전투
11 슬림강 전투
12 게마스, 무아르, 파릿 술롱 전투
13 엔다우 전투
14 계획상의 결함
15 무기 체계
번역 후기
참고문헌
책 속으로
p9-10 일본은 1940~1941년에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를 점령하여 서방 세력들이 피를 흘리게 만들었다. 미국은 일본이 철강과 석유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고통스러운 제재를 가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의했다. 금수 조치로 인해 일본은 용서할 수 없는 굴욕을 감수하고 중국을 떠나야 할지, 아니면 서구의 오만함에 대한 확고한 저항을 계속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그들은 후자를 선택했고 태평양에서 전쟁을 일으켰다.
p33-34 일본 정보 요원은 치과의사, 어부, 상인, 사진작가로 말라야 곳곳에 침투해 있었다. 스파이 조직은 촘촘한 네트워크로 영국인조차 속여서 요원 중 한 명을 싱가포르 해군기지의 공식 사진작가로 고용하는 데 성공했다. (…) 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말레이의 지리적 특징이 드러났으며, 일본은 송클라 시골 지역에서 싱가포르에 있는 영국의 심장부까지 공격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이 계획은 차량을 보유한 보병 부대에 적합했으며, 싱가포르가 무적이라는 영국의 대외적 거짓말을 무너뜨릴 만큼 완벽했다.
p77 제트 함대는 일본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인해 무너졌다. 지원 책임을 맡은 영국 공군 453편대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듣지 못했고 공중 엄호도 받지 못했다. 전투가 한창이던 오전 11시 58분, 영국 공군 453편대는 리펄스의 조난 신호에 따라 셈바왕(Sembawang) 공군기지에서 출격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버팔로 전투기들은 오후 1시 18분에 도착했으나 프린스 오브 웨일즈함의 침몰을 목격할 뿐이었다. 더욱 모욕적인 사실은 일본 정찰기가 영군 공군의 탐지를 피하였다는 것이다.
p149-150 일본군은 먼저 포로들을 전선으로 묶어 무아르-용펑 간 주요 도로를 건너는 짧은 보행을 하게 했는데, 거기에 있는 또 다른 다리에는 기관총 부대가 있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곳에서 끝났다. 일부는 자동화기의 잔혹함에서 살아남았지만, 일본군이 연합군의 비축물에서 압수한 가솔린을 뿌려 산 채로 불태웠기 때문에 살기를 희망하는 그들의 기도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포로들의 시체를 쌓아놓고 트럭이 그 위를 스포츠를 하듯 달렸다. 지역 주민들은 몇몇 포로들이 다리에 묶여 있던 장면을 기억했다. 누구는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지고, 또 다른 누구는 강에 빠져 죽었다.
p190 1940년 9월,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은 대서양 해상 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뒤로 온 힘을 쏟고 있었다. 북아프리카, 특히 이집트에서 전쟁이 발발했다. 압박을 받은 처칠은 독일에 맞서 소련을 지원해야 했다. 그리고 이제 영국은 인도차이나에서 일본과 마주했고, 일본군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처칠은 이를 과소평가하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지원하지 않았다. 일본이 아직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출판사 서평
▶ 일본군과 영국군의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되살리다
이 책은 일본이 말라야 지역을 점령하기까지 벌였던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941년 12월 8일 일본군은 말레이시아 코타바루에 상륙하며 침공을 개시했다. 불과 며칠 만에 일본군은 말레이 반도를 빠르게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코타바루 전투, 지트라 전투, 캄파르 전투, 슬림강 전투, 엔다우 전투 등 결정적인 전투가 전개되었다. 저자는 각 전투에서 일본군이 보여준 전술, 공군과 해군을 활용한 전투 방식, 동남아의 정글 지형을 활용한 전략, 전차와 보병의 협동 작전을 통해 연합군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과정 등을 세밀하게 다룬다.
일본군의 전략과 함께 영국군과 인도군, 호주군이 어떻게 방어를 시도했는지 또한 심층적으로 다루어진다. 캄파르 전투에서 인도군이 펼친 방어 작전, 영국군이 슬림강 전투에서 맞은 굴욕적 패배, 파릿 술롱에서 후퇴하던 영국군이 일본군에게 잔혹하게 학살당한 사건까지 각 전투의 주요 장면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서술로 재현된다.
▶ 객관적인 시선으로 진단하는 전쟁의 승패와 그 원인
일본은 어떻게 단기간에 말레이 반도를 점령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영국군의 준비 부족과 일본군의 치밀한 계획을 그 이유로 꼽는다. 말라야 지역은 영국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고, 2차 세계대전 시기 영국은 본토의 안전을 우선시했다. 영국 정부는 말라야에서의 전쟁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고, 전쟁을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일본군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전략적 실수를 범한 것이다.
반면 일본은 영국을 붕괴시키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일본 육군은 열대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특별 훈련을 받았으며, 동남아시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정보를 수집했다. 열대성 질병과 위생 문제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진행되었다. 말레이 반도에 상륙할 때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물속의 산호초까지도 놓치지 않았다. 저자는 영국과 일본의 군사력뿐 아니라 전쟁 당시 두 나라의 정책적 판단을 비교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의 동남아시아 전선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 전쟁을 이끈 주요 인물과 사용된 무기 체계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전투의 흐름뿐 아니라 일본군과 영국군의 주요 사령관과 병사들의 역할을 깊이 조명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양측 지휘관들의 배경과 성향을 소개하며, 그들이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갈등과 전략적 고민을 겪었는지 살펴본다. 또한, 당시 작성된 문서와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전장에 있던 병사들이 구사한 전략과 전투 과정에서의 심리 상태를 분석한다.
전투에서 사용된 무기도 상세히 다뤄진다. 일본은 공중 기동성에 중점을 두고 전투기를 제작했으며, 그 결과 제공권 우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영국군은 전쟁에 나서기에 노후화된 브루스터 F2A 버팔로를 전투기로 선택했다. 이처럼 말라야 전쟁 당시 사용된 무기 체계와 그 사양 분석은 독자들이 전투의 양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기본정보
ISBN | 9791168614574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4월 10일 |
쪽수 | 232쪽 |
크기 |
140 * 212
* 23
mm
/ 423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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