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가와무라 겐키 저자(글) · 이진아 번역
소미미디어 · 2025년 03월 28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신곡 대표 이미지
    신곡 대표 이미지
  • 신곡 부가 이미지1
    신곡 부가 이미지1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신곡 사이즈 비교 136x196
    단위 : mm
01 / 03
무료배송 소득공제
10% 15,120 16,800
적립/혜택
840P

기본적립

5% 적립 84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84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새벽배송 내일(4/3,목 오전 7시 전)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신곡 상세 이미지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신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까?
천국도 지옥도 모두 여기 있습니다
조류원을 운영하는 단노 가족의 평온한 일상에 초등학생인 아들이 묻지마살인을 당한다. 그 비참한 사건으로 가족의 일상은 갑자기 끝을 고한다. “아드님을 위해 노래하게 해주세요.” 슬픔에 젖은 단노 가족에게 이상한 합창단이 찾아오고, 교코와 가온은 노래하는 것으로 점차 평온을 되찾아간다. 이후 차례차례로 밝혀지는 가족의 비밀과 반전.

소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4월이 되면 그녀는〉 〈백화〉
영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프로듀서 가와무라 겐키의 압도적인 역작

소설 〈신곡〉은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분노〉 〈악인〉 등 흥행작을 연출했으며,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4월이 되면 그녀는〉 〈백화〉 등 소설의 저자로도 유명한 가와무라 겐키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미치오와 교코 부부, 그들의 딸 가온을 중심으로 가족의 상처와 화해를 그린 현대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는 초등학생 아들이 묻지마살인을 당하는 비참한 사건 이후 가족의 아픔과 상실,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그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고 있다. 아들의 죽음 이후, 자신이 알고 있던 삶과는 다른 차원에서의 경험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까지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요소가 두루 결합되어 있어, 독자에게 깊은 사유를 제공할 수 있는 가와무라 겐키의 역작이다.
가족의 일터인 조류원은 가족 관계의 은유적 공간으로, 새들의 소리는 인간 감정의 미묘한 조화를 상징한다. 딸 가온과 학교 친구 루미의 만남은 상처받고 단절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며, 엄마 교코와 가온의 관계에서 모성애의 깊이와 인간 감정의 미묘한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또한 상처받은 가족 관계의 치유 가능성을 희망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용서와 이해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가와무라 겐키의 독특하고 서정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이번 신작 〈신곡〉을 통해 독자는 인간의 감정, 선택, 그리고 운명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의미를 고찰하고 소설을 통한 철학적 사유를 즐기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가와무라 겐키

1979년 요코하마 출생. <고백>, <악인>, <모태솔로 탈출기>, <늑대아이>,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괴물> 등의 영화를 제작. 2011년 뛰어난 영화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후지모토상’을 사상 최연소로 수상. 2012년 첫 소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발표하였고 동 작품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출판되어 200만 부를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8년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작품 <Duality>가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2021년 첫 번역 그림책 『나, 두더지, 여우, 말』을 간행. 2022년 자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각본 · 감독까지 맡은 영화 <백화>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출품, 일본인 최초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 소설 『백화』 『억남』 『4월이 되면 그녀는』 등이 있다.

번역 이진아

일본어 번역가. 현재 다양한 분야의 일본 도서를 리뷰, 번역하며 일본어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스트로베리 문』 『휘둘리지 않기 연습』 『밤이와 밤』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오싹 살벌 서바이벌』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제1장 단노 미치오
    제2장 단노 쿄코
    제3장 단노 가온

책 속으로

검은 옷의 남자는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아이들의 부활을 기도하는 주문처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같은 구절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교문 앞에 쓰러진 피투성이 몸은 누구 하나 움직이지 않고, 생각하면 먼, 고향 하늘.
그 순간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돌진한 트럭이 남자를 들이받았다. 허무할 만큼 가벼운, 도자기가 깨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노래가 멎었다.
_ 10p

“아빠.”
미치오가 문을 닫으려는 순간, 어둠 속에서 가온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엄마를 제대로 봐줘.”
의미심장한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미치오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침대를 보았다. 위쪽이 공백이 된 침대 옆의 벽에 업라이트 피아노가 놓여 있다. 가나타와 교코는 종종 이 피아노를 함께 치며 노래하곤 했다. 겹쳐진 종소리 같은 목소리가 두 사람이 틀림없는 모자임을 증명하는 것처럼 단노 조류원에 울려 퍼졌다.
그때 남겨진 가온이 어떤 표정을 지었던가. 기억을 되짚어 보려고 했지만, 졸음이 그것을 막았다.
_ 106p

미치오는 눈을 감고 아름다운 하모니에 귀를 기울였다.
설령 이 세계가 믿기에 부족한 것으로 가득하더라도, 그 아름다움만은 확실한 것이었다. 그것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느샌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미치오는 서둘러 왼손을 주머니에 넣었으나, 손수건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정장 어깻죽지로 눈가를 닦았다. 그래도 막을 수가 없을 만큼 눈물이 흘러 미치오의 볼을 적셨다.
_ 124p

이 세상은 악독한 인간들로 가득합니다. 그래도 저희는 인간을 믿어요. 신을 믿는다는 건 인간을 믿는다는 것이니까요.
당신은 예전에 저에게 말씀하셨지요. 가나타는 잔인한 인간에게 살해당했다고. 하지만 저는 영원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요. 아들이 저를 진정한 신과 만나게 해준 거예요. 저는 영원을 접하고 가나타와 거기서 재회할 수 있었어요.
그래요, 저희는 어떤 절망이라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어요. 선악을 초월한 존재로 나타난 영원님은 악한 인간에게도 문을 열어줍니다. 죄가 많은 인간일수록 진리를 필요로 하죠. 저희는 널리 영원의 소리를 전달하지 않으면 안 돼요.
_ 178p

기도할 일은 없다. 대단한 일은 바라지 않는다. 특별한 소원도 없다. 그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직 그것뿐인데.
잠들었을 터인 얼룩무늬 새끼 새가 짚 위에서 갑자기 눈을 떴다.
새까만 눈이 가만히 이쪽을 향하고 있다. 새끼 새의 맑은 눈동자에 비친 나는 대체 어떤 얼굴일까. 그 정체를 확인하기가 무서워서 가온은 골판지 상자의 뚜껑을 살며시 닫았다.
_ 228p

갑자기 가온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교회에서 노래하는 건 부정한 음악. 너는 거기서 멀어지지 않으면 안 돼.
엄마에게 항상 들은 말일 터인데 왠지 마음이 떨리고 눈물이 흘러나왔다. 이런 마음이 든 건 얼마 만일까. 가나타가 죽고 나서 지금까지 만족하는 것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나만 행복해지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무언가를 원하고 바라서는 안 된다. 그렇게 자신을 달래왔는데 도무지 눈물을 그칠 수가 없었다.
_ 280p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38486187
발행(출시)일자 2025년 03월 28일
쪽수 368쪽
크기
136 * 196 * 27 mm / 600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이벤트
  • 4월 단말기 북꽃축제 패키지
  • 25년 4월 북드림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