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검토 전략

리더와 실무자를 위한 최적의 보고서 검토와 피드백 기술

박혁종 저자(글)

플랜비디자인 · 2025년 04월 18일

책 소개

보고서 검토의 기본기를 다지는 출발점으로서, 보고서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실무자와 리더 모두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함께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검토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지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

보고서 검토는 단순히 오류를 찾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메시지와 방점을 찾는 과정이다. 이 책은 보고서의 핵심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문서 작업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영진, 고객, 경쟁자, 유관 부서의 입장에서 보고서를 바라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보고서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성과를 창출하는 도구로 변모할 수 있다.
메시지, 논리, 표현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세밀하게 검토하는 방법을 배운다. 논리적 오류를 찾고, 명확한 표현으로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보고서를 검토한 후 어떻게 피드백을 전달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실무자가 스스로 깨닫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피드백 구조를 배울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혁종

기업 교육 전문강사로 CJ그룹, 포스코 글로벌리더십센터,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16년간 HRD Specialist로 재직하였다. 삼성, LG, 코카콜라 등 국내외 굴지의 회사에서 성과를 높여주는 다양한 강의와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1,000회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20,000명이 넘는 학습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실제적 고충을 듣고 진심을 다해 도우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업 현장의 성과 창출, 리더십 향상과 관련된 효과적인 방법을 정리하고 활기차게 소개하는 일이 주업인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요 저서로는
〈문서작성의 기술〉
〈부장님은 내 기획서가 쓰레기라고 말했지〉
〈원페이저가 살아남는다〉
〈시키지 마라, 하게 하라〉

목차

• 머리말
  
  1 보고서를 대하는 마음가짐
  잘 쓰는 능력 + 잘 검토하는 능력
  보고서 검토의 본질은 ‘명확함’과 ‘방점’
  ‘성과 동맹’ 관계
  불필요한 문서 작업 최소화, 보고서 만능주의 금지!
  로켓사이언스가 아님! ‘마이크로매니징’ 금지
  
  2 거시적 보고서 검토
  경영진의 눈으로 검토하기: 나 같으면 책임질 수 있는가?
  고객/현장의 눈으로 검토하기: 실적이 아닌 성과인가?
  경쟁자의 눈으로 검토하기: 위험하지 않은가? 현실적인가?
  유관 부서의 눈으로 검토하기: 갈등이나 저항이 없는가?
  
  3 미시적 보고서 검토: ‘메시지, 논리, 표현’을 중심으로
  ‘메시지’ 검토하는 법
  ‘논리’ 검토하는 법
  ‘표현’ 검토하는 법
  
  4 보고서 피드백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
  차근차근 조곤조곤 개선을 말하는 피드백 구조 F-T-A
  마인드에 대한 피드백: ‘보고서 작업을 맹목적으로 싫어하지 마세요’
  메시지에 대한 피드백: ‘항상 상대 입장에서 접근하세요’
  논리에 대한 피드백: ‘구조와 연결의 힘을 믿으세요’
  표현에 대한 피드백: ‘정갈해야 전달됩니다’
  
  맺음말

책 속으로

리더는 보고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보고서를 볼 줄 알아야 정확하게 검토하고 확실한 개선점을 짚어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작은 흠결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대승적이고 거시적이어서 반박할 수 없는 피드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서의 질적인 완성도를 유지하면서도 어제보다 나은 보고서를 쓰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실무자 또한 보고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 점검(Self Check)을 할 수 있어서 보고서의 퀄리티를 스스로 높일 수 있고 자신의 보고서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도 가능합니다. 또한 실무자가 보고서를 볼 줄 알면 리더의 피드백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보고서의 오류나 실수를 객관적으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나은 보고서를 쓸 수 있게 됩니다. _10~11쪽

보고서의 궁극적 본질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설계하고 정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고서를 검토할 때도 계획이 실행되는 장면을 철저히 고객/현장의 입장에서 유추하며 접근해야 합니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실행 계획이 실제로 발현되는 상황과 그 효과를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_67쪽

메시지에 ‘맥락’이 없으면 논리가 없는 겁니다. ‘맥락’이라는 단어는 ‘혈맥 맥(脈)’과 ‘이을 락(絡)’의 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전적으로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이라는 정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락은 메시지의 ‘상호 연결 상태’, ‘이음 상태’를 말합니다. 보고서의 메시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상호작용(Interaction)’해야 합니다. 앞에서 제시된 내용이 뒤쪽의 내용과 서로 긴밀하게 이어져야 하는 거죠. 요즘 유행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메시지의 ‘빌드업(Build up)’이 잘 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_190쪽

도형과 그래프는 개별적인 메시지 표현이어서 단독으로 뛰는 ‘용병’과 같습니다. 남발된 도형과 그래프는 보고서의 거시적 흐름을 무너뜨려 메시지 간의 연결성이나 맥락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극단적으로는 보고서를 단일 메시지들의 나열과 기계적인 배치 상태로 전락시킵니다. 보고서의 거시적 논리 흐름에 도형과 그래프가 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_260~261쪽

출판사 서평

저자가 10년 이상의 강의 경험과 1,500회 이상의 보고서 검토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무자뿐만 아니라, 보고서를 검토하고 결재하는 리더에게도 유용한 조언을 제공한다. 그리고 보고서 검토의 기본 원리부터 고급 기술까지,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고서 작성과 검토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으며, 리더와 실무자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보고서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또 보고서 작업이 단순한 형식적 업무가 아닌,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게 된다. 더 나은 보고서를 갈망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91168321663
발행(출시)일자	2025년 04월 18일
쪽수	336쪽
크기	144 * 210 * 26 mm / 625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