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벤의 수상한 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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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의 공책은 과연 소문대로 저주 공책이 맞는 걸까?
외모부터 모든 게 이상한 주은호는 친구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시작하여 따뜻한 감동으로 끝을 맺는 봄볕 같은 동화
수상한 공책이 부른 공포와 갈등
은호의 수상한 공책이 드러나면서 친구들은 공포와 의구심에 휩싸이고, 결국 두려움으로 서로를 부추기며 은호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특히 시비를 자주 걸던 성격의 지환이는 은호의 공책을 강제로 빼앗다가 은호와 다투게 되고, 그 다음 날 다리에 깁스하고 나타나서는 모든 것이 은호의 저주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친구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그러던 중, 공책에 적힌 친구들의 이름과 수상한 암호를 발견한 순간부터 아이들 사이에선 공책이 저주를 거는 물건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한다. 반 아이들은 은호가 늘 혼자 중얼거리며 무언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며 불안을 느끼고, 은호를 둘러싼 여러 사건이 벌어지면서 공포는 더욱 커진다.
용기 있게 진실에 다가가려는 우정이의 변화
이런 상황 속에서 은호의 짝이 된 우정이는 은호를 피하기만 하다가 우연히 동생의 피아노 학원에서 눈을 반짝이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고 몰두해 있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은호를 발견하고 놀란다. 공책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된 우정이는 은호를 향한 자신의 편견과 오해를 반성하며 그와의 진정한 우정을 키우려 노력한다. 과연 공책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아이들의 편견과 오해는 진실을 밝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나를 찌르는 가시
누구나 조금의 편견 혹은 선입견을 품고 있다. 그건 어른, 어린이 모두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자라기 전, 그 마음들을 누그러뜨리려는 연습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
눈에 보이는 외모만으로 이유 없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건 오히려 나를 찌르는 가시가 될 수 있다. 나로 인해 상대방이 고통에 빠진다면 내 속에 박힌 가시를 빼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의 총서 (3)
작가정보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어요. 2019년 《문학과 비평》 신인문학상에 단편 동화 「보고리아 호수로 간 홍학」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걷기를 좋아합니다. 차곡차곡 쌓은 수많은 발자국만큼, 오래도록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지은 책으로는 공저 동화집 『나만 없는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현재 이오앤북스 글쓰기 강좌에서 동화를 가르치고 있어요.
작가의 말
혹시 지금 여러분의 마음에 혐오감의 씨앗이 싹을 틔우려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내 마음의 밭을 다시 차근차근 일군 다음, 긍정의 마음이 움트기를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그러고 난 뒤 상대방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봐요. 겉모습에 가려져 듣지 못했던 마음의 소리가 조금씩 들려올 테니까요.
목차
- 1. 친화력 대장과 주철벽11
2. 수상한 공책17
3. 전학생의 저주28
4. 우정, 장미 가시, C37
5. 금손? 꽝손!49
6. 훔쳐본 베토벤 연습실61
7. 내 이름은 주토벤69
8. 배 속에 박힌 뾰족 가시78
9. 비틀린 트라이앵글87
10. 대답해 줘, 비밀 공책아!97
11. 달빛 호수 공원에서106
12. 선율에 담은 고백113
13. 깜짝 콘서트에 초대합니다120
14. 우리 반 변주곡126
책 속으로
엄마는 늘 “우정아, 외모로 누군가를 평가해서는 안 되는 거야.”라고 이야기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잘 모르는 사람을 판단할 때 겉모습의 영향이 없을 수는 없다.
“야, 뭘 그렇게 놀라? 비밀 일기장이라도 되냐?”
지환이의 손에 있던 공책을 은호가 확 빼앗았다. 그 순간 공책 표지가 쫙 찢겨 나가고 말았다.
찢겨 나갔던 공책 표지를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 놓은 모습이었다. 나는 누더기 같은 모양새 때문인지, 공책이 어쩐지 더 수상쩍어 보였다.
“어제 내가 주은호랑 다툰 이후로 이 공책에 내 이름도 분명히 들어가 있을 거야. 내가 재수 없게 다리 다친 건 저 녀석이 저주를 걸었기 때문이야.”
“어쩐지, 애가 음산하니 기분 나쁘더라니.”
“이제 전학생의 저주가 시작되는 거야? 흠.”
까만 표지에 외눈박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외눈박이와 눈이 마주치자 오싹했다. 외눈박이와 저주라는 말은 너무 잘 어울렸다.
귓속에서는 아직도 “안녕? 내 이름은 주토벤이라고 해.”하고 환청이 들리는 것만 같았다.
멈춰 있던 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분수에서 튕겨 나온 물방울이 무지개 악보에 음표를 수놓았다.
오늘의 마지막 곡은, 맑은 하늘만큼 우리 마음을 더 깨끗하게 해 줄 신곡 ‘우리 반 변주곡’입니다.
출판사 서평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시선
같은 모습, 그러나 다른 눈
『주토벤의 수상한 공책』은 외모와 행동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우리의 시선을 얼마나 왜곡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화다. 똑같은 모습인데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갖고 상대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동화에서 보여준다. 주은호는 낯을 가리고 조금은 어두워 보이는 외모 때문에 첫인상부터 친구들의 혐오와 편견을 받는다. 똑같은 주은호지만 ‘나’인 우정이는 처음엔 주은호를 나쁜 인상의 친구로 봤다가, 나중에는 너무 멋진 친구임을 알아차리게 된다. 외눈박이가 그려진 공책에 담긴 이상한 암호는 사실 친구들의 좋아하는 것, 성격, 작은 습관까지 꼼꼼하게 기록하며 각자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 따뜻한 메시지였고, 혼자 중얼거리는 이상한 소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천재적인 작곡가의 창작 활동이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은호의 내면에 숨어 있던 아픔과 슬픔도 함께 이해하게 된다.
한쪽 눈이 아닌 양쪽 눈으로 바라본 친구의 본모습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청아한 울림
이 책은 아이들이 서로 다른 모습과 행동을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편견과 혐오의 씨앗을 걷어낼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아이들이 편견에서 벗어나 맑고 청정한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어 결국은 하나의 변주곡처럼 아름다운 화합의 소리를 내뿜는 동화이다. 아이들이 진정한 우정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 역시 진심 어린 이해와 공감을 배우게 될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숨겨진 편견과 오해를 마주하고, 지금 내 곁에 있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보게 만드는 뜻깊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비 온 뒤 밝게 갠 날, 일곱 빛깔의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개성 강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처음엔 불협화음처럼 시끄럽기만 하다가, 한 친구의 편견을 깬 마음으로 인해 불협화음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우정을 만들어 내는 이야기다.
기본정보
ISBN | 9791198837950 |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28일 | ||
쪽수 | 134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오앤북스 어린이 꿈틀문고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48 * 210 mm |
제조자 (수입자) | 이오앤북스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25.03.28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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