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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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이의 학습을 바꾸고, 결국 아이의 미래까지 바꾼다!”
화려한 인테리어? 값비싼 물건? NO, 작은 변화로도 OK!
뇌 과학과 신경건축학에서 발견한 가장 혁신적인 육아법, 공간 육아
작가정보

경희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을 거쳐 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경관디자인 회사 ㈜브이아이랜드를 운영하며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경관디자인 공유를 이끌며 지금까지 1,000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보기에 아름답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공간을 설계 및 컨설팅하고 있다. 또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2008년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학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 공간을 변화시켰고, 2019년에는 서울시 강동구 도시 경관 총괄기획가를 맡아 도시 경관의 개선과 발전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공간이 아이의 성장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탐구한 《공간이 아이를 바꾼다》, 《공간은 교육이다》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을 위한 공간을 체계적으로 다룬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가 있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의 창조자’로서 부모를 비롯한 양육자들에게 아이의 발달에 맞춘 공간 설계와 활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공간은 아이의 신체, 인지, 정서, 사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공간 육아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으며, 이 책에 그 모든 과정과 답이 들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공간에 시작되는 육아의 기적
Part 1 왜 공간 육아를 해야 할까?
ㆍ 아이가 만나는 첫 배움터, 공간
① 아이는 공간에서 태어나 자라고 배운다
② 공간은 아이를 무의식적으로 가르치는 ‘교사’다
③ 공간에는 아이를 키우는 지식과 가능성이 있다
④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4가지 공간
⑤ 아이가 자라는 공간이 바로 그 아이가 된다
ㆍ 가장 혁신적인 육아법, 공간 육아
① 아이의 현재를 자극해 미래를 여는 공간 육아
② 아이에게 경험을 선물하는 공간 육아
③ 영유아기 아이에게 공간은 최고의 학교다
④ 아이가 살아갈 시대 vs 부모가 살아온 시대
⑤ 아이에게 꼭 필요한 5가지 능력과 공간의 상관관계
ㆍ 공간 육아의 출발점, 우리 집
①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공간
② 집의 크기보다 훨씬 중요한 것
③ 아이에게 좋은 집이란
Part 2 공간은 어떻게 아이를 발달시킬까?
ㆍ 공간과 아이 사이에 과학이 있다
① 아이의 뇌는 공간에서 자란다
② 공간 육아를 설계하는 과학의 힘
③ 공간 육아, 뇌 과학을 만나다: 디자인과 과학의 상호 작용
④ 공간 육아, 신경건축학을 활용하다: 아이의 성장과 환경의 조화
ㆍ 공간 육아의 핵심, 공간 지각 능력
① 아이와 함께 자라는 공간 지각 능력
② 공간 지각 능력과 아이의 뇌 발달
③ 공간 지각 능력을 발달시키는 4가지 방법
ㆍ 아이의 신체·인지·정서·사회 발달을 위한 공간 육아
① 공간이 아이를 전인적 성장으로 이끈다
② 아이의 신체 발달을 위한 공간: 성장의 무대
③ 아이의 인지 발달을 위한 공간: 성장의 발판
④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한 공간: 마음이 자라는 환경
⑤ 아이의 사회 발달을 위한 공간: 관계를 배우는 과정
ㆍ 아이의 연령에 따른 공간 육아
① 아이의 연령에 맞는 공간은 따로 있다
② 영유아기(0~2세): 감각을 자극하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
③ 아동기(3~6세): 놀이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는 공간
④ 학령기(7~12세): 학습, 창의적 활동, 사회성을 위한 공간
⑤ 청소년기(13~18세): 취향과 욕구를 반영하는 공간
Part 3 아이를 키우는 공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ㆍ 아이를 키우는 공간 vs 아이를 망치는 공간
① 아이를 키우는 공간
② 아이를 망치는 공간
ㆍ 아들의 공간 vs 딸의 공간
① 아들과 딸은 어떻게 다를까?(feat. 뇌 발달)
② 아들과 딸, 모두를 위한 공간의 조건
ㆍ 책 읽는 공간 vs 디지털 공간
① 책 읽는 공간이라는 가능성
② 디지털 공간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③ 따로 또 같이, 책 읽는 공간과 디지털 공간
ㆍ 곡선 공간 vs 직선 공간
① 곡선의 효과와 곡선 공간
② 직선의 효과와 직선 공간
③ 곡선 공간과 직선 공간이 만날 때
④ 아이는 어떤 공간을 더 좋아할까?
Part 4 오늘부터 실천하는 공간 육아
ㆍ STEP 01 아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
① 아이를 키우는 공간,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②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집의 조건
③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동네의 조건
④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도시의 조건
ㆍ STEP 02 아이를 위한 우리 집 인테리어
① 아이를 위한 인테리어 원칙
② 아이가 저절로 크는 공간별 인테리어 방법
ㆍ STEP 03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아이 방
① 아이 방을 만들 때 생각해야 할 것들
② 아이와 함께 만드는 아이 방
③ 아이 방을 만들 때 필요한 것들
ㆍ STEP 04 공간 육아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팁
① 색: 아이에게 효과적인 색은 따로 있다
② 조명: 자연광과 조명 사이
③ 소리: 공간을 채우는 백색 소음과 음악의 효과
④ 식물: 공간에 들여놓는 작은 자연
⑤ 정리: 좁은 공간이 넓어지는 마법
⑥ 작은 실천으로 공간을 크게 바꾸는 방법
ㆍ STEP 05 집 밖에서 실천하는 공간 육아
① 집 밖 공간에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의 기회
② 매일 가도 좋은 공간
③ 일주일에 한 번씩 가면 좋은 공간
④ 여행으로 한 번씩 가면 좋은 공간
책 속으로
하지만 고백하자면, 이 책을 쓰겠다고 결심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었다. 내 아이는 이미 다 자라서 성인이 되었기에 요즘 부모들이 직면한 실제 육아 현장과 나의 상황이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다. “내가 지금 한창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과연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반복하며 주저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쓰기로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근본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오랜 시간 연구하고 경험했던 ‘공간’이라는 주제를 ‘육아’와 결합해서 부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공간은 우리가 매일 함께하고, 또 사용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부모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p.6 〈프롤로그 - 공간에서 시작되는 육아의 기적〉 중에서
아이는 자신을 둘러싼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공간은 아이에게 경험과 자극을 제공하고 학습과 발달을 돕는 도구로 작용한다. 아이는 공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나간다. 나는 이러한 접근법을 ‘공간 육아(Space parenting)’라고 이야기하려 한다. 공간 육아는 아이의 학습과 성장에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 본능을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육아 철학이다. 따라서 공간은 육아의 시작이자 핵심인 것이다.
- p.47~48 〈Part 1 - 가장 혁신적인 육아법, 공간 육아〉 중에서
신경건축학은 뇌 과학의 연구 결과를 실제 공간 설계에 적용해 인간의 정서, 행동, 사고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실용적 학문이다. 뇌 과학이 공간과 뇌의 상호 작용에 대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다면, 신경건축학은 이를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환경을 설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설문 조사, 생리적 반응 측정(심박수, 뇌파 등), 공간 활용 분석 등을 통해 공간 설계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설계 지침을 제시한다.
신경건축학은 집, 학교, 사무실,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된다. 이를테면 집에서는 자연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창문의 위치와 크기를 설계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집중력, 학습 효율, 창의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적절한 색채를 활용하여 교실을 디자인한다. 사무실에서는 심리적 개방감을 주기 위해 천장을 높게 만들고, 집중력은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는 감소시키기 위해 백색 소음을 활용한다. 병원에서는 자연광과 자연환경을 최대치로 반영해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회복 속도까지 높인다.
- p.93 〈Part 2 - 공간과 아이 사이에 과학이 있다〉 중에서
비밀스런 공간은 아이에게 숨을 곳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아이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경험하면서 외부 간섭 없이 자기만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으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작은 텐트, 빈 상자, 옷장 속 공간, 나무 집, 동굴처럼 아늑한 비밀 공간은 아이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무대로, 아이의 내면을 확장시키고 상상력을 키운다.
우리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다녔던 일본의 보육원(어린이집)에는 아이들을 위한 비밀 공간이 있었다. 나는 그 공간을 마주하고 처음에는 ‘저런 공간을 굳이 꼭 만들어야 하나?’라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당시만 해도 비밀 공간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 역시 잘 놀다가도 어딘가 숨으려는 행동을 종종 했지만, 당시의 나는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그때의 나는 참으로 부족한 엄마였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보육원에 그런 비밀 공간이 없었다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해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집에도 아이만의 비밀 공간은 꼭 필요하다. 개방적인 구조로만 이뤄진 집은 아이에게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상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도서관, 키즈 카페 등 아이를 위한 시설에도 비밀 공간은 필수적이다. 나는 아이를 위한 공간 작업에 참여할 때마다 비밀 공간을 꼭 넣는데, 서울시 강동구립둔촌도서관의 나무 집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볼 때마다 반갑다. 가능하다면 가정에서도 아이를 위한 작은 비밀 공간을 꼭 마련해주자.
- p.157~159 〈Part 3 - 아이를 키우는 공간 vs 아이를 망치는 공간〉 중에서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거실을 서재로 바꾸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지금도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거실에 TV를 없애고 책장을 놓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것은 아이가 책 읽기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물론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단점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책 읽기를 권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아이가 책만 보고 생활할 수는 없으며, 그것이 언제나 괜찮은 방법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거실을 서재로 고정하기보다는 공간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거실을 공유 서재나 이동식 서재 형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거실 전체를 서재로 만드는 대신에 이동식 책장이나 접이식 가구를 활용하면 필요할 때만 서재로 사용하면서도 다른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가족의 생활 방식과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 p.245 〈Part 4 - STEP 02 아이를 위한 우리 집 인테리어〉 중에서
공간 육아는 아이가 공간에서 놀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과정으로, 아이의 발달을 위한 공간을 집 안에 모두 마련할 수 없기에 집 밖의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부모는 주중, 주말, 여행을 통해 아이에게 다양한 집 밖의 공간과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아이의 신체·인지·정서·사회 발달을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발달을 이뤄나간다. 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든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의 삶에 중요한 기반이 되어준다. (… 중략 …)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을 제공해주겠다며 학원에 보내는 분도 있지만, 나는 주중이나 주말 여행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가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공원,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미술관, 체육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그에 맞는 활동을 시도할 수 있으니 공간에서 얻는 것이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요법이다. 이때 부모는 아이의 조련사가 아닌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아이에게 좋은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가 그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만약 시간적·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면 가까운 곳이라도 괜찮다.
- p.331~332 〈Part 4 - STEP 05 집 밖에서 실천하는 공간 육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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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상 위치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이가 공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30년 경력 신경건축학자가 밝히는 공간 육아의 모든 것
부모가 놓치고 있던 가장 강력한 육아 도구, ‘공간’에 주목하라!
한번 생각해보자.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의 사용이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라는 아이, 동적인 놀이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와 정적인 학습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이는 성장 발달의 모습이 다를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은 공간이 아이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뇌 과학과 신경건축학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해 부모가 실제 육아 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김경인 박사는 30년간 공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온 국내 최고의 공간 전문가로, 이 책에서 ‘공간 육아’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공간 육아는 아이의 학습과 성장에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 본능을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흔히 사교육이나 좋은 책이나 교재 등 아이템에 집중하지만, 사실 아이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학습에는 곁에서 늘 함께하는 공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공간이 아이의 뇌와 신체·인지·정서·사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아이의 연령별 및 성향별 최적의 공간 활용법, ▶공간을 통해 아이의 집중력, 학습력, 창의력, 사회성을 키우는 방법 등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아이의 방에 책상을 배치할 때 창문을 등지면 빛이 반사되어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 벽에 포스터나 화이트보드 등으로 학습을 위한 작은 공간을 조성하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점, 집 안에서 아이의 동선과 놀이 환경을 적절히 조정하면 신체 발달과 창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등이 그 예다.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성장과 발달, 그리고 학습 도구는 ‘공간’ 그 자체다. 부모가 공간을 제대로 알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집중력, 학습력, 창의력, 사회성 등 아이의 여러 가지 능력이 발달한다면, 부모가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아이를 둘러싼 공간이다. 이 책은 부모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만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또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는 부모가 가르치는 것보다
부모가 만든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운다!”
공간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날마다 작은 변화를 실천해가는 과정
우리 집을 아이가 잘 크는 곳으로 바꿔줄 5단계 공간 육아법
공간 육아는 어렵지 않다. 공간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의미하지 않는다. 공간 육아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부모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5단계 공간 육아법을 제시해 지금 당장 육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ㆍ STEP 01 아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 찾기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집, 동네, 도시의 조건을 분석하고, 현실적으로 부모가 어떤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제공한다.
ㆍ STEP 02 아이를 위한 우리 집 인테리어
안전한 환경부터 실용성과 경제성까지 인테리어 원칙 10가지와 거실부터 야외까지 공간별 인테리어 방법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ㆍ STEP 03 아이와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아이 방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방을 만드는 방법부터 아이의 연령과 성향에 맞는 공간 구성법까지 손쉽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
ㆍ STEP 04 공간 육아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팁
색, 조명, 소리, 식물 키우기, 정리하기 등 작은 요소만 바꿔도 공간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ㆍ STEP 05 집 밖에서 실천하는 공간 육아
공원, 도서관, 체험 공간 등 ‘배움이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실내에서 부족한 경험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결국, 김경인 박사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아이가 잘 크는 곳의 비밀’이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실질적인 변화와 맞닿아 있다. 아이의 부족한 집중력이 고민이라면, 공부방의 조명을 간단히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학습 태도를 바꿀 수 있다. 아이가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벽을 활용한 작은 클라이밍 존을 만들어주거나 매트 한 장을 깔아주는 것만으로도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이처럼 부모가 공간에 작은 관심을 가지고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환경에서 아이를 더 건강하게 창의적으로 키울 수 있다. 김경인 박사는 공간을 바꾸는 것이 결코 거창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특성과 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공간을 조정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세상 모든 부모는 공간의 변화가 아이의 삶과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육아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기본정보
ISBN | 9791194627029 |
---|---|
발행(출시)일자 | 2025년 03월 31일 |
쪽수 | 352쪽 |
크기 |
150 * 22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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