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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 NO 플라스틱 지구!

지태선 저자(글) · 임종철 그림/만화 · 사자양 기획
다른매듭 · 2025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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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푸른 별 지구? NO  플라스틱 지구! 상세 이미지
플라스틱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사실과 몰랐던 플라스틱의 세계, 최근 새로운 정보까지! 플라스틱 시대에 사는 어린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서는 꼭 같이 읽고 싶은 내용들로 꾸렸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플라스틱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구와 플라스틱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요? 이 책이 담은 플라스틱의 모든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와 플라스틱,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지구에서 플라스틱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지태선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에 입학할 만큼 과학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과학을 공부하는 일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더 즐거울 거란 생각에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로 다시 입학했지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복작거리며 즐겁게 생활했어요. 특히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다양한 실험과 수업을 하며 행복했답니다. 그동안 찾아낸 과학의 숨겨진 이야기를 더 많은 어린이와 나누고 싶어서 책으로 담아내기 시작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과학을 이야기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람 살려, 감염병 꼼짝 마!』, 『땅속부터 하늘까지 지구 이야기』, 『시큼새콤 미끌미끌 산과 염기 이야기』, 『빅뱅부터 블랙홀까지 우주 이야기』, 『우리 생활 속의 숨은 일꾼 작은 생물 이야기』, 『한반도에 뿌리내린 우리 민족』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임종철

만화가 뿜어내는 매력에 빠져 있는 카투니스트입니다.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한국카툰협회 회원입니다. 「모모툰」, 「여누’s HELLO」 등을 연재했고, 『당근의 여왕』, 『도서관 챌린지』, 『조선 사람의 하루』, 『우리 문화야, 속담을 알려 줘!』, 『힘 되는 논어 한 문장』, 『책으로 간 지식IN』, 『스타샘 중학국어를 잡아줘』, 『힘 되는 고사성어』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대전국제만화전과 데일리줌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포르투갈 월드프레스 카툰전 및 다수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기획출판 ‘신나라세상모두’의 그림 작가로 활동하면서 언론사 디자인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기획 사자양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다양한 책을 더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대학원에서는 그림책과 아동문학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첫 직업이 마지막 직업이 될 거라 여기며 지냈는데, 이솔이라는 예쁜 딸을 얻게 되면서 엄마라는 역할도 하나 추가했고, 동네에 오가며 볼 수 있는 작은 책방도 열어 책방지기라는 새로운 직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른매듭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매듭을 잘 짓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목차

  • 구석기, 신석기, 지금은 플라스틱기! 플라스틱기에 무슨 일이?

    놀라운 게 세상에 나왔어!
    내 주변이 온통 플라스틱이라고? | 상금 1만 달러
    드디어 나왔어!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

    성형의 왕, 플라스틱은 어떻게 생겼을까?
    각양각색 변신의 귀재 | 플라스틱 구조, 이것이 알고 싶어?
    복잡한데 간단한 게 비법 | 굳는 게 있고 녹는 게 있어

    플라스틱 MBTI는 뭘까?
    전기와 열을 전달하지 않아 | 단단한데 가볍다고?
    알록달록 내 맘대로, 투명도도 자유자재
    가격이 참 착해 | 안전하고 편리해

    몰랐어? 모두 다 플라스틱이야!
    알고보니 환경 문제 해결사, 비닐봉지
    플라스틱의 날실과 씨실, 옷감과 솜
    플라스틱은 한 스푼, 공기로 만든 스티로폼
    미끄러지고 젖지 않는 코팅 | 운동은 플라스틱과 함께

    왜 자꾸 플라스틱이 문제래?
    너무 많아서 문제야 | 몇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고?
    태우는 것 어때? | 생태계가 사라진다니!
    재활용하면 되잖아? | 환경호르몬, 그대로 멈춰라!

    보이지 않는 위험,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이 뭐야? | 어디서든 미세 플라스틱
    내가 플라스틱을 먹는다고? | 미세한 플라스틱, 거대한 문제점
    미세 플라스틱을 어떻게 줄이지?

    웬일이야! 환경이랑 친한 플라스틱이래
    바이오 플라스틱이라고 해. 친하게 지내자 | 탄소는 적게 나올수록 좋지
    잘 썩는 플라스틱 여기 붙어라 | 좋은 건 더 알아보고
    나쁜 건 더 노력하고 |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작전

    바이오 플라스틱 중에 제일 잘 나가!
    옥수수로 만든 안전 최고, PLA
    석유 원료지만 분해 완료, PBAT
    물, 땅 안 가리는 분해의 왕, PHA

    플라스틱 문제 해결사가 있다고?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이 나타났어!
    해충이라고? 이젠 아니야!
    플라스틱을 먹는 대식가

    지구에서 살려면 실천해야 해
    과대 포장은 그만! | 일회용품, 적게 쓰는 건 할 수 있지?
    다회용품은 여러 번 쓰기로 해 | 정해진 곳에 제대로 버리자
    재활용이 어려워? 분리배출을 바르게! | 다시 살아난 플라스틱

    플라스틱, 지구, 그리고 미래
    지구 밖은 어떨까? | 늦지 않았을까?

추천사

  • 오늘날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사람은 플라스틱 없으면 못 살고, 지구는 플라스틱 때문에 못 살겠다는 요즘입니다.
    『플라스틱 지구』는 이러한 플라스틱의 두 얼굴을 균형 있게 조명하며,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플라스틱이 가진 장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푸른 별 지구를 걱정하고 염려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지구,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책 속으로

* 구석기, 신석기처럼 도구를 만드는 재료의 이름을 따서 시대를 구분 짓는다면 지금은 플라스틱기라고 불러야 할 거야. 지금 친구들 주변에도 플라스틱으로 된 물건이 많이 있을걸? 플라스틱은 인간이 만든 엄청난 발명품 중 하나야. 그런데 요즘엔 이 플라스틱이 최고의 골칫거리가 되면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어. 도대체 왜? (7쪽)

* ‘플라스틱’이 무슨 뜻이냐고? 플라스틱이라는 말은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나왔고, ‘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성형 가능한’이라는 의미가 있어. 성형 수술을 영어로 ‘플라스틱 서저리(Plastic Surgery)’라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온 말이야. (25쪽)

* 전기 산업이 발달하고 전기 사용이 늘면서 감전 사고나 전기화재가 많이 일어났어. 그래서 사람들은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이용했지. 왜냐고? 플라스틱은 전기나 열이 통하
지 않거든. 이 성질은 플라스틱이라서가 아니라 고분자 화합물의 보편적인 특징이기도 해. (38쪽)

* 플라스틱의 원료 자체가 천연 재료보다 싼 데다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플라스틱의 가격이 싸다는 특징은 더 강력해진 거지. 덕분에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필요한 물건을 사서 쓸 수 있게 되었어. 당시로서는 상당히 좋은 일이었을 거야. 하지만 현재는 글쎄?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해?(46쪽)

*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고 만든 비닐봉지인데, 지금은 오히려 환경을 해치고 있어서 사용을 줄이고 있어. 비닐봉지를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재활용을 제대로 못 해서 원래 개발 의도가 무시된 셈이지. 재사용, 재활용만 잘한다면 아직도 비닐봉지는 종이봉투보다 친환경적이야. (52쪽)

* 플라스틱만 유난히 환경의 골칫덩어리 취급을 받는 이유는 플라스틱이 많아도 너무너무 많기 때문이야.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지. 많이 만드는 게 무슨 문제냐고? 오죽 많이 만들어야지! (68쪽)

* 플라스틱이 골칫덩어리가 된 건 온 지구를 뒤덮을 듯한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이야. 그런데 플라스틱 쓰레기만큼 심각한 게 또 있어.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 눈에 잘 안 보이는 작은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야. (86쪽)

* 친환경 플라스틱이 바로 바이오 플라스틱의 또 다른 이름이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오 플라스틱은 환경과 ‘친한’ 플라스틱이야. 더 정확하게 말하면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플라스틱이라고 할 수 있지. 일반 플라스틱은 만들 때 탄소가 엄청 많이 나오고, 다 쓰고 버린 플라스틱이 썩지 않아서 환경을 해치는 주범이 됐어. 반면 바이오 플라스틱에는 탄소가 조금 나오는 것도 있고, 썩는 것도 있거든. 이 정도면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확실히 환경이랑 친한 거 맞지? (106~107쪽)

* 바이오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화석 원료와 바이오매스를 섞는 거야.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일반 플라스틱에 바이오매스를 20~25퍼센트 섞어서 만드는 플라스틱이야. 100퍼센트 바이오매스 플라스틱보다야 탄소가 많이 나오겠지만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훨씬 적어. 가격도 싸고. 또 바이오 플라스틱의 물질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가공하거나 사용하기도 좋아. 구조와 성질이 비슷한 플라스틱들끼리 섞어 만들어서 재활용도 가능하지(121쪽)

* 2016년 일본에서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이 맨 처음 발견됐어. 그 이후로도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지. 보통 한 가지 생물은 한 종류의 플라스틱만 분해할 수 있거든. 발견되는 세균의 종류가 계속해서 늘다 보니, 이제 분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종류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어. (137쪽)


* 밀웜은 진짜로 스티로폼을 먹고 소화시켜 분해해 버리는 거였어.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밀웜의 배 속에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세균이 살고 있기 때문이지. 밀웜이 플라스틱을 먹고 배설한 것은 더 이상 플라스틱이 아니야. 오히려 바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흙으로 사용할 수 있지. (144쪽)


*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꼭 필요한 만큼만 사서 오래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 그러지 않으면 나중엔 아예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라고! (154(쪽)

* 자원 순환이란 생산이나 소비 등의 경제 활동에서 불필요한 것이 발생하지만 그것들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해. 자원 순환도 시대에 따라 흐름이 바뀌고 있어. 이전에는 발생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날에는 쓰레기 발생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159쪽)

* 어디에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플라스틱 관련 문제를 다룰 때 단순히 눈앞의 자기 나라의 이익만을 따라 움직이면 안 된다는 거지. 그렇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을 테니까. (170쪽)

출판사 서평

왜 플라스틱은 신의 눈물이 되었을까요?
구석기, 신석기처럼 도구의 사용에 따라 시대를 구분 지어 이름을 붙였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단연 ‘플라스틱기’라고 불릴 만합니다. 실제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플라스틱이 화석기록에 축적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한 바 있어 플라스틱 시대의 기록은 역사에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플라스틱은 발명 당시 ‘신의 선물’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인간 생활의 의식주는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마저 좌우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플라스틱은 ‘신의 눈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시작은 이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답을 찾기 위해 출현부터 현재까지 플라스틱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플라스틱의 일반적인 정보부터 잘못 알고 있는 정보와 몰랐던 플라스틱의 세계, 그리고 최근의 새로운 소식까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들입니다.

건강한 지구에서 플라스틱 함께 살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에 이미 가득 쌓였고, 생태계의 존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당장 멈추면 지구는 살아나겠지만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할까요? 우리 어린이들과는 이런 현실을 어떻게 공유하고, 뭐라고 알려줘야 할까요?
당장 지구가 망가지고 하루도 생활할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가 단순히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사회적, 역사적, 과학적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할 수 없는 일에 좌절하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이 방법을 왜 실천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려고 합니다. 재활용을 해야 한다, 지구가 위험하다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자주 듣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이며, 또 실천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주는 힘이 될 거라 믿습니다.
복잡하고 심각한 플라스틱 이야기, 쉽고 편안하게 풀었습니다
고분자 화합물인 플라스틱의 본질, 열경화성과 열가소성의 성질, 뛰어난 내구성과 용이한 가공성의 특질 등 이 밖에도 플라스틱 이야기 중에는 어려운 말이 많습니다. 어른들도 어린이들도 낯설고 어렵기만 한 용어들이 가득한데요. 그래서 차근차근 설명하는 친근한 말투와 전면 구성의 시원시원한 일러스트, 그리고 앙증맞고 재치 있는 캐릭터들을 이용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심각성을 부각시켜 두려움이나 조급함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어린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나와 우리, 지구의 환경 문제를 찬찬히 고민할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마음속에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92049380
발행(출시)일자 2025년 03월 31일
쪽수 172쪽
크기
150 * 213 * 15 mm / 421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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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5.03.31
색상 이미지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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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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