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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들 신인선
장혜진 저자(글)
별빛들 · 2025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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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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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는 공유되는 경험 없이도 공감이 되고, 어떤 이야기는 ‘슬프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강렬한 슬픔으로 와닿는다.
장혜진의 단편 소설집 《스스로 있는 여자》 속 이야기 〈설〉, 〈먹이〉, 〈멀리서 온 거짓말〉이 그렇다.

《스스로 있는 여자》에서는 어떠어떠한 여자로서 겪는 고충이나 누구의 여자로서 겪는 갈등 없이 강렬한 이미지와 희미한 소리를 통해 스스로 생존하고, 스스로 공존하고, 스스로 자존하는 여자를 보여준다. 우리에게 무언가 쥐여줄 것 같지만, 쥐여주기보단 두고 가는 쪽을 선택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주울 것인가, 말 것인가.

《스스로 있는 여자》는 별빛들 신인선 ‘출현’의 2회 수상자인 장혜진 작가의 단편 소설집이다.

이 책의 총서 (1)

작가정보

저자(글) 장혜진

책과 영화를 좋아한다. 읽고 싶은 것을 쓰고, 보고 싶은 것을 만든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직 읽고 싶은 게 많아, 더 잘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다.
2025년 『별빛들 신인선』으로 데뷔.

목차

  • 설 7
    먹이 45
    멀리서 온 거짓말 81
    감상- 최유수 113

출판사 서평

장혜진이 쓰는 세계에서는 아주 오래된 것들의 이름과 고통이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거듭 전해져 내려온다. 소설 바깥의 그는 모든 것들의 이름을 알고 싶어서 계속 이름을 붙이고 있는 사람 같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이야기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골목들(소설들) 속에서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찾아 헤매는 사람 같다. 찾으러 왔지만, 결국엔 뭔가를 두고 가는 사람 같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91189885311
발행(출시)일자 2025년 03월 31일
쪽수 120쪽
크기
120 * 187 * 15 mm / 25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별빛들 신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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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품을 연거푸 읽어 내려 가면서 스스로 있는 여자는 스스로 서 있는 여자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한 개인으로서는 기구한 팔자다 판단할 수 있는 명옥은 대대로 무녀인 집에서 태어나 무녀의 운명을 받아 살다가 결혼하지 못하고 운명적으로 설이라는 딸 아이를 품게 됩니다. 신을 받는 댓가로 함께 온 옛것이 주는 아름다움과 미덕은 온고지신이라는 말과 결을 같이 합니다.

어려움은 있지만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어려울 때마다 서로들 찾는 존재가 되어 근근이 먹고 살만해졌나 하는 순간 위기가 찾아옵니다. 낯선 배 한 척이 들어와 파란눈의 양인들이 천주교를 전파하고 경계하던 마을 사람들은 천주교를 가까이 하게 되면서 무녀 명옥을 멀리하고 찾지 않게 됩니다.

​ 옛것을 밀어낸 상서로운 천주교라는 존재는 무녀 명옥과 그의 딸 설을 힘들게 합니다. 당장 먹을 것이 곤궁해졌고 쌀통은 바닥을 보였습니다. 무녀의 삶을 받아들인 명옥에게 찾아온 병은 그 증세를 깊게 했고 몸져 눕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명옥이 걷는 무녀의 길, 옛것을 밀어내 영원할 것 같았던 천주교는 탄탄대로 영원했는가 역사를 통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은 대대적으로 천주쟁이들을 잡아 개종을 시키거나 이에 불복하면 몹쓸 일을 당하게 만들었고 빈 곳간을 채우려 양인들 틈에서 일했던 설이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잔잔한 듯 속 시끄러운 상황을 전달해주고 옛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 오고 또 다시 상황이 급변합니다. 별빛들 신인선 스스로 있는 여자를 보면 서로 다른 작품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고 지나간 것과 지나가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우리의 지나옴과 앞으로 나아감이 어떨지 미래를 만드는 나만이 만드는 영역이라 작품을 읽으며 시사하는 바가 많았습니다.















#별빛들신인선 #지나간것과지나가고싶은것 #스스로있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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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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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아비도 없는 처지에 부모까지 한순간에 세상을 떠나자, 홀로 남은 명옥은 더 이상 세상에 바랄 것이 없었다. 명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처녀 귀신이 되려는 마음을 품고, 엄동설한의 숲으로 향했다. (-11-)





밤은 점점 길어져 연중 가장 길다는 동짓날 밤에 이르렀다. 명옥이 돌보는 설의 병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었고, 설은 곡기를 끊은 지 이미 여러 날이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 몸에 기운이 없어 밤이면 지쳐 쓰러지기 일쑤였다. (-35-)





양어머니의 숨에서 죽음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 것은 몇 달 전부터였다. 예전에는 커다란 냄비도 번쩍 들던 양어머니였지만, 어느 날부터는 무 하나도 제대로 자르지 못했다. 한 번은 시장 한복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했다. 여자는 그것이 감히 자신을 버리고 세상을 떠나려는 것 같아 화가 났다. (-73-)





소설 『스스로 있는 여자』를 통해 우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각각 어떤 운명이 주어지는지 예측하거나 상상하게 된다. 삶이란 결국 내 앞에 놓인 환경과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무언가가 부재하거나 결핍될 때, 하루아침에 내 인생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작가는 바로 그 지점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별빛들신인의 『스스로 있는 여자』에는 단편 소설 세 편, 「설」, 「먹이」, 「멀리서 온 거짓말」이 수록되어 있다. ‘설’은 명옥의 달이 되었다. 고아였던 설이 앞에는 가혹한 운명이 펼쳐진다. 신의 딸이자 산신 할멈을 모시지 않아 불행한 운명을 살아가게 된 명옥 앞에 설이가 나타난 것이다. 그 과정을 통해 독자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평소 명옥의 모습과 삼신할멈이 그녀의 몸을 빌렸을 때의 모습은 확연히 달랐다. 명옥의 춤사위를 지켜보는 설의 마음은 늘 가슴 한 켠이 미어지곤 했다.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이 소설은 다름 아닌 우리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하다. 지금은 차마 말할 수 없었던 행위들, 동물과 다를 바 없었던 20세기 초 우리의 삶은 오직 생존만을 위한 투쟁의 연속이었다. 유교적 가치관에 철저히 길들여졌던 시절, 천주교가 들어온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었다. 각자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것은 전쟁과도 다름없었다. 이 소설의 특유의 스토리 구조 속에서는 일본 소설에서 자주 느꼈던 공포와 스릴러, 그리고 그로테스크한 구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별빛들신인선, #지나간것과지나가고싶은것, #스스로있는여자







#별빛들신인선, #지나간것과지나가고싶은것, #스스로있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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