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자일기 2: 밀레니엄 당대

관제 천세영 저자(글)

퍼플 · 2025년 03월 01일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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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POD(publicaion on demand, 주문판매용 자가출판)의 도움을 받아 1998년과 1999년 당시 개인 홈페이지에 매일 올렸던 일기를 출판한지 한 달 만에 2000년 이후에 쓴 일기들을 다시 모아서 두 번째 교육학자 일기를 펴낸다. 일기1을 밀레니엄 전야라고 했고 일기2는 밀레니엄 당대라고 부제를 달았다. 지금부터 25년전 2000년을 맞던 때를 회고해보면 밀레니엄이니 새천년이 하면서 모두들 뭔가 세상이 크게 변할 것 같이 호들갑을 떨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실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크게 다를 것 없는 일상의 연속일 뿐이다. 물론 당시의 변화가 결코 가벼운 것만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윈도우95와 인터넷으로 상징되는 정보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름하여 격변기와 전환기를 맞으면서 풋내기 교육학자였던 내가 끄적거렸던 오래된 일기를 다시 꺼내보며 당시 했던 생각의 궤적을 되살펴보는 것도 제법 흥미로운 일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관제 천세영

관제關齊 천세영千歲英

관제 천세영은 제주도 추자에서 1956년에 났고 신양초 제주일중 배재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공부를 하였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교육개발원을 거쳐 2021년 8월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정년하기까지 평생 동안 교육을 연구하고 후학을 가르쳤다. 스마트교육학회를 창립하고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많은 학술단체의 임원과 세계화교육문화재단 대표 이외의 여러 민간사회단체에서 봉사하였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및 조지메이슨 대학과 네델란드 흐로닝언대학의 교환학자로서, OECD교육지표사업 자문관으로서 또한 니카라과와 미얀마 등 많은 개발도상국의 교육개발협력사업을 위해 활발한 국제 자문활동에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교육비서관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교육정책의 형성과 실행 과정에도 깊이 관여하였다. 30여편 이상의 단독/공저 저서와 160편 이상의 국내외 학술논문을 출판하였고 40여명의 박사 제자를 배출하였다.

목차

• 1부 밀레니엄이 열렸다(베짱이의 다짐 등 9편)
  2부 대학입시라는 굴레(서울대학교 총장의 입시제도관 등 8편)
  3부 고교평준화의 딜레마(학력저하의 진짜 이유 등 10편)
  4부 과외를 하는 이유(죽음에 이르는 병 등 13편)
  5부 학교와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이해 못할 일들(다섯 부류의 학생들 등 14편)
  6부 선생님의 하루(전교조, 그 싱그러웠던 시절을 기억하니 등 8편)
  7부 이른바 NEIS 파동(교육행정의 실종 등 13편)
  8부 대학이 살아야 하는 이유(적어도 대학교수는 영어를 잘해야 한다 등 10편)
  9부 지식의 새로운 조건들(두 개의 화두:시장과 정보 등 8편)

기본정보

1:1 문의

ISBN	9788924150872
발행(출시)일자	2025년 03월 01일
쪽수	325쪽
크기	152 * 225 mm